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NEX-5'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4.07.17 First, Grindelwald, Switzerland 피르스트 전망대, 스위스 그린델발트
  2. 2014.07.03 Murren, Jungfrau, Switzerland 뮈렌,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
  3. 2014.06.09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8
  4. 2014.05.28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6
  5. 2014.05.26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5 4
  6. 2014.05.22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4
  7. 2014.05.15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3
  8. 2014.05.13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2
  9. 2014.04.07 Mondsee, Salzkammergut, Austria 오스트리아 몬제
  10. 2014.03.24 Hallstatt, Salzkammergut, Austria 할슈타트,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
  11. 2013.12.17 [D+6,7] Homcoming
  12. 2013.12.11 [D+5] Mont Saint-Michel Tour VI - Saint-Malo 생 말로, 프랑스
  13. 2013.11.18 [D+4] Mont Saint-Michel Tour II - Etretat 에트르타, 프랑스
  14. 2013.10.23 [D+2] Paris VI - Musee d'Orsay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파리
  15. 2013.08.15 [D+13] Sydney 10 - In & Around HYDE PARK II
  16. 2013.07.22 [D+12] Sydney 7 - Gap Park & Dudley Page 2
  17. 2012.05.09 [D+13] Around Jungfrau - Interlaken, Wengen, Mannlichen 인터라켄, 벵겐, 멘리헨 전망대 6
  18. 2012.05.07 hyanggi's CHOICE 2012-7 'Spring's Banquet' 6
  19. 2012.05.04 hyanggi's CHOICE 2012-6 'Spring's Banquet' 5
  20. 2012.05.02 hyanggi's CHOICE 2012-5 'Spring's Banquet' 4
  21. 2012.04.27 hyanggi's CHOICE 2012-4 'Spring's Banquet'3 2
  22. 2012.04.26 hyanggi's CHOICE 2012-3 'Spring's Banquet'2
  23. 2012.04.24 hyanggi's CHOICE 2012-2 'Spring's Banquet'
  24. 2012.04.19 [D+12] Sunnegga, Zermatt, Switzerland 체르마트 수네가 전망대 2
  25. 2012.03.19 봄바람이 불면 6
  26. 2012.03.14 남도의 봄소식
  27. 2012.02.14 [D+9] Innsbruck, Austria 인스부르크 3
  28. 2012.02.11 my Favorite #16 - hyanggi's Home Theater
  29. 2011.11.15 [D+7] St. Wolfgang, Salzkammergut, Austria 장크트 볼프강 2
  30. 2011.11.04 hyanggi's CHOICE 2011-14




[D+16] 2014.1.18. 토요일, 융프라우요흐에 올랐던 날.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와 그린델발트 하차















그린델발트-피르스트 로프웨이 승강장



케이블 카 창문 밖으로 만나는 풍경들

































피르스트 전망대 도착



온통 스키와 눈썰매를 즐기는 사람들 (구경꾼은 우리뿐)
















































그린델발트






















하루종일 흐린 날씨 덕에 안타까움이 컸던 날




덤) 아내가 찍어 준 사진들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 그리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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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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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중 Shilthorn은 Schilthorn의 오타)





[D+15] 2014.1.17. 금요일, 쉴트호른 가는 날.

쉴트호른에 가려면
먼저 라우터브룬넨으로 이동하여 로프웨이를 타고 그뤼취알프로 간 후
산악열차를 타고 뮈렌에 가야한다.


날씨가 잔뜩 흐려 한산한 인터라켄 동역 앞 광장



"VIP 패스 주세요!"



라우터브룬넨으로 향하는 열차 밖 풍경은 온통 눈세상이다.



라우터브룬넨 역과 로프웨이 승강장은 통로로 연결돼 있다.



그뤼취알프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가 눈을 뒤집어 쓴 채 우릴 기다리고 있다.






케이블 카에서 만난 한국 처자들 (쉴트호른에 어제 다녀왔는데 뮈렌 마을이 예뻐서 다시 구경 간단다.)



그뤼취알프에 내리면 뮈렌으로 가는 열차가 대기중












막차 시간 꼭 기억하세요!









우릴 태우고 눈길을 헤쳐 온 열차



뮈렌 역





































































뮈렌 마을을 가로질러 끝까지 가면 쉴트호른으로 가는 로프웨이 승강장이 나온다.









뮈렌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날의 큰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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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2014.1.13. 월요일,
가우디 차량 투어



오늘 포스팅은 구엘 공원이다.


* Park Guell 구엘 공원 *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Eusebi Guell은 바르셀로나에 영국풍의 조용한 주택가를 조성하고자 가우디에게 15ha의 부지 설계를 의뢰했다.
가우디는 중앙 광장과 도로, 경비실, 관리실 등을 설계.



차량을 대고 입장하는 곳은 경비실과 관리 사무실이 있는 정문쪽이 아닌 다른 입구이다.






매표소






공원 입구
































중앙 광장
























중앙 광장에서 내려다 본 입구, 경비실과 관리 사무실이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중앙 광장에 내린 비는 광장을 바치고 있는 이 기둥 속을 통과하여 아래로 모이는 과정에서 깨끗한 생활용수로 걸러진다.





















도마뱀 분수대 (광장에 내린 비는 여과되고 이 도마뱀 분수대로 흘러 나간다.)
















\









구엘 공원, 가우디의 예술혼과 특별한 아이디어가 숨겨진 곳.
숙소로 이뤄지지 못하고 지금은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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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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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주일,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5



몬주익 언덕을 향하여.







몬주익 언덕을 향해 올라가는 푸니쿨라가 한가하다.



푸니쿨라 역을 나와



다시 버스를 탄다.






드뎌 목적지 도착.































































올림픽 주 경기장





* Museu d'Art de Catalunya 카탈루냐 미술관 *

1929년 만국박람회 때 지어진 웅장한 Palau Nacional 안에 자리한 미술관.
주로 중세 시대의 기독교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피카소 미술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 선 사람들























* Iglesia de Santa Maria del Mar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

1329 ~ 1384년의 건축물. 당시 이 일대에 살고 있던 선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다.
카탈루냐 고딕 양식으로는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
팔각형의 첨탑이나, 입구 위쪽의 플랑부아양 양식의 창, 15 ~ 17세기에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압권이다.






























