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에 해당되는 글 183건

  1. 2012.03.27 [D+10] Zermatt, Switzerland 스위스 체르마트 (2)
  2. 2012.02.14 [D+9] Innsbruck, Austria 인스부르크 3
  3. 2012.02.08 [D+9] Swarovski Kristallwelten, Innsbruck, Austria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 (6)
  4. 2012.01.13 [D+8] Innsbruck, Austria 인스부르크 (8)
  5. 2011.11.24 [D+8] Hallstatt, Salzkammergut, Austria 할슈타트 (4)
  6. 2011.11.15 [D+7] St. Wolfgang, Salzkammergut, Austria 장크트 볼프강 (2)
  7. 2011.11.08 [D+7] Schafberg Spitze, Salzkammergut, Austria 샤프베르크 산 (2)
  8. 2011.10.25 [D+7] Wolfgangsee, Salzkammergut, Austria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 볼프강호수 (2)
  9. 2011.10.11 [D+7] St. Gilgen, Salzkammergut, Austria 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 (4)
  10. 2011.10.07 [D+6] Bad Ischl, Salzkammergut, Austria 오스트리아 바트 이슐 (6)
  11. 2011.09.27 [D+5] Venezia IV - Burano 부라노 섬 (2)
  12. 2011.09.23 [D+5] Venezia III - 베네치아의 아침 거리 (6)
  13. 2011.09.09 [D+4] Venezia II - Ponte di Rialto, Piazza di San Marco, Chiasa Della Salute 리알토 다리, 산 마르코 광장, 살루테 교회 (10)
  14. 2011.09.06 [D+4] Venezia I - Blue Venezia 베네치아 거리풍경 (4)
  15. 2011.09.02 [D+3] Como II, Italy 이탈리아 코모 2 - 코모 호수 주변 (6)
  16. 2011.08.26 [D+3] Como, Italy 이탈리아 코모 (12)
  17. 2011.08.23 [D+2] Milano IV - Pinacoteca di Brera, La Scala 브레라 미술관, 스칼라 극장 (6)
  18. 2011.08.19 [D+1] Milano III - Castello Sforzesco, Galleria V. Emanuele II, La Scala 스포르체스코 성,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 스칼라 극장 (6)
  19. 2011.08.16 [D+1] Milano II - Duomo 두오모 (14)
  20. 2011.08.12 [D+1] Milano I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 산탐브로조 교회 (10)
  21. 2011.08.07 [D-day] Departure! 출발하던 날 (14)
  22. 2011.07.13 Trip Items 여행 준비물 몇 가지 (14)
  23. 2011.06.29 Making Itinerary 여행 일정 짜기 (2)
  24. 2011.06.24 Air Ticket 항공권 구입하기 (4)
  25. 2011.06.21 I miss YOU! 네가 그립다! (12)
  26. 2011.06.17 [D+18] Praha, Czech IV 체코 프라하 4 (5)
  27. 2011.05.25 [D+16] Praha, Czech III 체코 프라하 3 - 프라하 성 (4)
  28. 2011.05.19 [D+16] Praha, Czech II 체코 프라하 2 - 까를교 주변 (10)
  29. 2010.11.22 [D+15] Praha, Czech 체코 프라하 (5)
  30. 2010.10.22 [D+14] Wien II, Austria 오스트리아 빈 (2) (19)

 

 

2011.7.30. 토요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떠나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

귀국할 때 이용할 공항이 있는 취리히가 가장 가깝지만 효율성을 고려하여 가장 먼 마을 체르마트로 간다.

인스부르크 중앙역을 출발 (07:54), 취리히 중앙역을 경유 (11:20) - 점심 식사와 비스프 체르마트 구간 산악열차 티켓 구입 - 하고,

취리히 출발 (12:02) - 비스프 도착 (14:02), 비스프에서 체르마트행 열차로 갈아 탄다.

체르마트 도착, 15:14

(7시간이 조금 넘는, 이번 여행에서 주간이동으로는 가장 먼 거리)

 

 

 

 

인스부르크 중앙역 출발

 

 

 

 

비스프에서 마터호른 고타르드 철도로 갈아타고 체르마트로 간다. ( 체르마트행 열차는 비스프역이나 비스프역 한 정거장 전 역인 브리그 역에서 타면 된다.)

 

 

 

 

 

 

 



 

체르마트 도착, 체르마트역의 모습

 

 

 

체르마트역 바로 건너 편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행 등산열차역.

 

[ Zermatt, Switzerland (스위스 체르마트) ]

산악도시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체르마트는 인구 4,000여 명의 작은 마을이다.

가톨릭 교도가 대부분인 주민들은 독일어를 사용하며 주로 산악 관련 서비스업이나 목축업에 종사한다.

'스위스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 관광의 유일한 기지가 체르마트다.

처음 들러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마을이며,

짙푸른 하늘에 하얗게 떠올라 있는 마터호른, 소가 풀을 뜯는 푸른 들판, 꽃들로 장식된 목조 살레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워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공기가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자들에게는 참 다행스런 조건을 갖춘 마을이기도 하다.

 

 

숙소를 찾아 짐을 풀고, 마을 구경에 나섰다.

 

 

먼저 체르마트 마을에서 마터호른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로 간다.

 

 

전망 포인트 - 마을 묘지 끝에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 본 마터호른.

 

 

다리 위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 모습.

 

 

 

[ Friedhof ]

다리 바로 곁에 있는 묘지, 마터호른에서 조난당한 등산가들이 잠들어 있다.

 

 

 

 

 

 

 

 

 

내일 올라야 할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로 가는 로프웨이 승강장도 미리 들렀다.

 

로프웨이 탑승 시간도 확인해 두고.

 

 


 

 

돌아 가는 길에 계곡 아래 마터비스파 강변 도로에서 경쾌한 방울 소리가 들린다. 한 무리의 산양떼가 움직인다.

 

산양의 뒤를 따르는 아이의 모습이 정겹다.

이 산양 무리는 여름이면 아침 9시경과 저녁 5시경 마을 위에 있는 산양 우리와 마을 아래에 있는 목초지를 오가는데 이를 보는 것도 즐겁다.

 

 

[ Matterhorn (4478m) ]

 

 

 

[ Katholische Kirche (가톨릭 교회, 묘지 가까이 있다.) ]

 

 

 

 

 

마을은 마터비스파 강을 중심으로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도로는 대부분 차가 겨우 비켜 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

 

 

 

 

마을의 주 도로인 반호프 거리, 차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전 구역이 보행자 전용이다.

 

 

 

청정지역인 체르마트엔 가솔린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고 전기자동차나 우마차의 통행만 가능하다. 

 


 

반호프 거리

 

 

 

날은 저물어 가고, 저녁 식사를 위해 들른 레스토랑. 

 

Fondue (미트 퐁뒤)와 Raclette (라클레트)

 

역시 배가 불러야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생기나 보다. ^^

 

 

 

 

 

다음 포스팅은 마터호른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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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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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두루가이드 2012.03.27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위스 최고의 장소 체르마트 다녀오셨네요. 엄청난 곳이죠. ^^ 다녀오신 곳들을 보니까 완전 알프스 일주네요. 좋네요.



2011.7.29. 금요일,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

오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에 들른 후,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에 나섰다.
평일 오후인데도 거리는 비교적 한산하다.













중앙역에서 Salurner 거리를 따라 10여 분을 걷다 보면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와 만나는 지점에 개선문이 있다.

[ Triumphpforte (개선문) ]
Maria Theresia St.(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남쪽 끝에 있다.
Maria Theresia(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아들인 Leopold II(레오폴트 2세)와 스페인에서 온 Maria Ludovica(마리아 루도비카)의 결혼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개선문에는 여제의 가족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로 방향을 돌려 구시가지로 향한다.




멀리 '성 안나 기둥'이 보인다.







[ Annsaule (성 안나 기둥) ]
티롤 지방을 침략한 바바리아 군대를 몰아낸 기념으로 1703년 7월 26일 성 안나의 날에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한가운데 세운 것이다.
코린트 양식의 기둥 꼭대기엔 성모 마리아가 서 있다.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온 Christoforo Bendetti(크리스토포로 벤데티)의 작품.
개선문에서 북쪽으로 250m에 위치.




계속 북쪽, 왕궁을 향하여 간다.







뒤 돌아 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의 인파와 노점 카페의 모습




거리 중간에 보기 드문 색상을 가진 교회가 눈에 띄었다.
[ Spitalskirche zum Heiligen Geist (성화(聖化)한 영혼을 위한 위로교회 ?? - 향기™의 직역임^^) ]



내부도 상상을 벗어난 색깔.




거리의 행위 예술가(?)




[ Stadtturm (시탑 時塔) ]




[ Goldenes Dachl (황금 지붕) ]
인스부르크의 랜드 마크인 황금지붕은 원래 Archduke Friedrich V (프리드리히 대공)이 티롤지역의 통치자를 위한 거주지로 만든 곳이다.
이것을 Maximilian I(막시밀리안)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그의 두 번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지붕을 씌워 개축했다.
금도금이 된 동판 2,738개를 사용했으며, 황제는 이 발코니에 앉아 광장에서 거행되는 행사를 지켜보곤 했다.
햇볕이 귀한 유럽에서 이런 정남향의 발코니를 갖는 것이 귀족의 특권이었다 한다.







[ Helblinghaus (헬블링하우스) ]
15세기 자본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로 후에 Stuccos(스투코) 양식이 추가됐다.
Sebastian Hlbling(세바스티앙 헬블링)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데, 그는 1833년 이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했다고 한다.




 [ Kaiserliche Hofburg (왕궁) ]

1460년 Archduke Siegmund(대공 지그문트)에 의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을 후에 1754~1773년 테레지아 여제의 명에 따라 외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축 됐다.










왕궁 앞 도로 건너편에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다. 틀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미소가 난다.




왕궁 건너편에 있던 극장 앞은 재미있는 퍼포먼스 중.




야곱 성당을 향해 간다.




[ Dom St. Jakob (성 야곱 성당) ]






















[ Tiroler Volkskunstmuseum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 ]
티롤지방의 풍물과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2008년 1월부터 2009년 중반까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했다.
(단조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이 없는 이는 건너 뛰어도 좋을 듯 하다.)































[ Hofkirche (왕궁 교회) ]
1553~156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성 야곱 교회보다 160여 년 앞서 건축된 교회로 
막시밀리안 황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의 행적을 기리는 기념물로 채워져 있다.
성당 한가운데 놓여 있는 석관 위에 무릎을 꿇고 있는 황제와 황제의 공적을 그린 24개의 부조들은 Ferdinad II (페르디난트 2세) 시대부터 8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원래 40개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28개만 완성된 석상은 황제의 선조의 모습이다.
 
이 교회의 입구는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과 같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있고, 박물관 또는 교회 관람 티켓을 구할 수 있으며
물론 모두 포함된 티켓도 있다.



 

위 두 사진은 박물관 중간쯤을 지나며 찍은 것으로 교회만 들어간다면 찍을 수 없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서면















박물관을 둘러본 후, 실내 복도를 따라 교회에 입장하여
교회 정면을 담지 못한 관계로
구글 검색으로 그 모습을 본다.
(다음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인스부르크 구경은 그리 크지 않은 구시가를 둘러보는 것만으도 충분하며,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른 도시니 만큼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지만 빈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비롯해 유럽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기차도 많고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이 편하며 매년 겨울엔 스키어들로 붐비는 곳이다.






우리 관광객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만큼 조그마한 도시로
늘 빼놓았던 곳이어서 이번엔 아쉽지 않도록 들렀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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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스위스 체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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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9. 금요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버스를 이용하여 인스부르크 근교  Wattens마을에 있는 크리스털 박물관을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중앙역 앞에 위치한 셔틀버스 정류장






셔틀버스요금: 왕복 8.5유로 / 인스부르크 카드 소지자 무료




버스로 약 35분 여를 달려 도착한 박물관 앞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조형물 (인도 단체 여행객 때문에 사진 찍기에 애를 좀 먹었다. 시끄럽기가 중국 단체 여행객에 버금간다. ^^)



카페와 매표소




박물관 매표소 (입장권 9.5유로 / 인스부르크 카드 소지자 무료)







[ Swarovski Kristallwelten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 ]
현대 예술가들의 크리스털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은
1995년 스와로브스키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박물관 안과 밖에 볼거리가 다양하다.
손바닥 모양의 정원과 주위 산으로 둘러 싸인 주변 분위기는 사진 찍기에도 좋다.







