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o EX-Z750'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0.10.22 [D+14] Wien II, Austria 오스트리아 빈 (2) 19
  2. 2010.09.17 [D+12] Salzburg II, Austria - 짤츠부르크 2, 오스트리아 2
  3. 2010.08.09 [D+8] Paris, France 8
  4. 2010.08.06 On Vacation 12
  5. 2010.06.30 바탕화면 2010.7 18
  6. 2010.02.02 오늘도 봄을 향해 걷는다. 22
  7. 2009.10.16 [D+11] Deutschland I - Cologne (Köln) 쾰른 35
  8. 2009.06.27 my Favorite #4 - Camera 14
  9. 2009.06.03 DESIRE 17
  10. 2009.06.02 내 마음의 푸르름 12
  11. 2009.06.02 휴식... 休 2


2006.8.14. (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두번째 날

지난번 방문 때 가보지 못한 '빈 숲'을 기대했던 날이다. 특별히 볼 것은 많지 않겠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숲 속에 있고 싶었다.







[ Wienerwald (빈 숲) ]
빈 면적의 3배나 되는 녹지대로 빈의 허파 기능을 하는 숲. 빈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활한 곳이어서 편한 곳에 내렸다.















Kirche St.Leopold am Leopoldsberg (레오폴드 교회)



빈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한 눈에 보는 빈의 전경 (클릭하면 큰 사진)



한참동안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다, 빈 시내로 돌아간다.
눈에 선한 성 슈테판 성당을 찾아서.



[ St.Stephansdom (성 슈테판 성당) ]
빈의 상징이자 혼이라 불리는 성당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오스트리아 최고 고딕 성당이다.
23만 개나 되는 벽돌로 지어진 건물로 세계 3 번째로 높은 137m의 첨탑 슈테플이 유명하다.





















높이 솟은 북탑과 남탑에 오르면 빈의 전경과 아름다운 지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데, 지난번에 올라 봤으니 이번엔 생략했다.

이제 케른트너 거리를 따라 오페라 하우스로 간다.
















[ Staatsoper (오페라 하우스) ]
성 슈테판 성당과 함께 빈의 상징으로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힌다.







[ Karntnerstrasse (케른트너 거리) ]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 슈테판 성당까지 연결되는 최대의 번화가로 600m 남짓한 길이의 보행자 천국이다.
까페 레스토랑 유명한 부띠끄 등이 모여 있고, 거리 예술가들의 멋진 음악 그림 묘기 등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 Hofburg (왕궁) ]
도시 속에 있는 도시라 할 만큼 대규모로 10개의 건물이 600여년이 걸쳐 세워졌다.

왕궁 예배당



신왕궁







갑작스럽게 하늘이 어두워지고 비바람이 몰아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시청사 첨탑)










예기치 못한 날씨로 - 우산은 숙소에 있는데 - 난감하다. 몰아치는 비바람에 한기가 옷 속 깊숙히 들어온다.
이쯤해서 숙소로 줄행랑 ^^*



그 여름철 추위가 지금도 생생하다.
---
향기™



Posted by 향기™
,

2006.8.12 (토) Salzbrug 둘째 날 -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 Sound of Music Tour (투어로 돌아보는 짤츠캄머구트) ]
짤츠부르크에서 매일 출발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는 4시간 정도 걸리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촬영지를 볼 수 있다.
여정은 짤츠부르크 역 출발 → 미라벨 정원 → 레오폴트스크론 성 → 헬브룬 궁전 → 논베르크 수녀원 → 장크트 길겐 & 볼프강 호수 → 몬트 호수의 교회 → 짤츠부르크 역으로 이어진다.
이 투어의 장점은 대중교통으론 돌아보기 힘든 지역을 짧은 시간 안에 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가 좋지 않다. 아무래도 비가 오려나 보다.

숙소(유스호스텔)에서 미리 예약해둔 덕분에 숙소까지 마중을 나와 우릴 픽업해준다.

미라벨 정원 옆에 집결.



투어 버스에서. (여행 중에 이렇게 비를 만나면 참 난감하다. 계획된 일정을 미룰 수도 없고.)



