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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6 ROSE 2012-5 "Elle"
  2. 2012.05.25 ROSE 2012-4 "Atall '99"
  3. 2012.05.24 ROSE 2012-3 "Movie Star"
  4. 2012.05.23 ROSE 2012-2 "Black Baccara" II 2
  5. 2012.05.22 ROSE 2012-1 'Black Baccara'
  6. 2012.05.18 [D+14] Grindelwald - First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전망대 2
  7. 2012.05.09 [D+13] Around Jungfrau - Interlaken, Wengen, Mannlichen 인터라켄, 벵겐, 멘리헨 전망대 6
  8. 2012.05.07 hyanggi's CHOICE 2012-7 'Spring's Banquet' 6
  9. 2012.05.04 hyanggi's CHOICE 2012-6 'Spring's Banquet' 5
  10. 2012.05.02 hyanggi's CHOICE 2012-5 'Spring's Banquet' 4
  11. 2012.04.28 바탕화면 2012.5.
  12. 2012.04.27 hyanggi's CHOICE 2012-4 'Spring's Banquet'3 2
  13. 2012.04.26 hyanggi's CHOICE 2012-3 'Spring's Banquet'2
  14. 2012.04.24 hyanggi's CHOICE 2012-2 'Spring's Banquet'
  15. 2012.04.19 [D+12] Sunnegga, Zermatt, Switzerland 체르마트 수네가 전망대 2
  16. 2012.04.14 Springtime! 2 2
  17. 2012.04.12 Springtime! 2
  18. 2012.04.04 [D+11] Matterhorn Glacier Paradise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
  19. 2012.03.30 바탕화면 2012.4. 4
  20. 2012.03.27 [D+10] Zermatt, Switzerland 스위스 체르마트 2
  21. 2012.03.24 my Favorite #17 - iMac
  22. 2012.03.19 봄바람이 불면 6
  23. 2012.03.14 남도의 봄소식
  24. 2012.03.08 Photo Essay 'Let's March' 2
  25. 2012.03.06 hyanggi's CHOICE 2012-1 'Remember of MARCH'
  26. 2012.02.27 바탕화면 2012.3. 4
  27. 2012.02.14 [D+9] Innsbruck, Austria 인스부르크 3
  28. 2012.02.11 my Favorite #16 - hyanggi's Home Theater
  29. 2012.02.08 [D+9] Swarovski Kristallwelten, Innsbruck, Austria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 6
  30. 2012.02.04 입춘대길 (立春大吉) 2

 

 

ROSE 2012-5

[ Elle (엘르) ]

1999년 프랑스 메이앙사 개발 품종
색상의 겹이 많은 꽃, 1999년 바카데르 국제콩클 향기상, 제네바 국제콩클 은상 수상

 

 

 

 

 

 

 

 

 

 

 

 

 

Happy Weekend!
---
Hyan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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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2012-4

[ Atall '99 (아톨 '99) ]

1999년 프랑스 메이앙사 개발 품종.
순황색의 꽃송이가 쉴 새 없이 많이 핀다.
반 덩굴성의 완전 사계절성이며, 줄기가 가늘어 유인 부착성도 좋다.

 

 

 

 

 

주말의 희망으로 여유를 끄집어 낸다.
사진 속 짙은 향기는 내 마음 속에 있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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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2012-3

[ Movie Star (무비스타) ]

1995년 독일 탄타우사 작품으로, 꽃이 오래 가는 품종

 

 

향기 그윽한 정원에서 행복을 숨쉰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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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2012-2

[ Black Baccara (블랙 바카라) II ]

 

 

 

장미 향기 그윽한 정원에서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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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SE 2012-1

[ "Black Baccara" (블랙 바카라) ]
2000년 / 프랑스 메이앙사 작품
'향기의 귀부인'이라는 뜻을 가진 장미로
병에 강한 품종

 

 

2012년 이른 무더위 때문인지 예전에 비해 장미의 아름다움이 덜하다.
꽃잎 끝이 마르고 꽃의 생기가 죽은 느낌이다.
그에 비해 이 '블랙 바카라'는 예전 어느 때보다 올해 아름다우니
그 자태가 우월하다.

2012년, 흑장미가 아름다운 해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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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3. 수요일

 

늘 그렇듯이 아침에 눈을 뜨자 바깥 날씨부터 살핀다.

오늘은 그린델발트로 가서 피르스트 전망대에 오르는 케이블 카를 탈 참이다.

피르스트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바흐알프 호수까지 갔다 오는 트래킹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여행 중 가장 피하고 싶은 날씨 - 비가 내린다.

낭패다.

이제 여행 막바지, 3일만을 남기고 있다.

이제 일정을 조정할 여지가 없다.

만약 오늘 피르스트 전망대에서 트래킹를 못하게 되면,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그래도 휴가인데 조급한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다.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잠시 음악 삼매경에 빠져본다.

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듣는 음악이 빗소리에 어울려 감미롭다.

 

 

 

 

 

시간은 꽤 지났지만 다행스럽게 비가 그치니 햇살이 반갑다.

 회헤마테 곁길을 따라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한다.

 

 

 

일본식 정원 곁에 있는 교회.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로 가는 산악열차를 탔다.

 

열차를 타고 오르는 동안 날씨가 다시 어두어지더니 급기야 그린델발트에 도착하니 장대비가 쏱아진다.

 

그린델발트 역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어 비가 덜한 틈을 타 강행군.

