'사진'에 해당되는 글 667건

  1. 2009.08.18 ... with You. 14
  2. 2009.08.17 Wonderful 16
  3. 2009.08.16 Thanks 10
  4. 2009.08.15 [D-day] Departure 떠나던 날 22
  5. 2009.08.14 휴가는... 24
  6. 2009.08.13 말복 (末伏) 20
  7. 2009.08.12 I'm Home. 28
  8. 2009.07.28 I am on Vacation. 40
  9. 2009.07.27 바탕화면 2009.8 17
  10. 2009.07.26 Organist 8
  11. 2009.07.25 my Favorite #8 - Breakfast 16
  12. 2009.07.24 중복 (中伏) - Wishes III 18
  13. 2009.07.23 대서 (大署) 24
  14. 2009.07.22 [D-6] the Trip under Control 24
  15. 2009.07.21 Puppy 24
  16. 2009.07.20 Summer's Face 22
  17. 2009.07.19 Prayer 9
  18. 2009.07.18 my Favorite #7 - Clock 16
  19. 2009.07.17 Wishes2 ... Darkness 12
  20. 2009.07.16 Wishes ... in Peace 18
  21. 2009.07.15 [D-13] Name Tag 20
  22. 2009.07.14 초복 (初伏) 22
  23. 2009.07.13 배롱나무 16
  24. 2009.07.12 the Organ of my Heart 4
  25. 2009.07.11 my Favorite #6 - Iced Coffee 20
  26. 2009.07.10 Welcome 16
  27. 2009.07.09 Tiger Lily 10
  28. 2009.07.08 [D-20] Traveler's Music Player 7
  29. 2009.07.07 Safety 16
  30. 2009.07.06 Loveflower 12

Cesky Krumlov, Czech 2006.8.17





오늘도
무더운 물줄기 따라 가을의 시원함을 바라며 간다.
당신과 함께.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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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way to Jungfraujoch, Swiss




무더운 뙤약볕 아래서도 그 곳을 느낀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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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사진 - 신앙 이야기 2009. 8. 16. 12:37

Dom (Frankfurt, Deutschland 2009.8.9 Lord's Day)




나그네의 기도를 들으시는 당신께 감사!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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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 전부터 설레며 기다리던 휴가이자 여행.
여행은 준비하는 때가 가장 즐거운 법이란 걸 만끽하며 기다린 시간들.
하루 하루를 들떠 살았다.
일정을 짜고, 준비할 것들을 챙기며.

막상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조금은 불안한 마음도 생긴다.
예전대로 조금은 빠듯한 일정을 짠게 마음에 걸린다.
이번엔 정말 휴가다운 여행, 푹 쉬며 부족한 휴식을 보충하여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기대한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모두 챙기려 한다.

과연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
혹시 여행 중 몸이라도 아프지 않을까 그게 가장 걱정스럽다. (아내도 역시 그게 가장 걱정스럽단다.)
나이 들어 몸이 느끼는 자신감 상실이랄까.

2009.7.28 화요일.
떠나는 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아내와 하이파이브로 홧팅을 다짐했다.
이제 출발이다.

아침 4시 기상.
씻고 바르고, 빠진 것은 없나 챙겨 - 카메라 가방, 배낭 지고, 캐리어 끌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6시 인천공항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
.
.
공항에 도착, 짐도 부치고 탑승수속을 마쳤다.
이젠 홀가분하다.








나를 태우고 갈 비행기.



탑승권도 확인하고.



안전벨트 매고 드뎌 Go Go~ ! 우리 날아 보자구요!




이젠 10시간의 긴 비행 시간을 견뎌야 한다.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의 제약으로 몸도 힘들고, 주는 것 다 받아 먹으면 뱃속도 힘들었던 것이 지금까지 경험이다.
될 수 있으면 적게 먹는 것이 상책. 하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운 것도 사실. 비행기 요금이 얼만데... 다른 사람은 더 달라하던데... 나는 와인도 맥주도 안마시는데...
그래서 이번엔 사양하지 않을 생각. ㅋㅋ

먼저 오렌지주스로 여행 자축 건배!


비행기에서 주는 땅콩은 왜 이리 맛있는지...


대한항공 기내식은 역시 비빔밥이 최고.


설거지 하실 분을 위해 그릇은 깨끗이.