호엔 짤츠부르크 성 곁을 지나



꽤 눈에 익은 풍경들을 만난다.



모차르트가 즐겨 걸었다는 Mozart Way 가 반갑다.



호숫가를 거닐며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 올린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눈과 사진기에 추억을 담고.



모차르트 길 가에 서있던 짤츠부르크 여행 안내



비록 짧은 순간이나마 모차르트와 함께 걷는 상상을 한다.




쇤브룬 궁전으로









비 내리는 정원 참으로 아늑하고 차분하다.



거기에 눈에 확 띄는 낯설지 않은 정자가 있다.



[ The Sound of Music Pavilion ]
바로 Rolf와 Liesl이 "Sixteen Going on Seventeen"를 노래하던 곳이다.




볼프강 호수 곁 마을 St.Gilgen (장크트 길겐)으로 들어 선다.



비오는 호수는 운치를 더한다.









모차르트의 어머니와 누이가 태어나고 살았던 집









집 정원엔 장크트 길겐과 모차르트 가문에 관한 안내석이 있다.




볼프강 호수







Montsee(몬트호수) 마을로 이동.

몬트 호수 마을에서 만난 무궁화. (먼 타지에서 만나는 무궁화는 더욱 반갑다.)



보기 힘든 진한 보라색을 띄고 있는 무궁화가 참 곱다.



멀리 친근한 교회 첨탑이 보인다.












이 곳은 영화 중 마리아가 결혼했던 몬트 호수 마을에 있는 교회다. 웅장한 오르간 소리가 울려퍼지던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른다.














이틀 간의 짤츠부르크 여정을 마치고 이젠 빈으로 간다.
오후 2:35 짤츠부르크 출발, 5:35 빈 도착 - 3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낮에 보는 Salzbrug Hbf



역 대합실
(어제 아침 일찍 도착하여 신세를 졌던 침상(?)과 부스 위에 놓여 있던 대형 인형들의 모습은 작년(2009년)에 들렀을 때 모두 치워지고 없었다.)



열차를 기다리며



Wien (빈, 비엔나) 도착








일정이 고되고 피곤하지만, 지나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또 짤츠부르크에 가게 될까 싶은 마음에 사진으로 만나는 짤츠부르크가 묘한 여운을 일으킨다.
---
향기™




Posted by 향기™
,

2006.8.7 (월) 베네찌아 싼타 루찌아 역에서 야간 열차(19:59)를 타고 빠리 Bercy 역에 다음날 아침 08:23에 도착하는 일정을 계획하였으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 발생.
10여일 전 로마에 도착 즉시 예매하려 했으나 열차의 모든 좌석이 이미 매진 상태.
야간 열차를 탈 수 없으면 베네찌아에서 하루 더 묵어야 하고 다음날 빠리까지 주간 이동 해야 하니 하루 일정은 모두 포기해야 하는 지경이 됐다.
(10년 전 여행만을 생각하고, 세상이 변한 것은 감지 하지 못한 탓. 이젠 여행 떠나기 전에 숙소와 열차까지 모두 예약해야만 한다. 물론 돌발 상황을 즐기려면 관계 없지만.)
 
다행스럽게 인터넷을 뒤져 다른 루트를 찾는데 성공.
Venezia Santa Lucia (베네찌아 싼타 루찌아역 22:52) → Swiss Lausanne (스위스 로잔 환승, 익일 08:30) → Paris Lyon (빠리 리용역 13:24 도착)
비록 오전 시간을 잃었지만 그나마 다행.


환승했던 Swiss Lausanne (스위스 로잔) 역



갈아 탈 열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잠시 역 앞에 나가 로잔 분위기를 맛보며 산책



로잔역 구내



빠리 리용역 도착


십 년만에 다시 찾은 빠리.
이 먼 땅에 다시 왔다는 생각에 묘한 기분이 된다. (그 땐 3년 뒤 -2009년에 다시 들르게 될 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 Jardin des Tuileries (튈르리 공원) ]
루브르 박물관과 꽁꼬르드 광장 사이에 있는 공원. 곳곳에 놓인 조각들이 예술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오전 일정에 잡혀 있던 곳들은 자연히 패스하고, 먼저 찾은 튈르리 공원이 예전 모습 그대로 우릴 반긴다.