피르스트 전망대로 가는 로프웨이를 탄다.

위 사진의 왼쪽은 아내, 오른쪽 두 사람은 그린델발트 역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만난 우리나라 여행객인데

엄마와 아들이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가 큰 용기를 내어 아들을 데리고 어려운 여행길에 올랐다 한다.

휴가를 낼 수 없어 아빠가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서운하지만 모처럼 큰 일을 벌인듯.

아직 어린 학생인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참 좋아 보였다.

(엄마의 멋진 선물이지 않을까 싶어 아들에게 다음에 엄마에게 두 배 세 배 멋진 여행으로 갚으라 했다. 이 후 일정이 이탈리아라고 했는데 무사히 여행을 잘 마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하나 아쉬운 것은 모자의 사진을 멋지게 한 장 찍어드리지 못한 것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 이 글을 본다면 반가운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전망대 오르는 중간지점 로프웨이 역에서 잠깐 내려 주변 구경 (체르마트 로프웨이처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곤돌라는 계속 진행 중이니까)

 

 

피르스트 전망대에 도착. 여전히 비는 내려 더 나아갈 수 없다.

전망대 바로 건너편 손이 닿을 만큼 지척에 있는 봉우리가 이렇게 비구름에 싸여 있다.

 

 

비바람은 피르스트 전망대를 찾은 모든 사람의 발목을 잡았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담고 싶은데 그럴 수 없고, 바흐알프 호수엔 가볼 수나 있을지 막막하다.

전망대 레스토랑 처마밑에 앉아 비가 개기를 기다린다.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으며 시간을 죽인다.

과연 오늘 일정은 무난하게 진행될 것인가, 아무것도 내다 볼 수 없다.

 

한참을 지나니 비가 조금씩 그쳐 가고 시야가 밝아온다.

 

 

 

날씨가 완전히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비가 조금 잦아들었을 때 바흐알프 모습이라도 확인하자 싶어 트래킹에 나섰다.

.

.

.

(바흐알프 호수 얘기는 사진이 많아지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으로 넘긴다.)

.

.

.

이제 그린델 발트로 내려 갈 시간.

여전히 날씨는 흐리고 빗방울은 오락가락 옷깃을 적신다.

 

 

로프웨이를 타고 가며 곤돌라 안에서 찍은 사진들

 

 

 

올라 올 때 잠깐 내렸던 마을에서 다시 내렸다.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날씨가 좋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다시 그린델발트로 가는 곤돌라에서 멋진 풍광을 본다.

 

 

 

 

 

 

 

 

 

 

 

그린델발트 로프웨이 승강장

(올라 갈 때는 비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한 모습을 이제야 담는다.)

 

 

 

인터라켄으로 돌아가기 전 그린델발트를 둘러본다.

 

 

 

 

 

 

 

 

 

 

어찌 어찌 계획한 일정을 소화하긴 했지만

궂은 날씨가 많이도 아쉬웠던 하루.

---

향기™

 

 

 

아쉬운 마음에

2009년 들렀던 그린델발트 사진 몇 장을 추가한다.

(물론 예전 포스팅에 포함되지 않은 사진들이다.)

 

 

 

 

 

다음 포스팅은 바흐알프 호수 주변

 

 

 

Posted by 향기™
,

 

 

2011.8.2. 화요일, 체르마트 일정을 끝내고 이제 융프라우 주변 지역으로 간다.

 

체르마트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또 들리는 산양의 방울소리가 경쾌하다.

 

체르마트 역 플래폼 (건너편 열차가 '빙하특급' - 한번쯤 타보고 싶은 코스을 달리는 열차인데 아쉽다.)

 

Zermatt (09:39) 출발 → Visp 환승 (10:57) → Spiez 환승 (11:33) → Interlaken West 도착 (11:55)

 


Interlaken West (인터라켄 서역 - 융프라우 지역으로 오르기 위해선 동역을 이용해야 하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동역까지 간다.
하지만 인터라켄 마을의 중심은 서역이어서, 인터라켄에 숙소를 정했다면 서역에서 내리는 게 편하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제공한다.)

 스위스 알프스 관광의 베이스 캠프로 알려진 인터라켄은 툰 호수와 브리엔쯔 호수 사이에 위치한 중심도시다.
라틴어 인터라쿠스에서 유래된 인터라켄은 1893년 세계 최초의 산악철도가 개통되면서 유명해졌다.
해발 1,000m 높이의 그린델발트로 출발하는 등산열차와 3,474m의 융프라우요흐 등산열차의 개통으로
아이거, 묀흐, 융프라우 등 해발 4,000m가 넘는 산을 정복하려는 산악인과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려는 전 세계 관광객들로 넘친다.

 

인터라켄 마을 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시간을 이용해 벵겐과 멘리헨 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했다.



Hohe-matte (회헤 마테)
 인터라켄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잔디광장으로, 이곳 회헤 마테에서 바라본 저녁 무렵의 융프라우가 최고다.
동역과 서역(사이의 거리는 걸어서 약 30여 분 정도)을 잇는 중심 거리인 Hohe-weg (회헤  거리)의 중간에 있다.

