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호텔 ]
비오토피아의 네 군데 미술관을 설계한 이타미 준의 건축으로 핀크스 골프 클럽 내에 있다.
숙박료가 만만치 않은 고급 호텔이나, 화려한 분위기로 주눅들게 하는 곳과 차원이 다른 품격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낮은 단층 건물로 제주의 오름과 전통 초가의 모양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유연하게 흐르는 지붕의 곡선이 고요한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평화롭다.









이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또한 아늑한 분위기로 유명하고, 특히 우동은 제주에서 제일 맛있는 것으로 평이 나있다.
포도호텔엔 숙박이 아닌 중간 휴식지로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들렀다.
식사 때도 아니었고, 본인이 우동을 별로 즐기지 않는지라 후식으로 나온다는 나름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생각이었다.









주변 풍경들


















이틀 동안 묵었던 서귀포 KAL 호텔 - 항공권 숙박 렌터카 그리고 별미를 즐기기 위한 외식 몇 번을 제외한 모든 식사를 마일리지로 해결.












저녁 식사 -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와 상견례^^















저녁 산책을 겸해 잠시 들른 천지연 폭포






21 년 전 신혼여행 때 본 천지연 폭포와 거의 달라진 게 없다. (제주도를 무려 21 년만에 방문 - 출장 때문에 제주에 자주 드나드는 아내의 식상함(?)에 휴가지 선택에서 제외되다 보니^^)















KAL 호텔 앞 분수대





휴가나 관광철이 아닌 때문인지 더욱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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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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