무료한 시간은 음악과 영화로 달래고


지난 여행까진 대형 스크린에 예정된 시간과 프로그램대로 볼 수밖에 없었는데, 이젠 바로 앞 액정 스크린으로 입맛대로 골라 볼 수 있어 좋다.
오고 가며 '7급 공무원' ' X-man 울버린의 탄생' ' Star Track' 'International' 등을 봤다.
음악도 골라 듣고... ^^


자고 나니 또 저녁식사.




창가에 앉은 덕으로 바깥 풍경도 찍고





파리 상공, 지루(?)하던 비행도 끝나고. 파리 드골공항에 사뿐히... (기장님, 멋져.)





오후 7시 경 파리에 도착.

입국장에 들어 섰으니 한 장. (간단하게 똑딱이로)



화장실도 다녀오고. (숙소까진 얼마 걸리지 않겠지만, 유럽여행의 버릇)


※ [Tip] 유럽에서 화장실 사용

갈 수 있는 곳에서 언제나 챙긴다. 무료라면 더욱.

대도시에선 무료화장실이 거의 없다. 기차역 조차. (조그만 도시의 역은 무료인 곳이 간혹 있지만.)

서있는 열차에 탈 수 있다면 열차내 화장실을 쓸 수 있지만, 그 동안 떠나버리면... (권하지 않는다.)

오* 한 번 누는데 거의 2000원이면 나올 때 정말 서운하다. 그래서 손도 빡빡 씻고 손말리는 온풍기도 펑펑 써댄다.

여행 중 식사나 차를 마시기 위해 들어간 카페나 레스토랑을 적극 이용한다. (들어가서 한 번, 편히 쉬고 떠나기 전 또 한 번. ㅋㅋ)

화장실 문에 코인을 넣는 곳에선 닫지 않고 일행에게 인계.



RER 선을 타고 숙소에 도착하여 체크 인.

짐 풀고 씻고...

총 20여 시간의 여정, 벌써 힘들다. ㅋ


이제 어둑해 질텐데 그냥 있기엔 아쉽다.

숙소가 에펠탑에서 가까운 곳이라, 힘들지만 산책이라도 나갔다 와야겠다.


먼발치에서라도 한 장.



휘황찬란한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고.



마음은 가까이 가고 싶은데, 피곤이 몰려와 도저히 더 갈 수 없다. 아쉬운대로 땡겨서 마지막 한 장.



내일은 몽 쌩 미셀 투어하기로 한 날.
일찍 나가야 하니, 잠자리로...






쓰는 재간이 없어서 다른 분들과 비슷하네요.
그냥 봐 주세요. *^^*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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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e d'Orsay (Paris, France)





휴가는
낯선 세상이라도 거기 들어가
꿈을 이루는 것.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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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末伏)

주절대기 2009. 8. 13. 09:00

Lake Erie (Canada 2007.8.6)



입추(立秋) 후 제1경일인 오늘은 말복.
 (여기서 '경일'이란 일진에 경(庚)자가 들어가는 날.)

뜨거운 여름을 뜨겁게 보내는 날.
들이붓던 비도 그치고
제법 복날답다.




채석강 (2005.8.26)




복날 음식으로 몸 보신하시길...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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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Home.

주절대기 2009. 8. 12. 09:16

St. Wolfgang, Austria


집에 돌아오기 위해 인천공항 문을 나섰다.
한 걸음 떼기도 전에 숨이 턱에 찬다.
한증막.
너무 낯설다.
이건 더위라기 보단 찜통이다.
짊어진 배낭과 끌려오는 캐리어가 힘들어 한다.
버스를 향해 걷는다.
몇 걸음 걸으며 이내 편안해진다.
그래 바로 내 나라다.
낯선 풍광도 맛도 다 추억에 담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간다.



Rainy Hallstatt, Austria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위해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I'm Home, but my Heart is There.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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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지고 끙끙대며 버거워 하던
일상을 내려 놓는다.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다.
주변의 모든 것 잊어버리고
전 같지않은 몸과 마음에 평안을 느끼게 하고 싶다.

휴대폰도 컴퓨터도
사랑하며 부대끼던 사람들도
블로그도 모두 여기 두고
그냥 쉼을 향한다.





다녀와 뵙겠습니다.
(8.12 즈음)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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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차례 비가 예고 되어 있지만
장마철도 이제 마무리 돼가고 있는 듯 하다.
지루한 장맛비 속에서 건강한 것이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무더운 8월도 무사히 지나기를 소망한다.







