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9. 목요일, 취리히에서 마지막 날.











취리히 공과대학으로 올라가는 빨간 푸니쿨라 폴리반 (취리히에 올 때마다 한번 타볼까 했다가 기회가 없었던 만큼 이번만은 꼭 타보자고!)








공과대학쪽 폴리반 표발매기




취리히 공과대학에 오르면 이렇게 취리히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취리히 역 대합실에 걸린 시계 (몬데인 디자인 시계로는 아마 가장 큰 게 아닐까 싶다.)



이제 돌아간다.


아쉬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여행이 끝났다. 다음 여정을 준비중이다.
항공권, 숙소예약이 끝나니 마음은 이미 거기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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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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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9. 목요일, 취리히로 간다.



안녕! 루체른.




취리히 중앙역, 언제나 변함없는 그모습.



오늘의 목표, 쿤스트하우스! (늘 마음에 둔 곳인데 취리히 일곱 번 방문만에 뜻을 이뤘다. ^^*)








* KUNSTHAUS ZURICH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

호들러, 세간티니 등 스위스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 및 알베르트 자코메티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
마네, 고흐, 바젤리츠 같은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위치는 중앙역에서 3번 트램을 타고 세 정거장
개관시간은 10:00 ~ 18:00(수,목, 금요일은 20:00까지, 월요일은 휴관)
요금은 22프랑


지하 물품보관소(무료)

























































































숙제를 끝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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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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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8. 수요일, 리기산에 갔던 날.




오늘 포스팅은 지난 번에 이어 리기 쿨름 정상에서 시작한다.


































리기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변 마을 풍경들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있어 거기서 잠깐 쉬기로 했다.








호텔 안 레스토랑 모습 (오른편 안쪽이 음식을 고르고 계산할 수 있는 곳)



쉬었으니 이제 내려 간다.


리기산은 겨울 시즌에도 트레킹이 가능하다.
























Rigi Kaltbad 리기 칼트바트 도착 (저 둥근 건물 속 나선계단을 내려가면 케이블 카 승강장이 나온다.)


케이블 카를 타러 매표소 앞을 지난다. (표를 구입할 수도 있고 패스나 왕복권은 보여 주고 지나면 된다.)


베기스 도착




베기스를 뒤로 하고 루체른으로 돌아간다.












송신탑이 서있는 봉우리가 리기 쿨름








루체른 도착


언제나 멋진 호프교회






호프교회의 명물, 아름다운 음색으로 유명한 오르간.















오늘 포스팅도 아내가 담아준 사진으로 마무리.








늘 좋은 날씨를 보여 준 리기 쿨름, 익숙한 모습이 새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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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8. 수요일, 오늘은 리기산에 간다.




루체른 중앙역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간다.
























피어발트슈테터 호수와 어우러진 필라투스는 루체른 호수에 멋을 더한다.






















































베기스 (리기산에서 내려올 때는 이 마을로 내려온다.)












비츠나우에 도착하면 리기 쿨름으로 가는 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열차 왼편에 앉으면 아래 호수 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리기 쿨름 도착








세 번째 오르는 리기 쿨름에 이르는 길이 하얀 눈으로 덮혀 더욱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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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7. 화요일, 뮈렌을 둘러 본 뒤

김멜발트로 걷기로 했다.






눈을 치우는 아이 옆을 지나는 썰매를 탄 사람들의 신나는 환호성





















사진 찍는 중에도 곁을 쌩쌩 달리는 스노보더들


















산책길 옆에는 이렇게 난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고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마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



집들 사이에 들어서면 계단으로 된 지름길 안내가 되어 있다. 우리는 걸으니 지름길로 간다.












김멜발트 케이블 카 승강장에 도착
















스테헬베르크로 내려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스테헬베르크 승강장









스테헬베르크에 내리면 라우터브룬넨까지 버스를 탄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그린델발트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타고 츠바이뤼취넨에서 환승






그린델발트 도착



그린델발트 역



그린델발트에 온 목적은 이미 끝났지만 그린델발트 눈조각 축제의 남은 흔적이라도 볼까해서였다. 하지만 기대보다 실망.











그린델발트 시내를 조금 거닐다, 돌아가야 할 시간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루체른으로 돌아갈 열차를 기다린다.

그런데 대합실에서 이걸 발견했다.

그동안 수차례 인터라켄에 왔었지만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안내판이다.








오늘의 포스팅도 아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무리






망설이다 걷기로 한 게 이 날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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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7. 화요일, 오늘은 뮈렌으로 마실 나가는 날.





인터라켄으로 가는 열차,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





루체른과 인터라켄 사이를 오가는 열차는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열차이며 모든 열차편이 골든패스 라인 열차니 이 두간을 이동하며 골든패스 라인 열차 타기를 원한다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오늘도 눈발이 날리며 마실을 기대케 한다.
































