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6. 토요일, 뉘른베르크.

오전엔 밤베르크로 나들이 한 후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종종걸음으로 뉘른베르크에 돌아왔다.



수공예인 지구 곁길을 따라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향해 급한 걸음을 옮긴다.










* Germanisches Nationalmuseum 게르만 국립 박물관 *

예술에 관해서는 독일에서도 최대 규모인 박물관.

선사 시대 출토품부터 중세 예술품, 근대 회화 등 오늘날까지의 예술 양식의 변천을 망라하고, 의상과 가구 등 시민의 생활용품은 물론 세계 제일의 소장품 수를 자랑하는 피아노까지 전시된 방대한 규모의 박물관이다.














규모가 워낙 방대하여 안내 팜플렛에 소개된 유명품 위주로 보기로 했다.

DECORATIVE PUNCH BOWL






DOUBLE VIRGINAL


FOUNTAIN FIGURE "HANSEL"


RELIQUARY SHRINE


GERMANIA (PHILIPP VEIT)


CODEX AUREUS


TOMB STATUE


GOLD HAT


EAGLE FIBULA


SELF PORTRAIT (REMBRANDT)


CHARLEMAGNE (ALBRECHT DURER)


SCHLUSSELFELDER SHIP


ASTROLABE






SELF PORTRAIT (ERNST LUDWIG)


PORTRAIT OF HERWARTH WALDEN (WILLIAM WAUER)


LITTLE MONUMENT OF HEINRICH HEINE (THEODOR VON GOSEN)


MAKE ROOM FOR THE GREAT RAFHAEL (ADOLPH MENZEL)


BATTLE OF THE AMAZONS (ANSELM FEUERBACH)


VOTIVE BOARD



무지 피곤하고 아픈 다리를 끌고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떠난다.





그래도 아쉬어 해질 때까지 거리 산책.






피곤하고 다리가 아파도 숙제를 끝낸양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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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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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6. 토요일

오늘은 밤베르크 나들이.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역을 떠난다.


베를린행 기차를 탄다. (베를린 가는 열차라니 베를린도 가고 싶다.^^)





밤베르크 역






역에서 마을 중심지까지 도보로 15분쯤 거리여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하지만 우린 걷기로 했다.

마을 분위기를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니까.


독일을 관통해 흐르는 마인강 줄기는 이곳 밤베르크도 지난다.





Schonleinsplatz


쇤라인츠 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







밤베르크 관광의 기점이 되는 구 시청사는 레그니츠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위에 있다.




* Altes Rathaus 구 시청사 *



















구 시청사 내부 기념관












구 시청사 주변 풍경



수도원의 모습도 보인다.






* Dom 대성당 *



Staatsbibliothek Bamberg




St. Jacob Kirche








멀리 수도원으로도 가보자.







수도원 정원에서 보는 주변 풍경들











수도원 모습은 웅장하지만 정갈하다.








이제 서둘러 돌아간다.



돌아갈 땐 버스로 편하게.









뉘른베르크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급한 이유는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혹 볼 수 있을까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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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5. 금요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늘은 크리스마스 마켓도 철수하고 거리의 가게도 문을 닫았을테니 기대하는 바는 없고

한가한 거리나 산책 해볼 생각이다.





옛날 수공예인들이 살았던 집을 재현해 놓은 수공업자 지구인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들어가보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나 한가한 시간을 갖게 된게 아쉽다.



수공예인 광장을 둘러볼 수 없음에 그 곁 아랫길을 따라 산책하기로 했다.



* Opera House *





오페라 하우스 건너 편에 있는 게르만 국립 박물관으로 간다. 문 닫혔을 게 뻔하지만 그 겉모습이라도 보고 싶었다.




* Germanisches Nationalmuseum 게르만 국립 박물관 *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기대를 가졌던 곳이 크리스마스 마켓과 이 게르만 국립 박물관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에 찾아와 너무 아쉽다.

창을 통해 그 로비만 물끄러미 들여다 보다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 엘리자베스 교회.

걷다보니 교회가 둘.



* Evang.- Luth. Kirchengemeinde St. Jacob 장크트 야콥 교회 *

이 교회가 엘리자베스 교회 아닐까 추측했는데 아니다. 그 겉모습이 기대보다 멋지다.

가까이 가니 찬송 소리가 울려 나온다.


크리스마스 미사 중.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끝날 때까지 미사에 참석. 중간 중간 들려준 찬양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감미롭니다.



* Kath. Pfarrkirche St. Elisabeth  장크트 엘리자베스 교회 *

이 곳이 처음 가려고 했던 성 엘리자베스 교회



아직 미사 전인지 찬양대 연습 중.