입으로 물을 뿜는 얼굴 속이 박물관 (얼굴 좌우에 입구가 있어, 두 조로 나뉘어 입장 - 티켓에 입구도 구분되어 표기되어 있음)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대형 크리스탈 샹들리에, 그리고 다양한 크리스탈을 이용한 조각과 제품 인형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곳엔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매장 전경



















박물관 밖으로 나와 주위 공원을 산책



















인스부르크 시내로 돌아갈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백화점에 가면 항상 마주치게 되는 스와로브스키 매장, 그래선지 박물관 구경도 꽤 재미있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대할 수 있고,
보너스로 우리 매장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저렴한 제품에서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했다.)
매장을 나서는 관광객들의 손에는 저마다 쇼핑백이 하나 둘.




다음 포스팅은 인스부르크 시내 구경





그런데 집사람 손엔 아무 것도 없다.
참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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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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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텍사스양 2012.02.09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로가 있었군요..
    돌아갈 버스 기다릴 때 바람타고 불어오던 소똥 내음이 조금 정겨웠던..

    • BlogIcon 향기™ 2012.02.09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 마을이었던지라... 부근에 거대한 옥수수밭도 정겨웠습니다.
      박물관 위와 뒤편에 조성된 공원 아래로 미로가 있었습니다. 공원 위 나즈막한 전망대에 올라가 찍은 것입니다. ^^*

  2. BlogIcon mark 2012.02.10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 덕분에 유럽의 좋은곳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3. 국화 2012.02.10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았읍니다.
    사모님의 여행 경력의 노하우에 감동 받았어요.


2011.7.28. 목요일
아침 일찍 바트이슐(오스트리아 짤머캄머구트)을 떠나 할슈타트를 둘러 본 후, 잘츠부르크역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인스부르크로 이동.

Salzbrug Hbf 16:02 출발 → Innsbruck Hbf 17:51 도착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


[ 열차 객실 사진 찍다 쫒겨난 얘기 ]
이용한 열차는 Railjet로 유럽에서 몇 안되는 호화(?) 열차 중 하나. (우연히 시간대가 그렇게 맞았다.)
열차 안내판에서 1등칸 위치를 숙지하여 대기하고 있다가 열차에 쓰여진 1등칸을 확인하고 탑승.
그런데 새객차여선지 무지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잡고 짐을 정리하고 난 후,
사진으로 남겨둬야겠다 싶어 사진을 몇 장 찍는데 승무원이 자리를 옮기란다.
1등칸 탑승권이라 말했는데도 옮겨야 한단다. 이 칸은 1등칸이 아닌 프리미엄칸이라고.


어쩐지 예전에 보지못했던 고급스런 객차더라니. 사진을 미처 다 찍지도 못한 채 옮겨가야 했다.
(조그만 늦게 나타나지....) **^-^**



인스부르크 중앙역에 도착





타고 온 열차





대합실은 소박하다.





계단을 이용 위로 올라가 역사 밖으로.





중앙역 건너편 모습










왼편 검은 건물이 내가 묵을 숙소 (짐을 챙겨 묵고 떠나기 좋도록 역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다.)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더욱 가깝고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깨끗한 건물이어서 횡재한 느낌이다.



[ ibis Innsbruck Hauptbanhnhof (인스부르크 아이비스 호텔) ]

2인실, 172유로(2박)
대도시가 아니고 대중적 호텔이라는 점 때문인지 무척 저렴하다.
거기에 위치와 호텔의 깨끗함으로 따지면 짱!
호사를 누릴 요량이 아니라면 강추!






중심부와 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입구 - 왼편은 엘리베이터 오른편은 계단으로 통한다.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계단을 이용(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불편하지 않다.)



프론트 데스크 모습은 초상권 관계로 생략하고,

내부와 객실 모습


















짐을 풀고 간단히 씻은 후,
내일 둘러 볼 루트를 파악하기 위해 숙소 주변을 배회.










중앙역 지하 마켓에 들러 사온 저녁거리

대부분 일찍 닫는 가게와 달리 역 내에 대형 마켓이 있어 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물건도 다양한 게, 여기에 숙소를 잡은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던가.

에어가 불러주는 노래를 들으며 과일과 음료 그리고 빵과 샐러드로 즐기는 간단한 저녁식사를 한 후,
사진도 정리하고 인터넷으로 고국 소식도 보고.





지난 얘기를 다시 이어가려니 새삼스럽다.
겨울에 보여주는 여름 이야기라서 조금 쑥스러울 듯 하지만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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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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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2.01.13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스트리아 넘 좋죠? 깨끗하고 쾌적하고...
    인스부르크는 가보지 못해 꼭 한번 작정하고 갈 생각이랍니다. ^^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 BlogIcon 향기™ 2012.01.1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눌러 앉고 싶을 만큼 편한 시간을 누리게 해주는 나라 중 하나가 오스트리아 아닐까 합니다.
      인스부르크는 크지 않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도시의 느낌이 조용하게 느껴지더군요. ^^*

  2. 2012.01.19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2.01.1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향기™ 2012.01.19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첫 방문자가 됐습니다.
      방명록에 흔적 남겨 두었습니다.
      아직은 빈 공간이지만 멋진 내용으로 가득차길 기대합니다. ^^*

  4. BlogIcon mark 2012.01.28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멋진 여행이야기 항상 즐감하고있습니다. 향기님, 설 명절 행복하게 지내세요. :)


2011.7.28. 목요일.
원래는 할슈타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익일 아침 인스부르크로 이동할 생각이었으나 전에 들른 적이 있는 곳이어서
간단하게 눈팅으로 끝내고 오후에 인스부르크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일찍 서둘러도 할슈타트에 머물 시간은 3시간 남짓이 되겠다.
(아침 9시경 도착하여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할슈타트를 떠났다.)


할슈타트 역에 내렸다.




햘슈타트 역사 (근무자도 보이지 않는 간이역, 방심하단 지나쳐 버릴 수 있으니 주의)




역사 옆길로 내려가면 할슈타트 마을로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이 있다. (요금 2.2유로, 왕복 4.4유로)




선착장에서 본 호수 건너편 할슈타트 마을
















이 교회 앞에 배가 선다.




배에서 내려 할슈타트 포토포인트를 찾아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찍은 사진: 이 모습이 할슈타트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다른 교회가 있다.



Katholischen Kirche 교회로 올라간다. (사진은 선착장에서 본 모습)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마당은 역시 묘지가 차지하고 있다.




교회 마당에 서면 아래로 선착장, 청교도 교회와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교회를 내려와 이 마을의 중앙 광장으로 들어 섰다.
Hauptplatz













왼편에서 본 마을 풍경




왼편으로 한참 가다보면 이런 조그만 공원이 나오는데, 앉아 쉬기에 참 좋다. (이곳으로 건너기 전에 무료 화장실이 있다.)












워낙 좁은 마을이다 보니 둘러 보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여유롭진 않다.




할슈타트 역으로 돌아와 기차를 기다린다. (이번에도 한 무리 우리나라 여행객을 만났다.)





지난번 여운이 커 시간을 쪼개어 다시 들른 곳, 할슈타트.
하지만 이번엔 조금 실망스럽다.
변한 것도 없고 풍광이 아름다운 것은 여전한데 왜 그럴까.

여행은 장소에 따라 마음 가짐과 시각이 달라야 한다.
모습을 보기만 해도 감동과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조용하고 예쁜 마을은 그냥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는 그곳의 정취를 다 느낄 수 없다.
여유롭게 거닐고 앉고 누워 쉬던 지난 방문 때와 달리 짧은 시간에 눈요기로 지나치는 풍경은 정말 감흥이 덜하다.
절반 아니 십분의 일에도 못미치는듯 하다.

짧게 스쳐 지나는 할슈타트는 추천할 수 없다.
적어도 하루 이상을 묵으며 그 품에 앉겨 쉬는 여정을 꾸릴 것을 강력 추천하는 곳, 할슈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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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예전에 포스팅한 할슈타트 사진과 중복되어 많은 사진이 생략됐다.
할슈타트를 더 보기 원한다면
http://hyanggi89.tistory.com/131 (Part1: Rainy Hallstatt I)
http://hyanggi89.tistory.com/133 (Part2: Rainy Hallstatt II)
http://hyanggi89.tistory.com/134 (Part3: Sunny Hallstatt)

다음 포스팅은 인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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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톰양 2011.11.24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슈타트 너무 사랑스럽다지요 ㅎ

    • BlogIcon 향기™ 2011.11.25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모든 세상시름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곳이죠. 새삼 호숫가에 앉아 음악듣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

  2. 2013.05.07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슈타트 가실때는 오스트리아 기차로 가신건가요?
    어디역에서 출발하신건지궁금해요

    • BlogIcon 향기™ 2013.05.08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할슈타트에 갈 때는 두 번 다 잘츠부르크에서 들어갔습니다.
      잘츠부르크 중앙옆 앞에서 출발하는 포스트 버스로 바트 이슐에 간 다음 바트 이슐에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 역에 내렸습니다.
      할슈타트 역은 마을 앞 호수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역 바로 아래편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이 배편은 열차 시간에 맞춰 운행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타고 내리실 수 있습니다.
      보통 할슈타트에 접근하는 방법은 타 도시에서 기차로 갈 경우는 할슈타트 역에 내려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경우와,
      잘츠부르크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저처럼 바트 이슐에 포스트 버스로 간 후 기차로 할슈타트 역에 이르는 것과 잘츠부르크에서 포스트 버스로 마을까지 직접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불편하지만 기차와 배를 이용하는 것은 호수를 건너는 정취와 마을을 정면에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1.7.27. 수요일.
바트이슐에서 출발, 장크트 길겐을 둘러보고 볼프강 호수변 선착장에서 증기유람선을 이용하여 호수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장크트 볼프강 서편 선착장인 샤프베르크반에서 내려 샤프베르크 산에 올랐다 내려와, 이제는 볼프강 마을로 들어선다.



볼프강 호수에서 바라 본 장크트 볼프강 마을.







샤프베르크반 선착장 주변 풍경들





























































볼프강 교회








[ Sankt Wolfgang (장크트 볼프강) ]
독일 통일의 주역 헬무트 콜 전 총리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등산열차 Schfberg Bahn를 타고 Schafbergspitze (샤프베르크 산)에 올라가서 보는 전경은 일품이다. (전번 포스팅)


이제 마을 중심부로 간다.

St. Wolfgang Markt 선착장 바로 위쪽에 있는 광장 (포스트 버스도 여기에 선다.)



















볼프강 교회
















볼프강 교회 앞 마당
















볼프강 교회의 주제단은 고딕 예술의 걸작. 하지만 교회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아쉬움)



















터널 앞 포스트 버스 정류장(St. Wolfgang Markt)에서 버스를 타고 바트 이슐로 돌아간다.




참 볼 게 많았고 마음을 환하게 했던 하루 여정을 마친다.


장크트 볼프강 마을 자체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샤프베르크 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장크트 길겐, 몬트 호수 마을, 장크트 볼프강 그리고 할슈타트를 포함하여 신혼여행 또는 휴양지로 강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잘트캄머구트, 꼭 한번쯤 들러보기를 권한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할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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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1.11.19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내년 쯤에는 북알프스 트레킹을 했으면 하고 생각 중입니다.


2011.7.27. 수요일.
바트 이슐을 출발하여 장크트 길겐을 둘러보고 난 후 볼프강 호수의 증기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으로 가는 여정 중,
장크트 볼프강 마을 서편 샤프베르크 산 봉우리에 올라간다.

