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부아즈 성, 쉬농소 성을 보고 난 후 이제 샹보르 성으로 간다.


그 위치를 구글맵으로 다시 찾아 보았다.








드디어 그 모습이 보인다.

































Château de Chambord 샹보르 성 *

이 성을 세운 것은 1515년에 20세의 젊은 나이로 프랑스 왕이 된 프랑수아 1세.
즉위 직후 원정을 간 밀라노에서 화려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를 접한 후 프랑스로 귀국하여 곧바로 샹보르 성의 건설에 착수.
원래 사냥용 별궁으로 지었으나 완공된 성은 높이 56m, 77개의 계단, 282개의 난로, 426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냥을 위한 산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커다란 크기.
루와르 지역의 성들 중 가장 크다.

이 성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망루의 중앙에 있는 2중 나선 계단으로 사람들이 서로 스치지 않고 오르내릴 수 있는 절묘한 기술로 건축되었다.
성의 설계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랑수아 1세가 반하여 이탈리아에서 불러들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발상이 영향을 끼친 것임에 틀림없다.
샹보르 성의 대지 면적은 5440ha. 이것은 파리 시의 크기에 필적하며 유럽 최대 삼림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슴이나 멧돼지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터전이 되고 있는 숲으로의 산책도 즐겁다.
- RHK(랜덤하우스코리아)간, 세계를 간다 프랑스편 302쪽 인용.














































시간 관계 상 내부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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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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