엘리자베스 교회를 나와 이제 여유있는 발걸음을 옮긴다.












* Maxbrucke  막스 다리 *

이 다리 위에서 둘러보는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답다.








* Spiezeugmuseum 완구 박물관 *






* St. Sebaldus Kirche 장크트 제발두스 교회 * 


오늘은 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북적이던 크리마스 마스 마켓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철수해버린 마켓은 적막하다.




한가한 거리엔 그래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 St. Lorenz Kirche 장크트 로렌쯔 교회 *




대형 상점의 쇼 윈도우도 이젠 침묵에 잠겼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이렇게 문이 열린 카페가 그나마 여행객들의 위안이 된다. ^^*





크리스마스 당일의 분위기가 아주 궁금했던 매우 여유롭던 그날의 포스팅은 아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무리.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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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4. 목요일, Christmas Eve!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구경에 나섰다.







St. Klara Kirche 성 클라라 교회











St. Lorenz Kirche 성 로렌츠 교회



















Fleischbrucke


Heilig-Geist-Spital & Heubrücke





Frauen Kirche & Nürnberger Christkindlesmarkt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St. Sebaldus Kirche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성 제발두스 교회의 웅장한 모습이 나타났다.







제발두스 교회 뒤편 길 건너 나란히 선 Altes Rathaus(구 시청사)





다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기 위해 광장으로.


















Frauen Kirche 성모 교회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의 흥겨운 사람들 속을 헤집고 이제 뒤러의 집을 찾아간다.



Durerhaus 뒤러 하우스

1420년경 세워진 목조 주택으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1509년부터 세상을 떠난 1528년까지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고.



뒤러의 집과 마주 선 Kaiserburg(카이저부르크)








뒤러의 집에서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바이스게르버 소로를 찾아갔다.











기대보다 너무 짧은 거리







뉘른베르크에 어두움이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흥겨움으로 가득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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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수요일

로텐부르크에 들렀던 우리는 서둘러 뉘른베르크로 돌아간다.

조금이라도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싶어서다.

뉘른베르크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4시 30분쯤.

벌써 날이 어두어간다.



뉘른베르크 역의 저녁



중심부를 향해 걷는다. 거리에 늘어선 크리스마스 상점들.







St. Lorenz Church



레고 상점의 산타



Fleischbrucke 다리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린이 크리스마스 마켓






Hauptmarkte Nürnberg 뉘른베르크 중앙광장 & Männleinlaufen 교회







중앙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











크리스마스로 들뜬 마음은 누구나 똑같나보다.










늘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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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수요일

뉘른베르크에서 묵었으니 먼저 뉘른베르크를 보고 다음날 로텐부르크엔 가기로 했었다.

그런데 로텐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23일로 마감한다는 정보를 듣고 일정을 급선회하여 로텐부르크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뉘른베르크 역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뉘른베르크 역 중앙문





Rothenburg St. 로텐부르크 역


Roder Tor 뢰더 문








Markusturm 마르크스 탑












Rathaus 시청사


Marktpl. 마르크트 광장




로텐부르크의 명소인 케테 볼파르트(크리스마스 상점)가 있는 거리


Ratstrinkstube 시의회 연회관



마르크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의 개점시간이 남은 관계로 플뢴라인을 먼저 보러 간다.


로텐부르크의 랜드마크인 Plonlein(플뢴라인) 모습 



플뢴라인 너머로 이어지는 성벽을 구경하기 위해 간다.










성벽 내부














다시 플뢴라인 쪽으로 나와 크리스마스 상점을 보러 되돌아 간다.



Kathe Wohlfahrt 케테 볼파르트




상점 안에 있는 대형 트리



사진 촬영은 금지라는 얘기는 들었었지만 사진 찍을 제스처를 취해도 옆에 있던 관리인이 아랑곳하지 않아 그냥 몇 장 찍었다.^^*






케테 볼파르트를 나와 거리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간다.












시청사 첨탑에는 전망대가 있다.



첨탑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 계단



전망대 아래 펼쳐진 로텐부르크 모습들










전망대에서 내려와


요기도 하고


거리 산책








돌아가기 아쉬어 다시 플뢴라인 모습을 담고















저 사진 안에는 내가 담겼겠다.


로텐부르크 역, 이제 돌아간다. 








늘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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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jria 2017.01.10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특히 로텐부르크-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추위를 타는지라 아직 시도를 못해보았지요. 좀 덜 추운 이탈리아로 가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번 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만.
    향기님의 사진으로 진한 크리스마스를 깊이 즐기고 갑니다.