2009년 이곳에 왔으나 궂은 날씨와 시간의 제약으로 포기해야만 했던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 잘츠캄머구트 지역을 다시 온 것도 이곳에 미련이 남아서였고,
그런탓에 당연히 기대는 컸고 샤프베르크 산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장크트 길겐을 출발한 증기유람선은 Furberg → Ried-Falkenstein → Schafbergbahn → St.Wolfgang을 거쳐 Strobl로 간다.
샤프베르크 산에 오르기 위해선 장크트 볼프강 바로 전 샤프베르크반 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선착장에 내리면 산으로 오르는 산악열차를 타는 곳이 바로 앞에 있다.















산악열차 - 이런 열차 2조가 함께 운행된다.









내가 탄 열차를 앞서 가는 다른 열차의 모습










샤프베르크 봉우리 역에 도착 - 해발 1732m













급경사로 비탈진 언덕 맨 위에는 레스트랑과 호텔이 들어 있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꼭대기로 올라가다 열차 역을 내려다 본 모습


 








언덕을 오르는 많은 관광객들의 모습 (길은 오르기 편하도록 지그재그로 나있다.)



맨 위에 레스토랑까지 올라간 후, 건물 오른편 절벽 끝으로 나간다.

거기서 왼편 레스트랑 쪽을 본 모습









오른편으로 이어진 능선

 



그쪽으로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다음엔 건물 왼편으로 걸어 내려가 건물 쪽을 본 모습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위성 사진으로 샤프베르크 산을 검색해 보며, 가장 보고(담고) 싶었던 것이 왼편으로 내려가 멀리 정상을 바라본 이 모습이다. (꼭대기에 건물이 아주 작게 보인다.)











커다란 나무 십자가 가까이 작은 철 십자가도 서있다.




다음은 여기 저기 내려다 본 모습이다.




샤프베르크 산에서 내려다 보면 북서쪽에 Mondsee(몬트 호수), 북동쪽에 Attersee(아터 호수)가 절벽 너머로 보이고, 남쪽 언덕 정면의 Wolfgangsee(볼프강 호수)로 둘러싸여 있다.

몬트호수 쪽 마을



 





몬트호수 건너편





아터 호수 쪽







이제 언덕에 앉아 잠시 휴식.




















볼프강 호수 쪽 풍경들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정겹다.





















다음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볼프강 호수 파노라마 사진들 (클릭하면 큰 사진)

볼프강 호수



몬트 호수(왼편)와 아터 호수(오른편)


몬트 호수 (사진 왼편 끝은 볼프강 호수 끝자락)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가며






















열차 역에서 내려다 본 장크트 볼프강 마을



내려가는 열차 속에서 한 컷




열차를 내리면 열차를 탔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요금은 5유로. ^^




이제 샤프베르크 산의 여운을 지닌 채 볼프강 마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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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장크트 볼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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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오자서 2011.11.11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너무 좋네요..^^

    • BlogIcon 향기™ 2011.11.11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반갑습니다. 오자서님 블로그엔 재밌는 글이 많을텐데, 저도 시간을 내지 못했습니다.
      ---
      샤프베르크 산은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주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

2011.7.27. 수요일, St. Gilgen(장크트 길겐) → Wolfgangsee(볼프강 호수) → St. Wolfgang(Shafbanberg 장크트 볼프강)



이번 포스팅은 볼프강 호수 주변 모습



볼프강 호수 유람선 루트




장크트 길겐 마을의 유람선 선착장




볼프강 호수를 건너 장크트 볼프강으로 간다.






우리를 태우고 갈 증기 유람선.






















증기의 힘으로 힘차게 돌아가는 수차
























 









장크트 길겐이 멀어져 간다.
































































산봉우리 뾰족한 암석에 주목^^




다음 들를 곳인 Schafberg Spitze (샤프베르크 봉우리). 이곳에 올라가기 위해 장크트 볼프강 선착장 전 Schafbergbahn (샤프베르크반) 선착장에서 내린다.




모 주유소처럼 빨간 처마가 있는 곳이 샤프베르크 산(봉우리)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출발역이다.







장크트 볼프강 마을




마을에서 꽤 유명한 볼프강 교회




사프트베르크반 선착장에 이르자 Schafberg Spitze (샤프베르크 봉우리) 전면이 보인다. 봉우리에 호텔 레스토랑이 들어있는 큰 건물이 있고, 뒷편은 위에 본 암석 절벽으로 되어 있다.
















타고 온 증기선은 떠나가고.











이제 샤프베르크 산봉우리에 올라간다.
지난번 장크트 볼프강에 들렀을 땐, 시간과 날씨가 여의치 못해 올라가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었기에 오늘은 기대에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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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향기™가 강력 추천하는 샤프베르크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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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1.10.26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이 오염되지 않은 저런 아름다운 곳에서 관광이 아닌 그냥 몇달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향기™ 2011.10.2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하며 지나치는 마을 중 눌러앉고 싶거나 몇 달만이라도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저 곳도 그 중 하나입니다. ^^*


2011.7.27. 수요일.

일정: 바트 이슐 (포스트 버스) → 장크트 길겐 → 볼프강 호수 (증기 유람선) → 장크트 볼프강 → (등산 열차) → 샤프베르크 산 → (등산 열차) → 장크트 볼프강 (포스트 버스) → 바트 이슐




바트 이슐 역 옆, 포스트 버스 정류장




ATS St.Gilgen Busbahnhof (장크트 길겐 포스트 버스 정류장)






정류장 대합실 - 작은 마을이기도 하고 몇 군데 버스 정류장 중 하나로 대합실은 크지 않으나, 우측 화장실은 매우 깨끗.



정류장 가까이엔 Zwolferhorn에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 St.Gilgen (장크트 길겐) ]
인구 3,700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로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이며, 그의 여동생 Nananerl(난넬)이 결혼 후 살던 곳이다.
볼프강 호수를 끼고 있어 산과 호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케이블카로 Zwolferhorn에 올라가 호수와 주변 풍경을 감상 할 수도 있고, 또 증기선을 타고 샤프베르크나 장크트 볼프강까지 갈 수도 있다.



마을을 둘러 보자.




























Pfarrkirche St.Gilgen
















교회 마당에 있는 묘지


































모차르트 하우스




모차르트 하우스 앞 길가에 세워진 성인상
(재미있게도 조각이 아닌 합판에 그림으로 그려 세워 놓았다. 나무 때문에 조각이나 동상을 세우기 어려웠을까.^^)









 










볼프강 호수




장크트 볼프강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




유람선 매표소










볼프강 호수










증기유람선이 떠날 시간을 기다리며 여기 저기 기웃기웃.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아내의 도촬 사진^^)

















































도로곁 이정표 - 친절하게도 운동 코스도 안내되어 있다.










이른 아침 밝게 빛나는 태양과 반짝이는 호수,
거기에 편안함과 느긋함을 누리는 사람들이 좋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볼프강 호수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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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2.01.1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스트리아에선 딱 여기까지 가봤어요. ㅎㅎ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 같아 좋네요~

  2. 김 원 희 2012.07.27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에서 연신 감탄이 나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 사진 만 바도 이렇게 눈이 즐거운대 실지로 여행을 했으니 얼마나 즐거웠을가요. 부럽습니다.
    여유 롭게 여행 하는게 모든 사람에 로망인 것 같습니다. 사진 너무 좋았어요..

    • BlogIcon 향기™ 2012.07.28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한번쯤은 가봐야 할 곳이면서 늘 거기에 마음을 두게 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젠가 저곳으로 멋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2011.7.25. Mon. 21:05 Venezia Santa Lucia 역 출발 → 2011.7.26. Tue. 08:28 Wien Westbahnhof 도착.
야간열차를 이용 베네치아를 떠나 익일 아침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
오늘은 잘츠캄머구트 지역에 있는 바트 이슐에 간다.
바트 이슐에 가려면 열차를 이용하면 되지만, 워낙 작은 마을이어서 잘츠부르크에서 포스트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수월하다.


아침에 빈에 도착한 후 다시 잘츠부르크로 되돌아 가기 위해 열차를 탄다.








빈에서 잘츠부르크에 이르는 동안 열차 안에서 찍은 오스트리아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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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 뛰어도 관계 없는 Salzburg Hbf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관한 이야기 ]

야간열차를 이용하여 잘츠부르크에 가려면 어려운 점이 한 가지 있다.
종착역이 아닌 관계로 도착 시간을 잘 체크하여 그냥 지나치는 낭패를 보지 않아야 한다.
야간 열차가 잘츠부르크 중앙역을 지나는 시간은 보통 새벽 4 - 5시경이기 때문이다.

어느 도시에 새로 들어갈 때는 아침 이른 시간이거나 아니면 오후를 택하게 되는데,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하루를 온전히 그 도시 관광에 할애할 수 있고 저녁 무렵 도착하면 숙소에 체크인하고 다음 날을 준비할 수 있다.
내가 잘츠부르크에 들른 때는 하루 저녁 숙박과 이동으로 인한 시간 손실을 없애기 위해 야간 열차를 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동이 트기도 전에 도착한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도시 명성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잘츠부르크 중앙역. 이른 새벽 대합실은 좁고 어둡고 춥다. 한 여름인데도.
유럽의 서늘한 밤공기가 엄습해 온다. 문짝하나 달려 있지 않은 대합실이니 당연하다.
이 글을 읽으면 어느 시골 간이역을 떠올리기 십상일듯.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전체적인 역사의 크기는 꽤 크고 깔끔하다. 하지만 대합실은 좀 너무한 느낌이다.
수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의 명성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면이나, 단아한 모습이 과장하지 않은 실용성으로 생각된 것도 사실이다.


 잘츠부르크 중앙역의 모습 (역사가 좌우로 제법 길고 크다.)



이른 새벽 모습


대합실

보이는 문들은 사무실문이고, 밖에서 대합실로 들어오는 통로와 대합실에서 플랫폼으로 나가는 통로 역시 문은 없다.
위 사진은 2006년 8월 11일 오전 4:40경 찍은 대합실 모습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침상엔 담요를 뒤집어 쓴 여행객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1996년과 2006년 여름 새벽에 이 대합실에서 동트기를 기다리며 오돌오돌 떨던 생각에 그 이후부턴 새벽에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내리는 일은 피하고 있다.
이젠 야간열차를 이용해도 이 역에서 내리지 않고 아침에 도착되는 빈에서 내려 다시 되돌아가는 열차를 이용한다.
추위와 기다림도 크지만, 2006년엔 하마터면 내릴 시간을 놓칠뻔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의 피곤함 때문인지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다. 화들짝 눈을 떴을 땐 도착시간 30분전...
늦진 않았지만 문제는 야간열차에 타면 여권과 승차권을 차장에 맡겨야 하기 때문에 짐을 챙기고 여권을 찾으러 이리 저리 차장을 찾아 헤맸던 식은땀 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문에 2009년과 금년에는 빈까지 간 후에, 되돌아 오는 코스를 택했다.



그런데 이번에 들른 잘츠부르크 중앙역이 크게 변하고 있었다.
이젠 단아하던 그 모습을 볼 수 없겠다.
역사를 증축 아니 전면적으로 개축하고 있다.
기존의 대합실은 온데 간데 없고 어마어마한 역사가 들어서는 공사가 한창.
(이번에 여기에 새벽에 내렸다면 영락없이 노숙 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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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정이 베네치아를 떠나 잘츠부르크를 지나 바트 이슐에 이르는 코스이다.
그런데 장황하게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은, 베네치아에서 바로 잘츠부르크에 이르지 않고 빈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 까닭을 얘기하기 위함도 있다.



역은 대공사중




잘츠부르크 중앙역 앞에서 포스트 버스를 탄다. (바트 이슐행은 150번을 이용 약 1시간 40여분이 소요된다.)




잘츠부르크에 오면 여행지라기 보다 휴가지, 휴양지라는 느낌과 함께 편안해진다.
여러 차례 방문하다보니 당연하겠고, 또 그런 목적으로 들른 곳이기도 하다.













바트 이슐 도착



[ Bad Ischl (바트 이슐) ]
잘츠캄머구트 중심부에 있는 작은 마을.
온천지대로 예부터 합스부르크 왕가를 비롯한 왕후 귀족들의 피서지로 이용하던 곳으로,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 그의 별장인 Kaiser Villa를 찾곤 했다.