피카소 미술관은 사진 촬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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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주일,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4



람블라스 거리로 나와 버스를 타고 항구로 간다.













람블라스 거리 끝, 항구에 이르면 광장 중앙에 콜럼버스의 동상이 서있는 높다란 Monument a Colon(콜럼버스 기념탑)이 있다.



* Monument a Colon 콜럼버스 기념탑 *

카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서 내려가면 60m의 높은 탑이 눈에 들어오는데, 1888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콜럼버스 기념탑이다.






* Port Vell 항구 *

갑판 너머에는 쇼핑몰 마레 마그넘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 항구는 낮에도 분위기가 좋지만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 아름답고 운치가 넘친다.

































쇼핑몰 마레 마그넘



















































































사진첩 속 한 장의 사진은 나를 이끌어
그 때 그 곳으로 나를 데려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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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주일,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3



이제 '왕의 광장'으로 간다.









* Placa del Rei 왕의 광장 *

카테드랄 정면에서 왼쪽에 보이는 골목을 걸어 나가면 맨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곳이 산타 클라라 거리인데, 이 거리를 왼쪽으로 돌면 위압적인 건물로 3면이 에워싸인 광장에 들어서게 된다.
이 곳이 왕의 광장이며, 정면의 건물이 바르셀로나 백작 겸 아라곤 왕의 왕궁이다.
이 곳에서 첫 번째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콜럼버스가 가톨릭 부부왕을 알현했다고 전해진다.















































* Palau del Lloctinent 요크티넨 궁 *

아라곤 왕국의 고문서 보관소





























































































* Iglesia de Santa Maria del Mar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

1329 ~ 1384년에 지어진 성당으로, 당시 이 일대에 살고 있던 선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다.
카탈루냐 고딕 양식으로는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이다. 팔각형의 첨탑이나, 입구 위쪽의 플랑부아야 양식의 창, 15 ~ 17세기에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압권이다.















투어의 속도는 점점 빨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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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주일,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2



카탈루냐 광장을 출발한 우리 투어팀은 피카소의 젊은 시절이 녹아있는 4CATS 카페에 들른 후 이제 Catedral로 간다.










카테드랄의 모습이 뵈기 시작.






카테드랄 옆에 있는 건물에 Gaudi라 쓰여 있어, 종종 이 카테드랄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오해 받는다고.















* Catedral 카테드랄 *

고딕 지구의 상징으로, 1298 ~ 1448년에 건축되었고 정면 파사드 장식은 19 ~ 20세기에 개축되었다.
건축양식은 이 지방 특유의 카탈루냐 고딕 양식.(신랑과 측랑의 높이가 다른데도 거의 같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보이게 만든 특이한 구조)



























































이제 '왕의 광장'을 향해 간다.










































스페인 사람들일 연말연시 주고 받는다는 인기높은 인형을 파는 가게















이 인형들의 특징은 모두 응가하는 모습이라는 것. ^^*



인형의 모델들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아주 아주 인기있는 사람이나 캐릭터들이 대상인데
그 중에 당당히(?) 끼어 앉은 싸이. (오! 응가도 강남 스타일인가!)






투어는 점점 흥미로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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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주일,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그동안 이런 저런 핑계로 미뤄두어 해묵은 숙제였던 바르셀로나,

설레는 맘이었을까 아직 채 동트지 않은 숙소 앞 카탈루냐 광장을 내다본다.















투어를 시작하는 장소가 카탈루냐 광장이어서, 아침 식사 겸 광장 산책













































람블라스 거리


















시티 투어 모임 장소 (자전거 나라 투어)






우리팀 투어 출발










































처음 들른 곳은 한 카페















피카소의 젊은 시절에 자주 들렀다는 카페 4CATS

음식값을 메뉴판 제작으로 대신 지불했다는 일화와 전시회 등 젊고 가난했던 시절이 어우러져 아직도 그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곳.






























피카소가 제작한 메뉴의 한쪽이 상징처럼 걸려 있다.



카페 입구(아직 개점 시간이 아닌 관계로 들여다 보기만 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바르셀로나를 매개로 흥겨워지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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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2014.1.7. 화요일

장크트 길겐을 둘러 본 후
356번 버스를 타고 몬제 마을로.



St. Gilgen Bus Stop





Mondsee Busterminal










Sound of Music Panorama Tour Bus










Mondsee 건너 보이는 St. Lorenz 마을 풍경




















Mondsee 마을 풍경들




























































Pfarrkirche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마리아의 결혼식에 등장하는 교회










영화 속에서 느끼는 모습과는 다르게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거리 장식을 철거하는 사람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 무렵 거리 장식을 철거하는듯)






























* Mariahilf 교회 *




























































잘츠부르크로 돌아가는 포스트 버스 안에서 만난 하늘









잘츠캄머구트 지역 중 비중이 큰 마을은 아니나
Pfarrkirche를 다시 보고 싶어 찾아간 마을, Mondsee.
마을 이름과 호수 이름을 같이 쓴다.




독일어 See는 호수, 바다 / Mond는 달의 뜻
Mondsee는 잘츠 캄머구트 지역에 있는 호수의 하나
그런데 이 호수와 접해 있는 마을 중 Mondsee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는 곳이 있다.

* 호수 Mondsee: 달의 호수(호수에 비치는 달의 모습이 아름다워 붙인 이름일까?)
* 마을 Mondsee: 달의 호수를 가진 마을

종종 이렇게 특정 자연의 이름을 그대로 지역명으로도 쓰는 곳이 있어 혼자서 마음대로 정리.
(Niagara Falls도 폭포명과 지역명을 같이 쓴다.)

그래도 발음은 알 수가 없다.
처음엔 몬트씨로 생각했는데 버스 기사가 못 알아 들었다. ㅋㅋ
See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발음기호가 [ze:]로 된 것을 보고 '몬제'로 나름대로 정리. (그러고 보니 버스 기사 발음이 이것과 가까웠던 것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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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2014. 1. 6. 월요일

할슈타트 다녀오기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마을에 가는 방법은 세 가지로,
1. 잘츠부르크 중앙역(또는 미라벨 광장)에서 포스트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포스트 버스 2회 환승)
2. 잘츠부르크 중앙역(또는 미라벨 광장)에서 포스트 버스를 타고 바트 이슐(Bad Ischl)마을에 내려 열차를 이용하여 할슈타트 역으로 가는 방법(할슈타트 역에서 호수 정기선을 타고 마을로 들어가야 하므로 2회 환승)
3.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아트낭-푸하임(Attnang-Puchheim)에서 환승하여 할슈타트 역까지 가는 방법(할슈타트 역에서 호수 정기선을 타고 마을로, 역시 2회 환승)이다.