    • BlogIcon 향기™ 2017.01.11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새해에도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이기를 기원합니다.
      꼭 소망이 성취되는 2017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수차례 다녀 온 유럽이지만 이번 여행은 유달리 기대에 차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 풍경을 마음가득 그려놓았다.

파리테러, 항공편 변경 등 이런 저런 곡절을 겪으며 떠나야 하는가 불안한 마음도 찾아왔다.

지나고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지만.


떠나던 날

예전과 다르지는 않다.

장거리 비행에 처음 타는 아시아나 항공을 제외하곤.




탑승수속대 위의 크리스마스 인사가 아름답다.


















우린 이제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날아간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 독일패스(German Rail Pass)를 개시하고 열차시간에 맞춰 달음질. ^^*



공항역에 열차가 25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타고 싶은 시간의 열차를 타긴 했지만 우왕좌왕.

그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여행.



뉘른베르크 도착, 숙소에서 바깥 풍경을 보는 것으로 오늘 하루는 마무리





내일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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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1. 월요일, 브레겐츠에서 보덴 호수 건너 독일 린다우로 간다.




오페라를 보기 위해 들렀던 브레겐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떠난다.
















린다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날씨가 좋지 못한 탓이 크겠지만 린다우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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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8 ] 2014.1.10. 금요일,

바르셀로나에 가기 위해 취리히 공항으로 이동했던 날.

뮌헨에서 취리히 공항역까지 열차로 4시간 소요되므로, 이 날은 이동하고 쉬는데 중점을 둔 날이다.



호텔 체크 아웃 시간까지 쉬다가 열차 시간에 맞춰 숙소를 나섰다.


뮌헨 역






뮌헨역이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전 구역에서 흡연 금지.






뮌헨 역 내 코인라커와 유인 짐보관소









플랫폼









우리가 이용했던 열차



우리가 타야 할 객차를 확인


그런데 창에 붙은 행선지 표시를 보고 잠깐 혼란.
우리는 취리히가 아닌 취리히 공항역까지 가야한다. 분명 갈아타는 열차가 아니고 공항역까지 가는 열차의 시각을 확인해뒀는데 낭패.
뒤늦게 눈치를 챈 것은 공항역 다음 역이 취리히 역이라는 것 - 늘 스위스 인터라켄이나 루체른 또는 취리히 역에서 출발하여 취리히 공항역을 이용했던 터라 지금 이 열차는 반대 방향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지 못한 것. (허탈^^)


자전거를 싣는 공간(예약 필수)



1등칸의 위엄^^*



열차 좌석 위에는 이렇게 좌석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미리 예약된 좌석의 경우는 여기에 예약자의 출발-도착 역이 표시된다.
사진의 경우 네 좌석 모두 예약자가 없는 상태(예약 필수 열차가 아니니 그냥 이런 좌석을 찾아 앉으면 오케이)



딱히 점심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미리 사온 것으로 해결.




이제 취리히 공항역에 이르도록 창 밖 풍경 삼매경












드라마도 보고



다시 창 밖 풍경에 매료






내년 쯤 다시 갈 예정인 린다우, 브레겐츠 호수변 풍경 (이 여행 전에 미리 생각하고 있던 곳이라 눈이 번쩍)








취리히 공항 주변 마을 숙소에 도착
(공항 주변 호텔의 경우 대부분 공항과 호텔 사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이어서 아직 오후 5시 30분 경인데도 이렇게 어둡다.






간단하게 숙소 주변 산책을 하고






호텔에 돌아 와 휴식


호텔에 비치된 TV


(베젤에 시계가 있어 신기한 마음에 찍어 두었다. 티비 뒷면에는 'HOTEL TV'라고 찍혀 있다. 아마도 이런 호텔에 남품하는 모델인가 보다.)








이동만을 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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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2014.1.9. 목요일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둘러 본 후에 알프 호수로 내려간다.



* Schloss Hohenschwangau 호엔슈방가우 성 *













* Alpsee 알프 호수 *













































퓌센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열차 출발 시간까지 퓌센 마을 간단 구경



퓌센 마을 풍경들



































* 시립공원, 수목원 *















* Stadtpfarrkirche St. Mang Fussen *































* Fussen 퓌센 역 *


















18년 만에 큰 기대를 안고 다시 찾았던 퓌센의 노이슈반스타인 성
그 모습은 여전하나 예전에 느꼈던 동화같은 모습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마음이 황량해진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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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2014.1.9. 목요일


* Schloss Neuschwanstein 노이슈반스타인 성 *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손꼽히는 곳.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했던 루트비히 2세가 지었는데,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나 '로엔그린'의 주인공이 사는 성처럼 만들기를 원했다 한다.
특히 '로엔그린'에 나오는 백조의 전설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탓인지 곳곳에 백조를 테마로 만든 구조물이 있다.
성 내부를 보려면 가이드 투어를 해야하고
성 전체 외관을 보려면 성 옆으로 난 길을 따라 Marienbruke(마리엔 다리)로 가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성에 다다르면 왼편으로 성의 정문이, 오른편으로 투어를 마치고 나오는 문이 있는데 그 문 앞에 마리엔 다리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다.



