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행 이야기/Euro-trip III, 2009'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09.10.23 [Epilogue] 마무리 - Euro-trip3, 2009 를 마치며 (28)
  2. 2009.10.20 [D+12,13] Deutshland II -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귀국 (30)
  3. 2009.10.16 [D+11] Deutschland I - Cologne (Köln) 쾰른 (35)
  4. 2009.10.13 [D+10] Switzerland III - Grindelwald 그린델발트 (38)
  5. 2009.10.09 [D+10] Switzerland II - Lauterbrunnen 2 라우터브룬넨, Trümmelbachfälle 트뤼멜바흐 동굴폭포 (32)
  6. 2009.10.06 [D+9] Switzerland I - Lauterbrunnen, Jungfraujoch 라우터브룬넨, 융프라우요흐 (36)
  7. 2009.10.02 [D+8] Salzkammergut III - Sunny Hallstatt 할슈타트 (23)
  8. 2009.09.29 [D+7] Salzkammergut II - Rainy Hallstatt (part2) 할슈타트 (29)
  9. 2009.09.25 [D+7] Salzkammergut II - Rainy Hallstatt (part1) 할슈타트 (32)
  10. 2009.09.22 [D+6] Salzkammergut I - Bad Ischl, St.Wolfgang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29)
  11. 2009.09.18 [D+5] Paris - 4th Day - Leaving PARIS 마들렌느 사원, 방돔 광장, 오페라 가르니에 (36)
  12. 2009.09.15 [D+4] Paris - 3rd Day (part 2) - Pantheon, Cathedrale Notre-Dame 팡테옹 사원 / 노트르담 대성당 (28)
  13. 2009.09.11 [D+4] Paris - 3rd Day (part 1) - Jardin du Luxembourg 뤽상부르 공원 (28)
  14. 2009.09.09 [D+3] Paris - 2nd Day (part 3) - Oh! Champs Elysees 샹젤리제 (35)
  15. 2009.09.05 [D+3] Paris - 2nd Day (part 2) - 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 (34)
  16. 2009.09.02 [D+3] Paris - 2nd Day (part1) - Musee du Louvre, Jardin des Tuileries 루브르 박물관, 튈르리 공원 (29)
  17. 2009.08.29 [D+2] Paris - 1st Day (part2) - Centre Georges Pompidou, Place de la Bastille 퐁피두 센타, 바스티유 광장 (16)
  18. 2009.08.26 [D+2] Paris - 1st Day (Part1) - Montmartre, Les Halles 몽마르트르, 사끄레꿰르 사원, 레알 지구 (34)
  19. 2009.08.22 [D+1] Mont Saint Michel 몽 생 미셀 (28)
  20. 2009.08.19 [D+1] Honfleur 옹플뢰르 (24)
  21. 2009.08.15 [D-day] Departure 떠나던 날 (22)
  22. 2009.07.28 I am on Vacation. (40)
  23. 2009.07.22 [D-6] the Trip under Control (24)
  24. 2009.07.15 [D-13] Name Tag (20)
  25. 2009.07.08 [D-20] Traveler's Music Player (7)
  26. 2009.07.01 [D-27] 떠나는 마음 (12)
  27. 2009.06.24 [D-34] 올 여름 여행을 시작 한다. (24)



올 봄, 결혼 20주년 기념일을 맞으며 지난 날의 삶에 스스로 격려하고 싶었다.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어 2주 정도의 여행을 계획하여 여름 휴가로 나섰다.

계획하며 꿈꾸는 동안이 꽤 길었다 생각했는데 벌써 여행기마저 마감한다.
여행으로 치면 꽤 긴 기간인데도 여행기는 짧게 느껴져 많이 아쉽다.

그동안 올렸던 여행지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봤다.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은 사진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D-36] 올 여름 여행을 시작한다.



[D-27] 떠나는 마음



[D-20] Travellers Music Player



[D-13] Name Tag



[D-6] the Trip under Control



지금은 휴가중입니다.




HYANGGI'S EURO-TRIP III, 2009.7.28 화 ~ 8.10 월 (14일)



[D-day] Departure 떠나던 날



[D+1] Honfleur 옹플뢰르



[D+1] Mont Saint Michel 몽 생 미셀



[D+2] Paris - 1st Day (Part1) - Montmartre, Les Halles 몽마르트르, 사끄레꿰르 사원, 레알 지구



[D+2] Paris - 1st Day (part2) - Centre Georges Pompidou, Place de la Bastille 퐁피두 센타, 바스티유 광장




[D+3] Paris - 2nd Day (part1) - Musee du Louvre, Jardin des Tuileries 루브르 박물관, 튈르리 공원



[D+3] Paris - 2nd Day (part 2) - 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



[D+3] Paris - 2nd Day (part 3) - Oh! Champs Elysees 샹젤리제



[D+4] Paris - 3rd Day (part 1) - Jardin du Luxembourg 뤽상부르 공원



[D+4] Paris - 3rd Day (part 2) - Pantheon, Cathedrale Notre-Dame 팡테옹 사원, 노트르담 대성당



[D+5] Paris - 4th Day - Leaving PARIS 마들렌느 사원, 방돔 광장, 오페라 가르니에



[D+6] Salzkammergut I - Bad Ischl, St.Wolfgang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D+7] Salzkammergut II - Rainy Hallstatt (part1) 할슈타트



[D+7] Salzkammergut II - Rainy Hallstatt (part2) 할슈타트



[D+8] Salzkammergut III - Sunny Hallstatt 할슈타트



[D+9] Switzerland I - Lauterbrunnen, Jungfraujoch 라우터브룬넨, 융프라우요흐



[D+10] Switzerland II - Lauterbrunnen 2 라우터브룬넨, Trümmelbachfälle 트뤼멜바흐 동굴폭포



[D+10] Switzerland III - Grindelwald 그린델발트



[D+11] Deutschland I - Cologne (Köln) 쾰른



[D+12,13] Deutshland II -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귀국



이것으로 2009년 유럽으로 떠났던 휴가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은 순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여행을 결정하고 일정을 나름대로 계산하며 꿈을 이루어가는 시간이 가슴을 부풀게 하고
힘들고 피곤할지라도 거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설레고 모든 불편도 기꺼이 감수하게 하며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그 때를 되돌아 보며 진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여행 중에는
힘들고 피곤하고 지쳐 의욕을 잃게 되지만
지나고 나면 가보지 않은 뒷 골목에 아쉬워한다.
여유를 가지고 기웃거렸던 마을이 더 진하게 남고 마음은 다시 그 곳을 향해 있다.
멋지고 웅장한 건축물 보다 한가로운 작은 마을과 자연들 그리고 사람들이 더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나이 들어감 때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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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랍시고 공을 들이다보니
예전에 거의 매일 이루어졌던 포스팅의 룰은 이미 무너졌고
여행기는 끝났는데 이젠 어찌해야 하나 싶다.

예전으로 돌아가 느긋한 포스팅을 즐겨야 하지 않을까.

여행기 뒤를 이어
이젠 한 주 한 번 꼴의 '여행 앨범'을 시작할까 한다.
여행기가 아닌 지난 여행으로 남겨진 사진들을 보며
그 때를 돌아보려 한다.

2007 Canada Trip Photo Album을 넘기는 순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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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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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10.23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하시기 만만찬으셧을텐데..여행사진..제가 전부 봤왔었지요..

    물른 아주 아주 잘봤습니다...

  2. BlogIcon 필림씨 2009.10.23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여행기 책으로 만드셔도 되겠는데요 ㅎㅎ

  3. BlogIcon 소나기♪ 2009.10.23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게 정리하기에 달인이십니다.^^

  4. BlogIcon boramina 2009.10.2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건...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ㅠㅠ
    컴맹의 절규였습니다.

    그동안 여행기 잘 봤구요, 캐나다 사진도 기대할께요.

    • BlogIcon 향기™ 2009.10.23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학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이 있대서 컴맹은 결코 아니죠.
      이용해야 하는 프로그램 - 그래픽, 문서 편집 등 - 몇 가지만 익히면 누구나...
      사진 가져와 적당한 사이즈로 자르고 거기에 로고나 컷 가져다 올리고 예쁜 글꼴로 글자를 앉히면 됩니다.
      누구나 예쁘게 앉히면 예뻐집니다.
      전문가들이 보시면 제가 한 것은 얘기거리도 못됩니다.
      캐나다 사진은 어떻게 올려야 할지 궁리 좀 해야겠습니다. *^^*

  5. BlogIcon MindEater™ 2009.10.23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여행기에 멋진 인덱스 +_+

  6. BlogIcon MORO 2009.10.23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도 근사합니다
    결혼 20주년 축하드리구요,

    잘 정리된 글도 감동스럽습니다..^^*

  7. BlogIcon mark 2009.10.2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유럽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간에 향기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기 때문에 여행 중간 부터 읽기 시작했으니
    아직 읽지 않은 이야기(앞부분)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던 여행기 끝났다고 하니 영화보다 불이라도 꺼진 것같네요.
    일상 포스팅도 재미있게 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 BlogIcon Bacon™ 2009.10.2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이렇게 보니까 일목요연하게 좋네요. @_@
    수고 많으셨습니다~

  9. BlogIcon 오자서 2009.10.24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대단하십니다...

  10. BlogIcon 유키 2009.10.26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목요연하게 정리까지..!!!
    유럽여행이 가고프면 언제든지 찾아아 대신 위안삼겠습니다~~!!! 감사드려용~ (^^)(__)(^^)

  11. BlogIcon 까칠이 2009.10.2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렇게 여행기 쓰시는 분들 왕 부러워요~ 대단하십니다!
    두고두고 간직했다 나중에 떠나게되면 꼭 보고 가려고요~:)

  12. BlogIcon azis 2009.10.27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렇게 유럽여행을 마치는군요.
    이제는 캐나다로 가야겠어요 ^^

  13. BlogIcon La Terre 2009.10.28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 20주년 여행이었다고요!!! @@
    처음엔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라 하셔도 몇년만에 가시는 기념여행이라 생각했었답니다.
    사진에서 살짝 살짝 볼 수 있었던 두분의 모습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구요.^^

    멋진 두분의 멋진 여행기 잘 봤습니다.^^



2009.8.9 일요일

여행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귀국을 위한 비행편 때문에 (원래 쮜리히에서 변경) 가야할 도시 프랑크푸르트.

Köln Hbf 06:54 출발 → Frankfurt(M) Flughafen Fernbf 환승 08:02 → Frankfurt(Main) Hbf 08:13

아침 일찍 짐을 챙겨, 쾰른 중앙역에서 ICE열차 편을 이용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중간 Flughafen 역에서 환승, Flughafen은 Airport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이다.
이 열차는 루프트한자 항공과 연계된 (승무원들의 통근 열차) 때문인지 이번 여행에서 탔던 열차 중 시설이 가장 좋았다.




차장이 기념품(?)도 준다.


열어보니 오렌지 맛 초콜렛이다. 깔끔한 시설을 갖춘 열차에서 이런 선물까지 받으니 아침이 상쾌하다.^^


Flughafen (공항) 역에서 환승.


Frankfurt am Main Hbf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도착.


프랑크푸르트는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 시내 대부분의 고층 건물이 은행이라 '뱅크 프랑크푸르트'라고도 부른다.
정식 명칭은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베를린 옆에 있는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와 구분하기 위하여 '마인 강가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이다.

중앙역 전경



중앙역 앞에 있는 금호와 기아 로고가 있는 건물.



예배를 드리기 위해 버스를 타고 라인마인 한인교회로 가야한다.

24시간권

그런데 버스와 트램 각 한 번씩 밖에 타지 못했다. (아깝다!)


예배를 드린 라인마인 한인교회

예배 후, 점심까지 얻어 먹었는데 고깃국물에 흰 쌀밥과 맛있는 김치 - 딱 2주만의 성찬.
그리고 다음 목적지 뢰머광장까지 친절하게 태워다 주었다. (데려다 주신 멋진 분께 고마움을 다시한번 ^^*)

Faulsplatz (폴스광장)에 내려 주었는데, 이 광장을 건너면 바로 뢰머광장 입구.






뢰머광장으로.


Römerplatz (& Römer) 뢰머 광장


기원전 50년 무렵 로마군이 주둔했던 이유로 Römerberg (뢰머베르크)라 불렸고,
1405년 프랑크푸르트 참의회가 귀족 저택3개를 사들여 시청사로 개조하고 그 이름을 따 Römer라 이름 붙였다 한다.

광장 중앙에는 1543년 세워진 정의의 여신 Justitia (유스티티아)가 오른손에는 검 왼손에는 저울을 들고 서있다.
















광장 한 쪽에 나타난 비어바이크,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페달을 밟아 나아가는 재미있는 맥주 수레.^^
세워 놓고 맥주 한 잔에 신나는 노래 한 소절 (그리고 이동하다 또 반복.)








광장 옆에 있던 전시관과


역사박물관


레스토랑


마인강







마인 강가를 돌아 Dom (대성당)으로 - 추운지 옷을 투텁게 입었군요.


대성당 한쪽 뜰에 있던 십자가 조형물.


성당 입구


95m 첨탑이 인상적인 고딕 양식의 대성당.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하던 장소.
정식명칭은 St. Batolomeo Dom (성 바톨로메오 돔)이지만,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됐기 때문에 황제의 성당 Kaiser Dom이라고도 불린다.