우리는 유레일 패스를 소지한 관계로 부가 요금이 적게 드는 세 번째 방법을 택해 이동했다.



Salzburg Hbf



Attnang-Puchheim 환승



Attnang-Puchheim -> Hallstatt (할슈타트행 열차가 들어온다.)






아트낭 푸하임에서 같이 탄 중국 처자 (이 열차를 탔다는 것은 분명 할슈타트에 갈 확율이 높은데...) 



드디어 창 밖에 할슈타트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내릴 준비)



할슈타트 마을로 건너가는 호수 정기선 운전자분이 미리 기다리다 배타는 곳을 안내한다. (예전에 그런 적이 없었는데 부지런한 사람? 자상한 사람? ^^*)



조그마한 할슈타트 역사 왼편에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안내 표지판이 서있다.



바로 아래 선착장이 있고 건너편 마을도 가깝게 보인다.



배를 타고 건너가며 보는 마을 풍경 (여름 모습과 사뭇 다르다. 눈이라도 덮였다면 좋았을텐데 황량하기까지 하다.)






마을 선착장에 도착하여 돌아 갈 배 시간을 미리 챙기는 사람들



선착장에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래 두 교회의 모습이다.

Christus-kirche



Pfarramt (Katholischen Kirche)





선착장에서 왼편으로 이동하면 마을 중앙에 있는 Hauptplatz (Central Square)가 나온다. (광장 중앙의 조형물은 동면 상태)



Hauptplatz에 있던 크리스마스 조형물






거리는 한적하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다. 겨울이니까?


































문 연 레스토랑을 발견 (호수 건너편 풍경을 보며 점심 식사)







역에서 건너 온 배가 서는 1선착장으로부터 남쪽에 있는 2선착장 앞에 있는 공용 화장실 (예전 화장실을 없애고 새로 지은 모습이라 사진에 남겼다.)



이 마트도 지난 번에는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모두 끝났나 보다. (이날 문은 열지 않았다.)















소금광산으로 올라가는 궤도열차 선로 (겨울 시즌 소금광산은 문을 열지 않으므로 열차도 운행하지 않는다.)



미리 알고 갔지만, 올라가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관계로 새로 생긴 전망대에 올라가지 못한 게 못내 서운하다. (건물은 예전부터 있었고 뾰족하게 내민 것이 새로 생긴 전망대.)






이제 선착장 우편으로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돌아 갈 때는 마을 윗 길로












윗 길로 접근한 Hauptplatz



선착장 우편으로 가면 할슈타트 마을의 대표적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할슈타트에 오면 누구나 찍는 구도의 사진을 여기에서 담을 수 있다.















Pfarramt 내 묘지









교회 한 쪽에 해골 묘지도 있었다. (독일어를 모르니 그 내용이 무언지 알 수는 없다.)



Pfarramt 교회에서 내려다 보이는 Christus-kirche













맛있는 빵집을 찾아 다시 Marktplatz로 이동



예전의 생생한 느낌을 맛보기 위해 다시 들어 간 카페, Cafe Derbl.











Christus-kirche 내부









이제 돌아 가야 한다.



세 차례나 들렀지만 떠나는 것은 언제나 서운하다. 떠나는 배에서 바라보는 선착장 주변 모습.



마을 건너편에 있는 건물



사람들이 별로 없어 더 쓸쓸한 느낌.



할슈타트 역에서 잘츠부르크로 돌아가는 열차를 기다린다.



할슈타트 역은 역무원조차 없는 조그만 간이역으로 이 모습이 전부다.





덤) 아내가 찍어 준 사진들.









이번 겨울 여행에서 꽤 기대했던 할슈타트는 쓸쓸한 모습으로 삭막하기 조차해서 참 안타까웠다.
눈이라도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여행 내내 너무 따뜻한 날만 계속됐다.

또한 겨울이라 한산한줄 알았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월 6일은 오스트리아 공휴일(삼성왕제)였다.
어쩐지 너무 한산하고 모두 문을 닫았더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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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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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5.-6.

돌아간다, 일상으로.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
짧은 휴가의 설렘은 활짝 피기도 전에 사라져 간다.



























기내식 체질인가. ^^
간식도 후식도 맛 좋다!



그림 한 점이 계기가 되어
다시 찾아 간 파리
예전에 아쉬었던 몽생미셀의 야경도 지베르니도
에트르타의 멋진 해안과 더불어
해묵은 과제를 시원스레 풀었던 여행.

이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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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D-8 MERRY CHRISTMA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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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4. 일요일

몽생미셀 1박2일 투어 마지막 날이다.
오전엔 디낭에 들렀고 이제 생 말로로 간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눈 앞에 펼쳐진 생 말로의 모습이 기대하던 마음만큼이나 나를 설레게 한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여기 저기 보고픈 욕심 때문인지 사진에 일관성이 없다. ^^*































































* Saint-Malo 생 말로 *

생 말로는 바다사나이들의 마을이다. 이 항구에서 많은 뱃사람들이 출항해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수많은 무용담을 남겼다.
17세기에는 해적들의 거점이 되기도 해, 생 말로는 프랑스 최대의 항구로 번영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둘러싸여 있으며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가 흘러넘치는 이 마을은 브르타뉴에서 가장 인기있는 휴양지다.
주요 볼거리는 성벽과 요새 그리고 바다.
(랜덤하우스 간, 세계를 간다 프랑스편 364쪽에서 인용)







































































































여행의 막바지,
하루 하루 대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더욱 절절히 가슴에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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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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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 가장 기대가 컸던 곳, 에트르타.