[ La Place de la Concorde (꽁꼬르드 광장) ]
'단결, 화합'을 뜻하는 꽁꼬르드 광장은 건축가 가브리엘이 루이 15세에게 바치기 위해 20년에 걸쳐 만들었다 한다.






광장 가운데 이집트의 룩소르 궁전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서있고, 상젤리제 거리를 통해 개선문이 보인다.




[ Avenue Champs Elysees (샹젤리제 거리) ]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과 유행의 거리. 꽁꼬르드 광장에서 개선문이 있는 에뜨왈 광장까지 똑바로 뻗은 1.8km의 대로.

꽁꼬르드 광장 방향



개선문 (에뜨왈 광장) 방향









[ Arc de Triomphe (개선문) ]
에뜨왈 광장의 대표적 상징물. 나폴레옹이 1805년에 있었던 독일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연합군과 씨워 이긴 오스테를리츠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지었다.






에뜨왈 광장의 개선문에서 서쪽 대로를 따라 저 멀리 라데팡스 지역의 제 3의 개선문을 볼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공원 사이에 있는 카루젤 개선문과 에뜨왈 광장의 개선문 그리고 라데팡스의 제 3 개선문이 일직선 상에 서있다.)



이제 에뜨왈 광장에서 방향을 돌려 샤이오 궁으로 간다.


[ Palais de Chaillot (샤이오 궁) ]
에펠탑과 마주한 부채꼴 모양의 건물로 1937년 빠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앞으로 바라 보이는 에펠탑과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포인트이기도 하다.






















짧은 한나절이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간다.












첫 유럽여행을 감행(?)했던 1996년, 지금처럼 샤이오 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저물어 가는 시간을 아쉬어 했었다.
꼭 다시 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10년 후를 기약했고, 그 뜻을 이뤘다.
하지만 그때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던 빠리.

지난 해 다시 찾아 간 뒤, 지금은 아쉬움이 아닌 그리움이 남아 있다.






요즘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며, 세느강변에서 불어오던 살랑이는 바람결을 애써 느끼려 한다.
---
향기™



Posted by 향기™
,

On Vacation

주절대기 2010. 8. 6. 10:07



무더위 속일지라도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깔깔거리는
즐거움이 있다.

잠은 뒤척이고
온 종일 뒹굴거려도
쫒기지 않는 마음엔
시원히 내달리는 푸른 풀밭이 있다.

덜컹거리는 지리함 가운데
집중하는 즐거움을 주어
몫을 다해준 네가 고맙다.

오늘도 가을 속으로 걷는 꿈을 꾼다.
---
향기™


'주절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Weekend!  (10) 2010.09.04
One Day Morning, Late Summer  (13) 2010.08.28
After Serve in Life  (4) 2010.06.24
Hope!  (10) 2010.06.08
Happy May to YOU!  (22) 2010.05.17
Posted by 향기™
,







아무리 아쉬어도 더디게 할 순 없다.
들뜨고 즐거웠던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엔 아픔도 많았을 6월을 보낸다.
이제 7월엔 모든 이의 마음 속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염원한다.

6월 마지막 날을 보내며
---
향기™



바탕화면을 사용하실 분은 http://wallpaper2u.tistory.com 에서.


'향기의 바탕화면 > 나누는 날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탕화면 2010.9.  (10) 2010.08.31
바탕화면 2010.8  (11) 2010.07.30
바탕화면 2010.6  (12) 2010.05.31
바탕화면 2010.5  (6) 2010.04.30
바탕화면 2010.4  (12) 2010.03.30
Posted by 향기™
,
내일 모레면 봄으로 들어가는데 날씨는 다시 매서워진다.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밀수록
마음은 오늘도 봄을 향해 걷는다.