겨울 시즌엔 마리엔 다리로 가는 길이 폐쇄된다.



다행이 눈이 내리지 않아 마리엔 다리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성 뒷편 모습도 찍어 두고





가다보면 알프 호수와 호엔슈방가우 성의 모습이 눈 아래 펼쳐지기도 한다.















마리엔 다리 도착

















아래 계곡의 모습



























성 내부 투어를 하기 위해 줄 선 사람들(저기서 보면 마리엔 다리가 보인다.)




다리 바로 아래 폭포













이제 성으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들르지 않을 계획이어서 먼발치로나마 호엔슈방가우 성 주변 경치를 한참이나 감상




















성 정문의 모습


















성에서 본 마리엔 다리










이제 마을로 내려 간다.



성 아래 공터에는 여전히 기념 사진 찍는 사람들이 신났다.









마차를 타고 마을로 내려간다. 걸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우리가 탄 마차를 찍는 사람들








눈 내린 하얀 풍경을 보고 싶었지만,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리엔 다리에 안전하게 갈 수 있었던 것으로 위안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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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2014.1.9. 목요일

노이슈반스타인 성을 다시 보러가는 날.


Munchen Hauftbahnhof(뮌헨 중앙역)에서 Fussen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퓌센으로 가는 열차는 플랫폼 가장 오른편에서 출발하므로 조금 일찍 서두르는 편이 좋다.



퓌센에서의 넉넉한 시간을 위해 이른 시각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









퓌센으로 가는 동안 차장 밖 풍경들































퓌센 역 도착












퓌센 역 건너편에서 성 아랫마을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창 밖에 나타난 노이슈반스타인 성의 모습



성 아랫마을 버스 주차장 도착



버스 주차장에서 보이는 성의 자태



버스 주차장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 퓌센 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성 아랫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버스를 내려 전방 오른편 길로 가면 노이슈반스타인 성과 호엔슈방가우 성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파는 판매소가 나온다.
노이슈반스타인 성으로 갈 때는 도보 미니버스 마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마을 윗길(주차장 전방 오른편 길)을 따라 올라간다.






성에 들어 가는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소 (이번에 우리는 성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므로 패스)












입장권 판매소를 지나 더 올라가면 호엔슈방가우 성 아래에 도착한다. 여기서 노이슈반스타인 성으로 가는 마차를 탈 수 있다.






마차를 타고 노이슈반스타인 성 바로 아래 도착



노이슈반스타인 성 아래 마차를 타고 내리는 곳



여기서 성까지는 조금 걸어야 한다.






올려다 보이는 성의 모습 (여름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걷다 요기도 하고.






성에 다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



성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또한 시원한 마을 풍경도 내려다 볼 수 있다.





















성 아래 계곡







사진이 많아 다음 포스팅으로...





18년 만에 다시 찾아간 퓌센과 호엔슈방가우 성 그리고 노이슈반스타인 성의 모습은 별로 변한 게 없다
성 아랫마을에서 노이슈반스타인 성까지 걸어 올라갔던 예전의 힘들었던 생각 때문에 이번에는 마차를 이용했다.
또한 성 건물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고, 지난번에 가지 못했던 마리엔 다리에서 성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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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2014.1.8. 수요일


Schwabing(슈바빙)과 레오폴드, 루드비히 거리를 걸어 시청사가 있는 마리엔 광장에 도착.
마리엔 광장과 시청사를 둘러 본 후,
마리엔 광장 근처에 있는 몇 교회에 들렀다.






* St. Peter Kirche 성 베드로 교회 *





















* Heilig-Geist-Kirche *












































* Frauenkirche 프라우엔 교회 *

볼록한 원형 지분이 인상적인 독특한 쌍둥이 탑은 뮌헨의 상징이다.
1488년에 건축된 고딕 양식의 교회이며 언뜻 두 탑이 같아 보이지만 북탑은 99m, 남탑은 100m로 차이가 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 남탑에 올라가면 뮌헨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교회 안에는 비테르스바흐 가문의 무덤이 있다.





