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9. 화요일,
오늘은 파리를 만나러 간다. 그 다섯 번째 만남을 기대하며.
연말과 새해를 어디서 맞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것이 파리.
그 새로운 분위기가 궁금했다.
스트라스부르를 떠난다.
스트라스부르 역 정보 하나 - 코인라커와 유인짐보관소가 플랫폼 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파리로 간다.
파리에 가면 주로 정하는 숙소는 개선문 근처.
여행의 마지막 숙소였기에 조금은 안락을 누리고 싶었다.
숙소 발코니에서 본 풍경. 바로 아래 샤를 드 골 공항으로 가는 에어 프랑스 리무진 출발 정류장이 있다. (여기 묵는 것은 이 때문도 있다.)
숙소에 짐 두고 산책을 나간다. 일단 떠날 때를 대비해 버스 시간표도 봐두고.
너도 여전하구나.
샹제리제 거리는 어느 도시와 다르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없다. 삭막하기조차 하다.
일단 배부터 채우자. 맛집 '워싱턴 포스트'
분위기와 맛 모두 좋았다.
상제리제가 이래야 맛이지! ^^*
배를 채웠으니 커피도 한 잔, 샹제리제 거리의 스타벅스.
날이 저무는 시간에 가까우니 보이지 않던 크리스마스 장식이 눈에 띈다.
콩코르드 광장 쪽으로 조금 내려가자 크리스마스 마켓의 흥겨움이 한창이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여기서 백건우 윤정희 부부와 마주쳤는데 슬쩍 찍은 사진은 초상권으로 생략한다.
이제 콩코르드 광장
개선문 쪽도 한 번 뒤돌아 보고.
연말과 연초에 세워지는 회전 관람차
튈르리 공원은 언제나 정겹다.
내가 사랑하는 오르세. ^^*
카루젤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의 밤 모습. 여름엔 해지는 시간을 기다리기가 고역이었는데 겨울엔 그 모습을 보기 쉬워 좋다. ^^
앙헬리나는 여전히 기다리는 줄이 길다.
어느 호텔의 로비,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지다. (호텔이 멋지다 생각했는데 오성 호텔이다.)
마들렌느 교회
그렇지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보고 싶었지. 샹제리제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에펠 탑
5번째 만남의 황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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