잘츠캄머구트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며칠을 머문다면 숙박지로도 좋다.
장그트 길겐과 장그트 볼프강, 그리고 할슈타트 중간지점이어서 어디를 둘러보더라도 최적지이다.
열차역도 있어 이동성도 좋은 마을이다.
흠이라면 작은 마을이어서 마을 자체 관광명소가 없다는 것. 그래선지 우리나라 사람이 거의 없고 현지인들의 피서지이자 휴양지 분위기이다.


바트 이슐 역 (포스트 버스 정류장이 역 바로 옆에 있다.)









Evangelisch Friendenskirch (바트 이슐 역 가까이 있는 교회)






































바트 이슐을 간단히 둘러본 후, 여행 일주일이 가까워지며 노곤해진 몸과 피로를 풀기위해 일찍 숙소로 돌아갔다.

다음 포스팅은 장그트 길겐과 장그트 볼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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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무념이 2011.10.0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평화롭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

    • BlogIcon 향기™ 2011.10.07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름다운 스위스가 남성적이라면 오스트리아는 여성적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낮은 산과 들, 그 가운데 서있는 집들도 밝고 화려하니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죠. 스위스 보다 오히려 오스트리아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방문 고맙습니다. 잠깐 블로그에 들렀더니 꽤 다양한 여행을 하신 분이군요. ^^*

    • BlogIcon 무념이 2011.10.07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오스트리아에서는 빈 밖에 못가봤지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호이리게 한잔 하고 싶네요~ ㅎㅎ

    • BlogIcon 향기™ 2011.10.07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빈을 정식으로 둘러 본 것은 1996년과 2006년 두 차례인데, 오스트리아는 잘츠캄머구트 지역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 곳은 신혼여행지로도 손색없는 곳이니까요. ^^*

  2. BlogIcon mark 2011.10.08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판, 거리, 건물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같습니다. 향기님의 여행기를 읽을 때면 제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멋있어요.

    • BlogIcon 향기™ 2011.10.08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단하나마 이렇게 여행기를 올리다보면 그 때의 기억들이 머리에 각인되어 다음에도 그 때 일이 수월하게 떠오르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그곳을 그립게 합니다. ^^*


2011.7.25. 월요일.


[ Burano (부라노 섬) ]
폰다멘타 누오베에서 수상 버스 이용, 약 50분 소요.

레이스 공예로 유명하고 어업이 주업인 섬.
다채로운 색깔로 치장하고 있는 주택 외벽은 안개가 잦은 겨울에 어부들이 쉽게 집을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16세기부터 시작된 레이스 공예의 진수는 레이스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부라노 섬 수상 버스 선착장












수상 버스 매표소와 승차장





부라노 섬 선착장에 도착한 후 아래 루트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돌았다.


















































































































각종 레이스 공예품들



















한 눈에 알 수 있는 레이스 박물관













 



































































화려한 색감 속에서도 관광지 답지 않게 조용하고 깔끔하던 부라노.
집 앞에 내다 넌 빨래조차 장식인양 정감있게 느껴지던 곳.
안개속에 잠긴 모습도 보고 싶다.



다음 포스팅은 무라노 섬과 본 섬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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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1.09.27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적으로 베네치아 본섬 보다는 무리노와 부라노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비내리는 부라노섬을 봤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

    • BlogIcon 향기™ 2011.09.28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입니다.
      처음 베네치아를 들렀을 때는 시간상 본섬만을 봤었습니다. 그 아쉬움에 이번 여행에 다시 들렀고 부라노와 무라노 섬도 보았습니다.
      날씨 탓이었는지 아님 세월의 흐름때문인지 전보다 베네치아가 많이 낡아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라앉은 모습이 보기에 안스러웠는데, 부라노의 아름다움이 기분을 확 바꿔 놓았습니다. 참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


2011.7.25. 월요일.
오늘은 부라노 섬과 무라노 섬을 구경하고 오후엔 산 마르코 광장의 종루에 올라 베네치아 전경을 감상할 계획.
그리고 야간 열차를 타고 이탈리아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이동할 것이다.

먼저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고 난 뒤 산타 루치아 역에 짐을 맡기고, 홀가분한 차림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 역의 짐 보관소




짐보관소 운영시간 및 요금표(2011.7.25.현재)



산타 루치아 역을 나서며 바라 본 풍경




지도에 표시된 루트를 따라 산타 루치아 역에서 출발하여 부라노 섬으로 가는 배를 탈 폰다멘타 누오베 선착장으로 간다.




다음 사진들은 산타 루치아 역에서 폰다멘타 누오베 선착장(정류장)에 이르는 동안 찍은 '베네치아 거리의 아침 풍경'이다.

산타 루치아 역 앞 바포레토(수상버스) 정류장




역 바로 옆에 있는 교회







어제의 한산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거리는 꽤 활기로 넘친다.




























관광객이 아닌 현지 주민들의 모습이어선지 더 정겹게 느껴진다.





























































고양이들 때문인지 배출하는 쓰레기는 이렇게 매달아 놓았다.







폰다멘타 누오베 정류장 (이 정류장 부근엔 점포가 없다. 표 살 곳이 없어서 왔던 길을 조금 되돌아가 길가 상점에서 표를 구했다.)













이제 부라노 섬을 향해 출발 (무라노를 거쳐 부라노로 간다. 24시간권을 구하면 제한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다.)







































무라노 섬이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부라노와 무라노 섬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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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노이베이 2011.09.23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의도시 베네치아..
    정말 가보고싶네요 곤돌라도 타보고싶고
    이태리의 느낌도 느껴보고싶고
    덕분에 설레임을 안고갑니다^^

    • BlogIcon 향기™ 2011.09.23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고맙습니다.
      파리와 더불어 베네치아는 여행객들이 꿈꾸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특유의 풍경과 정취가 역시 베네치아라는 감탄을 토하게 하는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

  2. BlogIcon mark 2011.09.23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의 여행하면서 보시는 시선을 짐작하게 합니다. 현지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예사로 보지 않고 다 볼 수있게 담아오신 사진.. 그리고 기행 사진으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유럽에 가고 싶어라.

    • BlogIcon 향기™ 2011.09.23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억에 남도록 다큐처럼 남겨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훨씬 많지만 말입니다.
      여행 사진은 정리할 때나 다시 들춰보면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고 마음은 더욱 간절해집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엊그제인데... ^^*

  3. 2013.04.10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향기™ 2013.04.11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NIKON D90, Nikkor 18-200mm, Sigma 10-20mm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지금은 NIKON D800, Nikkor 28-300mm, Sigma 12-24mm을 여행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


2011.7.24. 주일, 베네치아 둘러보기


[ Ponte di Rialto (리알토 다리) ]
베네치아를 관통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폭이 좁은 곳을 골라 다리를 놓았다는 리알토 다리. 원래 목조였던 다리를 16세기 말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
베네치아 상징 가운데 하나로 군선이 드나들기 쉽도록 가운데를 높게 만들었다. 다리 위와 주변에는 상점이 즐비하고, 늘 사람들로 붐빈다.








































[ Piazza di San Marco (산 마르코 광장) ]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했을 만큼 아름다운 광장.
광장 바닥은 1723년에 Tirali(티랄리)가 설계했다. 주변에는 종루, 두칼레 궁전, 산 마르코 성당 등 볼거리가 모여 있다.













Bacilica San Marco (산 마르코 성당)













Campanile(종루)



















Palazzo Ducale (두칼레 궁전)













Ponte dei Sospiri (탄식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 프리지오니 지하 감옥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햇볕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죄수들이 한숨을 지으면 건넜다고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다리 밑으로 곤돌라가 지나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보수 공사로 다리만 빼꼼 남긴채 온통 가려놓아 볼썽사납기까지 하다.)







탄식의 다리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 조르조 마죠레 성당




베네치아 대표 아이콘이랄 수 있는 가면들을 파는 노점







산 마르코 광장에서 우전면에 보이는  섬 끝지점인데 곁에 살루테 교회가 있다. 지난 번 방문 때 살루테 교회까지 갔다 돌아와버려 가보지 못한 게 아쉬워 그곳으로 간다.




운하 건너 바라 보이는 살루테 교회











길목에 있던 한 교회엔 악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에 못 본 곳인데, 상설 전시관인지 임시 전시회였는지는 모르겠다.)













아카데미아 다리 - 목조로 건축된 다리로 베네치아 포토포인트 중 하나.




지난 번엔 없던 철제 손잡이가 설치됐다. 거기엔 열쇠꾸러미가...




























다리를 건너 직진하여 건너편 운하로


















산 마르코 광장 쪽 파노라마










[ Chiesa Della Salute (살루테 교회) ]



















숙소에서 내다 본 산타 루치아 역의 야경







스산함 쌀쌀함 아쉬움 속에서 한산했던 베네치아의 하루가 저물었다.

다음 포스팅은 부라노, 무라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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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향기친구 2011.09.09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면서, 내일부터 시작 될 연휴에 어디론가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늦은 오후시간입니다.
    아직은 끝나지 않은 일로 일터에 있지만 마음만은 멀리 떠나 있습니다.
    향기님도 가족과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2. BlogIcon MindEater™ 2011.09.09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두에 있는 석고상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
    추석 인사 드려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 BlogIcon 향기™ 2011.09.1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석고상이 깨끗한 걸로 보아 근래에 세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번에 가보지 않아 확실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생뚱맞기도 한데 어쨌든 그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3. BlogIcon 소나기♪ 2011.09.11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마지막 뷰가 완전 환상적입니다.^^

  4. BlogIcon mark 2011.09.23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태리를 볼때마다 (실제로나 사진으로나) 저들의 건축 기술과 예술성에 늘 감탄하게 되네요. 정말 아름답다는 말밖에넌 달리 표현을 못한답니다.

    • BlogIcon 향기™ 2011.09.16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입니다. 인간의 한계와 능력을 어림잡을 수 없게 만듭니다. ^^*

    • BlogIcon mark 2011.09.18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학적인 계산은 어떻게라도 했겠지만 당시에 컴퓨터가 있었습니까? 지금같은 타워크레인이 있었습니까? 아무튼 설계나 시공을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했는지 불가사의라고 밖에 할말이 없어요.

    • BlogIcon 향기™ 2011.09.20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엔 신비롭고 미스테리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살 맛이 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7.24. 주일, 밀라노를 떠나 베네치아로 이동하는 날이다.



떠나는 밀라노가 조금은 아쉬워 두오모를 몇 장 더 찍었다.
두오모의 아침 풍경










예배를 드리러 교회를 찾아 가던 중 만난 우리 관광객을 태워 온 버스들.








이제 밀라노를 떠난다. 밀라노 중앙역.













Milano Centrale 13:05 → Venezia Santa Lucia 15:40
밀라노 중앙역에서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역까지 약 2시간 30여분, 막간을 이용해 '세바퀴' 시청중^^




여행 중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 궂은 날씨다.
그런데 베네치아에 다 왔을 무렵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오늘 베네치아 날씨가 좋지 못한가 보다.
다행히 역에 도착했을 땐 비가 그쳤다. 하지만 매선 칼바람으로 도착한 승객들이 플랫폼에서 외투 걸치기에 바쁘다.


드디어 다시 만난 베네치아, 그리고 산타 루치아 역.







숙소에 여장을 풀고, 베네치아 거리 산책에 나섰다.










날씨탓인지 거리가 무척 한산하다.




























운행하는 배도 한 척 없다.



































































바람이 많이 잠잠해지자 곤돌라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번 베네치아에 온 것이 2006년이니 5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땐 날씨도 좋았고 구경거리도 많았으나, 이상하게 우리에게 그리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지 않다.
그리 둘 수만은 없어 다시 찾았으나 오늘은 날씨 탓일까.
오랜 세월을 그대로 드러내고 선 건물들이 역사의 흔적으로 보이기 보단 낡고 힘없는 노인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내 마음조차 울적해진다.
역사의 뒷 장으로 스러져가는 영웅의 뒷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에 스산하고 아릿한 게 전해진다.