서점에 들러 고작 고른 책이 이것이다.
*눈엔 *만 보인다더니...
뚜렷한 계획이 선 것은 아니나
옷깃을 여미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한다. ^^*
---
향기™



'주절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기다리며...  (6) 2010.02.09
Happy Weekend! 봄의 첫 주말  (18) 2010.02.06
I'm Dreaming. Always!  (25) 2010.01.28
추억 그리고 기다림  (28) 2010.01.23
iPhone 옷입히기  (25) 2010.01.13
Posted by 향기™
,


Interlaken Ost 19:01 출발 → Basel SBB 20:55
Basel SBB 22:07 → Köln Hbf 05:45

열차표


2009.8.8 토요일

지난 밤, 인터라켄을 출발하여 바젤에서 갈아 탄 기차가 6시가 채 되지않은 아침 이른 시간에 독일 콜로냐 (쾰른) 역에 도착 했다.
야간 열차에 함께 탔던 우리나라 젊은이들 무리와 함께 플랫폼에 내렸다.

※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 땐 생각지도 않았던 쾰른.
     원래 오늘은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한 날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부근 마을과 융프라우요흐를 둘러 본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 쮜리히로 이동하여 귀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쮜리히 비행편을 구할 수 없어 택한 것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떠나는 일요일 비행기였다.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수밖에 없었고, 인터라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야간열차 시간이 맞지 않아 더 먼 도시 쾰른으로 이동한 것이다.
     대성당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이 없다고 알려진 곳이지만, 그 대성당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들를 가치가 있는 곳 아니겠는가.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대성당이 우릴 반기며 장엄한 자태로 버티고 서있다.
어둔 새벽 희미한 안개 속 그 모습이 신비롭다. 쾰른 중앙역에서 가까운 줄은 알았지만 코 앞에 있으리란 생각은 못했다.


사진을 찍자 함께 내린 우리 젊은이들도 사진기를 꺼낸다. (입은 옷과 신발이 참 간편하다.^^) 왼편엔 타고 온 기차 오른편엔 대성당,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


기차 종착점.


도시의 기원은 기원전 50년, 로마제국이 라인 강변에 세운 식민지 Colonia (콜로냐) 였다. 그래서 영문 명칭도 Cologne.
우리에겐 쾰른이라 불리지만, 그 곳 사람들은 주로 콜로냐라고 한다. (야간 열차에 함께 탄 사람에게 쾰른에 간댔더니, 오 콜로냐라고 받았다.)

숙소가 대성당과 가까와 일단 짐을 맡겨두고 역 광장으로 돌아왔다.
쾰른 중앙역과 광장.


바로 곁에 선 대성당.




독일 가톨릭의 총본부이자, 높이 157m 폭 86m 내부 길이 144m의 거대한 성당. 1248년에 공사를 시작 해 1880년 완공. 독일 최초의 고딕 양식.












곳 곳에 자리잡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참으로 화려하다.





















일단 성당 내부를 둘러 보고 난 후, 주변 거리로 나간다.


헉 소리가 나올 만큼 풍성한 방앗간(?).






결국 참새는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이런 규모의 빵집을 예전에 본적이 없을 뿐아니라, 오후엔 그 많던 빵이 거의 동나버린 모습에 놀랐다.





빵도 먹었으니, 대성당 '종루 오르기'에 도전하러 갔다.
종루 입구는 성당 정면을 바라보고 바로 오른편에 있다.




종루 입장 Ticket







중간에 만난 종들. 종루이니 당연히...


다 올라 온 줄 알았는데, 또 올라간다.




이제 계단이 더 이상 없다.^^


한 바퀴 돌면서 시가지 감상.


힘은 들겠지만 다 오르고 나서 만날 시원한 시가지 모습과 그 것을 멋진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오른 좁디좁은 나선 계단 509개.
이리 저리 치이며 떼밀려 올랐다.
그런데 헉헉대는 숨을 다 가다듬기도 전에 절망.
렌즈가 빠져 나갈 수 없는 촘촘한 철조망. ㅜ.ㅜ



결국 데세랄은 치워두고 똑딱이로 담았다.
Casio EXILIM EX-Z750 로 찍은 사진들.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떨굴 것 같은 찌뿌린 날씨지만, 훗날을 위해...


성당도 피해갈 수 없군.














