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 냉기가 도는 몸과 마음에 따뜻한 햇살을 주기 위해 나선 길
제습함에서 겨우내 움추리던 카메라도 덩달아 가슴을 폈다.
한옥마을을 가로지르는 태조로
한옥마을을 대부분 조망할 수 있는 오목대에서
오목대:
한산대첩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개경으로 개선하던 이성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주에 들러 종친들을 모아 잔치를 벌이면서 중국 한나라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었다는 곳
오목대 비각
한옥마을 풍경
골목 골목을 누벼본다.
햇살이 포근한 어느 집 툇마루 (이름 그대로 따뜻한 햇살을 머금고 있다.)
방있음(민박집 -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친근하게 볼 수 있는 Zimmer가 생각났다.)
역시 우리 대문엔 '건양다경 입춘대길'
공예품 전시관
봄을 기다리는 한옥마을이 참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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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추가 - 아내의 사진 한 장
그동안 별 관심 없던 사진을 배워 보겠다고 구입한 SONY NEX-5D/B 카메라로 담은 나의 모습 (오른쪽 여백을 조금 살렸다면... 아쉬움^^)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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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