사진 속 풍경들은 덧칠해진 색감에 가려 그나마 나아 보인다. 
아마 다음 날 부라노 섬의 멋진 풍경이 아니었다면 베네치아가 또 다시 우울함으로 남았을 것이다.
그래도 사진으로 다시 보는 베네치아 거리는 북적이는 여름 휴가철이 아닌 한적한 가을 끝자락의 모습처럼 느껴져 또 다른 그리움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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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1.09.06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베니스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때문에 베니스가 범람하는 일이 아주 발생한다는데 어떻게 극복하는지 모르겠어요.
    이태리 특유의 좁은 골목길 베니스에서만 볼 수있는 곤돌라... 덕분에 잘 봤습니다. ^^

    • BlogIcon 향기™ 2011.09.07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범람하는 일은 겨울에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전 여름에만 간 때문인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지났습니다.
      베네치아는 운하와 좁다란 골목 그리고 오랜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이 그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특별한 곳임에 틀림 없습니다.^^*

  2. BlogIcon 소나기♪ 2011.09.11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렇게 한산한(?) 베네치아라니 아 벌써 베네치아 다녀온지도 4년이 되었네요..
    사진으로라도 만족하고 가야하는데.. 사진 보니 너무 가고 싶어집니다. 아.. 제가 가본 최고의 유럽이였는데 ㅜㅜ

    • BlogIcon 향기™ 2011.09.12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 봤던 곳의 사진이나 정보를 대할때 더욱 그립고 간절해지는 것은 여행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멋진 곳의 사진을 대하며 한 번 가고 싶다는 느낌과는 전혀 다르니까요. 그 간절함에 여행의 추억과 회상이 생생히 배어나니 그 절절함이 다시 여행에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
      한산한 배네치아는 또다른 매력이었습니다.^^*


2011.7.23. 토요일, 이탈리아 코모
지난번 포스팅에 사진이 많은 관계로 미뤄두었던 코모호수 주변마을 풍경을 소개한다.


[ 꼬모 호수 유람선 즐기기 ]
고즈넉한 호수를 유람하며 알프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까보르 광장 선착장에서 하루에 30편 이상 유람선이 출발하는데, 북쪽 Colico(꼴리꼬)까지는 8편, Bellagio(벨라지오)까지는 10여 편 정도 운항한다.
어디까지 가볼까 고민하다, 시간상 벨라지오까지 가기로 했다.
(여행 전 여러 블로그나 여행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벨라지오까지 가는 듯 했다.)




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을 떠난다.










































 





































 



 












 









































































꽤 많은 마을 선착장에 들른 후 드디어 벨라지오에 다다랐다. (2시간 20분 소요)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이곳 저곳 예쁜 골목길을 기웃거리다 보니 돌아가야 할 때.
코모 시내를 둘러 볼 시간을 계산하니 마음이 바쁘다.







벨라지오 선착장에서 코모로 돌아갈 배를 기다린다.








코모에 가기로 하고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은 결과, 밀라노에서 당일치기로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물론 가능하다.
그런데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이건 여행이라기보단 명소관광이다. 눈에 넣고 돌아서기 바쁘다.

밀라노에서 코모까지 기차로 1시간, 코모 선착장에서 시간을 고려해서 벨라지오까지만 가기로 했어도 소요시간 2시간 20분 (왕복 4시간 40분).
여기에 코모시내도 둘러 봐야 하고, 이번 계획에선 케이블카 운행중지 정보를 미리 알아 뺐지만 브루나테 산에 올라 코모 시내를 내려다보는 코스까지 넣는다면
차분한 여정을 즐기기엔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로 벨라지오에서 일찍 돌아가려고 배를 기다리다 미심쩍어 역무원에게 문의한 결과,
우리가 산 유람선 티켓은 돌아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지금 갈 수 없다 한다. 약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상황.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은 유람선과 일반 여객선이 다르다는 것.
유람선은 말 그대로 모든 코스를 돌아 - 우리는 중간 벨라지오에 내렸으니 - 다시 벨라지오를 거쳐 코모로 돌아가는 시간에 이용 하는 시스템.
풍경을 즐기기엔 정말 안성마춤이고 요금도 저렴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마음이 급해 다른 배를 이용하려 했더니 추가요금을 내야했다. 일반 여객선은 유람선 보다 훨씬 빠르다.

- 유람선 요금: 코모 → 벨라지오 16.6유로(왕복, 유람선 이용 시간 제한)
- 벨라지오 → 코모 일반여객선 이용  추가요금: 3.5유로

추가요금은 지불했지만 돌아오는 시간을 단축시킨 것은 잘한 듯 하다.

유람선 왕복티켓이 가장 저렴하겠으나 시간이 넉넉지 않다면
추가요금을 들여 일찍 돌아오는 것과 코모에서 벨라지오까지 편도 티켓을 끊고 돌아오는 배는 그 시간에 맞춰 일반선을 끊었을 때
비용을 비교해 좋은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시간에 쫒겨 벨라지오 골목 골목을 다 보지 못한 것과 코모 시내를 거의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그럴 줄 알았다면 코모에서 1박을 하거나 더욱 이른 시간에 밀라노를 나서야 했다.
아쉬움이 큰 만큼 코모의 아름답던 풍경이 더욱 크게 아른거린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베네치아 다시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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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1.09.06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모두 경치가 하도 좋아 그림 엽서를 모아놓은 것 같은데요. 경치가 정말 너무 좋습니다. 여행 정보도 유익하구요.

  2. mool0405 2011.09.1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다녀오신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헌데

    지금 코모호수 푸니쿨라(케이블카) 이용이 안되나요?
    확인하려면 어디서 해야 하나요?

    • BlogIcon 향기™ 2011.09.12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월말까지 운행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푸니쿨라 타는 것은 아예 계획에 넣지 않았습니다.
      (여행자의 글에서 본 것입니다.)
      그 정보가 맞다면 지금쯤 운행하고 있겠죠. ^^*


2011.7.23. 토요일
대중교통 파업으로 하루 미뤄진 코모 방문.

밀라노 중앙역에서 IC편으로 가면 코모 산 죠반니역까지 약 40분 소요(예약필수) 되는데 파업으로 인하여 취소되고,
오늘은 밀라노 카도르나(북)역에서 민영철도 노르드선을 이용(예약없음, 1시간 소요, 유레일패스 사용 불가능하지만 가격저렴)하여 코모 Nord Lago역에 도착


코모 노르드 라고 역은 산 죠반니 역에 비해 유람선 선착장에 아주 가까와 이를 이용하는 여행객도 많다.







Como Nord Lago역




조금 전 열차가 도착했던 플랫폼.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Piazza Cavour(카보르 광장)







유람선 선착장에서 본 코모호수 파노라마







내가 이용한 코모호수 유람선의 모습







※ 코모호수 주변은 사진이 많아 다음 포스팅으로 넘긴다.


코모호수를 둘러보고 돌아와 두오모를 찾아간다. (선착장에서 바로 보일만큼 가깝다. 코모가 작은 마을이다 보니)







카보르 광장에서 보는 선착장과 호수




선착장 쪽에서 본 두오모 방향 - 작은 길 사이로 두오모 첨탑이 보인다.













두오모





































본당 옆 다른 예배당















코모호숫가 마을 벨라지오를 떠날 무렵 시작되어 간간히 뿌리던 비가 두오모를 둘러보는 동안 제법 굵게 변하여 돌아갈 길을 재촉한다.











비내리는 창가에 앉아 철도여행의 또다른 느낌을 가져본다.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의 날씨는 변덕스럽다 해야 하나.
장마철 장대비가 아닌 다음엔 하루에도 몇번씩 뜨거운 햇살과 푸른 하늘을 보였다 비가 내렸다 하니
이번 여행에서 비를 두 번 만났지만, 일정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다. ^^*


다음 포스팅은 코모호수 주변마을 풍경.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새삼 코모호수의 아름다움이 생생하다.
---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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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11.08.26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모, 1995년 처음 유럽여행 갔을 때 들렀던 곳이네요.
    풍경은 기억이 전혀 안 나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던 것 같은데 사진 보니 정말 그렇군요.

    • BlogIcon 향기™ 2011.08.26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한 만큼 만족한 면도 서운한 면도 있었습니다.
      마을과 호수 주변의 경관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비교적 짧은 시간에 둘러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 못내 서운합니다.
      하룻밤이라도 거기서 지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2. BlogIcon pictura 2011.08.28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개 어디를 돌아봐도 멋진 모습들로 가득 찬 마을처럼 보이네요.
    한두달 푹~ 머물러봤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향기™ 2011.08.29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뜻 보기엔 화려함이 없지만 그 차분함과 멋진 풍광이 마음을 붙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머무른 짧은 시간이 너무나 아쉬었습니다. ^^*

  3. 2011.08.28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oJINo 2011.08.28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여행을 하는 듯 합니다. 역사속의 건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곳들... ^^
    섬세한 조각들과 규모에 감탄하고 갑니다 >ㅁ<

  5. BlogIcon mark 2011.09.01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장을 가지 않고도 가 있는 것처름 느끼게 하는 정교고 멋지게 담아오신 사진을 이렇게 나누어 보도록 하신 향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Thank you sharing. ^^

    • BlogIcon 향기™ 2011.09.0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변에서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행간다는 얘길 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곳 사진을 기대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갈 곳과 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다 가볼 수는 없으니 이렇게라도 서로 들여다 보며 눈을 즐겁게 해야겠지요. ^^*

  6. 오션소리 2013.04.11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몇일후 밀라노 가면서 하루 머무르고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2011.8.22. 금요일, 여행 삼일째.
오늘은 코모호수를 보러 가는 날이다.
여행을 떠나며 남긴 포스팅에  썼듯 이번 여행에서 처음 들르게 되는 세 곳 중 한 곳이어서 기대하는 마음이 참으로 크다.
설레는 마음에 부산을 떨며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예약해 둔 티켓을 챙겨 중앙역으로 향한다. 여행 중 타는 메트로는 재미조차 느끼게 한다.

밀라노 중앙역(지하철역)에 내려 중앙역 역사로 올라간다.







에스컬레이터로 오르는데 구내에 죄송하다는 안내 방송이 흐른다. 대수롭잖게 여겼다.
그런데 구내 상황이 심상찮다. 티켓 창구가 아직도 닫혀 있다.
열차표는 이미 예매된 상태지만, 첫 열차 이용이어서 유레일 패스를 개시해야 하는데 말이다.

파업이다.

전광판은 줄줄이 운행취소로 바껴간다.









간혹 운행되는 열차가 있어 내가 탈 열차가 정상운행 된다면 - 예약된 열차이므로 꼭 그걸 탈 수밖에 없는데, 유레일 개시는 불가능하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난감한 처지가 됐다.
간혹 보이는 역무원도 "Closed"만 연발하고 다른 설명은 들을 수조차 없다.
어찌 어찌 친절한 역무원을 만나 도움을 받아 유레일을 개시하고 취소돼버린 열차 티켓은 파업으로 탈 수 없다는 인증(?)을 받았다.

친절한 역무원을 만나지 못했다면 운임을 고스란히 날릴 뻔 했다.^^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일정과 바꾸기로 하고, 브레라 미술관을 찾아 간다.
그런데 조금 전 타고 왔던 메트로역 입구가 닫혔다.
밀라노 전체 운송수단 파업이란다.
경찰에게 물었더니 걸어가는 방법 외엔 없다며, 가는 길을 친절히 일러준다.
오늘은 밀라노 지도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물어 물어 갈밖에.
덕분에 예정에 없던 밀라노 시내를 꽤 오래 볼 수 있는 덤을 얻었다.


일단 중앙역을 사진에 담고



















역에서 종종걸음을 친 후여선지 쉬 지친 우리 앞에 드디어 나타난 Brera가 반갑다.







[ Pinacoteca di Brera (브레라 미술관) ]
우피치 미술관에 버금가는 이탈리아 회화의 보고
17세기 중엽 예수회 수도사를 위해 건축한 건물을 나폴레옹의 명으로 1809년 미술관으로 개조했다.
지금은 브레라 미술대학 부속미술관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대표하는 걸작이 소장돼 있다.




 




























아쉽게도 사진 촬영 금지.
꽤 오랜 시간을 머물렀지만, 당연히 사진은 한 장도 없다.


미술관을 나와 아쉬움에 그 외양이나마 다시한번 새겨둔다.