비테스르스바흐 가문의 무덤









































* St. Michael Kirche 성 미카엘 교회 *



이름에 걸맞게 정문에는 미카엘 천사의 상이 있다.































* Neuhauer Strasse *






* Karlsplatz *

칼스 광장에도 어김없이 스케이트 장이 들어서 있었다. 











칼스 광장에서 본 노이하우저 거리 입구





칼스 광장에 어둠이 내려 앉았다.


















































Heilig-Geist-Kirche에서 열리던 공연(퍼포먼스)










익숙한 거리와 교회 여행의 여유로움
퓌센으로의 여행을 기대하며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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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9 일요일

여행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귀국을 위한 비행편 때문에 (원래 쮜리히에서 변경) 가야할 도시 프랑크푸르트.

Köln Hbf 06:54 출발 → Frankfurt(M) Flughafen Fernbf 환승 08:02 → Frankfurt(Main) Hbf 08:13

아침 일찍 짐을 챙겨, 쾰른 중앙역에서 ICE열차 편을 이용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중간 Flughafen 역에서 환승, Flughafen은 Airport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이다.
이 열차는 루프트한자 항공과 연계된 (승무원들의 통근 열차) 때문인지 이번 여행에서 탔던 열차 중 시설이 가장 좋았다.




차장이 기념품(?)도 준다.


열어보니 오렌지 맛 초콜렛이다. 깔끔한 시설을 갖춘 열차에서 이런 선물까지 받으니 아침이 상쾌하다.^^


Flughafen (공항) 역에서 환승.


Frankfurt am Main Hbf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도착.


프랑크푸르트는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 시내 대부분의 고층 건물이 은행이라 '뱅크 프랑크푸르트'라고도 부른다.
정식 명칭은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베를린 옆에 있는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와 구분하기 위하여 '마인 강가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이다.

중앙역 전경



중앙역 앞에 있는 금호와 기아 로고가 있는 건물.



예배를 드리기 위해 버스를 타고 라인마인 한인교회로 가야한다.

24시간권

그런데 버스와 트램 각 한 번씩 밖에 타지 못했다. (아깝다!)


예배를 드린 라인마인 한인교회

예배 후, 점심까지 얻어 먹었는데 고깃국물에 흰 쌀밥과 맛있는 김치 - 딱 2주만의 성찬.
그리고 다음 목적지 뢰머광장까지 친절하게 태워다 주었다. (데려다 주신 멋진 분께 고마움을 다시한번 ^^*)

Faulsplatz (폴스광장)에 내려 주었는데, 이 광장을 건너면 바로 뢰머광장 입구.






뢰머광장으로.


Römerplatz (& Römer) 뢰머 광장


기원전 50년 무렵 로마군이 주둔했던 이유로 Römerberg (뢰머베르크)라 불렸고,
1405년 프랑크푸르트 참의회가 귀족 저택3개를 사들여 시청사로 개조하고 그 이름을 따 Römer라 이름 붙였다 한다.

광장 중앙에는 1543년 세워진 정의의 여신 Justitia (유스티티아)가 오른손에는 검 왼손에는 저울을 들고 서있다.
















광장 한 쪽에 나타난 비어바이크,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페달을 밟아 나아가는 재미있는 맥주 수레.^^
세워 놓고 맥주 한 잔에 신나는 노래 한 소절 (그리고 이동하다 또 반복.)








광장 옆에 있던 전시관과


역사박물관


레스토랑


마인강







마인 강가를 돌아 Dom (대성당)으로 - 추운지 옷을 투텁게 입었군요.


대성당 한쪽 뜰에 있던 십자가 조형물.


성당 입구


95m 첨탑이 인상적인 고딕 양식의 대성당.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하던 장소.
정식명칭은 St. Batolomeo Dom (성 바톨로메오 돔)이지만,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됐기 때문에 황제의 성당 Kaiser Dom이라고도 불린다.















중앙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Goethehaus (괴테 생가)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Seoul-Incheon 19:45





아쉬움을 애써 짓누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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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09.10.20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 정말 좋네요. 오렌지 맛 초콜렛 최고요.
    향기님 여행이 끝났는데 제가 왜이리 아쉽죠?^^

  2. BlogIcon 유키 2009.10.20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벌써 귀국이라니요.. ㅠ_ㅠ 다시 찬찬히 처음으로 돌아가 유럽여행을 즐겨야겠네요~~

  3. BlogIcon 작은소망™ 2009.10.20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깔끔하군요... 기차의 디자인도 굿이구요!!
    하나하나 사진을 볼때마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고 갑니다. ^^

  4. BlogIcon MindEater™ 2009.10.2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만에 맛본 고깃국과 김치~~ ^^*
    향기님의 유럽여행 대장정이 끝나는건가요~~ +_+

  5. 국화 2009.10.20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분의 여행에 제가 기분이 좋았었는데...
    향기님의 여행일기가 끝났으니 ....저도 아쉽고...아쉬웠어요.
    다시 세상을 느낄수 있게 해 주실거죠?

