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여러 어려운 상황때문에 미뤄두었던 휴가를 떠난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으로 도망가는 셈이다.

그동안 눈에 선하던 오페라 하우스도 하버브리지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하다.

17년만의 재회니
결국 이루어 지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있다.



그 때 사진들을 들여다 보며
알찬 여정을 기대한다.



















얼마동안
블로그도 손놓고
주변 사람들과 떨어져
휴식과 새로움 속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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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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