쿠르베와 모네가 즐겨 화폭에 담은 코끼리 바위가 있는 해변이 아름다운 마을로, 우뚝 치솟아 있는 단애의 경관으로 유명한 곳.
그림 속 풍경을 직접 눈과 가슴에 담을 순간을 고대한다.











































































































































언덕을 내려가기 전 파노라마로 한 컷

(클릭하면 큰 사진)




























































































아쉬운 마음 애써 접으며 다음 목적지로.






설명이 필요치 않은 곳, 에트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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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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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1. 목요일

아침 일찍 튈르리 공원 남서편에 위치한 오랑주리 미술관에 들러 모네의 수련 연작을 감상하고
튈르리 공원을 산책한 후 튈르리 공원 중간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오르세 미술관으로 간다.


튈르리 공원을 나서면 바로 세느 강 건너편에 자리한 오르세 미술관
세느 강 남쪽편에 위치하여 오전과 오후 대부분의 시간에 그늘이 진다.
역광 사진으로 인해 그 모습 보기가 좋지 않다.



튈르리 공원과 오르세 미술관을 연결하는 보행자 다리 (Passerelle Léopold-Sédar-Senghor)





























* 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 *

1900년에 오를레앙 철도의 종착역으로 세운 역사를 그대로 이용한 미술관.
주로 19세기의 작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으며 인상파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루브르와 함께 미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지상층에는 고전파의 작품부터 들라크루아, 바르비종파(밀레, 코로), 사실주의의 크루베, 초기 인상파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는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중 하나.
인상파를 좋아한다면 먼저 5층 전시실에 들르는 것도 좋다.

2009년에 이곳에 왔던 우리는 새롭게 단장한 오르세 미술관의 모습을 다시 보기 위해 기대되는 마음으로 들어섰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사진 촬영 금지로 바뀌었다. 아쉽다.

입구에 들어서자 사진 촬영 금지 표시가 돼있어, 들어서기 전에 간단한 스냅을 남기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시간이 점심 시간에 이른지라 우리는 레스토랑에 들르기 위해 우선 5층으로 올라갔다.
다음 사진은 거기서 찍은 내부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건너편 끝 위에서도 사진들을 찍기 위해 모여있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는 사진 찍는 것이 허용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많은 사람들이 거길 지나다 사진을 찍었다.



미술관 내 레스트랑에서 점심















아내가 시킨 음식,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라 하여 주문한 것인데 생고기로 나왔다. 결국 내가 먹었다. 맛은 짱! 짭짜름한 간장 소스에 버무린듯한 얇은 소고기와 고명이 어우러져 꽤 괜찮은 맛을 냈다. (조금 짠 게 흠이라면 흠)



유럽 음식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감자 튀긴 것,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고소한 감자의 맛이 늘 구미를 당긴다.
내가 주문한 감자 튀김과 생선 튀김인데 아내가 시킨 음식과 바꿔 먹었다. ^^*



여긴 미술관 내 카페 (여기도 새단장 되었다. 기념으로 찰칵!)












여긴 카페와 다른 편에 같은 구조를 가진 공간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마치 창고같이 어둡고 스산했는데 이젠 휴게실로 새단장)









카페와 위 휴게실 사이, 건물 밖 테라스인데 지금은 출입금지인지 문이 잠겨 나갈 수 없었다.


예전엔 이렇게 나가 쉴 수 있었다. (2009년 사진)






위에서 언급한 미술관 입구 건너편 위에서 찍은 사진 (마치 포토 포인트인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선 자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오르세 미술관하면 나는 먼저 이 시계가 생각난다. ^^*



중앙 통로의 관람객들



내부 작품실을 찍을 수 없는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게 해 준 사진






역시 오르세 미술관은 욕심날 만큼 평화롭고 알차다.

이제 로댕 미술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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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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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3. 수요일

하이드 파크와 주변 얘기 2번째



안작 메모리얼을 나와 하이드 파크 북편 아치볼드 분수를 향하여 가며 공원 이모 저모를 살핀다.








시드니 타워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드니의 랜드마크










하이드 파크를 북편과 남편으로 가르는 파크 스트리트를 건너서



* Archibald Fountain 아치볼드 분수 *

프랑스가 기증한 것으로 하이드 파크 북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원에 시원한 풍경을 더한다.








































하이드 파크 동편 길 건너에는 세인트 마리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 St.Mary's Cathedral 세인트 마리 대성당 *

College Street를 사이에 두고 하이드 파크와 마주보고 있다.
1822년 파리의 노틀담 사원을 본떠 설계되었으며, 그 뒤 두 차례의 화재를 겪으며 현재의 고딕양식으로 완성된 것은 100년이 더 지난 1928년이다.
화려한 외관과 더불어 내부에는 유다를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의 얼굴이 조각된 기둥, 성경의 내용이 형상화된 우아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어우러져 격조를 자아내고 있다.
시드니 여성들 사이에 결혼식 장소로 가장 선망 받는 곳이며, 미사가 없는 시간에는 관광객들에게 내부를 공개하기도 한다.
(내부 사진 촬영 금지)




사진에 담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성당을 나서며 전경샷 한 장만을 남겼다.




성당 정문에서 바라 본 성당 앞뜰 모습





































이제 오스트레일리안 뮤지엄으로







* Australian Museum 오스트레일리안 뮤지엄 *

일반적인 역사 문화 박물관과는 달리 이 곳은 주로 동식물 광물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다.
이름처럼 호주를 대표하는 박물관답게 이 분야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1827년에 설립된 3층 건물로, 1층은 호주의 동물과 공룡, 2층은 광물, 3층은 곤충과 조류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 전시하고 있다.











여유로운 공원 한 켠.





마지막으로 아내가 찍은 사진 한 장.






어디서나 공원을 만나면 기분부터 좋아진다.
하이드 파크 주변엔 볼거리도 많아 한결 시간 보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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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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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2. 화요일

시드니 서큘러 키를 떠난 페리는 왓슨 베이에 우릴 내려 놓았고
왓슨 베이의 조용한 풍경과 로버트슨 파크에서 시드니 풍경을 감상하고
갭 파크로 들어섰다.