 

 

 

Interlaken Ost (인터라켄 동역)

 

동역에서 열차를 타고 벵겐으로 가야 하는데, 중간에 라우터브른넨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열차에서 바라 본 라우터브룬넨 마을 풍경

 

 

 

 

 

 


사진에 찍힌 라우터브룬넨의 모습이 예전 사진과 달라진 게 없다. ^^

 

Wengen (벵겐) 도착

 

[ Wengen (벵겐) ]
녹음으로 둘러 싸인 한적한 마을로 융프라우가 특히 아름답게 보이며, 계곡바닥의 마을 라우터브룬넨과 절벽 위 마을 뮈렌이 한눈에 보인다.
LWM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멘리헨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거점 마을이다.
벵겐역 앞의 언덕을 올라가 아이거 호텔의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Dorf-strasse (도르프 거리)가 마을 중심 거리.
왼편에 관광국과 우체국, 오른편에 멘리헨 전망대로 가는 LWM 로프웨이 승강장이 있다.

 

 
벵겐 역의 모습

 

 

 

벵겐 information Center (인포메이션 센터)

 

멘리헨 전망대 LWM 로프웨이 승강장 (멘리헨 전망대까지 약 5분 소요)

 

발아래로 벵겐이 멀어져 간다.

 

 

 

[ Mannlichen (멘리헨 전망대) ]

 

아득한 벵겐 마을
 

 

 멘리헨 전망대 승강장

 

 

 

 

 

 

 

 

 

 

다른 방향에서 멘리헨 전망대에 이르는 코스도 있는데,
그린델발트에서 WAB 등산 철도와 GGM 로프웨이를 이용하는 코스.
그린델발트 방향에서 오는 로프웨이가 닿는 승강장 모습

 

 

 

 

 

 

 

 

 

 

 

 

 

 

 

 

 

 

 

멘리헨 전망대에서 클라이네 샤이데크 전망대까지 트래킹을 계획 했었으나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인터라켄으로 내려오는 열차 시간에 대기 어렵다는 판단과
내일 트래킹을 감안하여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바로 인터라켄으로 내려왔다.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아 다음에 꼭 다시 갈 생각이다.)


인터라켄 시내 (회헤 마트, 잔디광장 부근)에 있는 일본식 정원

 

회헤 마트에서 바라 본 융프라우

 

 

 

 

인터라켄은 조그만 마을이기도 하지만 세 번째 방문인지라 모습이 낯설지 않을뿐더러
관광이 아닌 휴양지를 찾은 기분이어서
마음이 무척 차분하다.

내일의 트래킹을 기대하며
조용한 밤을 보낸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그린델발트와 피르스트 전망대

 

 

Posted by 향기™
,

 

 

 

5월,

가슴을 울리고 가는 밝은 햇살 아래로

당신의 환한 미소 깊이

사랑을 본다.

---

향기™

 

 

 

 

 

 

Posted by 향기™
,

 

부모님, 남편과 아내, 아이들의
어우러짐과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5월.
---
향기

Posted by 향기™
,

 

 

쭈빗거리던 연녹 잎새가
이젠 제법 온 천지를 덮어간다.
5월 포근한 햇살 아래서
작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
---
향기

 

 

Posted by 향기™
,

향기의 5월 바탕화면

 

 

잔인했으나 화사한 미소와 싱그러운 향기가 피어나던 4월을 보내고,
그 화려한 봄 5월을 향해 간다.
---
향기

 

 

 


바탕화면을 사용하실 분은

http://wallpaper2u.tistory.com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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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 (목단 牡丹) ]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생물학적 분류: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특징적 분류: 낙엽활엽관목, 약용식물
분포지역: 한국(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 중국
원산지: 중국

크기와 너비: 크기 2~3m
꽃색깔: 자주색, 빨강색, 노란색, 보라색
개화시기: 5월
꽃말: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
파종 및 수확시기: 파종 9월 ~ 10월, 수확 7월 ~ 9월
용도: 관상용
종류: 식용식물(뿌리껍질(根皮)), 독성식물

특징:
줄기는 높이 3m 정도 까지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2회 우상복엽으로 3겹으로 되어있고 작은잎은 피침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진다.
뒷면에 잔털이 있다. 양성화인 꽃은 5월에 가지 끝에서 자주색으로 1개씩 달린다.
꽃은 크고 소담하며 개량종이 많아 빨강, 노랑, 보라 등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다. 꽃잎은 8개 이상, 꽃받침잎은 5개이고 다수의 수술과 2~6개의 암술이 있다.
골돌과인 열매는 혁질로 7~9월에 익는다.
중국 원산인 낙엽활엽관목으로 흔히 함경북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68450)

 

 

비록 잠깐 아름다움을 뽐내고 지고 말지만
우아한 그 자태로 인해
내 마음이 끌리는 건
봄이 부리는 매직
---
향기

 

 

Posted by 향기™
,


[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

장미목 콩과
구슬꽃나무, 자형목, 만조홍, 밥풀대기나무로도 불린다.

생김새: 높이 3~5m의 잎지는 작은키나무. 가지는 흰빛이 돔.
잎: 심장 모양으로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함.
꽃: 자주색 꽃이 가지에 붙어서 핌.
열매: 협과. 꼬투리 모양.
쓰임새: 관상용, 껍질과 뿌리는 약용.

4월 하순경 잎이 나기 전에 진한 자주색의 꽃이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핀다.
이렇듯 줄기에 꽃이 핀 모습이 밥알 붙은 주걱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대기나무
즉 박태기나무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의 꽃눈에서 7∼8개, 많게는
30개까지 꽃이 모여 피기 때문이다. Cercis chinensis라는 학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이 원산지이며, 콩과에 속한다.

