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3. 수요일

오늘은 하이드 파크와 부근을 둘러보러 간다.




숙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월드 스퀘어 정류장에 내렸다.


* World Tower 월드 타워 *

시드니 센트럴 번화가에 우뚝 솟은 지하 10층 지상 65층의 주상복합건물.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으로 출입구가 구분돼 있으며, 건물 1층과 지하에는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월드 스퀘어가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의 푸드코트에는 점심시간마다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월드 스퀘어는 시드니 최고의 만남의 광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주목받는 시드니의 랜드마크임에 틀림없다.
























이제 오늘의 주목적지 하이드 파크로 간다.










* Hyde Park 하이드 파크 *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커다란 나무가 무성한 잎을 드리우고 있는 곳. 하늘을 가릴만큼 푸르른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마천루의 풍경이 이국적이다.
시내 중심가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이곳은 원래 호주 최초의 크리켓 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군사훈련장이기도 했으며 한때 경마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를 그리워하는 영국 이민자들의 마음을 담아서 하이드 파크라 불리는데, 원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나름대로 훌륭한 휴식공간이다.
공원 북쪽에는 프랑스에서 기증한 아치볼드 분수가, 남쪽에는 호주 전물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안작 메모리얼이 있다.



먼저 남쪽 안작 메모리얼로 간다.












뒤돌아 보면 멀리 아치볼드 분수가 보인다.






* The Anzac Memorial 안작 메모리얼 *

아르데코 양식의 안작 메모리얼은 전몰자들의 넋을 기리는 전쟁기념관.
















































우리의 아픔(한국전쟁)의 흔적은 여기에도 남아있다.





1996년 이곳에 처음 들렀던 탓에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보다 먼저 낯을 익힌 곳.
그래선지 런던에 들렀을 때 하이드 파크라는 이름이 더 정겹게 느껴졌던 기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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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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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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