중앙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Goethehaus (괴테 생가)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Seoul-Incheon 19:45





아쉬움을 애써 짓누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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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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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09.10.20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 정말 좋네요. 오렌지 맛 초콜렛 최고요.
    향기님 여행이 끝났는데 제가 왜이리 아쉽죠?^^

  2. BlogIcon 유키 2009.10.20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벌써 귀국이라니요.. ㅠ_ㅠ 다시 찬찬히 처음으로 돌아가 유럽여행을 즐겨야겠네요~~

  3. BlogIcon 작은소망™ 2009.10.20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깔끔하군요... 기차의 디자인도 굿이구요!!
    하나하나 사진을 볼때마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고 갑니다. ^^

  4. BlogIcon MindEater™ 2009.10.2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만에 맛본 고깃국과 김치~~ ^^*
    향기님의 유럽여행 대장정이 끝나는건가요~~ +_+

  5. 국화 2009.10.20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분의 여행에 제가 기분이 좋았었는데...
    향기님의 여행일기가 끝났으니 ....저도 아쉽고...아쉬웠어요.
    다시 세상을 느낄수 있게 해 주실거죠?

  6. BlogIcon 소나기♪ 2009.10.20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프오르간이 이쁘네요. 광장도 이쁘고 ^^
    좀 더 길게 연재 해주시지~ 아쉽네요.ㅎㅎ
    그런데 기차는 정말 땟깔나는군요. 멋지네요.
    즐겁게 추억 간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7. BlogIcon MORO 2009.10.20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 여행의 뒷 이야기를 남기고 싶군요..;)

  8. BlogIcon mark 2009.10.21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유럽의 건축물이 모두 견고하고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했었는데 여기 또 좋은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니 다시 가보고 싶네요. 글구 처음 사진을 얼핏 보고 비행기인 줄 알았습니다.

  9. BlogIcon yureka01 2009.10.21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사진 너무 잘 봤답니다..

    모두 하나 하나가 다 기록이고 추억이 되었네요 %^^

  10.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21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가! 기차가! 끝내주네요!
    엇! 글구 저 노천까페들? 제 블로그에 짝퉁이랑 넘 비슷하네요^^
    http://andytistory.tistory.com/entry/노천카페

    함께한 즐거운 유럽 여행이었습니다^^

  11. BlogIcon bbigmen 2009.10.21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인가요??
    왠지 모를 섭섭함...
    언제나 보면서도 괜한 부러움에 리플도 못달았었는데....

    그래도 사진보면서 저도 유럽을 한바퀴 휘~~ 돌아본 기분이 드네요~

    • BlogIcon 향기™ 2009.10.2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기나 여행지 사진을 이곳 저곳에서 보면서 저도 늘 가고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세상은 참 갈 곳도 봐야 할 곳도 넘치고 넘칩니다. ^^*

  12. BlogIcon 내영아 2009.10.21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의 향기가 사진 곳곳에 배여있습니다. byebye 유럽~

  13. BlogIcon 까칠이 2009.10.22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저도 3년전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더랬죠~ ㅎㅎ 저 광장 정말 너무 멋진 곳!!
    좋은 여행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4. BlogIcon 쭌's 2009.10.2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기차 완전 좋아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그곳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하네요~~ 부럽부럽~~ㅋ

    • BlogIcon 향기™ 2009.10.22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유럽에 갔을 때 만났던 젊은이는 도시간 이동을 제외하곤 걸어서만 다닌대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경비 절약이 목적이겠지만, 그러면 구경외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격이라고 그 것도 경험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듣고 겪는 것이 여행이니까요. ^^*

  15. BlogIcon La Terre 2009.10.28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행기 환승하느라 여러번 갔지만 한번도 도시를 생각지 못했었는데
    프랑크푸르트..아주 아름다운 도시네요.



Interlaken Ost 19:01 출발 → Basel SBB 20:55
Basel SBB 22:07 → Köln Hbf 05:45

열차표


2009.8.8 토요일

지난 밤, 인터라켄을 출발하여 바젤에서 갈아 탄 기차가 6시가 채 되지않은 아침 이른 시간에 독일 콜로냐 (쾰른) 역에 도착 했다.
야간 열차에 함께 탔던 우리나라 젊은이들 무리와 함께 플랫폼에 내렸다.

※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 땐 생각지도 않았던 쾰른.
     원래 오늘은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한 날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부근 마을과 융프라우요흐를 둘러 본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 쮜리히로 이동하여 귀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쮜리히 비행편을 구할 수 없어 택한 것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떠나는 일요일 비행기였다.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수밖에 없었고, 인터라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야간열차 시간이 맞지 않아 더 먼 도시 쾰른으로 이동한 것이다.
     대성당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이 없다고 알려진 곳이지만, 그 대성당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들를 가치가 있는 곳 아니겠는가.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대성당이 우릴 반기며 장엄한 자태로 버티고 서있다.
어둔 새벽 희미한 안개 속 그 모습이 신비롭다. 쾰른 중앙역에서 가까운 줄은 알았지만 코 앞에 있으리란 생각은 못했다.


사진을 찍자 함께 내린 우리 젊은이들도 사진기를 꺼낸다. (입은 옷과 신발이 참 간편하다.^^) 왼편엔 타고 온 기차 오른편엔 대성당,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


기차 종착점.


도시의 기원은 기원전 50년, 로마제국이 라인 강변에 세운 식민지 Colonia (콜로냐) 였다. 그래서 영문 명칭도 Cologne.
우리에겐 쾰른이라 불리지만, 그 곳 사람들은 주로 콜로냐라고 한다. (야간 열차에 함께 탄 사람에게 쾰른에 간댔더니, 오 콜로냐라고 받았다.)

숙소가 대성당과 가까와 일단 짐을 맡겨두고 역 광장으로 돌아왔다.
쾰른 중앙역과 광장.


바로 곁에 선 대성당.




독일 가톨릭의 총본부이자, 높이 157m 폭 86m 내부 길이 144m의 거대한 성당. 1248년에 공사를 시작 해 1880년 완공. 독일 최초의 고딕 양식.












곳 곳에 자리잡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참으로 화려하다.





















일단 성당 내부를 둘러 보고 난 후, 주변 거리로 나간다.


헉 소리가 나올 만큼 풍성한 방앗간(?).






결국 참새는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이런 규모의 빵집을 예전에 본적이 없을 뿐아니라, 오후엔 그 많던 빵이 거의 동나버린 모습에 놀랐다.





빵도 먹었으니, 대성당 '종루 오르기'에 도전하러 갔다.
종루 입구는 성당 정면을 바라보고 바로 오른편에 있다.




종루 입장 Ticket







중간에 만난 종들. 종루이니 당연히...


다 올라 온 줄 알았는데, 또 올라간다.




이제 계단이 더 이상 없다.^^


한 바퀴 돌면서 시가지 감상.


힘은 들겠지만 다 오르고 나서 만날 시원한 시가지 모습과 그 것을 멋진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오른 좁디좁은 나선 계단 509개.
이리 저리 치이며 떼밀려 올랐다.
그런데 헉헉대는 숨을 다 가다듬기도 전에 절망.
렌즈가 빠져 나갈 수 없는 촘촘한 철조망. ㅜ.ㅜ



결국 데세랄은 치워두고 똑딱이로 담았다.
Casio EXILIM EX-Z750 로 찍은 사진들.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떨굴 것 같은 찌뿌린 날씨지만, 훗날을 위해...


성당도 피해갈 수 없군.














좁디좁은 나선 계단을 내려가며 멋진 데세랄 카메라를 매고 오르는 사람들을 보며 든 생각은 '니들이 고생이 많다. 하지만 올라보면 안다.' ^^*

내려와선 앙갚음이라도 하듯 이번엔 데세랄로 팍!
사람이 꽤 많아졌다.


힘들었으니 배를 좀 채우자. 그런데 이 사람들 주문도 천천히 식사도 늦게, 계산도 할 생각을 안한다. 한국사람 열받기 십상이다. ㅎㅎ


먹었으니 거리도 둘러보자.






대형마트 ALDI에서 이것 저것 필요한 것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한숨 잤다. 여행 막바지여선지 이것저것 널부러져도 치울 생각이 별로 없다.^^


갈 곳이 없으니 주변만 배회.


성당 왼편 모습


로마 게르만 박물관 - 로마 시대 유물과 예술품이 있는 고고학 박물관.


라인강 강변에 있는 공원(?)


강변을 따라 마라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여성들만의 마라톤. 여성 인권 관련 행사인 듯.)






Philharmonie (필하모니) Agfa Foto Historama (아그파 사진 박물관)


대성당과 쾰른 중앙역


쾰른 중앙역 광장


숙소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 밤 늦도록 사람이 많다. 주말이어선가...



내일이면 이제 집에 돌아간다.
아쉽기도 하지만, 그립기도 하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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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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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09.10.16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적인 중앙역과 고풍스러운 대성당의 모습이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딱 배고플 시간에 오늘도 빵 뽐뿌를...!

    벌써 여행이 끝나가는 건가요?
    아쉬워요.
    향기님 널찍널찍한 사진으로 유럽 구경 잘 하고 있었는데요.

  2. BlogIcon 필림씨 2009.10.16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퀼른의 건축은 정말... 하나의 정교한 조각품같아요 : )

  3. BlogIcon yureka01 2009.10.16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쾰른 대성당이군요....

    성당 자체가 예술....입니다......

  4. BlogIcon 오자서 2009.10.16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대성당이 쾰른역 바로 옆에 있군요...
    그리고 대성당 마치 불에 그슬린듯한 모습 이네요..

  5. BlogIcon MindEater™ 2009.10.1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이 턱~하고 막히네요~~ ㅠㅠ 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 간절합니다.

  6. BlogIcon 작은소망™ 2009.10.16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꼴까닥..
    환상적입니다. 건축물의 양식이 고풍스럽고 대단해요 +_+

  7. BlogIcon 내영아 2009.10.1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이 정말 웅장하군요. 쾰른 대성당...
    꼭대기까지 올라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내일이면 돌아오시는군요.
    마지막 정리 잘하시고 조심해서 오셔요.
    정말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

    • BlogIcon 향기™ 2009.10.1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라가는 사람들 모두 힘들어하더군요.
      그리고 전 지금 한국에 있구요.
      포스팅은 실감나게 현재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헷갈릴만도 합니다. ㅎ)
      고맙습니다. ^^*

  8. BlogIcon 후레드군 2009.10.16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쾰른, 트리어 그리고 마인츠 돔은 한번씩 보고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9. BlogIcon La Terre 2009.10.1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이 예술입니다~
    웅장하면서도 엄격함도 느껴지고..

  10.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1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골고루 잘 찍으시고...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여요~^^

  11. BlogIcon mark 2009.10.16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에서 주재원 생활할 때 잠시 시간내서 TEE 를 타고 쾰른돔을 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뭘 봤는지는 잘 생각이 안나지만 그냥 저 성당하고 뭐 ... 이런저런 .. 그게 1979년 1월이었던가...? 오래됐지요?

  12. BlogIcon 쭌's 2009.10.17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저련 예술작품을 지었는지 ... 너무 웅장하고 멋집니다~~

    ps.도착해서 급 추우셨나봐요~~ㅎ

    • BlogIcon 향기™ 2009.10.17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선하긴 했지만 춥진 않았습니다. (제 모습은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둠 속의 대성당은 참으로 신비로왔습니다.

  13. BlogIcon 까칠이 2009.10.18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진 쾰른성당이군요!! 너무 웅장한 모습을 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BlogIcon Bacon™ 2009.10.1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그런데 이제 약간 고딕이 어떤 양식인지 알 것도 같다는.. @_@
    미국에도 고딕풍의 성당이 하나 있는데, 생긴게 좀 비슷해요. (약간 클래스는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만...)
    약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트랙백 걸고 갑니다.

  15. BlogIcon 키키 ^^v 2009.10.19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여기 몇번 갔었는데... 사진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정말... 좋아 보인다. ㅋㅋㅋㅋ 다시 한번 가고프게 만들군요. ^^;;;;

  16. BlogIcon 소나기♪ 2009.10.19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쾰른역은 노을지면 정말 이뻤어요. 저기 유리창넘어로 노을이 샤샤삭~ㅎㅎ
    역시 광각렌즈 좋네요. 쾰른 아지 시원하고 짱짱하게 담아오셨군요.^^
    내부는 못들어가봤는데 덕분에 잘봤습니다.ㅎㅎ

    • BlogIcon 향기™ 2009.10.19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유로움을 많이 즐기고 계시는지요.
      쾰른은 정말로 덤으로 간 곳인데, 성당이 괜찮았고 마음이 여유로와 도시에서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

  17. BlogIcon azis 2009.10.20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던 쾰른 대성당을 향기님께서 보여주시는군요.
    오늘도 여행 잘 하고 갑니다 ^^



2009.8.7 금요일.
Trümmelbachfälle (라우터브룬넨의 트뤼멜바흐 동굴폭포)를 둘러 본 후, Grindelwald (그린델발트)로 간다.



원래 계획엔 인터라켄에 도착한 후 라우터브룬넨으로 이동하여 둘러본 뒤 하룻밤을 묵고, 오늘 융프라우요흐에 올랐다가 그린델발트로 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어제 날씨가 좋아 융프라우요흐에 먼저 올랐었다.
하여 오늘은 그린델발트가 주 관람지가 되는 셈이다.
아침엔 라우터브룬넨에 있는 트뤼멜바흐 동굴폭포를 둘러 보고, 이제 그린델발트로 간다.