너무나 수수한 외관은 유명한 미술관인가 싶다. 공간도 규모도 다른 유명 미술관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소장 작품들은 결코 만만찮다.
개인적인 느낌은 작은 오르세+루브르 회화관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닮진 않았지만.


이제 스칼라 극장을 향해 걷는다.




스칼라 극장 왼편에 있는 관람장 입구 - 들어서면 매표창구가 있다.







여기도 사진 촬영 금지.
극장 구경을 온 관람객이 볼 수 있는 거라곤 한쪽 발코니에서 극장 중앙 홀을 내다 보는 게 전부.
(비록 공연과 음악 자료를 전시한 공간이 있긴 했지만, 극장 내부는 보수중이어서 멋지지도 않았다.)
예전 다른 공연장에선 객석에 앉아 보기도 하고 무대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했는데, 불만을 넘어 짜증이 났다.


투덜거리며 레오나르도 형님만 또 담는다.





이른 시간이지만 숙소로 돌아갈 밖에.
Peck에 들러 저녁거리를 사들고서.



1883년 개업한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
펙에서 경영하는 카페테리아와 바.
만들어진 요리와 파스타를 고르기 때문에 편리하고 지하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이층엔 음료 알콜 바가 있다.
마치 마트의 식료품과 음식 코너 처럼 느껴진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밀라노를 방문하며 기대한 것이 또 하나 있었는데,

 

두오모 광장 건너 편에서 광장 전체와 가운데 기마상(흰 천으로 가려진 부분)을 넣어 두오모의 멋진 자태를 담는 것이었다. 하지만 불가항력.

툴툴거리며 숙소로 돌아간다.
저녁을 먹고, 다 씻은 후 침대에 널부러져 있다가...
야경이나 찍자!



두오모의 야경 (모기와 전쟁을 벌이며 담은 몇 컷)












 












  

 탈 많고 불편했던 하루를 마음 속에 담은 멋진 미술작품과 사진에 담긴 몇 컷의 야경으로 달래며 내일을 기대한다.




다음 포스팅은 Como (코모와 코모 호수 주변)

순탄하기만 했던 지난 여행들은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생각하며,
파업으로 사용 못한 티켓은 지금 예약대행사로 보내져 환불 수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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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dEater 2011.08.23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쪽의 사진들을 보면 매번 느끼지만, 정말 옛것과 현대적인 것들이 티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근데 모기가 많나봐요~ ^^;;

    • BlogIcon 향기™ 2011.08.24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부러운 게 지난 역사를 가치있게 생각하고 지키려 한다는 점입니다. 새것보다 사람의 숨결이 깃든 것들에 가치를 두는 마음이 옛것과 새것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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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가 하루살이 떼처럼 달라들더군요. 사진 찍는 내내 집사람이 곁에서 모기 쫒느라 고생했답니다. ^^*

  2. BlogIcon mark 2011.08.2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각 렌즈로 두오모 성당 완멱하게 담았네요. 제가 향기님이었다면 하는 망상을 하게 하네요, 사진 너무 좋습니다 ^^

    • BlogIcon 향기™ 2011.08.25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이시네요. 밀라노 두오모는 다른 곳의 우중충한 느낌이 아닌 산뜻하고 화사한 색감이어서 햇빛을 받으면 환하게 빛나고 흐려도 포근한 느낌을 주더군요. 그래선지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

    • BlogIcon mark 2011.09.01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회사 일로 출장가서 짧은 시간 틈을 내 주마간산격으로 봤기때문에 자세히는 못봤지만 대단하더라는 생각이 아직도 납니다.

    • BlogIcon 향기™ 2011.09.02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지만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아침 일찍 밀라노 Cadorna(북)역에서 시작된 하루 여정은
먼저 그라치에 교회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립 과학기술 박물관, 그리고 산탐브로조 교회를 들렀다가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가기 위해 북역으로 돌아간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부터.


스포르체스코 성은 북역 가까이에 있어,  다시 Cadorna(카도르나, 북)역을 지나간다.




그 곁을 돌면




얼마 가지 않아 스포르체스코 성이 보인다.






[ Castello Sforzesco (스포르체스코 성) ]
14세기에 밀라노를 지배했던 비스콘티가에서 궁전으로 건설하였으나 15세기에 스포르차가에서 성채로 개축했다. 건축에는 다 빈치와 브라만테도 참여했다고 한다.
정면에 있는 필라레테 탑의 주위를 회랑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쪽엔 넓은 중정이 있다. 성 주위엔 깊은 해자를 파서 외부의 침입에 대비했다.
성 주변은 광대하고 녹음짙은 Parco Sempione(셈피오네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복잡한 밀라노 시내에서 한숨 돌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성 내부엔 고고학 박물관, 스포르체스코 성 미술관, 악기 박물관 등이 있으나 들어가지 않고, 넓은 셈피오네 공원에서 여유를 부리다 성을 나왔다.^^






















[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 ]
두오모를 바라보고 왼편에 있는 커다란 아치형 회랑. 유리 지붕이 멋진 이 건물은 G.Mengoni(멘고니)의 설계로 1877년 완성됐다.
십자가 모양의 긴 회랑이 교차하는 한 가운데는 높이 47m의 둥근 천장이 건물의 균형을 잡고 있다.







통로는 입구에서 스칼라 광장까지 200m나 이어져 있다.







십자가 모양으로 긴 회랑이 교차하는 부분의 둥근 천장.













회랑 바닥에는 4마리의 동물 모자이크가 있고, 그 중 소의 한 부분에 발뒤꿈치를 대고 한바퀴를 돌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다.




회랑 입구에서 직선으로 끝까지 빠져 나가면 스칼라 광장이 있다.




광장 한가운데는 스칼라 극장 쪽을 향해 서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상이 있다. 아래 4명은 제자들의 모습이다.







스칼라 광장 건너 편에 있는 스칼라 극장.




[ La Scala (스칼라 극장) ]
파리 빈의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
비스콘티가의 비 스칼라의 이름을 딴 오페라 극장. 1778년 교회를 허문 자리에 지어졌고 지금의 모습은 제2차 세계대전 후 1946년 복원된 것.
우리 성악가 조수미와 김동규가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











스칼라 광장에서 만난 우리나라 학생들. (이름표를 슬쩍보니 서울 모 미술고등학교)




한참을 다 빈치 형님 발 아래서 여가를 즐기다 회랑에 불이 들어 올 즈음 숙소로 돌아 간다.






다음 포스팅은 사진도 없는 '브레라 미술관'과 '스칼라 극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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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JINo 2011.08.19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햐~~~ +_ + 역시 여행에는 광각인가봅니다 >ㅁ<// 공연한편을 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입니다 ~^ㅁ^
    이해는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ㅜ ㅁㅜ

    • BlogIcon 향기™ 2011.08.2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라면 광각렌즈는 필수입니다. 커다란 건물을 담으려면 뒤로 많이 물러서야 하는데, 도저히 그럴 공간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죠. ^^*

  2. BlogIcon boramina 2011.08.19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라노가 로마보다 훨씬 깨끗한 것 같아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회랑이 1800년대 건물이군요. 그 때는 유리 천장이 없었겠지요?

    • BlogIcon 향기™ 2011.08.20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유리의 역사를 살펴봐야 답이 나오겠네요.^^ 아마도 처음부터 가능하니 그렇게 짓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밀라노는 로마보단 훨씬 깨끗했습니다. 역 주변등을 제외하면 거리가 비교적 쾌적했습니다. ^^*

  3. BlogIcon Bacon™ 2011.08.20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규모와 화려함이 엄청나군요. 스포르체스코 성이 특히나 인상적이에요. 제가 지금껏 방문했던 유럽의 성들과는 달리 좀 야성적이랄까요. 외형에서 굉장히 저돌적이고 과격한 냄새가 물씸 풍겨요. 향기님 글들을 보니 다음에 유럽에 가면 돈을 쓰면서 좀 여유있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향기™ 2011.08.20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관광명소가 어느 가문의 대저택 같은 느낌이라면 이 스포르체스코 성은 적을 막기 위한 산성같다고나 할까요. 물론 산성으론 규모가 작지만요. 그렇다보니 말씀하신대로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더군요. ^^*


 
2011년 7월 21일 수요일, 아침 일찍 '최후의 만찬'이 있는 그라치에 교회와 산탐브로조 교회를 들른 후 '스포르체스코 성'을 거쳐 두오모로 향했다.
순서가 바뀌었으나 스포르체스코 성은 다음 번에 포스팅 한다.




[ Duomo (두오모) ]
135개의 첨탑과 2245점의 조각상으로 장식된 흰 대리석의 크고 화려한 교회. 이탈리아 최대의 고딕 건축물이다.
14세기 말 Visconti(비스콘티)의 감독 아래 공사가 시작돼 18세기 나폴레옹에 의해 완성된 성당.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의 엄청난 규모는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독일의 쾰른 대성당에 이어 세계 4위의 크기를 자랑한다.
성당 꼭대기에 황금 마리아 상을 세워 그 끝을 절묘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어두운 실내와 대조되어 스테인드 글라스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옥상에 올라가려면 성당 밖 Duomo i Point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성당 밖에 붙은 입구 - 왼쪽 입구는 리프트로, 오른쪽 입구는 계단 - 을 통해 옥상에 올라 갈 수 있다.




옥상 리프트 앞에서 입구를 본 모습.




옥상을 둘러 보자.


















































































성당의 지붕이자 옥상 바닥







아래 쪽에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가 보인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두오모 광장










두오모의 여러 모습들.





































지난 번 방문 때, 자세히 둘러 보지 못해 아쉬었던 두오모.
광장 앞 기마상이 보수중이어서 함께 사진에 담지 못함이 아쉬었지만
그 환한 자태를 가림없이 볼 수 있어 환호성을 지를 뻔 했다.
숙소가 바로 곁이었던지라 밀라노에 묵었던 닷새 내내 그 앞을 지나며
확실하게 눈에 담아 두었다.


다음 포스팅은 '스포르체스코 성,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라 스칼라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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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11.08.17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건물이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2. BlogIcon oJINo 2011.08.17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다녀오셨군요~ 으와 웅장합니다 사진들 >ㅅ <

  3. BlogIcon oJINo 2011.08.18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오- 부러워요 ㅜㅁ ㅜ 유럽은 왠지 한번에 돌고 싶은 욕심에 자꾸 아껴두게 되네요 ㅜㅜ ㅋㅋ
    이렇게 몇나라씩 묶어서 다녀오는것도 괜찮을텐데 괜히 그러네요 ㅋㅋ 아, 한 70일만 휴가 내줬으면 좋겠네요 ㅜㅜ ㅋㅋㅋ

    • BlogIcon 향기™ 2011.08.18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은 어느 나라 어디를 가야할 지 결정하기도 힘들만큼 갈 곳이 많다보니, 한 번에 돌아본다는 것은 실현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긴 시간을 내기도 힘들지만 비용도 만만찮고 가장 큰 문제는 버텨줄 체력입니다. ㅋㅋ
      먼저 강행군으로 곳곳에 점을 찍는 1차 여행을 다녀오시고, 다음에 다시 또 가면 여유로운 여행이 보태져서 훨씬 멋지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

  4. BlogIcon oJINo 2011.08.19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그게 좋을까요? >ㅁ < 다음번엔 이나라가서 이런걸 꼭! 보고 와야지 이런 목적이 생기겠군요~~~
    크흐,, 체력이 문제였군요.... 그걸 염두에 넣질 않았어요 +_ +ㅋㅋㅋㅋ
    아, 그런데 아시아 근처도 여행해보고 싶은데.. 영... 마음이 싱숭생숭 나라가 딱! 안정해지네요-ㅁ -
    제비뽑기라도 해야할까봐요 ㅋㅋ

  5. BlogIcon boramina 2011.08.19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오모 옥상에 올라갈 수 있군요!!!
    제가 갔을 때도 공사중이었고, 사진에서도 공사중인 걸 많이 봤는데 온전한 모습을 보니 진짜 멋져요.