좁디좁은 나선 계단을 내려가며 멋진 데세랄 카메라를 매고 오르는 사람들을 보며 든 생각은 '니들이 고생이 많다. 하지만 올라보면 안다.' ^^*

내려와선 앙갚음이라도 하듯 이번엔 데세랄로 팍!
사람이 꽤 많아졌다.


힘들었으니 배를 좀 채우자. 그런데 이 사람들 주문도 천천히 식사도 늦게, 계산도 할 생각을 안한다. 한국사람 열받기 십상이다. ㅎㅎ


먹었으니 거리도 둘러보자.






대형마트 ALDI에서 이것 저것 필요한 것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한숨 잤다. 여행 막바지여선지 이것저것 널부러져도 치울 생각이 별로 없다.^^


갈 곳이 없으니 주변만 배회.


성당 왼편 모습


로마 게르만 박물관 - 로마 시대 유물과 예술품이 있는 고고학 박물관.


라인강 강변에 있는 공원(?)


강변을 따라 마라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여성들만의 마라톤. 여성 인권 관련 행사인 듯.)






Philharmonie (필하모니) Agfa Foto Historama (아그파 사진 박물관)


대성당과 쾰른 중앙역


쾰른 중앙역 광장


숙소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 밤 늦도록 사람이 많다. 주말이어선가...



내일이면 이제 집에 돌아간다.
아쉽기도 하지만, 그립기도 하다.

(다음에 계속)
---
향기™


Posted by 향기™
,

Nikon D90 + Nikon AF-S 70-200mm VR ED F2.8G + Nikon AF-S TELECONVERTER TC-20EII (Casio EX-Z750 촬영)




그냥 갖고 노는 걸 좋아한다.
특출한 내공도 비법도 없다.
기기에 대한 욕심도 그리 크진 않다.
추구하는 것 또는 얻을 것에 대한 확실한 선이 있을까.
단렌즈가 하나도 없는 걸 보면...
들여다 보는 것(접사)을 좋아하면서도 접사렌즈도 없다.

사진에 보이는 조합이 들여다 볼 때 쓰는 것이다.
망원 겸 접사 대용품이다.
단렌즈도 접사렌즈도 갖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아쉬움은 없다.
세월이 지나면 곁에 하나 둘 모여들기는 하겠지.

예전엔 D70s와 18-70mm 조합을 썼는데
기기와 렌즈가 바뀌고 나서 오늘 그 모습을 처음 찍었다.
보여 드리기 위해서.

얻는 사진엔 아쉬움이 많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 둘 찍힐 때까지
넌 늘 내곁에 있어 즐거움이 되겠지.


--- 향기™



Posted by 향기™
,

DESIRE

사진 - 포토 에세이 2009. 6. 3. 14:46

나는 늘 그곳을 꿈꾼다.
도가 지나쳐 욕망조차 꿈틀거린다.
내 카메라에 모두 담을 수는 없을까... 통째로.


---
향기™





'사진 -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명용사의 묘  (4) 2009.06.06
루드베키아 (Rudbeckia)  (12) 2009.06.05
우리 '만남'은...  (4) 2009.06.03
내 마음의 푸르름  (12) 2009.06.02
휴식... 休  (2) 2009.06.02
Posted by 향기™
,

허리춤의 똑딱이로 담은 '나의 염원' (Casio EX-Z750)

피곤하고 지친 마음, 푸르게 자라 가득 채우렴...


---
향기™




'사진 -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SIRE  (17) 2009.06.03
우리 '만남'은...  (4) 2009.06.03
휴식... 休  (2) 2009.06.02
6월, 푸르게 푸르게  (8) 2009.06.01
하늘 높이  (10) 2009.05.28
Posted by 향기™
,

휴식중에도 똑딱이는 쉬지 못해요. ^^* (Casio EX-Z750)

---
향기™

'사진 -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만남'은...  (4) 2009.06.03
내 마음의 푸르름  (12) 2009.06.02
6월, 푸르게 푸르게  (8) 2009.06.01
하늘 높이  (10) 2009.05.28
이제 편히 쉬소서.  (2) 2009.05.27
Posted by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