Zwielutschinen (츠바이뤼치넨) 역.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라켄을 출발한 열차는 이 역에서 나뉘어져 앞부분은 라우터브룬넨으로 뒷부분은 그린델발트로 가는 분기역이다.
라우터브룬넨에 있던 나는 이 역으로 내려가 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를 기다린다.


요즘엔 가족이 렌트카로 여행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 가족은 유럽에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여행을 목적으로 여기 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역 앞에서 잠시 쉬어 가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역 바로 앞 풍경 중 하나.


열차표 (버스표와 같은 디자인)

라우터브룬넨 역과 클라이네 샤이덱 역, 그리고 융프라우요흐 사이에서만 표검사를 했고 아래 쪽에선 전혀 검사하지 않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사지 않았을텐데. *^^*

이제 열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간다.








그린델발트 역에 도착.


역 앞 도로.


역사 정면 아니면 측면 ??? ^^



그린델발트엔 빙하 터널 Oberer Gletscher (오버러 글래쳐)와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바위를 침식시킨 협곡 Gletscherschlucht (글레처슐루흐트)가 유명하고,
우리가 간혹 달력에서 보던 멋진 - 융프라우 고봉과 아래 호수가 함께 펼쳐있는 정말 스위스 다운 - 풍경을 볼 수 있는 피르스트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상 모두 둘러 볼 수가 없어 마을과 글래처슐루흐트 협곡을 보기로 했다.






난 이렇게 큰 나무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






마을 곳곳에 이런 음수대가 있다.






나무 밑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던 여인 - 정면을 찍고 싶었으나 차마 그러지 못했다.





























폭스바겐 골프 오픈 카 - 그린델발트라는 글자도 달고 있군요.






협곡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집 - 사진을 찍자 빨래를 널고 있던 여인이 씩 웃는다. ^^*


Gletscherschlucht (글레처슐루흐트) 협곡 입구에 도착.


입구에 있던 이정표 (가운데 하얀 표지판이 여기가 글레쳐슐루흐트 협곡임을 알린다.)


협곡 입구 - 협곡에 관한 설명과 동영상을 볼 수 있었으나 입장료는 받지 않았다.






탁한 물줄기는 굉음을 내며 흘러 내려가고, 시원하다 못해 차갑고 세찬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조금 들어가자 터널 공사로 인해 더 들어갈 수 없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길을 가로 막았다.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그래서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지 원래 받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다.)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 전, 다시한번 계곡을 바라본다.



마을 중심부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노부부. 마주오던 어린이와 묘한 어우러짐을 담고 싶었는데...


함께 걷는 길이 아름답다.












이건 달마시안을 찍었어요. 믿어주세요. ㅎㅎ


다양한 종들로 처마를 장식한 집.





길 가에 방목되던 염소들이 울려주는 방울소리를 들어 보세요.



융프라우요흐 방향 하늘에 구름이 엄청 몰려왔다. 어제 오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흐믓한 미소를... ^___^


봐요. 제가 개를 무지 좋아한다니까요. ^^


우리 글은 매우 반가워~ ^^







여유롭게 가다 쉬다, 앉았다 걸었다를 반복하며 둘러 본 마을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10여 년 전에도 인터라켄과 융프라우요흐에 왔었지만
그 때 들르지 못해 아쉬웠던 라우터브룬넨과 그린델발트.
하지만 큰 즐거움과 함께 일정의 짧음으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았다.
또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오늘 밤엔 인터라켄 동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독일 쾰른으로 가야 한다.


Interlaken Ost (인터라켄 동)역과 역 앞 광장의 모습.


역의 모습은 그대로인데, 주변은 참으로 많이 변했다.

역 건너편에 있는 대형 마트.











유럽에서 유로화를 쓰지 않는 나라가 몇 있는데, 스위스가 그렇다.
스위스를 떠나면 스위스프랑을 쓸 길이 없다.
마트에 들러 동전 한 잎 남지 않도록 이것 저것 고르며 기차 시간을 기다린다.


Interlaken Ost 19:01 출발 → Basel SBB 20:55
Basel SBB 22:07 → Koln Hbf 05:45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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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13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거짓말을 하고 그러세욧! 달마가 중앙에 있질 않잖아욧!
    또 한번 사진보고 가슴이 탁 트입니다^^

  2. BlogIcon 까칠이 2009.10.13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입을 다물수 없을 이 풍경들... 참 멋진곳이군요~

  3. BlogIcon MindEater™ 2009.10.13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너무 멋진 풍경에 가슴이 뚫리는 기분입니다.
    근데 이름이 조금 어렵긴합니다. ^^;;;

  4. BlogIcon 유 레 카 2009.10.13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향기님 덕분에 눈이 아주 그냥 호강호강합니다~~

  5. BlogIcon 쭌's 2009.10.13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들의 배치가 완전 동화 속 그림이네요~~ 아.... 직접 보면 더욱 좋을텐데....ㅜㅜ

  6. BlogIcon mark 2009.10.13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이 만든 풍광과 인간이 지어 만든 건물이 왜 이렇게도 잘 조화를 이루는지...
    간판도 극히 제한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우리나라 중앙공무원들 지방공무원들 이곳에 견학 한답시고 지자체 의원들 모시고 많이 와 봤을 텐데...

    • BlogIcon 향기™ 2009.10.13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에 가치를 두고 그 것을 이루어가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할텐데, 우리는 내 이익을 절대 양보하지 않죠.
      돈 몇 푼 받고 안해야 할 것을 눈감아 주는 공무원이 있는 한 요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BlogIcon mark 2009.10.1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마디 더.. 언제나 이곳에 오면 제 눈이 시원해집니다. 잘 찍은 사진 보기 좋고, 또 사진이 커서 좋고, 여행사진이라 대리 만족하고... 하루도 건너뛰지 마시고 계속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향기™ 2009.10.15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겁게 봐 주시니 언제나 감사합니다. ^^*

  7. BlogIcon La Terre 2009.10.13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의 피로가 다 풀리는 사진^^

  8. BlogIcon 작은소망™ 2009.10.13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오늘도 스위스여행을 멋지게 해봅니다. ^^
    사진 한장한장 자연경관이 대단합니다. ㅠㅠ
    감동받구 갑니다.

  9. BlogIcon boramina 2009.10.1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파타고니아를 닮은 풍경이네요.ㅎㅎ
    훨씬 정돈된 느낌, 스위스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있는 느낌이고, 파타고니아는 아직 우리의 힘이 닿지 못한 곳인 것 같구요.

    달마시안 귀여워요, 털 북실북실한 큰 개도 그렇고.

    • BlogIcon 향기™ 2009.10.14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세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아지(라고 쓰고 개라고 읽는다.)는 어떤 때는 사람보다 이뻐보일 때가 있습니다. ^^*

  10. BlogIcon 내영아 2009.10.1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답방을 왔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향기님께서 직접 이런 사진을 담으셨군요. 정말 대단한 사진작가시군요.
    게다가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은 이들에게도 나눠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유럽은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위스가 느껴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11. BlogIcon 감성PD 2009.10.14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가슴이 확 트이는 사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정말 사진을 잘 찍으시는 것 같네요 ^^

  12. BlogIcon MORO 2009.10.15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환상입니다
    벤취에 앉아서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겠네요.

    정말로 가보고 싶군요..;)

  13.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10.15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과 어울리는 조화물?들이 인상적이네요~ 색감도 깔끔하게 한눈에 들어오구~
    평온한듯, 너무 좋습니다.,^^

  14. BlogIcon 오자서 2009.10.16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참
    축복받은 나라네요...

  15. BlogIcon Bacon™ 2009.10.18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달마시안을 찍었다고 믿습니다!!!!!!
    건 그렇고.. 완전 제가 살고싶은 그런 동네군요. @_@

  16. BlogIcon 소나기♪ 2009.10.19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 그린델발트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그린델발트 마을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ㅡㅡ"
    여행은 뒤로 갈수록 사진이 적어지는 것 같아요.ㅎㅎ

    • BlogIcon 향기™ 2009.10.1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기대하고 간 곳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멋진 마을이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거기 숙박하면서 주변까지 모두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17. BlogIcon Heima 2009.10.20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경치를 실제로 볼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네요..!
    마치 꿈에서나 볼수 있을 것 같은..

  18. BlogIcon Bacon™ 2011.03.30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디어 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향기님이 가셨던 곳들과 겹치지는 않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생각보다 스위스 훨씬 좋더라구요!!!



2009.8.7 금요일

적막의 밤이 지났다.
짐을 꾸리고 떠나기 앞서, 아침을 먹는다.

맛있는 빵과 과일 그리고 커피 한 잔. 우리 커피믹스가 진한 향기를 풍기는 아침이다. 찐 달걀 상추 쌈도 별미.

체크 아웃 하고 오늘 일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Grindelwald (그린델발트)를 둘러 보고, 저녁 기차로 Köln (Cologne, 독일 쾰른) 으로 이동해야 한다.

숙소를 떠나며, 지난 밤 묵었던 방 앞에서 자취를 남긴다.


이대로 Grindelwald (그린델발트)로 이동할 것인가 아니면 어제 보지 못한 Trümmelbachfälle (트뤼멜바흐 동굴폭포)를 보고 갈 것인가 갈등하다,
보지 않으면 두고 두고 아쉬워 할 것같아 보고 가기로 했다.
라우터브룬넨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있다. 그 중 유명한 폭포가 둘인데, 어제 봤던 슈타우프 폭포와 트뤼멜바흐 동굴폭포가 그것이다.

일단 코인라커에 짐을 보관하기 위해 역으로 간다.

헉!,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코인라커 크기가 작은 것만 몇 개 있을 뿐이다. 기내용 캐리어 조차 넣을 수 없을만큼 택도 없이 작다.
역내를 둘러봐도 유인짐보관소도 보이지 않는다.
포기하고 그린델발트로 이동해야 하는가.

그 때, 스위스에선 어느 역으로도 짐을 부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 여행정보를 수집하다 어느 블로그에서 읽은 것이다.
구내엔 매표 창구 밖에 없어서 창구 직원에게 물었다.

가능하단다. 저녁에 Interlaken Ost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야하니 Interlaken Ost역으로 짐을 부쳤다. (3 스위스프랑씩, 짐을 접수하는 아가씨의 미소가 정겹다. ^^)

캐리어에 붙여 준 Tag 모습.

만약 짐을 이렇게 처리 할 수 없었으면, 꽤 난감했을 것이다.
짐을 보관하기 위해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서 코인라커 또는 유인 짐보관소에 짐을 맡겨야 한다.
그러면 트뤼멜바흐 동굴폭포 관람을 포기해야 하고 또한 그린델발트로 이동하는데 불필요한 철도요금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게 될테니까.

짐을 처리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이제 버스를 타고 Trümmelbachfälle (트뤼멜바흐 동굴폭포)에 간다.

버스 정류장 모습. (기차 역 건너 편 바로 아래에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우리나라 아가씨들 - 폭포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거기서 내리지 않고 다른 마을로 간단다.


버스표 (여긴 기차표와 버스표 디자인이 같다.) 와 폭포 입장 지불영수증. (물론 폭포 입구 매표소에서 받은 것을 함께 스캔한 것.)


버스 창 밖 풍경.


트뤼멜바흐 정류장에 도착.


폭포 안내판.






동굴폭포 관람을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 동굴리프트 시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왼편 동굴로 들어가 리프트를 탄다. 옆에 세워진 관람안내판을 보면, 뷰 포인트가 열 곳.
먼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계단을 이용하여 7, 8, 9, 10 포인트를 보고 난 후, 걸어 내려 오면서 나머지 포인트를 감상하게 되어 있다.
물론 1번 포인트 부터 걸어 올라가며 모두 본 후 내려올 때 리프트를 이용해도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힘들겠죠.^^

리프트에서 내리면 우렁찬 폭포 소리가 들려오고, 계단을 올라가며 폭포를 구경한다.






바로 곁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바위 틈 사이 통로를 걷고.




수직으로 쏟아져 내려가는 우렁찬 물줄기도 구경한다.


튀는 물보라에 젖은 렌즈를 계속 닦아 내지만, 렌즈엔 물방울이...










여긴 제일 높은 포인트. 다시 내려간다.


리프트를 내려 처음 본 포인트다.



동영상으로도 보자.






이건 보너스 - 중간 계단에서 보이는 마을 쪽 풍경.


뷰 포인트 마다 이정표로 표시되어 있다.













아내가 찍어 준 사진 - 그럼 누구? ^^*













다음은 가장 아래 쪽, 뷰포인트 1에서.




내려오니, 제법 사람들이 몰려 온다.


기념품점에서.