  6. BlogIcon 소나기♪ 2009.10.20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프오르간이 이쁘네요. 광장도 이쁘고 ^^
    좀 더 길게 연재 해주시지~ 아쉽네요.ㅎㅎ
    그런데 기차는 정말 땟깔나는군요. 멋지네요.
    즐겁게 추억 간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7. BlogIcon MORO 2009.10.20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 여행의 뒷 이야기를 남기고 싶군요..;)

  8. BlogIcon mark 2009.10.21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유럽의 건축물이 모두 견고하고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했었는데 여기 또 좋은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니 다시 가보고 싶네요. 글구 처음 사진을 얼핏 보고 비행기인 줄 알았습니다.

  9. BlogIcon yureka01 2009.10.21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사진 너무 잘 봤답니다..

    모두 하나 하나가 다 기록이고 추억이 되었네요 %^^

  10.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21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가! 기차가! 끝내주네요!
    엇! 글구 저 노천까페들? 제 블로그에 짝퉁이랑 넘 비슷하네요^^
    http://andytistory.tistory.com/entry/노천카페

    함께한 즐거운 유럽 여행이었습니다^^

  11. BlogIcon bbigmen 2009.10.21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인가요??
    왠지 모를 섭섭함...
    언제나 보면서도 괜한 부러움에 리플도 못달았었는데....

    그래도 사진보면서 저도 유럽을 한바퀴 휘~~ 돌아본 기분이 드네요~

    • BlogIcon 향기™ 2009.10.2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기나 여행지 사진을 이곳 저곳에서 보면서 저도 늘 가고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세상은 참 갈 곳도 봐야 할 곳도 넘치고 넘칩니다. ^^*

  12. BlogIcon 내영아 2009.10.21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의 향기가 사진 곳곳에 배여있습니다. byebye 유럽~

  13. BlogIcon 까칠이 2009.10.22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저도 3년전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더랬죠~ ㅎㅎ 저 광장 정말 너무 멋진 곳!!
    좋은 여행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4. BlogIcon 쭌's 2009.10.2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기차 완전 좋아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그곳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하네요~~ 부럽부럽~~ㅋ

    • BlogIcon 향기™ 2009.10.22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유럽에 갔을 때 만났던 젊은이는 도시간 이동을 제외하곤 걸어서만 다닌대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경비 절약이 목적이겠지만, 그러면 구경외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격이라고 그 것도 경험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듣고 겪는 것이 여행이니까요. ^^*

  15. BlogIcon La Terre 2009.10.28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행기 환승하느라 여러번 갔지만 한번도 도시를 생각지 못했었는데
    프랑크푸르트..아주 아름다운 도시네요.



Interlaken Ost 19:01 출발 → Basel SBB 20:55
Basel SBB 22:07 → Köln Hbf 05:45

열차표


2009.8.8 토요일

지난 밤, 인터라켄을 출발하여 바젤에서 갈아 탄 기차가 6시가 채 되지않은 아침 이른 시간에 독일 콜로냐 (쾰른) 역에 도착 했다.
야간 열차에 함께 탔던 우리나라 젊은이들 무리와 함께 플랫폼에 내렸다.

※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 땐 생각지도 않았던 쾰른.
     원래 오늘은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한 날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부근 마을과 융프라우요흐를 둘러 본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 쮜리히로 이동하여 귀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쮜리히 비행편을 구할 수 없어 택한 것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떠나는 일요일 비행기였다.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수밖에 없었고, 인터라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야간열차 시간이 맞지 않아 더 먼 도시 쾰른으로 이동한 것이다.
     대성당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이 없다고 알려진 곳이지만, 그 대성당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들를 가치가 있는 곳 아니겠는가.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대성당이 우릴 반기며 장엄한 자태로 버티고 서있다.
어둔 새벽 희미한 안개 속 그 모습이 신비롭다. 쾰른 중앙역에서 가까운 줄은 알았지만 코 앞에 있으리란 생각은 못했다.


사진을 찍자 함께 내린 우리 젊은이들도 사진기를 꺼낸다. (입은 옷과 신발이 참 간편하다.^^) 왼편엔 타고 온 기차 오른편엔 대성당,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


기차 종착점.