꽃이 피고 열매가 생김과 동시에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잎의 모양이 우리 몸의
심장과 비슷하다. 잎은 털이 없고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살짝 안으로 말린 것이
독특하다. 박태기나무와 같은 콩과 식물들은 잎이 반으로 접힌 모습이 발달해서
지금의 꼬투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콩 즉 씨앗이 달리는 부분에서는
잎맥의 흔적을, 꼬투리가 벌어지는 봉합선 부분에서는 잎 가장자리가 만나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열매는 길이 10cm 내외로 매우 납작한 반면, 꼬투리 안에 콩을 넣고 코팅기로
누른 것처럼 콩이 들어 있는 부분이 올록볼록 솟아 있어 그 모양이 재미나다.
꼬투리는 8~9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이를 찢어보면 0.5mm 정도의 작은
황록색 씨앗이 7~8개 정도 들어 있다.

정원수로 많이 심어 도시의 아파트 화단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뿌리를 달인 물은
대하증에, 껍질을 달인 물은 생리통이나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http://100.naver.com/plant/detail/782514/)

 

 

 

 

살갗에 내려 앉는 솔솔 바람 한 줄기
콧속 깊숙히 후벼드는 진한 꽃향내
눈을 시원하게 하는 화려한 자태
가히 향연이라 할 밖에
---
향기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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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달린다.
다가오는가 싶더니
꽃 피우고 잎새 내고
제법 더운 훈기를 뿜어내며
곁을 지난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꽃그늘 속에서
향기에 취해 간다.

달리는 그 기운에
빠른듯 조급하다.
떨어져버릴 그 모습을
담아두기에 바쁜 마음.

 

 

 

기다린 만큼 다가올 아쉬움도 클 것을 알기에
미리 챙기는 오늘
---
향기

 

 

 

Posted by 향기™
,

 

 

2011.8.1. 월요일, 스위스 체르마트 (체르맛) 사흘째.
수네가 전망대에 올랐다가 체르마트 마을까지 트래킹 예정인 날.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자 창 밖으로 보이는 마터호른 산봉우리의 모습을 확인한다.
산봉우리에 비추는 아침 햇살의 따뜻함이 멋지다.
빠르게 옷을 갖춰 입고 그 모습을 담으러 나섰다.

주위는 아직 고요한데
봉우리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햇살을 따라 빛나는
마터호른이 유난히 포근하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해결하고, 수네가를 향해 나섰다.

 

수네가 전망대행 케이블카 승강장

 

지하식 케이블카여서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

 

수네가 전망대 정류장에 내렸다.


 

[ Sunnegga (수네가 전망대) ]
지하식 케이블카 Sunnegga Express (여름철 08:00 ~ 18:00, 15 분 간격 운행, 수네가까지 약 5 분 소요)로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전망대로 이곳의 표고는 2.300m, 마터호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승강장을 나서면 정면에 보이는 마터호른의 모습

 

전망대 아래로 보이는 Lei-see (라이 호수)

 

 

라이 호수에 비치는 마터호른의 모습이 아름답다.

 

 

 

 


수네가 전망대에서 라이 호수를 지나 체르마트까지 내려가는 트래킹 코스는 강추!

 

 


(Photo by Wife.)

 

 

 

 

 

 

 

 

 

한참 걷다보니 벌써 마을이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고르너트 전망대로 가는 산악열차도 지나고.

 


수네가 전망대로부터 체르마트까지 보통 걸음걸이로 약 2 시간 소요. 마을 구경이나 풍경 감상, 휴식을 감안해도 3~4 시간이면 충분하다.


트래킹하는 동안 아름다운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해 준 미니 포터블 오디오. ^^  (iriver T9 + Altec Lansing iM227 orbit)

 

 

체르마트 마을에 돌아 왔다.

 

마터호른 봉우리 담기에 다시 도전. 구름모자가 벗겨지기만을 기다린다.

 

 

 


이쯤에서 포기.
낮 동안 마터호른은 늘 구름 한 조각을 이고 있었다.
(기류 때문인지 구름이 거의 거쳐도 한 쪽면엔 꼭 한 조각이 남아 내 인내를 시험했다.)

 

국기를 목에 두른 깜찍한 녀석.

 

반호프 거리로 들어서자 온통 국기와 여러 문장의 깃발로 요란하다. 무슨 행사가 있나 보다.

 

곳곳에서 연주되는 음악소리에 귀도 즐겁다.

 

 

거리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놓이고, 사람들은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즐긴다.

 

 

 

 

 꼬마관객들이 진지하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꽤 보이고, 좌판 상인과 기념촬영도 한다.
(이분들은 다음날 아침 다시 만났는데, 체르마트 인근 산에 산행을 온 산악회 동호인들이었다.)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처자.

(노래 전, 무슨 행사를 하는 건지 물었는데, 8월1일이 스위스 독립기념일이어서, 스위스 전체 도시와 마을에서 축제를 연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취재진의 모습도 보이고.

 

역시 축제엔 불꽃놀이가 빠질 수 없다.

 

 

 

 

대부분 유럽의 도시가 그렇지만 오후 6시가 넘으면 마을이 적막에 싸여가는데, 이날은 자정이 다 되도록 깨어 있었다.