생각보다 볼만하고 흥미로와 들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라우터브룬넨 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Grindelwald는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길까?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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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09.10.09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7년전에 배낭여행으로 다녀왔던 곳인데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와 멋진 사진 보고갑니다^^

  2. BlogIcon 유 레 카 2009.10.09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너무 아름다운 장관을 보고 갑니다..^^사진 아주 잘봤습니다^^

  3. BlogIcon Bacon™ 2009.10.09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동굴 내부를 정말 잘 찍으셨네요. 전 동굴 여행갔을때 열심히 찍었는데 잘 안 나오더라구요. @_@

  4. BlogIcon 필림씨 2009.10.09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한끼에 저렇게 푸짐하게 나오는군요. 전 저렇게 디너로 먹어도 충분할 듯....ㅡ.ㅡ

    • BlogIcon 향기™ 2009.10.09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숙소는 유스호스텔이어서 직접 식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전 날 저녁에 남겨 놓은 음식이 좀 많았습니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니 먹어 치워야죠. ㅎㅎ

  5.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09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판에 하얀 머쉬멜로우 처럼 군데군데 있는게 뭐예요?
    보면 볼수록 스위스는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군요^^

    • BlogIcon 향기™ 2009.10.09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엔 우리 농촌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목초덩이 - 보통 갈색 덩이인데 이건 포장된 것이어서 포장 색갈이 흰색이네요. 어떤 용도로 쓰이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땅에 비료(?)용으로 쓰는건지 아니면 사료용으로 쓰기 위해 묶어 놓은건 아닌가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MORO 2009.10.09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보고 가면 후회하는 곳이 많더군요, 나중에 가면되지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구요..;)

    • BlogIcon 향기™ 2009.10.09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중에 다시 간다는 것이 여간 쉽지 않죠.
      볼거리는 그때 그때, 사진은 바로 그시간이 아니면 못 찍는다고 생각하면 거의 맞습니다. ^^*

  7. BlogIcon 怡和 2009.10.09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곳이네요. 마음이 깨끗해짐을 느낍니다.^^

  8. BlogIcon 작은소망™ 2009.10.0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정말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대자연의 경관이 대단합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 저도 언젠가는 담을수 있겠지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향기™ 2009.10.09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빌딩 옥상은 아닐지라도 산 중턱에서 찍는 멋진 사진을 기대하는 것도 좋은 기다림이 될 듯 합니다.
      멀지않은 때에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

  9. BlogIcon mark 2009.10.09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 갈라진 틈이 흐르는 물때문에 생겼는지, 갈라진 틈으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됐는지?
    자연도 자연이지만 그 협곡에 길을 만들고 굴을 파서 뷰포인트를 만든 사람들의 노력도 대단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여행후기를 보면서 향기님의 계획과 준비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 BlogIcon 향기™ 2009.10.09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리어에 붙인 Tag 때문에 그러신거죠?
      그건 제가 준비한 게 아니고 접수하면서 거기서 만들어 붙인 겁니다.^^

      관광지에 가보면 어떻게 어려운 작업을 해냈는지 경탄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

  10. BlogIcon JH master 2009.10.10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과 사진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죠.
    함께 여행을 가진 못하지만 올리신 사진을 통해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향기™ 2009.10.09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여행과 사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죠. 요즘엔 서구 사람들도 꽤 사진을 찍는 것 같습니다. ^^*

  11. BlogIcon boramina 2009.10.10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몸매는 평균 이상이신 것 같고...얼굴은요?^^

    유럽은 자연환경도 멋지지만 사람이 잘 누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게 더 신기해요.
    아, 유럽, 가고 싶다...

    • BlogIcon 향기™ 2009.10.10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평균 이상이 분명 맞습니다.
      인격을 다스릴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ㅜ.ㅜ

      가고 싶은시면 댕겨 오셔야지요. ^^*

  12. BlogIcon 까칠이 2009.10.10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정말 멋진곳이 많이 있군요... 다음번 여행때 꼭 참고 해야겠네요~

  13. BlogIcon pictura 2009.10.11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한 나라 안에 이토록 다양한 아름다움이 모여 있는지... 정말 부럽습니다. ^^

  14. BlogIcon 오자서 2009.10.11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저 동굴이 몇억년 되었을까요?
    억겁의 세월로 인해 깍이고 깍여진 모습....저는 저런곳이 너무 좋습니다.

  15. BlogIcon La Terre 2009.10.1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정말 가보고 싶어집니다~~~

  16. BlogIcon 유키 2009.10.14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향기님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아침식사가 유럽스따일~~~!!!
    동굴폭포 멋진데요.... 울컥~~ ㅠ_ㅠ


2009.8.6 목요일
00:44 Salzburg Hbf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중앙역) 출발 ▶ 06:20 Zurich (스위스 쮜리히) 역 환승 ▶ 07:45 Bern (스위스 베른) 역 환승 ▶ 08:57 Interlaken Ost (스위스 인터라켄) 동역 도착 하면,
융프라우 철도를 이용하여 Lauterbrunnen (라우터브룬넨)으로 간다.


Zurich 환승.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 철도를 이용 라우터브룬넨으로.
융프라우 철도는 유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는 있다.
또한 할인 쿠폰을 이용 꽤 많은 할인도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우리나라 여행사를 통해 구한다.)


 융프라우 철도 할인쿠폰 (일부) - 뒷편에 보면  갈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한 곳을 선택하여 창구에 제출하면 할인된다.


우린 융프라우요흐를 택하여, 180 스위스프랑을 127프랑으로 (유레일패스와 할인권 소지자) 할인.

이 티켓으로 융프라우요흐까지 왕복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2 종류의 코스가 있다.
인터라켄 오스트 ↔ 라우터브룬넨 환승 ↔ 클라이네 샤이덱 환승 ↔ 융프라우요흐
인터라켄 오스트 ↔ 그린델발트 환승 ↔ 클라이네 샤이덱 환승 ↔ 융프라우요흐
선택한 코스를 왕복 할 수도 있고, 내려 올 때 다른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쉽게 말하면, 어느 코스 든 간에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융프라우요흐에 1회 왕복 할 수 있다는 얘기.
물론 중간 역에서 며칠을 쉬어도 괜찮다. 티켓 유효기간은 30일 이니까.



오늘의 목적지, Lauterbrunnen (스위스 라우터브룬넨) 역 도착.


라우터브룬넨 역 앞.


앞에서 본 역사 모습.



숙소 - 'Valley Hostel, Lauterbrnnen' - 로 간다. 역에서 3~5분 거리.
가운데 보이는 건물. 이곳을 찾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묵어가는 숙소인듯 하다. 데스크와 욕실 등에 우리말 안내문(경고문)이 붙어 있다.^^


체크인하고 야간 이동으로 볼품 없게 된 외모도 단장하고 오늘 일정을 점검.
날씨가 참 좋다. 13년전 융프라우에 왔을 때는 비도 오락가락하고 내내 꾸물거렸는데.
오늘은 라우터브룬넨을 구경하고 내일은 융프라우요흐에 올랐다가 그린델발트 쪽으로 내려가 그 곳을 구경한 후 인터라켄 동역에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

그런데 일정을 급수정 했다.
융프라우요흐의 날씨가 매우 변화무쌍하여 좋은 날씨를 기약할 수 없으니, 이렇게 화창할 때에 먼저 들르는 것이 지혜롭지 않을까 해서다.

먼저 융프라우요흐로 간다.


타고 갈 산악열차. 이 열차로 클라이네 샤이덱 까지 간다.


기차 속에서 바라 본 라우터브룬넨 마을 풍경들.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트래킹 도중 이렇게 앉아 책을 보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 무척 여유롭다.


Kleine Scheidegg (클라이네 샤이덱) 역이 보인다.


클라이네 샤이덱 역.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서 다른 열차로 바꿔 탄다. 융프라우요흐 까지는 주로 동굴 속을 달리는데, 중간에 2 개의 역이 있다.


중간 역마다 내려서 산 중턱 동굴 밖을 내다 볼 수 있는 창으로 바깥 경치를 구경 할 수 있다.


전망 창으로 내다 본 풍경.




아! 이 열차에선 우리말 안내도 나와요. ^^*

드디어 융프라우요흐 역에 도착.


융프라우요흐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이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3,454m 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 휴게실 - 겨울 분위기가 물씬.


얼음 동굴 - 예전과 달라진게 별로 없는 듯.^^




눈을 밟으러 밖으로.






이 곳까지 걸어 올라 오는 사람들도 꽤 있다. (개까지 데리고 오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핑크스 전망대 - 여기는 올라가지 못했다. (고산증으로 어질어질... 내키질 않았다. ㅜ.ㅜ)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오늘 바로 올라온게 참 잘한 일인듯 싶다.
현지인의 말로도 오늘 같이 좋은 날이 일년 중 며칠 되지 않는다며, 우리를 운이 좋은 사람이란다.

한참 동안 멋진 풍경을 즐긴 후에, 내려가는 열차에서 찍은 사진들.








다시 라우터브룬넨으로.


마트에 들러 저녁거리를 사와, 저녁을 먹는다. 일정 중에 유스호스텔을 한 번쯤 끼워 넣는 것은 바로 이맛 때문. ^^*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라우터브룬넨 마을 구경에 나선다.







교회 뜰에 있는 묘지.


Staubbach Falle (슈타우프바흐 폭포)






날이 저물어 간다.


그 많던 여행객들은 사라져 가고 마을은 적막 속으로 빠져간다.


날이 저물어 어둠이 내리자 상점의 불들도 모두 꺼지고 거리는 암흑과 적막만 남았다.



밤이 고요하기만 하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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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10.06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런길 트래킹한번 해보고 싶은 곳이군요..너무 아름답습니다.

  2. BlogIcon 필림씨 2009.10.06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마을은 공동 묘지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지내요 : )

  3. BlogIcon 까칠이 2009.10.06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흑~ 너무 부러워요~ 제가 갔을땐 날씨가 좋지않아 올라가보지도 못했는데...ㅠㅠ

  4. 국화 2009.10.06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생생한 기억이 사진을 통해서 느낄수 있으매 반갑습니다.우리의 시선에 담겨온 사진과 일치 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리움이 나오고...새로운 장소의 장면이 나오면 다음 여행 일정을 계획 하는데 희망을 줍니다. 늘...감상 할 수 있게 하여서 고맙습니다.^&^

  5. BlogIcon 향기™ 2009.10.06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가 본 곳이 더 그립고, 새로운 각도의 사진을 보면 아쉽고 그렇죠 뭐.
    잘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

  6. BlogIcon 쭌's 2009.10.0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기차가 완전 맘에 들어요!! 울 나라도 승객의 좌석 좀 어케~~~~~ 쫌..... ㅎㅎㅎ

  7. BlogIcon 소나기♪ 2009.10.06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당신은 행운아~! ㅎㅎㅎ
    정상에서 저렇게 하늘이 도와줬군요. 정말 멋지네요.
    아 부러워...ㅎㅎㅎㅎ

  8. BlogIcon La Terre 2009.10.06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역시 융프라우요흐는 날씨 운이 따라야 하겠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9. BlogIcon MORO 2009.10.06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왜 이렇게 내 가슴이 뛰죠~!!

    돈 모아서 스위스 한번 가봐야겠어요..;)

    • BlogIcon 향기™ 2009.10.06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연을 느끼기에 스위스 만큼 화려한 곳도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이른 시일 내에 꼭 다녀올 수 있는 축복을 받으소서. ^^*

  10. BlogIcon Bacon™ 2009.10.07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이쯤되면.. 뭐 두손 두발 다 들어야지.. 별 수가 없군요.
    미국에서 시골 생활 2년 (캘리포니아 2년, 매사추세츠 4개월) 좀 넘게 했더니.. 뽁짝뽁짝한 대도시보다 조금 한적한 동네들이 더 좋아졌어요.
    그런데 이런 유럽의 사진들을 보니..
    저도.. 박사 생활 마치면.. 유럽에 가서.. 직장을 좀 구해봐야겠네요. @_@

    • BlogIcon 향기™ 2009.10.07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젠 도심 속 근사한 건물 보다도 자연 속에서 여유있는 휴식이 더 좋습니다. 여행도 그런 쪽으로 더 마음이 갑니다. ^^*

  11. BlogIcon 작은소망™ 2009.10.07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스위스의 대자연
    너무 아름답습니다. 꼭한번가보고 싶네요.
    언제쯤에 가보려나 ㅠㅠ

  12.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0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님도 저와 같은 맘이군요?
    저도 모르게 두근거리는 가슴은 왜죠? 두근거리며 읽어 내려오다 라면에서 그만 샘솓는군요 ㅡ.,ㅡ;(라면 맞죠?)
    정상도 기온은 양호한가바요? 사람들 복장을 보면....
    그림같은 풍경들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향기™ 2009.10.07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 주신 것 먼저 감사드립니다.
      외국 여행시 유일하게 몇 개 지참하는 것이 라면입니다.(유스호스텔이 숙소로 잡혔을 때 한에서.)
      여행할 때 가장 많이 먹으려 애쓰는 것은 과일이구요.
      마트에 보니 상추 비슷한 야채가 있어서 소세지와 고기 좀 사서 쌈을 즐겼습니다. 비행기에서 준 조그만 고추장을 넣어 먹었더니 맛있었습니다.
      라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다음엔 휴대용 고추장 정도는 가지고 가도 좋겠더군요. ^^

  13. BlogIcon Bacon™ 2009.10.07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봐도 좋네요.. ㅠㅠ

  14. BlogIcon boramina 2009.10.07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융프라우가 이렇게 생겼군요.
    어렸을 때 달력 사진 오려서 벽에 붙여 놓았던 기억이 나요.

    라면 정말 맛있겠어요.
    빵인지 버섯인지 했는데 쏘세지였군요.

  15. BlogIcon 미라클러 2009.10.07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으아.......... 언제나 이런 사진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충동입니다 T^T

    이번 중간고사 일정도 혹시 월화수에 다 끝나서 목금토일 요렇게 빈 시간이 생기면 땡처리항공권을 구해서 일본이라도 다녀올까 생각중이에요 ㅠㅠㅠ

  16. BlogIcon 권주연 2009.10.08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한장한장이 와.....나도 유럽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꿀떡 같이 했어요..
    아름다워요.