인터라켄 오스트 역 도착. 라우터브룬넨으로 가는 열차로 바꿔 타기 위해 플랫폼 2번으로 올라가니 "Eurail Not Valid"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여기부터 융프라우 지역 안으로는 사철구간이고 산악열차를 타야 한다.

그러니 유레일 패스는 유효치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레일 패스로 타려 했으면 이렇게 안내판까지 붙여놨을까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다.

(여행 사이트에서 나도 무지 많은 댓글을 달았으니까 ^^)




라우터브룬넨에서 그뤼취알프로 가는 케이블 카




그뤼취알프에 도착하면 다시 산악열차로 바꿔탄다.




뮈렌 도착


역을 나서면 왼편으로 마을이 펼쳐진다. 마을을 통과하는 길은 두 갈래 왼편 아랫길과 오른편 윗길








아랫길




윗길로 올라가며 뒤돌아 본 모습(뮈렌 역의 모습)


















이렇게 어릴 때부터 스키 강습을 받나보다.



이 사진을 보면 왜 앵그리버드가 떠오를까! ^^*




내 집 앞은 내가 치워요.









쉴트호른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 승강장 (여기까지 오면 마을 끝이다. 다시 아랫길로 돌아간다.)







김멜발트와 스테헬베르크로 내려가는 케이블 카 (이번엔 타지 않았다. 걸어 내려갈 거니까.)


















뮈렌의 겨울은 여전히 멋지다.
아니,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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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6. 월요일,

이른 아침 체르마트를 떠나 몽트뢰-루체른 구간의 골든패스 라인을 즐기고 루체른에 도착.



재빨리 숙소에 짐풀고. (세번째 묵는 숙소라서 편안.)


루체른 중앙역


루체른 호수와 호프 교회 모습은 늘 변함없다.




눈덮힌 카펠교의 모습은 처음이다.




Jesuitenkirche (루체른 예수 교회)








시청사
















루체른 중앙역은 루체른 페스티벌 준비로 한창이다.








어둠이 깔린 루체른 거리에 눈이 내린다.




























눈 속에서 보낸 하루,
그 마지막 시간까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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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6. 월요일, 오늘은 스위스 열차편 중 가장 사랑을 받는 코스인 골든 패스 라인 열차를 타는 데 중점을 둔 날이다.

골든 패스 라인 열차는 몽트뢰<->츠바이짐멘, 츠바이짐멘<->인터라켄 오스트, 인터라켄 오스트<->루체른 등 세 구간을 오간다.

모두 특색있는 열차로 구성돼 있어 세 구간 열차를 바꿔 타야 한다.



몽트뢰에서 츠바이짐멘을 오가는 열차는 파노라믹 열차와 클래식 열차인데 파노라믹 열차 중 가장 앞 칸에 VIP 좌석을 갖춘 경우는 하루 두 편이다.

그 열차를 타기 위해선 시간을 잘 맞춰야 하기에 이른 아침 서둘러 출발해야 했다.

몽트뢰를 향하여!



아침 5시 경 숙소를 나서야겠기에 숙소 체크 아웃은 전날 미리 해두었다.



새벽 5:40 경 분천역


체르마트 역과 우리나라 분천 역이 자매지간인지 처음 알았다. 그곳에서 우리 역 이름을 보니 되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기분.


이른 시간 열차는 모두 우리 차지.



몽트뢰 역 플랫폼에 내리면 건너에 골든패스 라인 플랫폼이 보인다.


플랫폼을 옮기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면 밖으로 나가는 이런 통로를 만난다.


그 반대편으로 골든패스 라인 플랫폼으로 올라가면 된다.(끝에 매점처럼 보이는 곳이 골든패스 매표소가 있는 대합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들어가 본다.


매표 창구에 우리가 예약한 것도 확인


플랫폼에서 열차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열차가 들어 온다. 앞에 보이는 칸 안으로 VIP 좌석이 보인다. (기관사는 2층에)


가장 앞 칸(1등석) - 저 왼편으로 나가면 전면을 바라 볼 수 있는 VIP 좌석이 8석 있다.


VIP 석에서 보는 앞 풍경


이제 몽트뢰를 출발


조금 있으니 식당칸 메뉴도 나눠준다.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면 좌석으로 가져다 준다. 먹고 마시며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


움직이는 열차 속에서 찍다보니 엄청 흔들린 사진






















































츠바이짐멘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


비록 VIP 석은 없어도 창 밖 풍경은 일품






골든패스 라인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에는 이런 표식이 있다.(지나는 열차를 급히 찍어서 얻은 이런 사진도 자료로 쓴다. ^^*)




스피츠 부근인데 이 지역은 꽤 낮은 지대인듯 하다. 푸른 색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지점.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다시 루체른으로 가는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 열차로 환승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바람은 겨울을 만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골든 패스 라인을 지나는 동안 휘날리던 눈발은 우릴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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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5. 일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간다.