생각지 못했던 축제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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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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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곁에 와 있나 싶어 들여다 본다.
2012.4.14. 토요일,
Nikon D90 + Nikon AF-S 70-200mm VR ED F2.8G (+ Nikon AF-S TELECONVERTER TC-20EII) 촬영

매화는 가고, 벚꽃이 어느 덧 곁에.

 

 

 

 

 

 

 

잠깐 서 있게 돼도 좋은 계절

 

 

조팝나무의 작은 꽃은 수수함으로도 나비를 부르고

 

수수꽃다리(라일락)는 어느 새 향기를 노래한다.

 

봄의 여인 민들레는 열심히 홀씨를 준비 하지만

 

모란은 아직도 꿈을 꾸는 중.

 

 

봄이 왔나 나갔다 봄에 취해 돌아 온 주말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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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할지라도 어찌 거부할 수 있겠는가 봄을!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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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31. 일요일,
Klein Matterhorn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로 간다.

최근 현지 관광국은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 일대에 'Matterhorn Glacier Paradise (마터호른 글레이셔 파라다이스)'라는 애칭을 붙여, 현지 지도나 안내 표지판에 표기하고 있다.

 

 

[ Klein Matterhorn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 ]

'작은 마터호른'이라는 뜻을 지닌 이 봉우리는 알프스에서는 샤모니의 에귀 뒤 미디 다음으로 높다.
가는 방법은 체르마트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슐루마텐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곤돌라를 이용한다.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다 도중에 Furi (퓨리), Trockener Steg (트로케너 슈테크)에서 곤돌라를 갈아탄다.
퓨리와 트로케너 슈테크 사이 Schwarz-see Paradise로 불리는 옆 봉우리에 있는 Schwarz-see 승강장으로도 갈 수 있다.
퓨리와 트로케너 슈테크 그리고 슈바르츠제, 세 개의 승강장이 삼각점을 형성하고 있어서,
체르마트 - 퓨리 - 트로케너슈테그 -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 코스를 이용하거나
체르마트 - 퓨리 - 슈바르츠제 - 트로케너슈테그 - 클라인 마터호른 코스로 오를 수도 있다.
퓨리와 트로케너슈테그 사이에 다른 곤돌라로 슈바르츠제에 들러 갈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여행 계획을 짤 때 슈바르츠제에 들러가기로 했었다.
왜냐하면 거기에 조그만 호수와 아주 작은 교회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일단 퓨리에서 내렸다. 그런데 곤돌라를 갈아타는 다른 입구가 폐쇄되어 있다.
알고 보니 퓨리와 트로케너 슈테크 구간이 폐쇄되고 바로 슈바르츠제를 들러간다. (그렇게 바뀐건지 그 당시만 그랬는지는 모른다.)
퓨리에서 내리지 않고 그냥 타고 있어도 될 뻔 했지만, 내린 관계로 주위를 둘러볼 수 있어 더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체르마트와 크로케너 슈테크 사이에 있는 몇 개의 승강장은 자유롭게 내렸다 탈 수 있다.
스키 리조트 곤돌라 처럼 승강장에 진입하면 현저히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문이 열리고 승강장을 지나면 자동으로 닫히는 형식이어서
시간에 관계없이 곤돌라는 진행하고 탑승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로케너 슈테크에 도착하면 다른 형태의 곤돌라를 타게 되어 있어, 내려 갈아타야 한다.

 

 

 Schlugmatten (슐루마텐)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곤돌라를 탄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위를 올려다 보면 눈 덮힌 산의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이 서 있는 중간 봉우리가 Schwarz-see

 

 

아래로 작은 호수와 아주 조그만 하얀 건물 - 교회가 있다.

  

교회같아 보이지 않는 교회.

 

교회 앞 모습 (저 위는 로프웨이 승강장)




 

 

 

 

 

마터호른 봉우리의 모습은 체르마트 마을에서 보는 것이 가장 멋있다. (보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트로케너 슈테크 승강장

 

여기서 다른 형태의 곤돌라를 타고 목적지인 클라인 마터호른으로 간다.

 

클라인 마터호른 로프웨이 승강장

 

클라인 마테호른 승강장

 

우리를 매달고 온 로프들이 아래로 늘어져 있다.

 

승강장을 나서면 설원이 펼쳐지고 등산과 스키(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차다.

 

 

클라인 마터호른 - 철 계단을 오르면 꼭대기에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로 올라 간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들

 

 

나무인가 했는데

 

헉, 등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아쉽지만 이제 내려가자.
조금이라도 호흡을 멈추면 어지러운 고산병 증세 때문에 오래 있을 수도 없다.

 

 

클라인 마터호른에서 내려다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흔들리는 곤돌라 안에서 급하게 찍은 사진 - 꽤 높은 곳인데 저런 차림이다. 산책 나왔다 어찌 여기까지 온 건가 갸우뚱. ^^

 

 

이제 거의 내려 왔다.

 

 

 

내려와 쉬며 찍은 사진들

 

 

산 할아버지 구름 모자 벗을 때를 기다렸는데 감감 무소식. (3일 모두 실패 - 낮 동안엔 마터호른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구름 한 조각이 꼭 있었다. ㅜㅜ)

 

 

 

 

 

 

 

 

 

 

 

 

앉아 쉬다보니 또 다시 들리는 산양들의 방울소리가 청아하다.

 

 

 

 

 

 

다음 포스팅은 수네가 전망대와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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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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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와 싱그러운 향기가 그리워

4월, 그 화려한 봄 속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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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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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30. 토요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떠나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

귀국할 때 이용할 공항이 있는 취리히가 가장 가깝지만 효율성을 고려하여 가장 먼 마을 체르마트로 간다.