휴가 관계로 전보다 조금 일찍 올립니다.
8월에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향기™


바탕화면을 사용하실 분은 http://wallpaper2u.tistory.com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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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st

사진 - 신앙 이야기 2009. 7. 26. 13:04


찬송, 연주, 헌신... 이를 통해 보여지는
주님을 향한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름답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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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일을 마무리하는 주말.
즐거움으로 대하는 아침식탁.
맛있는 음식 때문도
향긋한 차와 과일 내음 때문도 아닌
함께 앉아 누리는 여유로움이 좋다.




Happy Weekend!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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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中伏)이다.
여름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무렵.
장마와 무더위 속을 지날지라도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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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大署)

주절대기 2009. 7. 23. 09:01




[ 대서 (大署) ]

일년중 가장 무더운 시기지만, 과일이 가장 맛난 때이기도 하다
24절기의 열두번째로, 소서(小署)와 입추(立秋) 사이.
태양의 황경이 120도에 달한 때로, 음력 6월 중이며 양력 7월 23일경.
한국에서는 중복(中伏)으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이다.

네이버백과 -> http://100.naver.com/100.nhn?docid=44860





오늘은 대서.
대서는 장마가 끝나고 오는 절기라는데,
이번 장마는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고...
내일은 중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하루.
건강조심 또 조심.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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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도 잡아 타고 싶다."


숙소, 열차 예약 마저 끝내고 나니 많이 홀가분하다.
이젠 여행중 조바심 낼 일은 없겠다.
다만 피곤한 여정을 걱정할 뿐.
황새처럼 하다간 다리 찢어질 판이니
많이 생략할 것을 주문하는 다리와
아쉽다는 머리 중 누가 이길지는 그 날에야 알겠지. ^^




매 수요일에 여행에 관한 얘기를 하다보니,
이른 감이 있지만 출발하기 전 마지막 여행이야기.

준비는 끝났다.
여권, 항공권, 유레일 패스, 야간열차(예약) 티켓, 숙소 예약확인 메일, 쿠폰, 여행 일정표, 여행 정보자료철, 여행안내서, 맛집 지도까지...

이젠 기도할 뿐이다.
가슴 속에 담을 멋진 추억을 위해.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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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y

주절대기 2009. 7. 21. 09:07



이젠 곁에 없으나, 추억만으로도 미소 짓게 하는 너.



지금까지 곁에 있어줬다면
my Favorite Series에 당당히 포스팅 되었을 너.







오늘은 유난히 네가 보고 싶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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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다양한 얼굴들.
























제발 이젠 눈물을 거두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이번 장맛비가 마지막이기를 빌며...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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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사진 - 신앙 이야기 2009. 7. 19. 18:16


"May he give you the desire of your heart

and make all your plans succeed."

(Psalms 20: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20편 4절)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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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중 하나, 시계.




몸에 장신구를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
아니 귀찮아 한다는 것이 맞다.
시계를 좋아 하지만 시계를 차는 일은 없다.
시계를 차지 않은 게 20여 년 가까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시각을 알고자 하는 시계를 지니는 목적은
주변의 널린 시계 - 손전화까지 - 로 인하여 아쉬움이 없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은 결혼 예물조차
마련하지 않았을 정도다.
반지도 목걸이도 거의 해 본 적이 없다.
물론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 묘하게 탁상 또는 벽시계는 좋아한다.
마트에 가면 탁상시계 코너를 빼놓지 않는다.
매 번 같은 건데도.

시계의 목적은 시각을 표시함에 있다.
물론 예쁘면 좋겠지만 가격이 높으면 자격 상실.

오늘은 집안에 있는 탁상 시계들을 모아봤다.
노숙자(?)들의 모임처럼 보이지만 꽤 정든 것들이다.
다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

모닝콜 하는 녀석도 있고
여행에만 따라 나서는 녀석도 있다.
(유럽 시간을 표시하고 있는 녀석이 둘 있군요. 야간열차에서 자기 사명을 꼭 감당해야 할 녀석들.)


그 중 제일 맘에 드는 시계는 ... 이 것.

사이드 바에 있는 가로형 디지털 시계랑 비슷한 느낌 (세로형 아날로그라는 게 다를 뿐)











집 안에 시각을 표시하고 있는 녀석들이 족히 20여 개가 된다.
과히 시간의 홍수 속에 파묻혀 산다.

그래도 마트에 가면 또 그 곳을 지날 것이다.
혹시나 하고... ^^*






즐거운 주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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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to it, then, that LIGHT within you is not DARKNESS. (Luke 11: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누가복음 11:35)



어느 날 성경을 읽다
내 마음에 화살처럼 날아 와 꽂힌 구절.