체르마트 열차 역 바로 앞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등산열차 역


매표소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50% 할인)




열차 내 스키석 ^^




















고르너그라트 도착
















고르너그라트 역 전경


































카페 의자에 앉아 노닥거리는 동안 구름이 꽤 몰려왔다.






















고르너그라트 바로 아래 역인 로텐보덴 (보통 여기서 부터 트레킹하여 내려간다.)
















눈썰매로 내려가는 가족들



너무나 좋은 날씨를 만나 내려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마지막은 아내가 남겨준 내 모습으로 마무리. ^^






세 번째 방문이었던 체르마트.
그간의 정성에 답하기라도 하듯 맑고 청명한 날씨로 온전한 마터호른을 보여 준 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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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5. 주일, 고르너그라트에 올라 마터호른의 모습을 보려던 날.


체르마트에서 아침을 맞는다면 꼭 봐야할 게 있다.

그것은 마터호른의 일출.

해가 떠오르면 마터호른 꼭대기에 내려앉는 햇살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마터호른의 여명









마터호른 꼭대기에 햇살이 앉기 시작



























다음 사진들은 고르너그라트에 다녀온 후, 오후의 마터호른이다.



























늘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애태우던 마터호른, 이번 방문에선 그 관대함으로 황홀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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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4. 토요일, 프랑스 샤모니를 떠나 스위스로 돌아간다. 체르마트를 향해.




떠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아쉽다.


이른 아침 샤모니 역 (20여 년전 처음 샤모니에 들렀을 때가 떠오른다.)


Vallorcine에서 환승


옆 칸 아저씨들 신났다. 가는 내내 사진 찍고 호탕한 웃음소리, 여행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법.


스위스에 들어섰다. Martigny(마흐띠니)에서 다시 환승.


먼저 자리 잡은 귀염둥이


Visp(비스프)에서 다시 Matterhorn Gotthard Bahn 열차로 환승








체르마트 도착. 날씨가 맑고 구름이 마터호른을 가리지 않았다.

구름모자 쓰지 않은 마터호른을 서둘러 남겼다.









날씨가 좋으니 오후 시간이 기대된다. 수네가 전망대로!


스위스 패스 있냐고 묻는 역무원. 친절한 미소가 좋다.


푸니쿨라 승강장으로 가는 통로. 여기 모습도 올 때마다 바뀐다.


수네가 전망대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대부분 서서가도록 의자가 없다. 뭐 잠깐이니까.


역시 겨울엔 스키 타는 사람들로 만원


그래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어!


마터호른은 수네가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최고!








여름엔 십자가 바로 곁 길까지 갈 수 있는데 겨울엔 오로지 스키 슬로프가 되어 접근조차 불가하다.


레스토랑에 앉아 마터호른 감상






샤모니에서 긴 이동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네가에서 본 멋진 마터호른이 만족스러웠던 하루.






체르마트 역 밤 모습














세 번째 찾은 체르마트지만 눈 속의 그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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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3. 금요일, 에귀 드 미디에 오르기로 한 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하늘 살피기
여행 중 아주 신경쓰이는 일 중 하나는 날씨
특히 고산지대에 오르는 날은 더욱 그렇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야 한다.


에귀 드 미디 봉우리가 구름 사이로 아스라하다. 과연 맑은 하늘과 웅장한 자태를 볼 수가 있을지.


지난 겨울 여행도 그랬지만 이렇게 스키 맨 사람들 중에 관광객은 우리뿐.


구름이 걷혔다. ^^*




도착!






















바람은 살을 에이고 사진을 찍는 손은 품에 감추고 싶다.
산 아래 계곡은 이렇게 구름으로 가득하다.
우리와 계곡 그리고 마을을 갈라 놓았다.












가득 찬 구름 때문에 거대한 봉우리들은 모두 뒷동산이 됐다.


















마을로 내려와 남은 시간 동안 몽탕베르 전망대로 간다.
샤모니 주변에서 오를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럿있는데 그 중 한 곳이다.


















도착. 예상했던대로 구름 잔뜩 끼었다. 바로 앞 봉우리 조차 볼 수 없다.


아래 계곡 빙하동굴로 가는 케이블 카

이번엔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그냥 주변 산책에 나섰다.















빼꼼 내민 햇살






하지만 몽탕베르가 우리에게 보여 준 것은 이게 전부였다.