  17. BlogIcon azis 2009.10.08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도 황홀한 풍경입니다.
    특히 눈!!

    눈이 얼른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18. BlogIcon mark 2009.10.09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은 출장 때 한번 가본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주마간산.
    향기님 사진은 참 좋아요.

  19. BlogIcon 유키 2009.10.14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파트라슈가 뛰어나올 것 같은 언덕!!! 사진으로나마 큰 위안이네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서의 산책을 꿈꾸며 방문 계획을 세웠던 할슈타트.
그러나 하루 종일 이어진 빗줄기.
내일을 염려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2009.8.5 수요일.

맑은 하늘과 햇살을 기대하며 눈을 떴다.
아직 짙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지만, 다행히 비는 걷혔다.
서둘러 아침 산책에 나섰다.






































































숙소에서의 아침 식사.




조그만 마을인지라 특별히 가야할 곳은 없다.
대부분 어제 둘러 본터라 오늘은 온전히 호수가에 앉아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또한 지난 포스팅 덕에 오늘은 사진만 올려도 되겠다.^^









꽤 오랜 시간을 보낸 호수 곁 작은 공원.








편히 앉아 간식을 먹으며 음악을 듣고, 아쉬움 없도록 사진도 찍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오늘은 비가 개어 할슈타트 마을과 역 사이를 배가 운행한다. 들어올 땐 배를 탈 수 없어 아쉬었는데 보지 못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할슈타트 선착장.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


선착장에 내리면 처음 대하는 할슈타트 풍경.


우리는 거꾸로 보는 셈이다. 떠날 시간을 기다린다.


아듀! 할슈타트. 다시 보게 될 날이 꼭 있을거야.


역무원조차 없었던 조그만 할슈타트역.


우리 젊은이들이 제법 있다.


바트 이슐 역에서 내려 짤츠부르크행 포스트 버스를 탄다.


오늘 밤엔 잘츠부르크 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가야 한다.
짤츠부르크를 떠나는 야간 열차 시각은 익일 00:44.
할슈타트에서 여유를 많이 부렸는데도, 넉넉한 시간이 남았다.
역에만 있을 수 없어 미라벨 정원에 들렀다.
거기서 게트라이데 거리를 향해 조금씩 걷기 시작한게, 모짜르트 광장으로 레지텐츠 광장으로 돔 광장을 돌아 모짜르트 생가를 지나 카라얀 광장으로 돌아 나오니
쉘브룬 궁전과 호엔짤츠부르크 요새를 제외한 짤츠부르크 전부(?)를 본 셈.
두 번씩이나 와서 샅샅히 훑고 갔던 터라 오늘은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새벽 1시까지 어찌 기다릴까 싶었는데, 역에 돌아오니 우리나라 회사원 아가씨들 한 무리가 열차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보다 한 시간이나 늦은 열차를 탄단다.
심심치는 않겠다.


(오늘 일정을 둘로 나누기 싫어서 짤츠부르크 사진은 생략한다. *^^*)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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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con™ 2009.10.02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정말 이렇게 찍어도 예쁘고 저렇게 찍어도 예쁘네요. @_@
    그런데 카메라 기종 뭐 쓰세요? @_@

    p.s. 추석 잘 보내세요. @_@

    • BlogIcon 향기™ 2009.10.0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겠죠.
      기쁨과 정으로 듬뿍 버무러진 그런 사랑스런 한가위 보내세요. ^^*
      Nikon D90을 쓰고 있습니다.

  2. BlogIcon 유 레 카 2009.10.03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호수를 끼고 있어서 인지.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향기님도 즐거운 연휴 잘 보내시구요 ^^

  3. BlogIcon boramina 2009.10.0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낮게 깔린 호수 위의 안개가 멋져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네요.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4. BlogIcon 오자서 2009.10.04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슈타트...정말 동화같은 마을이네요..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가요?
    ㅎㅎ 저는 주~욱 근무....

  5. BlogIcon tmrw 2009.10.04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D90이군요. 동영상도 찍으셨나요?
    덕분에 시원시원한 사진 잘 보고 있어요 :)

  6. BlogIcon MindEater™ 2009.10.04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정들이 사는 듯한 완전 이쁜 마을입니다. ^^*
    덧// 짧지만 넉넉한 명절 되셨나요~ 늦은 인사드려요~ ;)

  7. BlogIcon 작은소망™ 2009.10.05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대단합니다. 하나하나 동화속 같은 풍경이네요.. 멋집니다. !!
    즐거운 추석 보내셨는지요..
    저는 추석때 일때문에 바빠서 제대로 먹지도 쉬어보지도 못하였네요 ㅠㅠ
    행복한 10월 되시길 바랍니다. ^^

  8. BlogIcon 까칠이 2009.10.0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기자기 하고 예쁜 마을입니다...
    저곳에서 카메라를 들고 걸어다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되네요~

  9. BlogIcon 사진의미학 2009.10.05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에 사는 사람은 분명히 축복을 받은 사람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10. BlogIcon mark 2009.10.05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환경을 생각하고 자연경관에 맞게 Town plan(작은 마을이라 도시계획이라 할 수없어 ㅋ)을 한
    이들의 계획성에 놀라고 마을을 깨끗하게 유지 관리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존경스럽네요.
    우리도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 BlogIcon 향기™ 2009.10.05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린 다른 사람이 불편하게 하면 열내고 화내면서도, 나는 나 편할대로 내게 이익이 남는대로... 남에 대한 배려나 사회적 이익을 위해 내가 양보하는 가치관은 별나라에...
      저는 모든 것은 이 사회의 가치관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BlogIcon mark 2009.10.09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처럼 맑은 날씨.. 사진을 잘 찍으셔서 경치가 좋아 보이는지, 경치가 좋아 사진이 멋있는지? 농담 하나 했습니다.ㅎㅎ

  11. BlogIcon La Terre 2009.10.05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저두 저 곳엔 꼭 다시 가보려 합니다.



2009.8.4 화요일.

(지난 번에 이어서...) 이제 소금광산 구경 간다.

지금 우리가 와 있는 지역이 Salzkammergut (짤츠캄머구트)인데 - Salzburg (짤츠부르크) 인근에 있는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 바트 이슐, 할슈타트 등을 망라한 지역으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Salzkammergut (짤츠캄머구트)의 뜻이 바로 '소금광산'이기도 하다.

소금광산으로 올라가기 위한 산악열차를 타는 곳이면서, 소금광산 입장을 위한 종합 매표소.


                                                                                                                  소금광산 안내도
  

                                                                                                                                                                                                                                                          재털이에도 모래 대신 소금이...^^


입장 티켓 (산악열차 왕복, 소금광산 입장권)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간다. 비가와서 바깥 구경과 사진은 포기.


열차에서 내려서




소금광산 입장 준비소.


줄을 서서 꽤 기다렸다.


들어가면 위에 걸쳐 입을 옷을 주고, 소지품을 맡아 준다.


우리팀을 안내한 가이드. (한 번에 들어가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광산 입구.


빠른 발걸음으로 열지어 들어간다. (걸으며 찍었더니 자동 패닝 샷!)




이것 저것 구경하고 설명 듣고.... 아찔한 미끄럼틀(?)에 도착. 누구나 이걸 타고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ㅎㄷㄷ. 이래서 겉옷을 줬나보다.


아래서 본 사진. 아이들은 신났다. 긴장감도 없이 잘도 내려온다.


암염, 소금 덩어리에 전구를 넣어 만든 조명.


곳곳에 조형물, 안내도, 동영상 등등 볼거리가 꽤 있다.


두 번째 만난 미끄럼틀. 여긴 더 경사지고 길이도 꽤 길다. 한 번 경험이 있어도 쉬워 보이지 않는다. 내려오면 사진이 찍힌다. (출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속도도 표시.)


소금을 캐내어 생긴 광장(?). 아래엔 물이 고여 있다. 내장 스트로보를 사용했는데 워낙 어두워 카메라가 초점 잡기를 헤맸다. 보정으로 그나마 이렇게...


조그만 통로도 지나고... 사진을 찍으려니 워낙 좁아 앞 사람 엉덩이 밖에 볼 수 없다.


버팀목에도 소금기가...


넓은 공간이 곳곳에 있었고 여러 조형물도 있다.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 독어와 영어로 설명했는데, 독어는 몰라서 못 알아 듣고 영어는 발음이 이상해 또 못 알아 듣고. ^^*


아주 넓은 광장에서 프로젝터로 동굴 벽에 멋진 영상을 비춰줬는데, 음향도 영상도 아름다웠다.
하지만 어떻게 사진으로 남길 방법이 없다. 너무 어두워 라이브뷰에도 뜨지 않는다. 동영상도 포기.

모든 구경을 마친 후에 타고 나온 열차. 시소처럼 다리를 걸치고 일렬로 앉아 정말 좁은 통로를 통해 빠져 나온다.


함께 느껴봐요. 열차의 덜덜거림을...
생각보다 꽤 길고 좁은 통로.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는 동굴벽 때문에 속도감도 꽤 있다.



소금광산과 매표소 사이에 있는 전망대 겸 레스토랑. 할슈타트 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인데 비와 구름으로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정말 아쉽다.



광산에서 내려와, 마을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다.
 




바로 저기가 소금광산 아래 전망대 레스토랑.
















"비오는 날 오후엔 나도 할 일이 없어요." (냥이 생각^^)









날도 저물어 가고 배도 고파온다.

숙소에 딸린 - 아니 레스토랑에 딸린 숙소가 맞겠다. - 레스토랑에서 모처럼 편안하고 격있는 식사를 즐긴다.
양고기 스테이크와 소고기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답게 맛이 듬뿍.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부른 배를 달래려 산책을 나간다.

어둠이 짙어지니, 가게 문은 모두 닫혔고 - 5시만 넘으면 거의 문을 닫는다. -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없다.












여전히 가랑비는 내리고
을씨년스럽기조차 하다.

하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선
잠도 달겠지.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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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09.29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속에 저런 소금이있다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

    사진도..이거 뭐 찍으면 작품이 되는군요 ^^

    구경 아주 잘했습니다.^^

  2. BlogIcon boramina 2009.09.29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을 채취하던 곳인가요?
    미끄럼틀하고 기차가 재밌겠어요.
    볼리비아 광산 투어하고 완전 비교되네요.ㅎㅎ

  3. BlogIcon 까칠이 2009.09.29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이 그만입니다~ ㅎㅎ 중간에 미끄럼틀 무지 재미있을것 같은걸요~~

  4. BlogIcon 드래곤포토 2009.09.29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슈타트 아름다운곳이지요 소금광산은 못가봤지만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을 수 없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5. BlogIcon mark 2009.09.29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 폐광은 처음 봅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기막힌 사진을 볼 수 있었을텐데...
    비 맞으면서 찍은 사진도 나름대로 좋습니다.

    • BlogIcon 향기™ 2009.09.29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 때문이라고 실력을 감출 수 있어 조금 다행입니다.
      늘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 BlogIcon mark 2011.05.06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봐도 좋은데요. ㅎㅎ 우리딸이 신랑하고 가서 저기 뾰죽한 첨탑이 있는 곳을 배경으로 찍은 시진을 봤는데.. 저는 가보지 못했구요.

  6. BlogIcon La Terre 2009.09.29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이드의 포스가 대단하네요.ㅎㅎㅎ
    소금광산 못가봤는데 다음에 간다면 꼭 들려야 겠습니다.

  7. BlogIcon pictura 2009.09.29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많다보니 제 오래된 시스템이 여기만 오면 자꾸 뻗어버리는 바람에 멋진 사진들을 제대로 못보고 있네요... T^T

  8. BlogIcon Bacon™ 2009.09.30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진도 너무 예쁘구요. @_@
    미국인들이 유럽의 문화 얘기를 하면 주눅이 드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_@

  9. BlogIcon 필림씨 2009.09.30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광안에 레일을 썰매같이 타는 저거 뭔가요? 잼있겠내요 : )

    • BlogIcon 향기™ 2009.09.30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쪽 갱도와 아래쪽 갱도를 연결해 놓은 미끄럼틀입니다. 경사가 커서 앉아 있으면 절로 내려갑니다.
      광부들도 이걸 이용했는지, 관광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말로 설명을 해줘야 알지 원.^^*)

  10. BlogIcon MindEater™ 2009.09.30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굴속의 기차 툼레이더 게임속 주인공의 기분이 들것 같아요~~ ^^*

  11. BlogIcon 소나기♪ 2009.09.30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할슈타트 역을 지나치는 생쇼를 한 덕분에 소금광산을 못 가봣었죠.
    갔으면 재미이었을 것 같아 아쉽네요.ㅡㅜ
    할슈타트의 밤은 정말 무서울정도록 조용했었습니다.ㅎㅎ

  12. BlogIcon yureka01 2009.10.01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 연휴되시길 비래요 ..보름달 처럼 충만되셧음좋겟습니다.

  13. BlogIcon 미라클러 2009.10.02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 재생이 안되네요 ㅠㅠㅠ

    미끄럼틀 타보고 싶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ㅠ

  14. BlogIcon MORO 2009.10.02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한장 한장이 엽서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2009.8.4 화요일

빗소리를 들으며 눈을 떴다.
비는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짜여진 일정대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 (날짜에 따라 숙소 예약을 모두 해둔 상태. 너무 철저(?)하게 준비해도 탈.^^*)
떠날 준비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한다. 주인장의 정성이 아름다운 식탁.


오늘은 이 곳 Bad Ischl (바트 이슐)을 떠나 Hallstatt (할슈타트)로 간다.