이 성구를 대할 때 마다
내 마음은 여전히 찔려 아프다.

하지만 숨겨두고 싶지 않은 말씀
블로그 타이틀 배너에 걸어 두었다.

사진을 뒤적이다
빛내림 사진을 대하니
다시 이 말씀이 와 박힌다.

어두움이 걷히길 바라는 희망이
주말을 기다리는 내 맘속에 함께 있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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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밤에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출근길에 더욱 굵어져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 이어질 듯 보인다.

이젠 장마가 서서히 지겨워지려 하고
빗소리 속에서도
푸른 하늘을 염원한다.
그 때 내 마음에 평안이 깃들 것처럼.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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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lower  (12)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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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한 번 어깨에 매 본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짓는다.

넌 내 것 맞아.
봐, 이름표도 있잖아.

입학식 코흘리개 아이에게 마냥
달아놓은 이름표 하나로
조금은 든든하다.




배낭과 캐리어에 붙이는 Name Tag
Size : 55 x 85 (mm)

(어디서 이 이름표를 붙인 배낭을 매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아는 척~~~~ 마세요. 모든 걸 피해 도망중이니까요. ㅋㅋ)



매번 여행 때마다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
또 한가지 작업이 끝났으니,
이젠 티셔츠 디자인이 남았다.
그런데 그건 좀 망설여진다.
지나고 나면 또 바꾸고 싶어질테니까.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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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初伏)

주절대기 2009. 7. 14. 08:53


지칠줄 모르고 이어지는 장맛비.


[복(伏)날]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는 날. 
옛날 궁중에서는 신하들에게 빙과와 얼음을 나눠줬고, 민간에서는  계삼탕(鷄蔘湯)과 구탕(狗湯:보신탕)을 먹었다.
 
네이버 백과 -> http://100.naver.com/100.nhn?docid=76826


복날(伏날)은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하는데,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이 말복이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10일 또는 20일이 되는데, 20일인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여기서 '경일'이란 일진에 경(庚)자가 들어가는 날.)


변화무쌍한 장마철의 하늘




오늘은 초복.
더위에 지칠텐데, 그래도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
퍼붓는 장맛비로 인해 피해 없기를 바라며
맑은 초복을 기대한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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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목백일홍)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낙엽 소교목.
 
학명 : Lagerstroemia indica 
분류 : 부처꽃과 
원산지 : 중국 
크기 : 높이 약 5m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네이버 백과 -> http://100.naver.com/100.nhn?docid=72025





확실히 여름이다.
배롱나무 꽃이 핀 것을 보면.
어릴 적 주변에 이 나무가 참 많았다.
그런데 어린 내 눈에 이 꽃이 왜 그리 이국적으로 비춰졌을까.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우리 야생화처럼 순박하기 보단 너무 화려한 때문일까.

백일홍이란 얘길 듣곤 설마 했다.
분명 백일홍의 모습은 다른데... 나무가 아닌 화초인데...
이건 나무 백일홍이란다.
그만큼 꽃을 오래도록 볼 수 있어서란다.
6월이면 피어나 8,9월 까지 볼 수 있으니 그렇게 불리는 듯 하다.

원래 이름 '배롱나무'를 듣고는 참 정겨운 이름이라 생각했다.
이 꽃이 피어나면 떠오르는 곳, 가고 싶은 곳이 있다.
'명옥헌 원림', 보통 '명옥헌'이라 불리는 곳.
올 여름에도 배롱나무꽃 만발 할 그 곳이 그립다.


'명옥헌' (얘기는 다음 기회에...)


한 주를 시작한다.
꾸물거리는 날씨 때문일까.
그리 밝은 마음이 아니다.
하지만 하루를 사는 용기는 내 마음에 달렸다.
'아자!'
오늘을 보람있게!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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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his gates with thankgiving and his courts with praise; give thanks to him and praise his name.

For the LORD is good and his love endures forever; hisfaithful continues through all generations.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 시편 100:4,5 -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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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d Coffee

매일 즐겨 마시는 음료
하루에 서너 잔
어떤 때는 대여섯 잔

소량의 따뜻한 물에 1/2 ~ 1 Tea Spoon 정도의 Coffee를 녹여
냉수를 컵의 반에 오르도록 붓고,
나머진 얼음으로 가득 채우면 내가 즐기는 시원한 커피 한 잔.