갭 파크 입구에 올라서서 뒤 돌아 보면 로버트슨 파크와 시드니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 Gap Park 갭 파크 *

왓슨 베이에서 로버트슨 공원을 지나 동쪽 언덕을 오르면 Sydney National Park(시드니 내셔널 파크)라는 이정표와 함께 갭 파크로 향하는 길이 나 있다.
이 곳은 한 때 대포가 설치돼 있던 군사 요충지.
100m 높이의 까마득한 절벽에 거센 파도가 하얀 거품을 만드는 모습이 장관이다.
식민시대에 고된 노동과 향수에 시달려 많은 사람이 목숨을 던진 자살명소이기도 했고,
영화 '빠삐용'을 떠올리게 해 그 영화의 촬영지가 아닌가 오해를 사기도 한다.






























갭 파크에서 바라보는 시드니 풍광이 아름답다.




































갭 파크를 둘러 본 뒤, 공원을 빠져나와 본다이 비치로 가는 버스를 탔다.
중간에 더들리 페이지에 내려야 하니 버스 기사에게 거길 가는지 확인 하려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더들리 페이지를 알지 못한다. 이런!
그래도 얻은 정보에 의지해 본다이 비치행 380번 버스를 탔다. 하지만 불안.
아이패드를 꺼내 들고 버스가 생각했던 코스로 가는가 확인. 맞다.
그러나 버스 기사가 내려야 할 곳을 알려 줄 수 없으니 다시 고민이다.
더들리 페이지는 건너 뛸 것인가.

아이패드 지도 앱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위치를 향해 계속 나간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내려야 할 정류장 같은데...
순간 결정으로 내렸다.


버스를 내리고선 웃음. 이렇게 크게 쓰인 정류장 이름을 모르면 어떻해요. 기사님. ^^






더들리 페이지는 도로보다 약간 높은 넓은 공터.











버스 정류장을 내려다 보며 다시 한번 미소. ^^

(아내에게 아이패드 구입과 지도 앱을 준비한 것으로 칭찬 받았다. ㅎ)



* Dudley Page 더들리 페이지 *

본다이 비치로 가는 도중 고급 주택가 사이로 나지막하게 솟아 있는 언덕.
얼핏 보기에는 공터 같지만, 알고 보면 시드니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
언덕 아래로 시드니의 아름다운 주택가가 펼쳐지고, 멀리 시드니항과 하버 브리지까지 사진 속에 담을 수 있다.
이 더들리 페이지가 지금까지 공터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이 땅의 소유주였던 부자가 자신의 애견에게 이 땅을 상속했기 때문이라고.















내리길 참 잘했다. ^^



다음은 더들리 페이지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들 (클릭하면 큰 사진)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던 시드니 풍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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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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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2. 화요일, 체르마트 일정을 끝내고 이제 융프라우 주변 지역으로 간다.

 

체르마트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또 들리는 산양의 방울소리가 경쾌하다.

 

체르마트 역 플래폼 (건너편 열차가 '빙하특급' - 한번쯤 타보고 싶은 코스을 달리는 열차인데 아쉽다.)

 

Zermatt (09:39) 출발 → Visp 환승 (10:57) → Spiez 환승 (11:33) → Interlaken West 도착 (11:55)

 


Interlaken West (인터라켄 서역 - 융프라우 지역으로 오르기 위해선 동역을 이용해야 하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동역까지 간다.
하지만 인터라켄 마을의 중심은 서역이어서, 인터라켄에 숙소를 정했다면 서역에서 내리는 게 편하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제공한다.)

 스위스 알프스 관광의 베이스 캠프로 알려진 인터라켄은 툰 호수와 브리엔쯔 호수 사이에 위치한 중심도시다.
라틴어 인터라쿠스에서 유래된 인터라켄은 1893년 세계 최초의 산악철도가 개통되면서 유명해졌다.
해발 1,000m 높이의 그린델발트로 출발하는 등산열차와 3,474m의 융프라우요흐 등산열차의 개통으로
아이거, 묀흐, 융프라우 등 해발 4,000m가 넘는 산을 정복하려는 산악인과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려는 전 세계 관광객들로 넘친다.

 

인터라켄 마을 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시간을 이용해 벵겐과 멘리헨 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했다.



Hohe-matte (회헤 마테)
 인터라켄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잔디광장으로, 이곳 회헤 마테에서 바라본 저녁 무렵의 융프라우가 최고다.
동역과 서역(사이의 거리는 걸어서 약 30여 분 정도)을 잇는 중심 거리인 Hohe-weg (회헤  거리)의 중간에 있다.

 

 

 

Interlaken Ost (인터라켄 동역)

 

동역에서 열차를 타고 벵겐으로 가야 하는데, 중간에 라우터브른넨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열차에서 바라 본 라우터브룬넨 마을 풍경

 

 

 

 

 

 


사진에 찍힌 라우터브룬넨의 모습이 예전 사진과 달라진 게 없다. ^^

 

Wengen (벵겐) 도착

 

[ Wengen (벵겐) ]
녹음으로 둘러 싸인 한적한 마을로 융프라우가 특히 아름답게 보이며, 계곡바닥의 마을 라우터브룬넨과 절벽 위 마을 뮈렌이 한눈에 보인다.
LWM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멘리헨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거점 마을이다.
벵겐역 앞의 언덕을 올라가 아이거 호텔의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Dorf-strasse (도르프 거리)가 마을 중심 거리.
왼편에 관광국과 우체국, 오른편에 멘리헨 전망대로 가는 LWM 로프웨이 승강장이 있다.

 

 
벵겐 역의 모습

 

 

 

벵겐 information Center (인포메이션 센터)

 

멘리헨 전망대 LWM 로프웨이 승강장 (멘리헨 전망대까지 약 5분 소요)

 

발아래로 벵겐이 멀어져 간다.

 

 

 

[ Mannlichen (멘리헨 전망대) ]

 

아득한 벵겐 마을
 

 

 멘리헨 전망대 승강장

 

 

 

 

 

 

 

 

 

 

다른 방향에서 멘리헨 전망대에 이르는 코스도 있는데,
그린델발트에서 WAB 등산 철도와 GGM 로프웨이를 이용하는 코스.
그린델발트 방향에서 오는 로프웨이가 닿는 승강장 모습

 

 

 

 

 

 

 

 

 

 

 

 

 

 

 

 

 

 

 

멘리헨 전망대에서 클라이네 샤이데크 전망대까지 트래킹을 계획 했었으나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인터라켄으로 내려오는 열차 시간에 대기 어렵다는 판단과
내일 트래킹을 감안하여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바로 인터라켄으로 내려왔다.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아 다음에 꼭 다시 갈 생각이다.)