인스부르크 중앙역을 출발 (07:54), 취리히 중앙역을 경유 (11:20) - 점심 식사와 비스프 체르마트 구간 산악열차 티켓 구입 - 하고,

취리히 출발 (12:02) - 비스프 도착 (14:02), 비스프에서 체르마트행 열차로 갈아 탄다.

체르마트 도착, 15:14

(7시간이 조금 넘는, 이번 여행에서 주간이동으로는 가장 먼 거리)

 

 

 

 

인스부르크 중앙역 출발

 

 

 

 

비스프에서 마터호른 고타르드 철도로 갈아타고 체르마트로 간다. ( 체르마트행 열차는 비스프역이나 비스프역 한 정거장 전 역인 브리그 역에서 타면 된다.)

 

 

 

 

 

 

 



 

체르마트 도착, 체르마트역의 모습

 

 

 

체르마트역 바로 건너 편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행 등산열차역.

 

[ Zermatt, Switzerland (스위스 체르마트) ]

산악도시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체르마트는 인구 4,000여 명의 작은 마을이다.

가톨릭 교도가 대부분인 주민들은 독일어를 사용하며 주로 산악 관련 서비스업이나 목축업에 종사한다.

'스위스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 관광의 유일한 기지가 체르마트다.

처음 들러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마을이며,

짙푸른 하늘에 하얗게 떠올라 있는 마터호른, 소가 풀을 뜯는 푸른 들판, 꽃들로 장식된 목조 살레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워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공기가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자들에게는 참 다행스런 조건을 갖춘 마을이기도 하다.

 

 

숙소를 찾아 짐을 풀고, 마을 구경에 나섰다.

 

 

먼저 체르마트 마을에서 마터호른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로 간다.

 

 

전망 포인트 - 마을 묘지 끝에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 본 마터호른.

 

 

다리 위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 모습.

 

 

 

[ Friedhof ]

다리 바로 곁에 있는 묘지, 마터호른에서 조난당한 등산가들이 잠들어 있다.

 

 

 

 

 

 

 

 

 

내일 올라야 할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로 가는 로프웨이 승강장도 미리 들렀다.

 

로프웨이 탑승 시간도 확인해 두고.

 

 


 

 

돌아 가는 길에 계곡 아래 마터비스파 강변 도로에서 경쾌한 방울 소리가 들린다. 한 무리의 산양떼가 움직인다.

 

산양의 뒤를 따르는 아이의 모습이 정겹다.

이 산양 무리는 여름이면 아침 9시경과 저녁 5시경 마을 위에 있는 산양 우리와 마을 아래에 있는 목초지를 오가는데 이를 보는 것도 즐겁다.

 

 

[ Matterhorn (4478m) ]

 

 

 

[ Katholische Kirche (가톨릭 교회, 묘지 가까이 있다.) ]

 

 

 

 

 

마을은 마터비스파 강을 중심으로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도로는 대부분 차가 겨우 비켜 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

 

 

 

 

마을의 주 도로인 반호프 거리, 차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전 구역이 보행자 전용이다.

 

 

 

청정지역인 체르마트엔 가솔린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고 전기자동차나 우마차의 통행만 가능하다. 

 


 

반호프 거리

 

 

 

날은 저물어 가고, 저녁 식사를 위해 들른 레스토랑. 

 

Fondue (미트 퐁뒤)와 Raclette (라클레트)

 

역시 배가 불러야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생기나 보다. ^^

 

 

 

 

 

다음 포스팅은 마터호른 전망대.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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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Favorite #17 - iMac ]

흥분과 두렴을 함께 가져 온 아이맥.
들인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버벅이게 한다.
그래도 흡족함은 크다.
고운 자태로 도도히 앉은 모습에 흐믓해 하며
함께 해야 할 많은 작업들에 콧노래를!


















주말에 책상에 쭈그려 앉아, 오늘도 꼼지락 거리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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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1. Mon. Zermatt, Switzerland. SONY NEX-5 / Photo by wife.


봄바람이 불면 엉덩이가 들썩이는 것이
어찌 나뿐이리
화창한 봄햇살 따뜻한 바람결따라
흔들리는 마음.
흐믓한 미소 지으며
오늘도 홧팅! ^^*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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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홍매화

 

 

산수유




아침 저녁에 쌀쌀함이 피부에 꽤 남아 있지만
마음은 저 멀리 봄을 그리워 한다.
모처럼 따뜻한 햇볕을 찾아 공원을 거닐었다.

꽃을 바라기는 꿈,
그래도 꽃망울이라도 볼량으로 기대에 찼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개화율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볼 게 없다.
꽃망울을 머금은 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성질 급한 몇 놈이 시늉이나마 내고 섰다.

찾아낸 아기 꽃망울이 반갑다.
하지만 목련은 오랜 기다림 후에야 만나지 싶다.
---
향기


백목련



SONY NEX-5
2012.3.14. 수요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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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30. Sat, Zermatt, Switzerland



나그네 길이 고단하지 않게,
지쳐 낙담하지 않게 하소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자취에
환한 미소와 행복이 묻어나게 하소서.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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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gi's CHOICE 2012-1 ] Remember of MARCH
홍매화, 2011.3.12. 촬영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신 봄비가 반갑다.
온 땅이 깨어나고 꽃들은 기지개를 펴겠지.
환하게 밝아 올 봄천지를 기대하며,
아름다운 꽃송이를 기억한다.
추억도 세월도 예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향기론 네 미소를 기다린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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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고 스산한 바람이라도
내 마음에 이미 와 버린 봄을 어찌하랴.
산책길에 만날 네 모습을 그리워 한다.