실상 커피 한 잔이라기 보단 커피맛 냉수 한 잔이랄까.
따뜻한 커피도 1/2 Tea Spoon 에 물 가득 부어 마시니
진한 커피완 별로 친하지 않은 셈.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지만 쉽지 않고
군것질 거리가 솔곳히 생각 날 때 칩 서너 개 곁들이면
입을 제어하는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

오늘 같은 주말엔
오디오 앞에 앉아
가벼운 책 한 귀절 벗삼아 홀짝이며
커피 삼매경에 빠져 본다.












Happy Weekend!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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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사진 - 포토 에세이 2009. 7. 10. 08:32

"오늘은 해가 떴어요." (오늘 일출)




며칠 이어진 지독한 장맛비로
만날 수 없었던 당신
당신의 얼굴이 보고 싶었습니다.

땀방울 훔쳐 내며
헉헉댈지라도
주말의 희망을 가져다 준
당신의 모습이 예뻤습니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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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리 - Lilium lancifolium | Easter lily, Tiger lily 백합목 백합과

                                                                                                            다른 이름 : 알나리, 나리, 권단, 야백합, 호랑나리 
                                                                                                            생김새 : 높이 약 1.5m. 여러해살이풀. 굵고 실한 줄기가 곧게 자라며 전혀 가지를 치지 않음. 흰색의 털이 있음. 
                                                                                                            잎 : 어긋나기. 바소꼴. 길이 7∼15cm, 너비 10∼15mm. 잎자루 없이 많은 잎이 좁은 간격으로 줄기를 빙 돌면서 자람. 
                                                                                                            꽃 : 7∼8월에 줄기 끝에서 4~20송이가 아래쪽을 향해 달림. 6갈래로 갈라진 꽃잎은 뒤로 완전히 젖혀짐. 주황색
                                                                                                            바탕에 흑자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음. 수술 6개와 암술 1개가 길게 꽃 밖으로 나옴. 꽃밥은 짙은 적갈색임. 
                                                                                                            열매 : 길쭉한 달걀 모양의 삭과로 검은색 씨앗을 많이 담고 있음. 
                                                                                                            뿌리 : 비늘줄기 끝에 수염뿌리가 달림. 
                                                                                                            쓰임새 : 식용, 약용, 관상용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더보기 -> http://100.naver.com/plant/detail/784663/
 










주위를 감싸고 있는
습하고 우중충한 기운.

모두 힘들어 질 즈음

밝은 태양을 꿈꾼다.
뽀송한 오늘을 기대하며.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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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일을 멈추고
새로운 세계에 들어 가
무겁던 몸과 마음 추스려
나를 회복하는 시간들
그 순간 속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음악




귀에 무얼 꼽는 것을 무지 싫어해서 평소에 이어폰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불가피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한 시간을 채 넘기지 않는다.
그 것도 일년에 한두 번이 고작.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 오디오가 곁에 없을 때
보통 사용하는 기기는 mp3 player
이어폰을 좋아하지 않으니 대안은 내장스피커를 가진 것.

요즘엔 이런 종류가 몇 종 있지만, 예전에 정말 찾아보기 힘들었다.
뒤지고 뒤져 찾아 낸 것이 위 모델이다.
각 1와트(watt)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가진 것이다.
실내나 조용한 장소에서 듣기에 적당하다.
소음이 좀이라도 있으면 너무 작은 소리라 생각되지만,
이보다 더 커지면 주변에 민페를 끼치기 십상이니 괜찮다 여긴다.

요즘 기기에 턱없이 부족한 용량 (2G) 이지만
mp3 wma ogg만 재생되니 아주 부족한 것도 아니다.

조용한 공원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듣고 있으면
지나는 외국인이 핸드폰이냐고 묻기도 하고, 신기한 듯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올 여름엔 조용한 호숫가에 앉아 들을 음악을 채워야겠다.
물론 크리스마스 캐롤도 한 장. ^^*





화질은 별로지만 참고로 올리는 작동영상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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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사진 - 포토 에세이 2009. 7. 7. 10:53

출근 신호대기 중 (손전화로 찰칵!)




새벽부터 내리는 장맛비는
심술을 퍼붓고
나아가긴 힘들어도

당신의 날개 아래 두어
눈동자처럼 지키심을
평안으로 아니
오늘도 감사.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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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해만 바라보듯
나도 바라는 이 있느니

네가 아름답고 환한 얼굴로
알찬 씨앗 맹글어가듯

배시시 미소로 오늘을 사는
당신을 향한 내 마음도
따뜻한 사랑으로 열매 맺으리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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