마을 저녁 풍경


마을은 웬 축제(?)중
















오늘 포스팅도 아내가 남겨 준 내 모습으로 마무리. ^^*






날씨는 여행객을 쥐락펴락한다.
에귀 드 미디에서 환했던 햇살은 몽탕베르에선 구름 뒤에서 쉬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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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 목요일, 안시 그 두번째 사진들












































































































세련미 돋는 프랑스 역











아내가 남겨 준 내 뒷모습






즐거운 여행에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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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 목요일, 안시 다녀오는 날.

샤모니 몽블랑에 있는 삼일 동안 하루를 빼서 안시에 다녀올 계획을 짰고,
언제 갈 것인가는 현지에서 결정하기로 했었다.

일기예보에 따라 흐린 날을 골라 먼저 가기로 결정.
아무래도 좋은 날 에귀 드 미디에 올라야 하기 때문.



동트기 전 숙소 앞 풍경




서둘러 안시를 향하여 출발




"안시 갈 거예요!"


안개낀 새벽 플랫폼






샤모니 몽블랑 가까운 동네에 학교가 있는지 몇 정거장 뒤부터 학생들이 줄줄이 탔다.


앙증맞은 SERVOZ 역의 간이 플랫폼 대합실


St. Gervais les Bains역에서 환승





안시 도착


역 앞 풍경


안시 역 (샤모니와는 다르게 프랑스 풍이 난다.)




중심부를 향해 걷는다.


















안시 성 뒷 모습이 보인다.










안시성 내부 관람 입구






안시 성과 성 프랑수아 성당


* Le Palais de I'lle 안시 성 *

안시의 랜드마크, 누구나 안시를 방문하면 이곳을 찾고 사진을 찍는다.


* Eglise Saint François de Sales 성 프랑수아 성당 *










성 프랑수아 성당에서 본 안시 성






성 프랑수아 성당의 앞 모습, 오른쪽 뒤로 Paroisse Sainte Jeanne De Chantal 교회의 모습도 보인다.





이제 호수 공원으로 간다.




















* Pont des Amours 사랑의 다리 *









호수 공원에서 멀리 보이던 Cathédrale de la Visitation을 당겨 찍었다.








고른 사진이 의외로 많아 다음 포스팅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게 많이 아쉬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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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 화요일

취리히 공항 곁 호텔에서 눈을 뜬 우리는 서둘러 샤모니-몽블랑을 향해 간다.

스위스 동편에 위치한 취리히에서 출발하여 스위스를 가로질러 서쪽 마흐뜨니를 거쳐 프랑스 샤모니까지 꽤 긴 구간이다.

(스위스 패스 사용, 샤모니는 프랑스지만 샤모니까지 스위스 패스가 유효하다.)



취리히 공항역



취리히 공항역 COOP (Open 06:00 ~ 23:00)



일단 제네바 공항까지 가는 열차를 탔다.



스위스는 온통 하얀 눈세상











샤모니로 가는 열차로 바꿔 타고.



샤모니 도착



샤모니 역 대합실



샤모니-몽-블랑 역 전경



역 앞 풍경





숙소에 짐을 풀고





마을 한 바퀴, 거리가 한산하다.







Eglise Reformee de France (역에서 뒷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교회)







Musee Alpin











몽블랑을 카리킨다는 소년의 손끝엔 구름뿐 ^^ (내일 올라야 할 에귀 드 미디가 걱정이다.)





The Church of Chamonix














샤모니 마을을 순환하는 무료 미니버스 승강장 안내판 (미니버스 애칭이 귀엽다, 당나귀)


당나귀를 타고 본 마을 한 구석



에귀 드 미디 케이블 카 승강장에 이르자 당나귀에서 내렸다. (내일을 위해 현장답사)






일단 숙소로 복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밤마실







밤 거리엔 사람들의 모습이 꽤 많다.





































샤모니 역은 이렇게 적막에 싸여간다.






거리의 한산함이 겨울 때문인가 싶었는데 카페와 호프집에 왁자지껄한 사람들로 밤은 꽤 흥겹다.
낮에 거리가 한산했던 건 모두들 스키타러 간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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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 여덟번째 유럽으로 떠나던 날.

처음 유럽배낭을 떠났던 1996년, 19년전에 갔었던 샤모니 몽블랑(프랑스)에 언젠가 다시 가볼 날을 기대했었다.

이번 여행의 출발점은 샤모니 몽블랑이다.





















늘 그렇듯이 첫 날은 비행기 타는 날이다.
취리히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곁에 있는 호텔에서 몸만 뉘었다.
내일 아침 일찍 샤모니 몽블랑을 향해 긴 여정을 떠나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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