도시의 기원은 기원전 50년, 로마제국이 라인 강변에 세운 식민지 Colonia (콜로냐) 였다. 그래서 영문 명칭도 Cologne.
우리에겐 쾰른이라 불리지만, 그 곳 사람들은 주로 콜로냐라고 한다. (야간 열차에 함께 탄 사람에게 쾰른에 간댔더니, 오 콜로냐라고 받았다.)

숙소가 대성당과 가까와 일단 짐을 맡겨두고 역 광장으로 돌아왔다.
쾰른 중앙역과 광장.


바로 곁에 선 대성당.




독일 가톨릭의 총본부이자, 높이 157m 폭 86m 내부 길이 144m의 거대한 성당. 1248년에 공사를 시작 해 1880년 완공. 독일 최초의 고딕 양식.












곳 곳에 자리잡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참으로 화려하다.





















일단 성당 내부를 둘러 보고 난 후, 주변 거리로 나간다.


헉 소리가 나올 만큼 풍성한 방앗간(?).






결국 참새는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이런 규모의 빵집을 예전에 본적이 없을 뿐아니라, 오후엔 그 많던 빵이 거의 동나버린 모습에 놀랐다.





빵도 먹었으니, 대성당 '종루 오르기'에 도전하러 갔다.
종루 입구는 성당 정면을 바라보고 바로 오른편에 있다.




종루 입장 Ticket







중간에 만난 종들. 종루이니 당연히...


다 올라 온 줄 알았는데, 또 올라간다.




이제 계단이 더 이상 없다.^^


한 바퀴 돌면서 시가지 감상.


힘은 들겠지만 다 오르고 나서 만날 시원한 시가지 모습과 그 것을 멋진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오른 좁디좁은 나선 계단 509개.
이리 저리 치이며 떼밀려 올랐다.
그런데 헉헉대는 숨을 다 가다듬기도 전에 절망.
렌즈가 빠져 나갈 수 없는 촘촘한 철조망. ㅜ.ㅜ



결국 데세랄은 치워두고 똑딱이로 담았다.
Casio EXILIM EX-Z750 로 찍은 사진들.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떨굴 것 같은 찌뿌린 날씨지만, 훗날을 위해...


성당도 피해갈 수 없군.














좁디좁은 나선 계단을 내려가며 멋진 데세랄 카메라를 매고 오르는 사람들을 보며 든 생각은 '니들이 고생이 많다. 하지만 올라보면 안다.' ^^*

내려와선 앙갚음이라도 하듯 이번엔 데세랄로 팍!
사람이 꽤 많아졌다.


힘들었으니 배를 좀 채우자. 그런데 이 사람들 주문도 천천히 식사도 늦게, 계산도 할 생각을 안한다. 한국사람 열받기 십상이다. ㅎㅎ


먹었으니 거리도 둘러보자.






대형마트 ALDI에서 이것 저것 필요한 것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한숨 잤다. 여행 막바지여선지 이것저것 널부러져도 치울 생각이 별로 없다.^^


갈 곳이 없으니 주변만 배회.


성당 왼편 모습


로마 게르만 박물관 - 로마 시대 유물과 예술품이 있는 고고학 박물관.


라인강 강변에 있는 공원(?)


강변을 따라 마라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여성들만의 마라톤. 여성 인권 관련 행사인 듯.)






Philharmonie (필하모니) Agfa Foto Historama (아그파 사진 박물관)


대성당과 쾰른 중앙역


쾰른 중앙역 광장


숙소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 밤 늦도록 사람이 많다. 주말이어선가...



내일이면 이제 집에 돌아간다.
아쉽기도 하지만, 그립기도 하다.

(다음에 계속)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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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09.10.16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적인 중앙역과 고풍스러운 대성당의 모습이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딱 배고플 시간에 오늘도 빵 뽐뿌를...!

    벌써 여행이 끝나가는 건가요?
    아쉬워요.
    향기님 널찍널찍한 사진으로 유럽 구경 잘 하고 있었는데요.

  2. BlogIcon 필림씨 2009.10.16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퀼른의 건축은 정말... 하나의 정교한 조각품같아요 : )

  3. BlogIcon yureka01 2009.10.16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쾰른 대성당이군요....

    성당 자체가 예술....입니다......

  4. BlogIcon 오자서 2009.10.16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대성당이 쾰른역 바로 옆에 있군요...
    그리고 대성당 마치 불에 그슬린듯한 모습 이네요..

  5. BlogIcon MindEater™ 2009.10.1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이 턱~하고 막히네요~~ ㅠㅠ 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 간절합니다.