지난 해, 봄꽃을 들여다 보며,
마음마저 따뜻한 봄 속을 미리 거닌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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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9. 금요일,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

오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에 들른 후,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에 나섰다.
평일 오후인데도 거리는 비교적 한산하다.













중앙역에서 Salurner 거리를 따라 10여 분을 걷다 보면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와 만나는 지점에 개선문이 있다.

[ Triumphpforte (개선문) ]
Maria Theresia St.(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남쪽 끝에 있다.
Maria Theresia(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아들인 Leopold II(레오폴트 2세)와 스페인에서 온 Maria Ludovica(마리아 루도비카)의 결혼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개선문에는 여제의 가족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로 방향을 돌려 구시가지로 향한다.




멀리 '성 안나 기둥'이 보인다.







[ Annsaule (성 안나 기둥) ]
티롤 지방을 침략한 바바리아 군대를 몰아낸 기념으로 1703년 7월 26일 성 안나의 날에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한가운데 세운 것이다.
코린트 양식의 기둥 꼭대기엔 성모 마리아가 서 있다.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온 Christoforo Bendetti(크리스토포로 벤데티)의 작품.
개선문에서 북쪽으로 250m에 위치.




계속 북쪽, 왕궁을 향하여 간다.







뒤 돌아 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의 인파와 노점 카페의 모습




거리 중간에 보기 드문 색상을 가진 교회가 눈에 띄었다.
[ Spitalskirche zum Heiligen Geist (성화(聖化)한 영혼을 위한 위로교회 ?? - 향기™의 직역임^^) ]



내부도 상상을 벗어난 색깔.




거리의 행위 예술가(?)




[ Stadtturm (시탑 時塔) ]




[ Goldenes Dachl (황금 지붕) ]
인스부르크의 랜드 마크인 황금지붕은 원래 Archduke Friedrich V (프리드리히 대공)이 티롤지역의 통치자를 위한 거주지로 만든 곳이다.
이것을 Maximilian I(막시밀리안)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그의 두 번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지붕을 씌워 개축했다.
금도금이 된 동판 2,738개를 사용했으며, 황제는 이 발코니에 앉아 광장에서 거행되는 행사를 지켜보곤 했다.
햇볕이 귀한 유럽에서 이런 정남향의 발코니를 갖는 것이 귀족의 특권이었다 한다.







[ Helblinghaus (헬블링하우스) ]
15세기 자본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로 후에 Stuccos(스투코) 양식이 추가됐다.
Sebastian Hlbling(세바스티앙 헬블링)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데, 그는 1833년 이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했다고 한다.




 [ Kaiserliche Hofburg (왕궁) ]

1460년 Archduke Siegmund(대공 지그문트)에 의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을 후에 1754~1773년 테레지아 여제의 명에 따라 외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축 됐다.










왕궁 앞 도로 건너편에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다. 틀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미소가 난다.




왕궁 건너편에 있던 극장 앞은 재미있는 퍼포먼스 중.




야곱 성당을 향해 간다.




[ Dom St. Jakob (성 야곱 성당) ]






















[ Tiroler Volkskunstmuseum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 ]
티롤지방의 풍물과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2008년 1월부터 2009년 중반까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했다.
(단조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이 없는 이는 건너 뛰어도 좋을 듯 하다.)































[ Hofkirche (왕궁 교회) ]
1553~156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성 야곱 교회보다 160여 년 앞서 건축된 교회로 
막시밀리안 황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의 행적을 기리는 기념물로 채워져 있다.
성당 한가운데 놓여 있는 석관 위에 무릎을 꿇고 있는 황제와 황제의 공적을 그린 24개의 부조들은 Ferdinad II (페르디난트 2세) 시대부터 8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원래 40개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28개만 완성된 석상은 황제의 선조의 모습이다.
 
이 교회의 입구는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과 같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있고, 박물관 또는 교회 관람 티켓을 구할 수 있으며
물론 모두 포함된 티켓도 있다.



 

위 두 사진은 박물관 중간쯤을 지나며 찍은 것으로 교회만 들어간다면 찍을 수 없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서면















박물관을 둘러본 후, 실내 복도를 따라 교회에 입장하여
교회 정면을 담지 못한 관계로
구글 검색으로 그 모습을 본다.
(다음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인스부르크 구경은 그리 크지 않은 구시가를 둘러보는 것만으도 충분하며,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른 도시니 만큼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지만 빈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비롯해 유럽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기차도 많고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이 편하며 매년 겨울엔 스키어들로 붐비는 곳이다.






우리 관광객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만큼 조그마한 도시로
늘 빼놓았던 곳이어서 이번엔 아쉽지 않도록 들렀다 간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스위스 체르맛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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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을 느끼는 물건이나 좋아하는 것들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다.
그래서 my Favorite를 시작 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선정한 my Favorite 대상은 hyanggi's Home Theater인데,
좋아하고 즐기는 측면에선 이미 언급했어야 할 것임에도
여태 미뤄 온 것은 너무 거창하지 않을까 싶은 까닭이었다.