    • BlogIcon 향기™ 2011.08.20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갔을 땐 전면 대부분을 가림막으로 가려 놓아서 참 안타까웠죠. 제발 하는 마음으로 두오모 광장으로 올라 섰을 때 나타난 그 멋진 모습이 참으로 경쾌했습니다. ^^*

  6. BlogIcon 로미♪ 2011.08.26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죽이는데요?
    저도 내년 6월쯤 4~5개월 일정으로 유럽배낭여행떠날건데, 괜히 설레내요.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사진기기종과 렌즈구성 좀 알수있을까요? 왠지 궁금하네요.

    저도 다시 이번기회에 DSLR을 장만하려하는데,(예전건 이미 남의 수중으로....)
    D3100 + 탐론 17-50 or 시그마 17-70 괜찮은가요? 총알이 부족한 관계로, 그리고 아직 초보라 헤헤헤헤;;;
    시그마 10-20도 정말 탐나는데, 일단 돈을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 상황이라 헤헤헤헤;;;

    • BlogIcon 향기™ 2011.08.26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른쪽 사이드바 달력과 시계 아래 공지글이 있습니다. 거길 들어가 보면 제가 사용하는 기기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

      4,5개월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예산이 만만찮을텐데, 그에 비하면 카메라 구입 비용은 미미하오니 렌즈만이라도 쓸만한 녀석으로 구입 할 것을 권합니다. 여행에 쓸 렌즈라면 18-200mm가 종결자지요. 거기에 10-20mm 초광각 렌즈가 추가되면 더욱 좋구요.
      유럽같은 도심을 중심으로 한 여행에서 광각의 필요성을 다시 말할 필요조차 없으니까요. 여건상 바디는 고급으로 가지 못해도 렌즈엔 좀 신경쓰시는 것이 좋겠네요. 물론 사진을 어느 정도 비중있게 생각하신다면요. ^^*

  7. Dong jai. Bai 2013.05.04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구도로 많이 찍어 올리셨네요!! 감사해요!!!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실질적인 여행 첫 날.

먼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보러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로 간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 기술 박물관'을 지나 '산탐브로조 교회'와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이동할 예정.


숙소 앞에 있던 조형물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Cadorna(북)역.






그라치에 교회를 향하여.




그라치에 교회 뒷 모습이 보인다.







그라치에 교회 앞 모습.

(왼편 깃발 꽂힌 곳이 '최후의 만찬'이 있는 식당 입구. 티켓 교환(판매)처이자 입장 대기실이 있다.)














[ 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
1463년 Solari(솔라리)가 공사를 시작하고 1492년 거장 Bramante(브라만테)가 완성시킨 교회.
본래 도미니코 수도회 성당인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식당에 그려져 있는 다 빈치의 작품 'Cenacolo Vinciano(최후의 만찬)' 때문이다.


성당 내부 (최후의 만찬이 있는 식당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볼 수 있다.)













한 켠 조그만 예배실에선 미사가 진행중.




안 뜰














[ 최후의 만찬 예약 ]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보려면 예약을 하는 게 좋은데 검색해 보니 모두 전화 예약만을 얘기하고 인터넷 예약 성공을 본 적이 없다. 분명 예약 사이트는 있는데도.
전화하면 이것 저것 정보를 말해야 하고 신용카드 번호 등을 물어 보는데 서로 알아듣지 못해 거절당하기를 몇 차례, 결국 전화를 몇 번 시도해서 성공했다는 것이 다반사.

그래서 사이트 예약을 고집 성공했다.

예약 사이트는
http://www.vivaticket.it/evento.php?id_evento=298097&op=cenacoloVinciano&change_language=1



달력에 초록색으로 칠해진 날짜에 예약 가능하고 그 날짜를 클릭하면 예약 가능 시간이 나타나는데,
그 시간을 클릭하면 요금안내 표로 넘어가고 그 아래 Sign In or Register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양식으로 넘어간다.

칸을 모두 채우고 Confirm하면 되는데, 문제는 빨간 네모로 표시된 부분.
Foreigner with no Codice Fiscale에 체크하면 항목이 ID Document로 바뀌는데 ID Number를 요구,  어떤 숫자를 넣을까로 꽤 오래 실랑이 하다 포기하기 직전
넣어 본 것이 주민번호였는데...... 성공! 
예약확인서를 출력하여 가져가면되는데, 물론 이메일로도 확인서가 온다. 그 걸 출력해도 오케이.
 (위에서 말한 티켓 교환(판매)실에서 입장 시간 20분 전까지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입장 티켓




입장 대기실


안타깝게도 여기서 사진촬영금지, 아쉽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 기술 박물관은 시간상 점만 찍었다.










'산탐브로조 교회'가 보인다.



[ Basillca di Sant'Ambrogio (산탐브로조 교회) ]
성 암브로시우스가 4세기 말에 건립한 밀라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아치가 있는 신랑에는 금세공 예술의 걸작인 황금으로 만든 중앙 제단과 닫집이 있고 후진에는 모자이크로 된 천장화와 금색의 둥근 천장이 만들어진 예배당이 있어,
초기 그리스도교 예술의 높은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이제 스포르체스코 성을 향하여 간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은 스포르 체스코 성과 두오모.


정말 보고 싶었던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지난 번 여행시 밀라노를 방문 했으나 보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크게 남아 이번 여행 첫 방문 도시가 된 밀라노.
15분 동안의 관람 시간이 너무 짧았으나 그 모습이 뇌리에 남아 지금까지 감동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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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1.08.12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밀라노에서 본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최후의 만찬입니다.
    다시금 여행의 추억을 돌아보고 갑니다. 트랙백 남겨도 되죠? ^^

  2. BlogIcon 소나기♪ 2011.08.12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한 여행지 너무 부럽습니다.
    유럽여행 언제고 다시 한번 꼭 가고 싶네요.
    시간이 없어 중국엘 다녀왔는데 너무 복잡해서 여행의 재미를 크게 느끼진 못했습니다. ㅜㅜ

  3. BlogIcon boramina 2011.08.13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후의 만찬을 보고 오셨군요.
    저는 15년전에 밀라노 갔을 때 왜 안 보고 왔을까요?
    언제 다시 갈지도 모르는데...ㅠㅠ
    그런데 예약 안 하면 들어가기가 힘든가요?

    • BlogIcon 향기™ 2011.08.14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5년 전이었다면 가능했었겠네요.
      요즘엔 인터넷 등 예약문화로 폐해(?)가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비수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이 많아지는 여름에 현지에서 입장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창구에 매진이라 쓰여있더군요. 워낙 입장 가능 인원이 적어요. 관람장이 작으니 어쩔 수 없겠죠.

  4. BlogIcon mark 2011.08.15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각도로 촬영하여 보여주신 향기님의 열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장에 가서 보는 만큼 감동은 나지 않지만 상세히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밀라노는 출장으로 몇번 가봤지만 본게 없었거든요. 한주 멋지게 시작하세요. ^^

    • BlogIcon 향기™ 2011.08.15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라노는 두오모를 중심하여 몇 군데를 제외하면 관광객에겐 더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하지 않는 듯 합니다. 패션을 중심으로 한 산업도시라 해야겠지요. 우리 여행객들도 상당수 쇼핑에 관심을 두고 방문하는 도시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방문의 초점은 두오모와 그라치에 교회를 보는 것에 맞췄습니다. ^^*

  5. BlogIcon 필림씨 2011.08.16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속으로 상상했던 모습과 실제 밀라노의 모습과는 전 좀 차이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 )


2011.7.20. 수요일, 고대하고 기다리던 휴가 여행이 시작되던 날.


새롭지 않은 인천공항이 이렇게 반가운 것은 여행의 들뜬 마음 때문일 게다.




열려라 참깨!





답답한 10여 시간이지만, 기대로 부푼 가슴.^^





숙소로 부터 100여 미터, 두오모는 날마다 보겠군. ^^*





늦은 밤에도 두오모 광장은 초만원.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꽤 괜찮은 NEX-5.





늦은 밤이지만 두오모를 눈에 넣고 잠자리로 향한다.
큰 기대와 각오로 맞는 여행 첫 날 밤이 벌써 노곤하다.

내일 만날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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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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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뽀키 2011.08.07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사진들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이 다가 오고 있다는군요.
    아무 피해 없이 무사하시기 바랍니다.^^

  2. BlogIcon pictura 2011.08.07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 덕에 이번에도 한동안 유럽여행을 공짜로(?) 다니게되었네요.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

  3. BlogIcon markjuhn 2011.08.0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두오모 성당! 정말 아름답죠. 좋으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사진 많이 올려 주십시요. 안전한 여행 하시구요.

  4. BlogIcon azis 2011.08.0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두오모라니!!

  5. BlogIcon boramina 2011.08.09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라노, 제일 처음 유럽 여행할 때 갔던 곳인데 그 너른 광장에 두오모, 정말 멋졌죠.
    지금도 그 때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 BlogIcon 향기™ 2011.08.10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난 번 두오모를 찾았을 땐, 보수중이어서 전면을 온통 가림막으로 가렸더군요. 이제야 제대로 된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

  6. BlogIcon Bacon™ 2011.08.12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 유럽여행을 다녀오신 건가요? @_@ 전 요즘 뭔가 여행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어버렸는데.. 향기님은 항상 열정이 가득하신 것 같아요!

※ 이글은 지극히 '편협한 향기의 여행법'을 담고 있다. 결코 모범답안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오늘은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유용하고 여행을 즐겁게 해주어 기대에 부응하는 몇 가지 물건을 소개한다.



* Name Tag


차별화하여 멀리서도 내것임을 알아 볼 수 있고, 연락처를 영문과 한글로 적어 유사시를 대비한 네임택.




* 자명시계, 카드 리더, 유니버설 콘센트


이른 아침을 열어주는 필수 아이템 자명 시계 (시간은 벌써 유럽), 외국에서 전기 사용시 꼭 필요한 유니버설 콘센트 그리고 메모리 카드 리더.



* 여행일정표와 정보철



- 여행일정표: 이전 포스팅 참조
- 정보철: 여행을 시작하는 날부터 마치는 날까지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한 것으로,
항공권(e-Ticket)사본, Hotel Booking Details(주고 받은 e-mail 포함), City Map, City Line Map(Metro, Bus, Tram), Train Time Table(이용할 열차 상세정보),
찾아갈 지역이나 건물에 관한 접근 약도, 예약이 필요한 명소 예약증 등 날짜와 시간 순으로 철하여 필요시 찾아 보거나,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



* 정보책자


무게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제본.
이번에는 '유럽 100배 즐기기' 중에서 추려 만든 것과 'JUST GO' 시리즈 중 스위스, 이탈리아 방문 도시만 따로 떼어낸 것 등 3책.
모두 합해도 기존 유럽 정보 책의 1/4 정도의 두께로 소지하고 읽기 편하다.



* Music Player


호숫가 푸른 풀밭에 앉아 듣는 청량한 음악은 휴식에 달콤함을 얹어준다. 긴 열차 이동 시간에도 좋은 도우미.



* Nexto DI (사진 저장 장치)


꽤 오래 전부터 사진 저장에 사용해 온 - 컴퓨터 없이도 바로 빠르게 저장되는 - 안정적이고 든든한 멋진 파트너.
(이번에는 더욱 확실한 저장을 위해 맥북에어가 함께 한다.)



* MacBook Air + Airport Express


가장 큰 목적은 사진 저장과 확인이며, 덤으로 Wifi를 이용한 인터넷 서핑과 정보검색 그리고 사진 감상과 동영상 보기는 여행에 지쳐(?) 퍼지기 쉬울 때 의욕을 북돋아 줄 최고의 멀티 도우미.





꼼꼼히 신경쓰다보면 점점 늘어가는 물건들 때문에 걱정도 되지만 어느 것 빼놓고 싶지 않아 부등켜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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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反지루 2011.07.13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꼼꼼하게 잘 챙겨가시네요.

  2. BlogIcon mark 2011.07.13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준비가 완벽하게 된 것 같은데요. 즐거운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라며 좋은 사진과 글 기대하겠습니다. Bon Voyage!!!