  6. BlogIcon 작은소망™ 2009.10.16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꼴까닥..
    환상적입니다. 건축물의 양식이 고풍스럽고 대단해요 +_+

  7. BlogIcon 내영아 2009.10.1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이 정말 웅장하군요. 쾰른 대성당...
    꼭대기까지 올라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내일이면 돌아오시는군요.
    마지막 정리 잘하시고 조심해서 오셔요.
    정말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

    • BlogIcon 향기™ 2009.10.1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라가는 사람들 모두 힘들어하더군요.
      그리고 전 지금 한국에 있구요.
      포스팅은 실감나게 현재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헷갈릴만도 합니다. ㅎ)
      고맙습니다. ^^*

  8. BlogIcon 후레드군 2009.10.16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쾰른, 트리어 그리고 마인츠 돔은 한번씩 보고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9. BlogIcon La Terre 2009.10.1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이 예술입니다~
    웅장하면서도 엄격함도 느껴지고..

  10.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09.10.1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골고루 잘 찍으시고...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여요~^^

  11. BlogIcon mark 2009.10.16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에서 주재원 생활할 때 잠시 시간내서 TEE 를 타고 쾰른돔을 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뭘 봤는지는 잘 생각이 안나지만 그냥 저 성당하고 뭐 ... 이런저런 .. 그게 1979년 1월이었던가...? 오래됐지요?

  12. BlogIcon 쭌's 2009.10.17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저련 예술작품을 지었는지 ... 너무 웅장하고 멋집니다~~

    ps.도착해서 급 추우셨나봐요~~ㅎ

    • BlogIcon 향기™ 2009.10.17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선하긴 했지만 춥진 않았습니다. (제 모습은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둠 속의 대성당은 참으로 신비로왔습니다.

  13. BlogIcon 까칠이 2009.10.18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진 쾰른성당이군요!! 너무 웅장한 모습을 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BlogIcon Bacon™ 2009.10.1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그런데 이제 약간 고딕이 어떤 양식인지 알 것도 같다는.. @_@
    미국에도 고딕풍의 성당이 하나 있는데, 생긴게 좀 비슷해요. (약간 클래스는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만...)
    약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트랙백 걸고 갑니다.

  15. BlogIcon 키키 ^^v 2009.10.19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여기 몇번 갔었는데... 사진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정말... 좋아 보인다. ㅋㅋㅋㅋ 다시 한번 가고프게 만들군요. ^^;;;;

  16. BlogIcon 소나기♪ 2009.10.19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쾰른역은 노을지면 정말 이뻤어요. 저기 유리창넘어로 노을이 샤샤삭~ㅎㅎ
    역시 광각렌즈 좋네요. 쾰른 아지 시원하고 짱짱하게 담아오셨군요.^^
    내부는 못들어가봤는데 덕분에 잘봤습니다.ㅎㅎ

    • BlogIcon 향기™ 2009.10.19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유로움을 많이 즐기고 계시는지요.
      쾰른은 정말로 덤으로 간 곳인데, 성당이 괜찮았고 마음이 여유로와 도시에서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

  17. BlogIcon azis 2009.10.20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던 쾰른 대성당을 향기님께서 보여주시는군요.
    오늘도 여행 잘 하고 갑니다 ^^


Dom (Frankfurt, Deutschland 2009.8.9 Lord's Day)




나그네의 기도를 들으시는 당신께 감사!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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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con™ 2009.08.1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시 기도할 때 (?)...

  2. BlogIcon azis 2009.08.17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미지가 로딩되며 깨진줄 알았;;
    무진장 더웠던 주말과 주일 잘 보내셨나요?

    • BlogIcon 향기™ 2009.08.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번 똑같이 올리면 재미 없어서 카테고리마다 조금씩 모양을 달리하다보니...^^
      무더운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아 아직 여름이지 싶습니다.^^*

  3. BlogIcon 유 레 카 2009.08.17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 오늘도 사진 잘 보고 ..
    한주도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

  4. BlogIcon 작은소망™ 2009.08.17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제 교회다녀온후로 잠깐 나태해졌는데
    다시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신 주님께 늘 감사드리며..

  5. BlogIcon 키키 2009.08.22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도시에 있는 교회군요. ^^ 유럽 여행 잘 하셨어요?
    몇박 며칠로 다녀가신거에요? 먼 곳까지 다니신거 같은데... 전 한 도시에서 삼일 머물렀는데도
    다리 아프고 힘들어서 집에 오니 너무 좋던데 체력도 대단하시고 사진도 너무 잘 찍으세요! ^^

    • BlogIcon 향기™ 2009.08.22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엔 비행편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처음 독일에 갔을 때 든 느낌은 얼마동안 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