인터라켄 시내 (회헤 마트, 잔디광장 부근)에 있는 일본식 정원

 

회헤 마트에서 바라 본 융프라우

 

 

 

 

인터라켄은 조그만 마을이기도 하지만 세 번째 방문인지라 모습이 낯설지 않을뿐더러
관광이 아닌 휴양지를 찾은 기분이어서
마음이 무척 차분하다.

내일의 트래킹을 기대하며
조용한 밤을 보낸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그린델발트와 피르스트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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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슴을 울리고 가는 밝은 햇살 아래로

당신의 환한 미소 깊이

사랑을 본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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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남편과 아내, 아이들의
어우러짐과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5월.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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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빗거리던 연녹 잎새가
이젠 제법 온 천지를 덮어간다.
5월 포근한 햇살 아래서
작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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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 (목단 牡丹) ]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생물학적 분류: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특징적 분류: 낙엽활엽관목, 약용식물
분포지역: 한국(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 중국
원산지: 중국

크기와 너비: 크기 2~3m
꽃색깔: 자주색, 빨강색, 노란색, 보라색
개화시기: 5월
꽃말: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
파종 및 수확시기: 파종 9월 ~ 10월, 수확 7월 ~ 9월
용도: 관상용
종류: 식용식물(뿌리껍질(根皮)), 독성식물

특징:
줄기는 높이 3m 정도 까지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2회 우상복엽으로 3겹으로 되어있고 작은잎은 피침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진다.
뒷면에 잔털이 있다. 양성화인 꽃은 5월에 가지 끝에서 자주색으로 1개씩 달린다.
꽃은 크고 소담하며 개량종이 많아 빨강, 노랑, 보라 등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다. 꽃잎은 8개 이상, 꽃받침잎은 5개이고 다수의 수술과 2~6개의 암술이 있다.
골돌과인 열매는 혁질로 7~9월에 익는다.
중국 원산인 낙엽활엽관목으로 흔히 함경북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68450)

 

 

비록 잠깐 아름다움을 뽐내고 지고 말지만
우아한 그 자태로 인해
내 마음이 끌리는 건
봄이 부리는 매직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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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

장미목 콩과
구슬꽃나무, 자형목, 만조홍, 밥풀대기나무로도 불린다.

생김새: 높이 3~5m의 잎지는 작은키나무. 가지는 흰빛이 돔.
잎: 심장 모양으로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함.
꽃: 자주색 꽃이 가지에 붙어서 핌.
열매: 협과. 꼬투리 모양.
쓰임새: 관상용, 껍질과 뿌리는 약용.

4월 하순경 잎이 나기 전에 진한 자주색의 꽃이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핀다.
이렇듯 줄기에 꽃이 핀 모습이 밥알 붙은 주걱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대기나무
즉 박태기나무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의 꽃눈에서 7∼8개, 많게는
30개까지 꽃이 모여 피기 때문이다. Cercis chinensis라는 학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이 원산지이며, 콩과에 속한다.

꽃이 피고 열매가 생김과 동시에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잎의 모양이 우리 몸의
심장과 비슷하다. 잎은 털이 없고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살짝 안으로 말린 것이
독특하다. 박태기나무와 같은 콩과 식물들은 잎이 반으로 접힌 모습이 발달해서
지금의 꼬투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콩 즉 씨앗이 달리는 부분에서는
잎맥의 흔적을, 꼬투리가 벌어지는 봉합선 부분에서는 잎 가장자리가 만나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열매는 길이 10cm 내외로 매우 납작한 반면, 꼬투리 안에 콩을 넣고 코팅기로
누른 것처럼 콩이 들어 있는 부분이 올록볼록 솟아 있어 그 모양이 재미나다.
꼬투리는 8~9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이를 찢어보면 0.5mm 정도의 작은
황록색 씨앗이 7~8개 정도 들어 있다.

정원수로 많이 심어 도시의 아파트 화단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뿌리를 달인 물은
대하증에, 껍질을 달인 물은 생리통이나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http://100.naver.com/plant/detail/782514/)

 

 

 

 

살갗에 내려 앉는 솔솔 바람 한 줄기
콧속 깊숙히 후벼드는 진한 꽃향내
눈을 시원하게 하는 화려한 자태
가히 향연이라 할 밖에
---
향기

 

 

 

Posted by 향기™
,

 

 

봄이 달린다.
다가오는가 싶더니
꽃 피우고 잎새 내고
제법 더운 훈기를 뿜어내며
곁을 지난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꽃그늘 속에서
향기에 취해 간다.

달리는 그 기운에
빠른듯 조급하다.
떨어져버릴 그 모습을
담아두기에 바쁜 마음.

 

 

 

기다린 만큼 다가올 아쉬움도 클 것을 알기에
미리 챙기는 오늘
---
향기

 

 

 

Posted by 향기™
,

 

 

2011.8.1. 월요일, 스위스 체르마트 (체르맛) 사흘째.
수네가 전망대에 올랐다가 체르마트 마을까지 트래킹 예정인 날.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자 창 밖으로 보이는 마터호른 산봉우리의 모습을 확인한다.
산봉우리에 비추는 아침 햇살의 따뜻함이 멋지다.
빠르게 옷을 갖춰 입고 그 모습을 담으러 나섰다.

주위는 아직 고요한데
봉우리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햇살을 따라 빛나는
마터호른이 유난히 포근하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해결하고, 수네가를 향해 나섰다.

 

수네가 전망대행 케이블카 승강장

 

지하식 케이블카여서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

 

수네가 전망대 정류장에 내렸다.


 

[ Sunnegga (수네가 전망대) ]
지하식 케이블카 Sunnegga Express (여름철 08:00 ~ 18:00, 15 분 간격 운행, 수네가까지 약 5 분 소요)로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전망대로 이곳의 표고는 2.300m, 마터호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승강장을 나서면 정면에 보이는 마터호른의 모습

 

전망대 아래로 보이는 Lei-see (라이 호수)

 

 

라이 호수에 비치는 마터호른의 모습이 아름답다.