  3. BlogIcon JH master 2011.07.14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꼼꼼하게 준비 잘하시네요.
    저는 요즘 촬영때문에 중국에만 계속가다보니 이젠 대충대충 싸들고 갑니다....ㅜ.ㅜ;

  4. BlogIcon MindEater™ 2011.07.14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제 거의 끝나신건가요? 두근두근...^^

  5.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11.07.15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저한 준비로군요...^^
    전 설렁설렁하는데...ㅎㅎ

  6. BlogIcon La Terre 2011.07.15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준비물 보니 제가 다 기분 좋아집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7. BlogIcon 소나기♪ 2011.07.19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ㅜㅜ
    특히 향기님은 제가 그간 잠수기간에도 방명록과 댓글로 계속 안부물어주셨음에도 방문치 못했던점 대단히 죄송해요. ㅜㅜ

    유럽으로 또 떠나시나보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이번에 짧은 기간동안 다녀올만한 곳을 찾다 중국으로 잠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담아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BlogIcon 향기™ 2011.07.19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나기님 블로그는 늘 제게 고향 같은 곳이랄까요? ㅎㅎ
      잘 다녀 오겠습니다.
      소나기님도 무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중국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 이글은 지극히 '편협한 향기의 여행법'을 담고 있다. 결코 모범답안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여행 날짜와 일정을 대략 잡아 항공권을 구했으니, 이에 맞춰 세부적인 일정을 짤 차례다.

여행을 시작할 때 어디로 갈 것인지와 일정을 짜기 위해 그 지역에 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요즘은 여행정보책자가 다양해서 정보를 얻기에 용이하다.
여행할 나라와 도시를 정하기 위해 두 세 가지 책자를 선택하고 내용을 살펴본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을 선택하는 것도 좋으나, 내가 보기에 편한 책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닌가 한다.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책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려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처럼 방대해질 게 뻔하다.

내가 매번 선택한 책 중 하나는 '100배 즐기기' 시리즈(랜덤하우스, 예전 '세계를 간다' 시리즈)이다.
첨부된 지도가 보기에 용이하고 도시별 여행 루트를 추천하고 소요시간을 알려주어 하루 코스를 정하기에 좋다.
오래 전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지도에 그 도시 (도로를 따라) 여행 루트를 화살표로 표기해 놓았었다. 이게 처음 그 곳을 방문하는 이에게 얼마나 확실한 정보로 여겨졌는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아마도 절대적이거나 우월한 루트란 없을 것이고 책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여행기간에 맞도록 도시를 택하고 순서를 정하여 일정을 짜야한다.
열차 이동거리를 잘 따져 열차 안에서 허비되는 시간이 적도록 한다.
이동 거리가 멀어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간은 야간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전엔 숙박비와 시간 절약차원에서 많이 이용했다. 요즘엔 열차예약비가 워낙 비싸 숙박비에 버금간다. 결국 시간절약 차원이 되겠다.)
다른 나라로 넘어갈 때 등 도시간 거리가 멀면 야간열차를 이용하면 좋은데 거리가 어중간해서 야간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새벽 3,4시에 내려야 한다면 곤란하다. 아침을 맞기까지 고역은 둘째치고 숙소 체크인이 정오를 넘긴 시간이 많아 오전을 망쳐 놓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해뜰무렵 도달하는 더 먼 도시까지 야간열차를 이용하고 바로 다시 원래 목적지로 되돌아오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다.
결국 원래 목적지에 오전 8,9시 정도면 도착되니까. (열차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유레일패스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

이젠 유럽을 몇 번 다니다 보니 체류기간과 배치와 코스운영에 관한 것이 쉽게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처음인 경우엔 참 난감하기 이를데 없을 것이다. 일단 어느 도시의 정보를 모아 며칠간 머물러야 할 것인지 결정하여 기간을 맞춰야 한다.
물론 입출국 도시는 맨 처음과 나중에 배치하고 말이다.



[ 2009년 코스 예시 ]

* 파리(프랑스)로 입국하여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출국하는 코스로, 지난 여행에서 미련이 많이 남았던 파리에 중점을 둔 여행이었다.
* 파리(5박, 중간 하루 몽셍미셀투어 포함) - 바트이슐(잘츠캄머구트, 1박) - 할슈타트(1박) - 라우터브룬넨(1박) - 쾰른(1박) - 프랑크푸르트(귀국)
* 중간에 야간열차 3회 (파리->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인터라켄, 인터라켄->쾰른)포함하여 총 14일 여정.
* 스위스 인터라켄(라우터브룬넨, 융프라우요흐)에서 귀국을 위하여 프랑크푸르트로 마지막 이동 일정을 생각했다가 야간열차 이동에 어중간한 거리여서 쾰른이 추가된 것이다.
  (더 먼 쾰른으로 갔다가 프랑크푸르트로 되돌아 온 케이스, 덕분에 예정에 없었던 쾰른대성당을 만날 수 있었다.)

 



 

다음 포스팅은 'Hotel Reservation (호텔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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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O 2011.07.01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여행으로 많은 knowhow가 느껴집니다..;)


올 여름 휴가로 보름남짓 어찌 해볼 수 있겠다.
(10여 일만 되어도 여행을 강행할 기세였다.)
갈 곳을 정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스위스를 중심으로 인근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 동부까지 또는 이탈리아 북부와 오스트리아 서부를 지나 스위스를 즐기는 두 코스를 놓고 꽤 오랬동안  갈등했다.
한동안 독일을 염두에 두었으니 독일에 기울었다가 로마가 보고 싶으니 이태리로 마음이 바뀐 게 여러 차례였다. 사람의 마음이 조석지변이라 하지 않던가.

꼭 다시 가고 싶은 도시 - 베네치아를 빠뜨릴 수 없어 결국 이탈리아 북부, 오스트리아를 거쳐 스위스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결정하였다.
갈 곳이 정해지면 재빨리 손써야 하는 것은 항공권 구입이다.
어느 도시를 통해 유럽에 들어가고 어느 도시(공항)에서 귀국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가야 할 도시 중 항공기 취항이 가능한 곳을 파악하고 주 중 취항회수을 살펴 입출입을 결정한다.
유럽에서 입출입이 용이한 곳은 런던, 파리, 프랑크프르트, 취리히, 빈, 밀라노(로마), 프라하 등 얼마되지 않는다.)

이번에 내가 가야 할 도시 가운데 항공편이 가능한 곳은 밀라노, 취리히, 빈 등인데 매일 취항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슨 요일 어느 시간대에 운항되는 지를 살폈다.
그리고 밀라노로 들어가서 취리히에서 나오는 경로를 택했다. 결국 수요일 인천을 출발하여 밀라노로 들어갔다가 금요일 취리히 공항을 통하여 돌아오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다행히 일찍 서두른 탓에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으나, 이 비행기 일정 때문에 보름으로 잡았던 여정이 17일로 늘어났다.)





* 다음 자료는 이번 항공권 구입에 항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했던 방법이다.(예시)


항공사 홈피에 접속하여 국제선 예매를 선택한 후 예정하고 있는 도시, 날짜, 인원 등을 넣어 검색한다.




다음을 클릭하면 잠시 시간이 흐른 뒤, 잔여좌석이 있는 지 알 수 있는 내용이 나타난다.




좌석이 없으면 왼편 일정 변경에서 다른 날을 선택해야 하고, 가능한 항공편이 있으면 (요금과 좌석 상태 확인하여)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한다.





예약할 수 있는 항공편 안내인데, 예약하지 않아도 되므로 여기까지 검색해서 항공편을 알아보면 된다.(이 단계까진 로그인 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다.)
예약하려면 계속 진행(다음으로 넘어가) 지시에 따르면 된다. (로그인 하지 않았다면 결재 단계이므로 당연히 로그인 창이 뜬다.)
좌석도 미리 정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이용하려는 조건(요금포함)에 해당하는 범위 안에서.^^

예약한 후, 안내되는 기간 내에 인터넷 결재하거나 항공사 사무실에서 발권하면 된다.
인터넷 결재하면 e-ticket이 발행되는데
(A4용지 한 장이 수백만원에 해당하는 왕복 항공권이라는 게 처음에는 신기하고 허망하기까지 했던 생각이 난다.)
e-ticket을 인쇄하여 소지하고 공항 수속시 보여주면 탑승권을 준다.


지난 여행 때 탑승권의 모습이다.




2011년 여름, 나의 유럽여행은 시작됐다.
떠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날짜를 잡고 경로를 정하고 항공권을 구입하는 등 꽤나 신경쓰이고 맘고생(?)도 크지만,
이런 준비 과정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고 즐거움도 따르는 것이니 말이다.

여행을 떠나기 앞서 이렇게 미리 포스팅하는 것은 떠나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함과
혹 다른 이에게 조그마한 정보라도 제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향기의 여행법일 뿐이지만 말이다.





다음 포스팅은 'Making Itinerary (일정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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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1.06.25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여름휴가를 떠나시나요? 혼자? 가족과? 친구와? 여행 후기가 기대됩니다. 저는 가을에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이나 갈까 합니다만..

  2. BlogIcon MindEater™ 2011.06.27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또 유럽으로 떠나시네요.
    계획짜시는 일이 얼마나 즐거우실지...



지난 해, 그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잠시라도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그리하지 못함이 꽤 큰 아쉬움으로 남았나 보다.
누구나 그렇듯 그렇게 떠나는 꿈 속을 거닐며 나날을 보냈다.

'이번엔 어디로 떠나볼까.'

가까운 시일 안에 떠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언젠가 올 즐거움과 여유를 미리 당겨 일상의 부담을 덜어보고자 한 것인가.

 지난 여름 내내 호주를 그리며 살았다.
여름에 내지 못한 시간이 겨울엔 넉넉할 것처럼.
하지만 어찌 모든 걸 바라는 대로 얻을 것인가.

올 봄엔 독일을 짝사랑했다.
독일을 좀 오래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테니까.
그래도 스코틀랜드가 부르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느 날은 스페인의 손짓이 보였다.
이태리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도 아른거리고 뙤약볕에 힘들었던 로마가 다시 오라 했다.

그래!
북유럽 동유럽이라한들 어찌 꿈꾸지 못하랴.




 

 

 

 

 

 

 

 

 

 

 

 

 


 

 

 

 

 





꿈에 보이는 네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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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명태랑 짜오기 2011.06.21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브루 박물관 볼만 하던데요. 거시거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도 봤어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2. BlogIcon La Terre 2011.06.22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나고 싶을 곳이 있는 자,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3. BlogIcon boramina 2011.06.22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꼭 떠나실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저는 바닷가요, 저 바다 밑까지 보이는 맑은 바닷물에서 스노클링 하고 싶어요^^

  4. BlogIcon mark 2011.06.23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의 위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니 저도 갑자기 날아가고 싶어지는데요.
    지금까지는 배낭을 메고 산길을 걷는 트레킹 여행만 생각했지만, 가벼운 옷에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자들 틈에 끼어 저렇게 다니는...

  5.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1.06.23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여행은 죽기전에! 올 여름엔 어케 가까운 동남아라도,,,ㅡㅜ;

  6. BlogIcon 텍사스양 2011.06.29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본 곳 못가본 곳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제인생에 또한번 일상을 내려놓고 떠날 날이 올까 싶습니다..


2006.8.18.(금) 프라하 마지막 날이자 여행을 마치는 날


[ Petrinska rozhledna (페트신 공원 전망대) ]
1891년 파리의 에펠탑을 본떠 만든 높이 60m의 전망대. 주변에 거울 미로, 성 우브지네츠 교회, 천문대 등 볼거리가 있다.
프라하 성 정문에서 도보 25분 거리이고, 까를교 건너 U lanove drahy 거리에서 등산전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하필 내가 갔을 때는 전면수리기간이어서 전차가 운행되지 않아, 공원길을 따라 힘들게 올라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전망대



전망대 옆에 있는 성 우브지네츠 교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가지










까를교




프라하 성




성 우브지네츠 교회







전망대를 내려와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가는 길




언덕 위로 수도원이 보인다.




[ Strahovsky Klaster (스트라호프 수도원) ]
프라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트라호프 광장 남쪽에 있는 수도원 (민족문학박물관, 도서관 등이 있다.)










문 앞에 서있는 나무가 인상적인 건물.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수도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문을 열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