바트 이슐 역에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역에서 내려 배로 할슈타트 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레인커버를 씌운 캐리어를 끌고 우산을 쓰고 바트 이슐 역으로. (지난 번에 역의 정면은 보여드렸으므로 생략.)
역 대합실.


플랫폼.


기차 내부 (지역 열차라 허름할 줄 생각했는데, 무척 깔끔.)


차장이 오더니 할슈타트에 가느냐고 묻는다. 동양인 여행자들이 대부분 들르나 보다.
그렇다고 했더니 다음 역에서 내리라 한다.
분명 다음 역은 할슈타트역이 아닌데...

비가 많이 와서 할슈타트역 선착장과 할슈타트 마을 선착장을 오고가는 배가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낭패.
다음 역 Bad Goisern에서 내리면 할슈타트로 가는 버스가 있단다. (지도상 둥근 원)

옆 줄에 앉아 있던 어떤 현지인 아주머니가 거들고 나선다.
그리고 아내의 손을 잡아 끌고 내려 버스로 안내한다.
버스는 공짜예요. 그래서 좋아요 하면서...
젊으신 아주머니였는데 무척 친절하다.
버스에서도 내릴 곳을 친절히 알려준다. 할슈타트에서 내리느냐고 물으니 자기는 더 멀리 가야 한단다.

짤츠부르크에서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하여 할슈타트 마을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배로 들어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호숫가에 들어선 마을의 모습을 정면에서 볼 수 있어 그렇게 하려고 한건데 아쉽다.

숙소에 체크인하기 너무 이른 시각.
일단 짐을 맡기고 마을을 구경하러 나왔다.














앞에 나무를 심어 벽에 붙여 자라게 한 멋진 건물.

이런 건물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나무의 자란 모습만으로 보면 이 보다 멋진 곳이 여러 곳 있었으나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으론 이 건물이 가장 좋았다.







웬 하르방? 생각해보니 소금광산 광부의 모습인 듯 하다.






학교.




소금광산 가는 길목.


소금광산 매표소.



숙소 체크인 하러 돌아간다.


체크인 하고 짐 풀고.




주인장의 성의는 얼른 집어 먹고.^^




본격적으로 마을 구경에 나섰다.

Museum (제법 많은 한국인들이 할슈타트에 오나 보다.)









할슈타트 사진에서 우리의 이목을 끄는 교회.
(드라마 '봄의 왈츠'에 나와 할슈타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위 사진의 노란 집이 꽤 유명한 레스토랑인 듯. 관광객들이 주저없이 들어 간다.
어젯밤 비를 맞으며 들어왔다 아침에 떠나던 한국인 여행팀이 일러 준 빵이 엄청 맛있는 곳. 우리도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Good!







교회 내부. 드라마 중 이 교회에서 한효주가 남자 주인공을 만나죠.^^



비는 여전히 그칠 기미가 없다.
소금광산을 보려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동굴 속이니까.

소금광산으로 간다.

(다음에 계속...)





오늘 일정 모두를 소개하려 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요.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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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09.25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와서 여행은 불편하셧을거같았지만

    사진은 비가 와서 더더욱 고즈넉하니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2. BlogIcon Bacon™ 2009.09.25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_@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3. BlogIcon boramina 2009.09.25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고즈넉한 도시 모습이 좋아요.

    오늘도 이 시간에 빵 뽐뿌!!!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ㅠㅠ

  4. BlogIcon La Terre 2009.09.25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전 저기에 갔을 때 날이 아주 좋았는데 돌아다며 비나 눈이 왔을 때 참 분위기있겠다, 했었는데 역시네요.
    차 한잔이 생각나는 사진 입니다.

  5. BlogIcon 관포지교 2009.09.25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자연속에 잘 어울려진 도심 속 풍경이 아름답네요.
    아름답네요 ^^

  6. BlogIcon 엔시스 2009.09.26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너무 멋집니다. 직접 갈수 없는 곳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 주시니 또 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사진속에 도시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네요...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향기™ 2009.09.26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갑구요.
      좋게 봐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운영하시는 블로그에 잠깐 가봤더니, 영 다른 세계더군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을 관심 밖에 두고 산게 아닌가 싶더군요. 조금씩 배우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7. BlogIcon 쭌's 2009.09.27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집니다~~
    이곳에서는 왠지 천천히 걸어야만 할 것 같네요 ^^

  8. BlogIcon 까칠이 2009.09.27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놓친 여행사진 보려면 시간좀 걸리겠군요~ :)
    오랜만에 정신차리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바빠 블로그는 엄두도 못냈어요..
    앞으론 놓치는 포스팅 없을겝니다...ㅎㅎ
    그럼 즐거운 한주 맞이하세요~

  9. BlogIcon 소나기♪ 2009.09.27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기억 나는군요. ^^
    정말 지상낙원 같았던 곳이죠. 저는 배를타고 넘어갔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셨군요. 그래서인지 못보던 풍경도 많이 있네요.^^

  10. BlogIcon 오자서 2009.09.27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근데 사람이 살고는 있는가요?
    집들은 동화속의 집처럼 이쁜데...사람의 냄새가~~
    이른 새벽이라서 그런가요?

  11. BlogIcon mark 2009.09.2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딸이 2년전에 여행갔던 동네인 거 같네요? 사진 위에서 17, 20, 21번째는 우리 딸과 사위가 여행가 찍어온 바로 바로 그 자리이네요. ㅎㅎ
    멋진 여행 사진 계속 기대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2. BlogIcon 두리모~ 2009.09.28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화속에 나올법한 마을이군요.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만 되도 가보고싶습니다. ^^

  13. BlogIcon 작은소망™ 2009.09.28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동화속에 온듯한 기분입니다. !
    이곳을 걸으면 저도 동화속 주인공이 될듯 한데요..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담에도 기대합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

  14. BlogIcon azis 2009.09.29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와 함께 하셨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 히히히

    빗속의 멋드러진 유럽이네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 하겠습니다~~

    • BlogIcon 향기™ 2009.09.29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zis님도 저처럼 비를 좋아하시는군요.
      빗소리도 듣기 좋고 기분도 차분해져서 참 좋아하는데, 비오는 할슈타트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불편하긴 했지만요.^^*

  15. BlogIcon MindEater™ 2009.09.3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하늘과 쨍한 풍경을 기대하셨겠는데 조금 아쉬웠겠습니다.
    그래도 비내린 풍경도 고즈넉한게 너무 좋습니다. ^^*

  16. BlogIcon mark 2009.10.05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추가요!
    이곳에 호수가와 산비탈에 지은 집들은 서로가 잘 조화를 이루는 멋이 참 환상적이네요. 어느 한 집이 튀지도 않고 ..
    마치 오케스트라를 듣는 것 같이 하나하나 건물들이 서로를 잘 어울리게 도와주고 있는... 말로 잘 표현도 안되네요.


2009.8.3 월요일.

[오늘의 일정]
지난 밤, 파리 동역에서 탄 야간 열차는 독일 뮌헨에서 환승하여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 도착하고, 거기서 우편버스로 바트 이슐로 이동하게 된다.

A: Salzburg (짤츠부르크) → B: Bad Ischl (바트 이슐) →  C: St.Wolfgang (장크트 볼프강) → B: Bad Ischl (바트 이슐, 숙박)


이번 여행의 주요 목적지는 파리(프랑스), 짤츠캄머구트(오스트리아), 인터라켄(스위스)이다.
파리를 아쉬움 속에 감추고, 이제 짤츠캄머구트로 간다.

창 밖의 어둠을 걷어 가버린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침구와 짐을 정돈하고 도착할 시간을 기다린다.


차장이 아침 식사를 가져다 준다.



처음 유럽에 왔을 때 독일 야간 열차에서 제공됐던 아침이 생각난다. 그 땐 크로와쌍에 커피 한 잔 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맛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빵 한 조각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이 참 행복하고 풍요로움으로 가득했었고, 지금까지 그 맛을 넘어서는 아침 식사가 없지 않나 싶을 정도다.

뮌헨 중앙역에 도착.


바로 옆 플랫폼에 서있던 짤츠부르크로 가는 열차로 바꿔 탔다. 전형적인 유럽 열차, 4인실 컴파트먼트 .



예약된 칸엔 우리 뿐이다. 아침 공기의 상쾌함과 도심을 벗어난 여유로움이 기차의 흔들림과 함께 온 몸에 퍼져간다.

Munchen Hbf (뮌헨 중앙역) 07:16am 춟발 → Salzburg Hbf (짤츠부르크 중앙역) 08:54am 도착. 약 1시간 40분 소요.
컴파트먼트 안을 흐르는 클래식 선율이 아름답다.


양희은도 노래한다.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듣는 것이 조심스럽다. 우리만 있어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은 게 다행.


어느덧 목적지 짤츠부르크에 도착. 중앙역 바로 앞에서 포스트 버스를 탄다. 짤츠부르크엔 세 번째여서 여유롭고 편안하기까지 하다.



Bad Ischl Bahnhof (바트 이슐 역) 앞에서 하차. 사진의 오른쪽 끝 부분에 버스정류장이 함께있다.


숙소로...
바트 이슐 역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시가지 중심에서 떨어져 있어 참 조용했던 숙소.


오르막 오솔길을 올라 앞에 이르자, 주인장이 마중을 나온다. 동양인이 흔치 않은가 보다. 동양인 2명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단다.^^
오랜 건물 특유의 차분함이 배어있는 외관과 내부. 하지만 방 안은 이번 여행의  모든 숙소 중에서 가장 넓고 깨끗하고 상쾌했다.


창 밖 풍경.


화장실과 세면 욕실 (여기도 참 넓다. 오른쪽 안으로 샤워실)

야간 열차의 피곤함을 말끔히 씻어 내고, 짐을 풀어 나갈 준비를 한다.


베개 위에 놓여진 주인장의 배려. 여행의 피곤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픈 마음일까.^^




※ Villa Dachstein 숙소에 대해 한 마디.
   2인실 1박에 80유로, 아침 식사 포함. 시설 대비 많이 저렴하다.
   그 동안 여행을 하며 묵은 숙소 중 단연 쵝오. (물론 개인적인 생각 - 고급 호텔에 묵은 적은 없으니^^)
   운영하는 주인장과 얘기는 많이 나눠보진 못했으나, 꽤 멋진 분.
   음악도 꽤나 좋아하는 분으로 보였고, 실내 장식이나 정리도 결코 소홀하지 않는 프로의 느낌. 아침 식사의 세팅도 아주 세밀하고 멋스럽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다. 시가지에서 벗어난 곳이어선지 묵는 이가 거의 없는 듯. 시내 구경하고 저녁에 들어와 잘 때까지 누구도 보지 못했다. 우리 뿐인가 생각했다.
   웬걸, 아침 식사 시간에 세팅된 식탁만도 10테이블이 훨씬 넘었다. 손님들 모두 지정된 자리 배정까지... 모두 유럽인, 나이 지긋한 분들.
   정말 추천해 주고 픈 숙소. 하지만 숙소를 나서며 그럴 생각이 없어졌다. 이 조용하고 멋진 숙소에서 시끄러운 잡음을 피운다면 한국의 이미지에 먹칠하지 않을까 싶다.
   그 품격(?)에 맞는 분들께만 강추!


Bad Ischl 바트 이슐, 시내 구경에 나섰다.


시내 구경 열차도 있다.^^ 타진 않았다. 다음 일정이 빠듯하니까.




조그만 마을이어선지 참 조용하고 깔끔하다.




광장 한 쪽에 있는 빵집에서 빵을 사 벤치에 앉아 점심을 해결했다. 그런데 그 빵맛이 주금이다. ㅋㅋ    저녁에 다시 갔더니 문 닫았다. 아쉬움...


간단히 시내를 둘러 보고, 이제 St.Wolfgang (장크트 볼프강)으로 가기 위해 우편버스를 기다린다. 바트 이슐 역 바로 옆 버스 정류장에서.




볼프강에 도착하면 Schberg Bahn (등산열차)를 타고 Schafbergspitze (샤프베르크산)에 올라갈 예정.
버스가 출발하고 얼마 지났을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러 날을 여행하다 보면 비를 만나는 날도 있기 마련이지만, 가장 기대하고 마음 설레던 곳에서 하필 비를 만나다니...

산에 오르기를 강행해도 괜찮을까. 그런데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등산 열차 시간 때문에.
3시 열차가 이미 떠났다. 다음 열차는 4시. 그런데 올라가는 시간은 대략 1시간정도. 내려오는 열차는 5:10

그 산 마을에 사는 현지인이 우릴 보더니 올라가지 말라한다. 지금 올라가면 위에서 자야 할 거란다. 낭패다.
열차타고 올라갔다. 바로 내려온다해도 비가 오니 볼 경치가 없겠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변수는 종종 만난다. 아쉽지만 볼프강 마을 구경만으로 만족해야 할까보다.


볼프강 호수


























호수 옆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니 어느 덧 볼프강 마을 시내로 들어섰다.








광장에서 만난 노점 빵집. 광장에 시장이 섰는데 구경거리가 많다. 그 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이 이곳. ㅋㅋ


안에 넣을 크림소스를 결정하면 빵 안에 크림을 가득 넣어 준다. 맛있다.

서구 사회를 여행하다 보면 빵을 좋아하는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호수 사진에서 본 그 교회로 들어 섰다. 교회 뜰에서 내다 보이는 호수 풍경.


넘겨다 보니 아래선 이런 망중한. ^^*



어느 덧 시간은 지나고
바트이슐로 돌아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거리를 어슬렁거렸다.