 

 

 

 


수네가 전망대에서 라이 호수를 지나 체르마트까지 내려가는 트래킹 코스는 강추!

 

 


(Photo by Wife.)

 

 

 

 

 

 

 

 

 

한참 걷다보니 벌써 마을이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고르너트 전망대로 가는 산악열차도 지나고.

 


수네가 전망대로부터 체르마트까지 보통 걸음걸이로 약 2 시간 소요. 마을 구경이나 풍경 감상, 휴식을 감안해도 3~4 시간이면 충분하다.


트래킹하는 동안 아름다운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해 준 미니 포터블 오디오. ^^  (iriver T9 + Altec Lansing iM227 orbit)

 

 

체르마트 마을에 돌아 왔다.

 

마터호른 봉우리 담기에 다시 도전. 구름모자가 벗겨지기만을 기다린다.

 

 

 


이쯤에서 포기.
낮 동안 마터호른은 늘 구름 한 조각을 이고 있었다.
(기류 때문인지 구름이 거의 거쳐도 한 쪽면엔 꼭 한 조각이 남아 내 인내를 시험했다.)

 

국기를 목에 두른 깜찍한 녀석.

 

반호프 거리로 들어서자 온통 국기와 여러 문장의 깃발로 요란하다. 무슨 행사가 있나 보다.

 

곳곳에서 연주되는 음악소리에 귀도 즐겁다.

 

 

거리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놓이고, 사람들은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즐긴다.

 

 

 

 

 꼬마관객들이 진지하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꽤 보이고, 좌판 상인과 기념촬영도 한다.
(이분들은 다음날 아침 다시 만났는데, 체르마트 인근 산에 산행을 온 산악회 동호인들이었다.)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처자.

(노래 전, 무슨 행사를 하는 건지 물었는데, 8월1일이 스위스 독립기념일이어서, 스위스 전체 도시와 마을에서 축제를 연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취재진의 모습도 보이고.

 

역시 축제엔 불꽃놀이가 빠질 수 없다.

 

 

 

 

대부분 유럽의 도시가 그렇지만 오후 6시가 넘으면 마을이 적막에 싸여가는데, 이날은 자정이 다 되도록 깨어 있었다.

생각지 못했던 축제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인터라켄.

 

 

 

Posted by 향기™
,

2011.8.1. Mon. Zermatt, Switzerland. SONY NEX-5 / Photo by wife.


봄바람이 불면 엉덩이가 들썩이는 것이
어찌 나뿐이리
화창한 봄햇살 따뜻한 바람결따라
흔들리는 마음.
흐믓한 미소 지으며
오늘도 홧팅! ^^*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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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홍매화

 

 

산수유




아침 저녁에 쌀쌀함이 피부에 꽤 남아 있지만
마음은 저 멀리 봄을 그리워 한다.
모처럼 따뜻한 햇볕을 찾아 공원을 거닐었다.

꽃을 바라기는 꿈,
그래도 꽃망울이라도 볼량으로 기대에 찼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개화율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볼 게 없다.
꽃망울을 머금은 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성질 급한 몇 놈이 시늉이나마 내고 섰다.

찾아낸 아기 꽃망울이 반갑다.
하지만 목련은 오랜 기다림 후에야 만나지 싶다.
---
향기


백목련



SONY NEX-5
2012.3.14. 수요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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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9. 금요일,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

오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에 들른 후,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에 나섰다.
평일 오후인데도 거리는 비교적 한산하다.













중앙역에서 Salurner 거리를 따라 10여 분을 걷다 보면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와 만나는 지점에 개선문이 있다.

[ Triumphpforte (개선문) ]
Maria Theresia St.(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남쪽 끝에 있다.
Maria Theresia(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아들인 Leopold II(레오폴트 2세)와 스페인에서 온 Maria Ludovica(마리아 루도비카)의 결혼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개선문에는 여제의 가족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로 방향을 돌려 구시가지로 향한다.




멀리 '성 안나 기둥'이 보인다.







[ Annsaule (성 안나 기둥) ]
티롤 지방을 침략한 바바리아 군대를 몰아낸 기념으로 1703년 7월 26일 성 안나의 날에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한가운데 세운 것이다.
코린트 양식의 기둥 꼭대기엔 성모 마리아가 서 있다.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온 Christoforo Bendetti(크리스토포로 벤데티)의 작품.
개선문에서 북쪽으로 250m에 위치.




계속 북쪽, 왕궁을 향하여 간다.







뒤 돌아 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의 인파와 노점 카페의 모습




거리 중간에 보기 드문 색상을 가진 교회가 눈에 띄었다.
[ Spitalskirche zum Heiligen Geist (성화(聖化)한 영혼을 위한 위로교회 ?? - 향기™의 직역임^^) ]



내부도 상상을 벗어난 색깔.




거리의 행위 예술가(?)




[ Stadtturm (시탑 時塔) ]




[ Goldenes Dachl (황금 지붕) ]
인스부르크의 랜드 마크인 황금지붕은 원래 Archduke Friedrich V (프리드리히 대공)이 티롤지역의 통치자를 위한 거주지로 만든 곳이다.
이것을 Maximilian I(막시밀리안)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그의 두 번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지붕을 씌워 개축했다.
금도금이 된 동판 2,738개를 사용했으며, 황제는 이 발코니에 앉아 광장에서 거행되는 행사를 지켜보곤 했다.
햇볕이 귀한 유럽에서 이런 정남향의 발코니를 갖는 것이 귀족의 특권이었다 한다.







[ Helblinghaus (헬블링하우스) ]
15세기 자본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로 후에 Stuccos(스투코) 양식이 추가됐다.
Sebastian Hlbling(세바스티앙 헬블링)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데, 그는 1833년 이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했다고 한다.




 [ Kaiserliche Hofburg (왕궁) ]

1460년 Archduke Siegmund(대공 지그문트)에 의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을 후에 1754~1773년 테레지아 여제의 명에 따라 외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축 됐다.










왕궁 앞 도로 건너편에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다. 틀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미소가 난다.




왕궁 건너편에 있던 극장 앞은 재미있는 퍼포먼스 중.