숙소로 돌아가며 마지막 한 컷!




숙소에 도착하자 본격적으로 비가 퍼붓기 시작한다.
우리 장마철 비처럼.
양철(구리)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새삼스럽다.
그칠 기미가 전혀 없다.
내일 아침이면 할슈타트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래도 걱정은 되지 않는다.
우린 휴가 중이니까.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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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09.22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여타 블로그나..향기님 블로그나 아니면 대형 클럽 에쎄이에 유럽 여행사진 참 많이 봤는데요..

    공통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여유롭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풍경또한여유롭고....
    그런데 우리나라는..완전 정신없어요 ..

    • BlogIcon 향기™ 2009.09.22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당에 들어가면 애터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지요. 주문도 느릿느릿 계산서도 그렇게 늦게 갖다줘요.
      아예 포기해야 해요.^^*

  2. BlogIcon boramina 2009.09.22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빵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유럽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향기님 글을 보고 점점 가고 싶어지네요.

    오늘 저녁에 빵 하나 사먹어야겠어요.ㅎㅎ

  3. BlogIcon 소나기♪ 2009.09.22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역시 짤츠캄머굿 예술이군요. 아 부럽습니다. ㅡㅜ
    그런데 2인실은 아침에 가져다 주는 아침밥도 훨씬 좋네요. 정말 구리구리한데는 그냥 빵하나랑 우유하나 나오는데도 있던데 ㅋ

    • BlogIcon 향기™ 2009.09.22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소나기님 여행기 보면서 감탄 감탄.
      나이들면 그렇게 절대 못합니다.
      유럽을 휘젓고 다니신 듯 보였습니다.
      특히 멋진 사진들. ^^*

  4. BlogIcon tmrw 2009.09.2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여기는 정말 여전히 멋지군요.

    얼마전에 향기님과 얘기를 나눴던 부분이라 더 반갑네요.
    저두 저기서 저런곳에서 하루쯤 묵고 싶었는데.
    좋으셨겠어요 :)

    사진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역시 광각입니다. ^^b

  5. BlogIcon 작은소망™ 2009.09.23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죄송합니다. 역시 집에서 다시 봐야겠군요 ㅠㅠ
    일단 왔다는 댓글먼져 ^^

  6. BlogIcon MORO 2009.09.23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앉아서 세계일주 하는 기분입니다..!!
    "우린 휴가중이니까"라는 말에서 여유가 느껴져서 좋네요..;)

    • BlogIcon 향기™ 2009.09.23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은 예전 그대로인데 이젠 몸이 받혀주질 않아서 빡센 여행은 절대불가 입니다. ㅋㅋ
      그렇다보니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즐기는 여행을 할 수밖에 없고, 또 그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7. BlogIcon azis 2009.09.23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휴가중이니까" 이것이야말로 휴가를 즐기는 올바른 자세 ^^

  8.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9.23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흠뻑 빠져 헤어나오기 힘들었답니다.
    언제나 저곳을 밟아 보련지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라면서......... 오늘도 열심히...ㅜㅜㅜㅜ
    비가오든 눈이오든 게이치 않는 휴가중.이란말이 너무 좋네요^^

  9. BlogIcon La Terre 2009.09.23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만 좋았으면 완벽했을텐데 제가 다 아쉽네요.
    그래도 흐린날 돌아다닐 때 분위기는 최고~~~!

  10. BlogIcon 권주연 2009.09.23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하시랴 이것 저것 남기실랴..와...고생 하셨어요.
    저는 이렇게 보니깐 참 좋네요. 아~나도 가고 싶당..

  11. BlogIcon 오자서 2009.09.24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와~~~
    무슨 마을이 그림같네요..그림..
    내 생전에 향기님같이 여행하는것은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네요...ㅠ.ㅠ
    허이그...만원 지하철에 낑겨다니고...문짝도 없는 봉고차 매달려가고....걸어댕기고...ㅠ.ㅠ

  12. BlogIcon Bacon™ 2009.09.25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가 무진장 깔끔하면서도 예쁘네요. @_@
    이런 도시는.. 삶의 질 순위에서도 상위를 차지하겠죠? @_@

    • BlogIcon 향기™ 2009.09.25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조용하고 깔끔한 곳이었는데 주변에 유명한 도시들이 많이 있어서, 우리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 합니다.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13. BlogIcon mark 2009.09.25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게 깨끗하게 잘 정돈되고 유지 관리되고 있는 게 참 부럽습니다.
    우리나라 경치 좀 있는 곳이라고 하면 틀림없이 식당, 술집에 잡상인들이 무질서하게 우글거리잖습니까?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는 공우원들은 뭐하나 하는 참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스트리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14. 칼라 2012.09.05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트이슐 숙소 2인실 1박에 80유로라는 것이 인당인가요? 아님 2명이 가서도 80유로만 내면 된다는 말씀 인가요? ^^;;

    • BlogIcon 향기™ 2012.09.06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미토리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숙소요금은 방에 따르죠. 1,2인실 더블베드 킹 퀸사이즈 원베드, 화장실 유무 등.
      저흰 2인룸을 선택했고 하루당 요금입니다. ^^*



2009.8.2 일요일.

파리에서 마지막 날.
야간 열차로 프랑스를 떠나는 날.
그리고 주일.
오늘은 구경 보단 예배와 함께 파리 여행을 마무리 해야 한다.


파리 숙소에서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하고 체크 아웃.



짐을 꾸려 파리 동역에 가져다 두고, 다음 일정으로 하루를 보낼 것이다.


일단 지하철을 이용 파리 동역으로 간다.

지하철 티켓 - 파리 지하철은 들어 갈 때만 체크. 내릴 때 다시 표를 넣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하고 난 티켓이 호주머니에 차곡차곡 남았다.^^)

  


최근에 개통된 14호선, 피라미드 역에서 한 장. - 14호선은 무인 시스템이라는데...



1. Gare de l'Est 파리 동역 도착.
 


코인 라커에 짐 보관하고 마들렌느 교회로 간다.

2. Eglise de la Madeleine 마들렌느 교회 - 파리 유일의 고대 그리스 양식 성당. 꽁꼬르드 광장을 사이에 두고 국회의사당과 마주 보고 있다.
    멀리 꽁꼬르드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와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교회 정면. 건물 윗쪽의 부조는 <최후의 심판>.


건물 앞 왼편에 서있던 조형물.


오른편 조형물.




남의 처자는 왜?


들어 서니, 미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미사 끝.


다른 성당과 달리 내부 구조가 하나의 통으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교회 모습이 훨씬 좋게 느껴진다.












입구 쪽에 있는 오르간. 이번 여행에서 들른 대부분의 성당에서 오르간 소릴 들었다. 오르간 음악과  그 소리를 좋아하는 내겐 큰 행운.



뒤로 돌아 가 보면 이런 모습.






3. Place Vendome 방돔 광장 - 망사르가 루이 14세 기마상을 설치하기 위해 17세기 말에 만든 광장. 프랑스 대혁명 당시 기마상은 철거되고, 1810년 그 자리에 나폴레옹 오스테를리츠 전투 승전 기념탑이 세워졌다. (1,200여 개의 대포를 녹여 만듬.)


광장 주변에 고급 호텔과 보석 상점이 모여 있어 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광장.


광장 한 눈에 훑기.^^



다시 마들렌느 교회를 지나 예배를 드리러 한인교회를 찾아 간다.



도중 스시 점포를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진 쌀밥. 맛은 그냥 괜찮았다.




4. 주일 예배를 드린 한인교회.

교회와 예배에 관심이 있는 분은 -> http://jesus1st.tistory.com/entry/파리선한장로교회


5. Printemps 쁘렝땅 백화점




백화점 앞에 있던 프랑스 전통 빵 체인점 폴 (Paul).


6. Galeries Lafayette 라파예트 백화점


일요일이라 모두 문을 열지 않았다.

오페라 가르니에가 보인다.

7. L'Opera Garnier 오페라 가르니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바로 그 무대.












이제 떠날 준비를 해야 할 시간. 파리 동역으로.







탁한 공기와 숨 쉬기 조차 힘든 냄새들로 범벅이던 지하철. 그리고 담배 연기로 머리까지 지끈거렸던 나날이었지만 떠나는 파리는 아쉬움으로 진하게 남았다.



8. 야간 열차
Paris Est 8:20pm -> Munchen Hbf 07:16am (2인실 침대칸)








좁은게 흠이긴 해도 있을 건 다 있다. 화장실만 빼고.^^




내일 아침 독일에서 눈을 뜨면, 오스트리아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눈에 선한 Salzkammergut 를 또 보게 되겠지.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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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필림씨 2009.09.18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파리에서 예배까지...0_0

  2. BlogIcon boramina 2009.09.18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세면대도 있네요, 신기해요.
    마들렌 교회 주변 조각작품이 신선한 걸요. 전시회 같은 게 있었던 건가요?

    맞아요, 유럽에서 담배 연기 때문에 힘들었던 생각 나요.
    담배에 관대한 사회죠.

    숙제를 드려서 죄송, 미리 말씀드려야 했나요?ㅎㅎ
    왜요, 댓글 다는 분들도 많고 이웃도 많으신 것 같은데요.

    • BlogIcon 향기™ 2009.09.1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씻으러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아요.
      - 늘 그랬지만 파리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담배연기 때문이었죠.
      - 제가 새내기라서 격려차 들러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맙죠. 하지만 마땅히 넘겨드리기가 쉽지 않아서... 끊기더라도 하긴 해야겠죠.

  3. BlogIcon 유 레 카 2009.09.18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기 너무 잘 봤습니다.

    교회가 천정이 높아서 오르간 소리가 아주 공명이 잘되어울릴듯한 느낌이 드네요.

  4. BlogIcon La Terre 2009.09.18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앞의 팔벌린 조형물이 성당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5. BlogIcon Januarius 2009.09.18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가 정말 웅장하네요!

  6. BlogIcon MORO 2009.09.18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글을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하기도 바쁘셨을텐데 꼼꼼한 일정과 사진 이야기들 대단하십니다..;)

    • BlogIcon 향기™ 2009.09.18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의 느낌을 가슴에 모두 담기에는 사진이 제약을 줍니다만, 사진으로 남겨야만 나중에 확실한 그 현장을 볼 수 있으니 둘 다 버릴 수 없는 것이 여행 아닐까 합니다.

  7. BlogIcon mark 2009.09.1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장난이 아니네요. 매일 들어와도 다 못읽을 텐데..
    하지만 자주 올려고 즐겨찾기에 걸어 놓고 있습니다.
    좋은 얘기 많이 올리세요. 사진도.
    참, 이 사진들 무슨 카메라로 찍은 건가요? DSLR or Compact digital camera?

  8. BlogIcon 신럭키 2009.09.18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한 외국느낌이 팍 느껴지네요.
    구석에만 있다가
    확트이는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제가 외국에 나간 느낌이에요~!

  9. BlogIcon pictura 2009.09.1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어서는 순간 숙연해질 듯한 분위기를 담고 있네요. ^^

  10. BlogIcon 코딱찌 2009.09.19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좋은사진들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여행 다녀온 느낌이에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11. BlogIcon 사진의미학 2009.09.20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GV인가요?
    저는 일본가서 신칸센 타보고 왔습니다.

    KTX보다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내는 속력낼 구간이 없어서 그렇겠죠?ㅋ

    • BlogIcon 향기™ 2009.09.20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TGV는 아니구요. City Night Line이라는 야간열차랍니다. TGV는 13년전에 처음 탔었구요. 3년 전에도 한 번 탔었는데, 이번에는 탈 구간이 없었네요. ^^*

  12. BlogIcon MindEater™ 2009.09.21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스시김밥 ^^* 초밥같은 맛일까요?? ;)
    곳곳의 조형물을 보니 숙연해집니다.

    • BlogIcon 향기™ 2009.09.2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동양인이 아닌 현지인으로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음식을 배워 온 사람이든지 아니면 체인점으로 교육을 받았겠지요. 맛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초밥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

  13. BlogIcon 작은소망™ 2009.09.2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효 일단 댓글먼져 달고 갑니다. ㅠㅠ
    사진이 뜨질 않아서 집에서 다시 보겠습니다. ^^

  14. BlogIcon 미라클러 2009.09.21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호선과 1,2호선 간의 시설물이나 역내부 디자인 차이가 엄청 나죠 ^^;;;
    파리에 있을 때 생각이 나네요 ㅠㅠ

  15. BlogIcon 소나기♪ 2009.09.22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이인실은 엄청 좋네요. 저는 사인실만 타고 다녔었거든요.ㅋ
    그리고 14호선 와 땟깔나네요. ㅎㅎ

  16. BlogIcon 유키 2009.09.23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다녀오니 많은 사진들이 기다리고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얼른 밀린 일들 해치우고 찬찬히 들여다봐야겠어요... 공간감.. 넓은 시야에 제 마음까지 시원해지네요~~

  17. BlogIcon 오자서 2009.09.24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위쪽에 이쁜처자....
    아는 처자였는가요? ㅋㅋㅋ



2009.8.1 토요일.

느긋하게 오수까지 즐기던 뤽상부르 공원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나머지 일정을 따라 간다.


5. Pantheon 팡테옹 사원 - 프랑스 대혁명 전까지 성당으로 이용됐으나, 후엔 용도가 바뀌어 루소 등 프랑스를 빛낸 - 볼테르 루소 에밀졸라 빅토르위고 퀴리부인 등 77인 위인이 잠들어 있다.















6. Universite de la Sorbonne 소르본 대학




몽테뉴 상



7. Musee National du moyen age 중세박물관을 지나



8. 소르본 대학생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크레페 노점을 찾아 가는데...




우리말 간판도 보인다.


예상치 못했는데, 이건 아주 먹자골목이군요. 숱한 음식점들. 북적이는 사람들.


골목을 나오자, 낯익은 거리. 첫 날, 몽 생 미셀 투어를 출발한 생 미셀 광장과 생 미셀 분수. (바로 옆이 먹자골목인줄 미처 몰랐네.^^)



생 미셀 광장에서 세느 강을 따라 우회전, 노틀담 성당으로.





9. Cathedrale Notre-Dame 노트르담 대성당.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로 익히 알려진 성당.


지난 번에 왔을 땐, 보수 공사로 전면을 전혀 볼 수 없었던 아쉬움도 비로소 싹~. 정말 아름답다.


우측면으로 돌아서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늘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다.


우측면 (역시 보수 공사하는 부분이 있다.)




성당 뒷편 요한 23세 광장.  또 다른 모습의 노트르담 성당을 볼 수 있는 곳.


요한 23세 광장에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의 뒷 모습.




좌측면.







이 샷은 누구나 많이 익숙할 듯.^^


안으로 들어서니 장엄한 오르간 소리가 가득하다. 미사중. 신자가 아니면 중앙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주위를 맴돌며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미사 중 오르간 소리.


떠나기 아쉬워 사진 몇 장 더 찍고

좌 측면 사진들





오늘은 느긋하게 여유롭게 노닥거리며 하루를 보냈다.
이런 날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듯 하다.
내일을 위해 집으로 가자.

아차 '포엥제로'는 못 봤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찾을 수가 없다.
결국 경찰아저씨께 물었더니, 포엥제로 잘 모른다.
윙버스 파리 맵에 나와있는 사진과 글자를 본 후에야 요상한 발음으로 읽었다.
들어보니 포엥제로 비슷한데 영 다른 발음이다. ^^*

10. 결국 찾아낸 Point Zero 포엥제로 - 프랑스 거리 측정 기준이 되는, 파리의 중심. (여기까지 돈 놓는 사람들. 무슨 마음일까...^^*)



안 봐도 상관 없지만, 보지 않으면 내내 아쉬운 법.
많은 인파 속에서 찾아내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성당을 바라보고 약간 왼쪽에 있는데, 성당에서 꽤 가깝다.


찾아 헤매는 동안, 그림자는 길어지고 성당 문도 닫혔다. ^^

 
마침표도 찍었으니, 홀가분한 기분으로 집에 간다.
내일을 기대하며.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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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09.15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조건물의 중압감에 압도 되겟습니다.

    오늘도 파리 사진 아주 잘 보고 있답니다 ^^

  2. BlogIcon boramina 2009.09.15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엥 제로, 그런 게 있었군요.

    공사 구조물 없는 노틀담 성당이 멋져요.
    몇 년 전 파리에 갔을 때 오르세에서 '성모의 죽음'인가 하는 카라바조의 그림을 보고,
    노틀담 성당에서 미사 성가를 들으며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나요.

    • BlogIcon 향기™ 2009.09.16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는 저도 몰랐었습니다. 안보고 오면 늘 아쉬울 것 같아 기어이 찾아보고 왔습니다. ㅋ
      노틀담 성당은 참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

  3. BlogIcon La Terre 2009.09.15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보니 파리에 가고 싶네요.

  4. BlogIcon MORO 2009.09.15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엄한 건축물앞에서 한가롭게 건딜수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합니다..;)

  5. BlogIcon 권주연 2009.09.16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의 건물은 참 섬세하고 이뻐요~그쵸~?^^

  6. BlogIcon pictura 2009.09.16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회만 더 지나면 파리가 고스란히 옮겨질 듯 하네요. ^^ㅋ
    골목 하나하나, 돌 담 하나하나가 다 볼꺼리처럼 보입니다.

  7. BlogIcon azis 2009.09.17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거리네요.
    한편으로는 우리네들은 왜 멋지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다 때려부수고 마천루만 세우려 하는지 .. 안타깝기도 하네요.

  8. BlogIcon 쭌's 2009.09.17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 간판 ^^*
    근데 맥도날드가 빨간색이 아니네요~~ㅎ
    좋은 하루 되세요 ^^

  9. BlogIcon 오자서 2009.09.17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앉아서 편하게 프랑스 구경 잘했습니다.
    한글간판...숨은그림 찾는것처럼....한참을 찾았네요..ㅠ.ㅠ

  10. BlogIcon 소나기♪ 2009.09.17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결국에 포엥제로 못찾았습니다.ㅋㅋㅋㅋ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
    화각이 정말 광할하네요. 제가 못담은것을 그냥 한방에 속속 담아오셨군요.^^

    • BlogIcon 향기™ 2009.09.18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눈에 띄든지 아니면 찾기위해 신경을 써야 하겠더군요. 그 만큼 있다고 말해준 경찰 때문에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

  11. BlogIcon mark 2009.09.20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성, 역사성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빠리의 건축물 만큼 아름다운 게 있을까 싶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12. BlogIcon MindEater™ 2009.09.21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틀담의 곱추로 유명한 성당이군요~
    저 안에서 똑딱이로 셀카 찍는데 어느분이 굳이 찍어주겠다고 하길래 굳이 사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13. nim bbon 2013.03.02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포잉제로에 돈을...ㅋㅋ 신기하네요~ 다시오고픈 마음을 저렇게 표현한것일까요?

    • BlogIcon 향기™ 2013.03.02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가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사람은 무엇엔가 의지하거나 행운을 만나기 위한 소망이 큰가 봅니다. ^^*



어제는 파리에서 가장 빠듯한 일정이었다.
오늘은 한가한 일정 때문인지 마음이 여유롭다.

오늘 코스 중 가장 기대 하는 곳은 뤽상부르 공원. 13년전 아쉬었던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가 된다.

2009.8.1 토요일. 오늘의 일정.


생 제르맹 데 프레 교회 - 푸알랑 - 생 쉴피스 교회 - 뤽상부르 공원 - 판테옹 사원 - 소르본 대학 - 중세 박물관 - 라탱 지구 - 노틀담 대성당에 이르는 코스.


편한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생 제르맹 데 프레 교회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생 제르맹 데 프레 역 하차.

1. Eglise St.Germain des Pres 생 제르맹 데 프레 교회.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이리 저리 다니던 중 '소나기의 생활기록부 ( http://shower0420.tistory.com/382 )' 라는 블로그를 만났다.
소나기님의 사진 속에 등장한 이 교회의 단아한 모습이 나를 사로잡았고, 결국 여기에 오게 됐다.
(그렇게 맺어진 소나기님과의 인연으로 이 험난한(?) 블로그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생 제르맹 데 프레 교회.













조용하고 차분했던 교회를 나와 생 쉴피스 교회로 간다.
가기 전에, 세계 최고의 빵집으로 명성을 날린다는 '푸알랑' 빵집에 들렀다.

가는 길목에 있던 조형물.




2. Poilane 푸알랑 빵집.


변변한 간판 하나 없이 유리창에 'Poilane' 이라는 상호가 쓰여있고, 안내문만 놓여있다.




매장은 아주 작은 편인데, 사람들이 계속 찾아 오는 걸 보면 꽤 인기있는 빵집임에 틀림없다.
공원에서 먹을 빵을 몇 개 샀다.


3. Eglise St.Sulpice 생 쉴피스 교회 - '다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교회라는데, 솔직히 난 그 책도 영화도 보지 않았다. (관심이 없던 것은 막연한 거부감 이었을지 모르겠다.) 아직도 공사중.
                                                         * 이 글을 포스팅한 후에 영화 속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져서 영화를 봤다. 루브르 쉴피스 그리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친근한 곳이 꽤 나왔다.
                                                            영화를 보고 갔더라면 더 좋은 사진이 나왔을까?


교회 앞 광장에 있는 분수.


주변 벤치에 앉아 노닥거렸다. 오늘은 정말 여유롭다.

교회 입구.



들어서는데 장엄한 오르간 음악 소리가 가득하다.








한 쪽에선 미사가 한창이다. 들어 설때 멋진 오르간 소리가 이 때문이었다.










멋진 오르간.


오르간 소리도 들어 보자.


4. Jardin du Luxembourg, 드디어 파리지엥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름다운 뤽상부르 공원에 도착.



안내도. 먼저 구도를 살펴본다.
13년전엔 오른쪽 상단 8번으로 들어와 인공호수 쪽에 잠깐 앉아 쉬었는데 폐장 시간이 임박하여 쫒겨(?)났던 아쉬운 기억이 있다.
오늘은 왼쪽 4번 입구로 들어 섰다. 안내도를 보니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다. 놀이터 테니스장 등 등 편의 시설, 너른 잔디, 우거진 숲과 나무.












분위기에 취해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보고.
한적한 벤치에서 가져간 mp3player를 꺼냈다. 스피커를 통해 클래식 선율이 공원 한 쪽에 퍼져간다.
양희은도 해바라기도... 가세 했다. 타국에서 듣는 우리 노래가 색다른 느낌이다.




어린이 놀이터 -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 엄마는 벤치에 앉아 쉬고, 아빠는 아이들 곁에 있고 - 대부분 그렇다. 서구 사회에서 아이들의 양육에 관한 아빠의 노력과 위치를 느낄 수 있다.










우린 이 곳에 앉아, 다음 일정이 없는 사람 마냥 차분하다.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참 조용하다. 그냥 여기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








타조 사냥을 마친 사자의 도도한 자태.



다른 쪽에선...





























전에 앉았던 벤치에 앉아도 보고
그 때를 회상하며 사진도 찍고
.
.
.

우린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음에 계속...)
---
향기™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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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09.09.11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여기도 잔디 ..저기도 잔디...잔디 깔린 녹색공간이 너무 좋습니다..

    • BlogIcon 향기™ 2009.09.11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다란 나무와 우거진 숲 그리고 푸른 잔디를 많이 좋아합니다. 늘 멋진 공원을 만나면 그 도시의 이미지가 공원으로 남습니다. ^^*

  2. BlogIcon boramina 2009.09.11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뤽상부르 공원, 너무 좋은걸요.
    향기님 포스팅을 보면서 나는 파리에 두 번이나 가서 뭘 보고 왔나, 자괴감에 빠지고 있습니다.^^

  3. BlogIcon 유키 2009.09.11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의 모습과 공원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모두 평화로워보이네요.. 일상의 행복... 녹지가 부러워요~ ㅜ_ㅜ

  4. BlogIcon La Terre 2009.09.11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큰 성당에 미사드리는 사람 수가 저렇게 작다니.
    유럽의 캐톨릭이 점점 약해진다는 것이 확실히 맞네요.

    • BlogIcon 향기™ 2009.09.11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날은 토요일이었고, 토요일엔 미사가 여러번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오려 할 때 다른 미사가 시작되더군요. 이번엔 규모가 좀 크더군요. 정중앙 제단에서 미사가 올려졌고 사람 수도 더 많았습니다.

  5. BlogIcon mark 2009.09.1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늘로만 그늘로만 찾아 숨는데 이들은 그냥 햇볕만을 찾아 다니고 있으니 참 많이 다르지요?

  6. BlogIcon pictura 2009.09.12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기님의 사진과는 또 다른 멋을 보여주시는군요.
    각기 다른 느낌이 담기는 것이 사진의 묘미인가봅니다. ^^

  7. BlogIcon MORO 2009.09.12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같이 참 이국적인 느낌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나라 풍경을 보고도 이런 느낌을 갖을까요? ㅋ

  8. BlogIcon 소나기♪ 2009.09.13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꽃이 정말 만발이군요.^^
    생쉴피스 오벨리스크 담아오셨군요. 저는 깜빡하고 못담아왔었는데..ㅎㅎ
    저게 다빈치코드때 나온거죠. 그리고 왠지 제 블로그이야기가 나오니 쑥스러운데요.ㅎㅎ

  9. BlogIcon 작은소망 2009.09.1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회사가 똥컴이라그런지 로딩시간의 압박이 엄청나군요 ㅠㅠ
    하루종일 로딩 걸릴거 같아서 일단 댓글 남기고 갑니다. ㅠㅠ

    • BlogIcon 향기™ 2009.09.14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딩 시간이 오래 걸려 보기 힘든 분들이 종종 - 특히 외국에 계시는 분 - 계셔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시원하고 팍 와닿는 사진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넓게 만든건데, 불편을 드리게 되더군요.

    • BlogIcon 작은소망 2009.09.14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집에와서 보니 잘보입니다. ^^
      성당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내부가 정말로 멋지네요.
      저는 언제 여기가볼런지 ^^

  10. BlogIcon Bacon™ 2009.09.14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뭐.. 말이 필요없군요...;;
    사진들을 통해서 보는 모습들이.. 정말... 제대로 멋있습니다. @_@

  11. BlogIcon 오자서 2009.09.17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저 잔디밭에서 고스톱 판을 벌이면....ㅋㅋㅋ 쥑여줄건데...3=3=3=3

  12. BlogIcon MindEater™ 2009.09.21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과 어울어진 조각상들 그리고 잔디위의 아기 여유로운 파리지엔의 생활이 느껴지네요~~
    아 파리 다시 가볼 수 있을런지~~ ㅠㅠ

  13. spdl2005 2012.07.26 11:35  댓글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