야곱 성당을 향해 간다.




[ Dom St. Jakob (성 야곱 성당) ]






















[ Tiroler Volkskunstmuseum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 ]
티롤지방의 풍물과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2008년 1월부터 2009년 중반까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했다.
(단조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이 없는 이는 건너 뛰어도 좋을 듯 하다.)































[ Hofkirche (왕궁 교회) ]
1553~156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성 야곱 교회보다 160여 년 앞서 건축된 교회로 
막시밀리안 황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의 행적을 기리는 기념물로 채워져 있다.
성당 한가운데 놓여 있는 석관 위에 무릎을 꿇고 있는 황제와 황제의 공적을 그린 24개의 부조들은 Ferdinad II (페르디난트 2세) 시대부터 8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원래 40개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28개만 완성된 석상은 황제의 선조의 모습이다.
 
이 교회의 입구는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과 같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있고, 박물관 또는 교회 관람 티켓을 구할 수 있으며
물론 모두 포함된 티켓도 있다.



 

위 두 사진은 박물관 중간쯤을 지나며 찍은 것으로 교회만 들어간다면 찍을 수 없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서면















박물관을 둘러본 후, 실내 복도를 따라 교회에 입장하여
교회 정면을 담지 못한 관계로
구글 검색으로 그 모습을 본다.
(다음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인스부르크 구경은 그리 크지 않은 구시가를 둘러보는 것만으도 충분하며,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른 도시니 만큼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지만 빈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비롯해 유럽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기차도 많고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이 편하며 매년 겨울엔 스키어들로 붐비는 곳이다.






우리 관광객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만큼 조그마한 도시로
늘 빼놓았던 곳이어서 이번엔 아쉽지 않도록 들렀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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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스위스 체르맛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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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을 느끼는 물건이나 좋아하는 것들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다.
그래서 my Favorite를 시작 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선정한 my Favorite 대상은 hyanggi's Home Theater인데,
좋아하고 즐기는 측면에선 이미 언급했어야 할 것임에도
여태 미뤄 온 것은 너무 거창하지 않을까 싶은 까닭이었다.

주변의 여러가지 즐길거리나 취미 등도 부침이 있어 깊이 빠졌다 덜하기를 반복한다.
요즘 날씨가 추운 탓에 음악과 영화를 보고 듣는 것이 조금 더 많아졌다.
그렇다보니 오랜만에 올리는 my Favorite의 대상이 됐다.



[ my Favorite #16 - hyanggi's HOME THEATER ]

고급 기기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별볼 일 없는 시스템으로 이뤄진 지극히 평범한 A/V Room 이지만, 오랜 시간 하나 하나 달라지며 오늘에 이른 것들이다.

앞 모습



음향기기 모습




위 사진을 동영상 출력을 담당하는 맥북프로의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다. (맥북프로 바탕화면 캡쳐 이미지)




맥북프로를 소스로 하여 빔 프로젝터를 구동한 모습







영상을 담당하는 프로젝터:
작은 사각형 안은 예전에 사용했던 Panasonic PT-AE300E(LCD)로 7년이 넘게 수고하다 지금은 퇴출되어 컴퓨터 방에서 조력하고 있다.
오른편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Optima (DLP) 프로젝터로 가격은 AE300E 보다 훨씬 저렴하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성능은 훨씬 낫다. 가격대비 꽤 만족스런 영상을 보여 준다. 




센터 스피커 (탄노이 A/V용 센터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 (탄노이 A/V용 톨보이형 스피커) - 탄노이 스털링이 메인을 맡은 관계로 음색이 비슷한 탄노이 제품으로 통일.


음악을 전담하는 오라 노트 앰프 (Aura Note Premier - 시디와 튜너를 포함한 올인원 앰프)

오라노트는 그동안 쓰던 쿼드 앰프와 진공관 앰프를 대신해 들어 온 것으로 간단한 모습을 원한 것이다.



자, 구동 모습이다.
(스크린 크기는 120인치)




보통은 기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우나, ISO를 잔뜩 올리고 셔터 스피드를 길게 잡아 찍었더니 영상의 하얀 부분이 번져 보여 깔끔하지 못한 사진이 됐다.
눈으로 보기엔 영화관과 비슷하다 느낄만큼 선명한데 ^^



A/V Room의 뒷모습도 궁금하니 전체 모습 한 장.





추운 주말일지라도 가슴 속에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은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 아닐까
편히 앉아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듣는 음악이 고맙고
호화롭진 않아도 나만의 공간이 있음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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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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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7. 수요일.
바트이슐에서 출발, 장크트 길겐을 둘러보고 볼프강 호수변 선착장에서 증기유람선을 이용하여 호수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장크트 볼프강 서편 선착장인 샤프베르크반에서 내려 샤프베르크 산에 올랐다 내려와, 이제는 볼프강 마을로 들어선다.



볼프강 호수에서 바라 본 장크트 볼프강 마을.







샤프베르크반 선착장 주변 풍경들





























































볼프강 교회








[ Sankt Wolfgang (장크트 볼프강) ]
독일 통일의 주역 헬무트 콜 전 총리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등산열차 Schfberg Bahn를 타고 Schafbergspitze (샤프베르크 산)에 올라가서 보는 전경은 일품이다. (전번 포스팅)


이제 마을 중심부로 간다.

St. Wolfgang Markt 선착장 바로 위쪽에 있는 광장 (포스트 버스도 여기에 선다.)



















볼프강 교회
















볼프강 교회 앞 마당
















볼프강 교회의 주제단은 고딕 예술의 걸작. 하지만 교회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아쉬움)



















터널 앞 포스트 버스 정류장(St. Wolfgang Markt)에서 버스를 타고 바트 이슐로 돌아간다.




참 볼 게 많았고 마음을 환하게 했던 하루 여정을 마친다.


장크트 볼프강 마을 자체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샤프베르크 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장크트 길겐, 몬트 호수 마을, 장크트 볼프강 그리고 할슈타트를 포함하여 신혼여행 또는 휴양지로 강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잘트캄머구트, 꼭 한번쯤 들러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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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할슈타트.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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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디 높아 푸른 하늘 바라보다가,
눈길 돌려 땅을 보니
거기도 아름다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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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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