주변의 여러가지 즐길거리나 취미 등도 부침이 있어 깊이 빠졌다 덜하기를 반복한다.
요즘 날씨가 추운 탓에 음악과 영화를 보고 듣는 것이 조금 더 많아졌다.
그렇다보니 오랜만에 올리는 my Favorite의 대상이 됐다.



[ my Favorite #16 - hyanggi's HOME THEATER ]

고급 기기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별볼 일 없는 시스템으로 이뤄진 지극히 평범한 A/V Room 이지만, 오랜 시간 하나 하나 달라지며 오늘에 이른 것들이다.

앞 모습



음향기기 모습




위 사진을 동영상 출력을 담당하는 맥북프로의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다. (맥북프로 바탕화면 캡쳐 이미지)




맥북프로를 소스로 하여 빔 프로젝터를 구동한 모습







영상을 담당하는 프로젝터:
작은 사각형 안은 예전에 사용했던 Panasonic PT-AE300E(LCD)로 7년이 넘게 수고하다 지금은 퇴출되어 컴퓨터 방에서 조력하고 있다.
오른편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Optima (DLP) 프로젝터로 가격은 AE300E 보다 훨씬 저렴하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성능은 훨씬 낫다. 가격대비 꽤 만족스런 영상을 보여 준다. 




센터 스피커 (탄노이 A/V용 센터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 (탄노이 A/V용 톨보이형 스피커) - 탄노이 스털링이 메인을 맡은 관계로 음색이 비슷한 탄노이 제품으로 통일.


음악을 전담하는 오라 노트 앰프 (Aura Note Premier - 시디와 튜너를 포함한 올인원 앰프)

오라노트는 그동안 쓰던 쿼드 앰프와 진공관 앰프를 대신해 들어 온 것으로 간단한 모습을 원한 것이다.



자, 구동 모습이다.
(스크린 크기는 120인치)




보통은 기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우나, ISO를 잔뜩 올리고 셔터 스피드를 길게 잡아 찍었더니 영상의 하얀 부분이 번져 보여 깔끔하지 못한 사진이 됐다.
눈으로 보기엔 영화관과 비슷하다 느낄만큼 선명한데 ^^



A/V Room의 뒷모습도 궁금하니 전체 모습 한 장.





추운 주말일지라도 가슴 속에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은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 아닐까
편히 앉아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듣는 음악이 고맙고
호화롭진 않아도 나만의 공간이 있음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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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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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9. 금요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버스를 이용하여 인스부르크 근교  Wattens마을에 있는 크리스털 박물관을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중앙역 앞에 위치한 셔틀버스 정류장






셔틀버스요금: 왕복 8.5유로 / 인스부르크 카드 소지자 무료




버스로 약 35분 여를 달려 도착한 박물관 앞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조형물 (인도 단체 여행객 때문에 사진 찍기에 애를 좀 먹었다. 시끄럽기가 중국 단체 여행객에 버금간다. ^^)



카페와 매표소




박물관 매표소 (입장권 9.5유로 / 인스부르크 카드 소지자 무료)







[ Swarovski Kristallwelten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 ]
현대 예술가들의 크리스털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은
1995년 스와로브스키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박물관 안과 밖에 볼거리가 다양하다.
손바닥 모양의 정원과 주위 산으로 둘러 싸인 주변 분위기는 사진 찍기에도 좋다.







입으로 물을 뿜는 얼굴 속이 박물관 (얼굴 좌우에 입구가 있어, 두 조로 나뉘어 입장 - 티켓에 입구도 구분되어 표기되어 있음)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대형 크리스탈 샹들리에, 그리고 다양한 크리스탈을 이용한 조각과 제품 인형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곳엔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매장 전경



















박물관 밖으로 나와 주위 공원을 산책



















인스부르크 시내로 돌아갈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백화점에 가면 항상 마주치게 되는 스와로브스키 매장, 그래선지 박물관 구경도 꽤 재미있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대할 수 있고,
보너스로 우리 매장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저렴한 제품에서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했다.)
매장을 나서는 관광객들의 손에는 저마다 쇼핑백이 하나 둘.




다음 포스팅은 인스부르크 시내 구경





그런데 집사람 손엔 아무 것도 없다.
참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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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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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立春)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이고, 양력 2월 4일 경이다. 태양이 황경 315˚에 왔을 때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 한다. 입춘 전날을 철의 마지막이라는 절분(節分)이라 하며, 이날 밤을 해넘이라 불렀다. 따라서 입춘을 마치 연초(年初)처럼 본다.


양력 2월 4일경, 태양이 시황경 315°에 왔을 때를 입춘 입기일로 하여 이후 약 15일간이 입춘기간에 해당한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는 하지만, 추위는 아직도 강하다.

그러나 입춘 전날이 절분()인데 이것은 철의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부르고,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서 귀신을 쫓고 새해를 맞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입춘을 마치 연초()처럼 본다. 최근에도 행해지는 입춘의 풍습으로는 종이에 입춘을 송축하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이는 일이다. 보통은 입춘대길(: 입춘에 크게 길하다)이라고 적어 대문에 붙이며 이를 입춘첩() 또는 입춘축()이라고 불렀다. 옛날에는 설날이 되면 대궐에서 신하들이 연상시()를 지어 올렸는데 이때 잘 지어진 글을 기둥이나 난간에 붙였고 이것을 춘첩자()라고 불렀다. 이것이 전래되어 양반집과 민가나 상가의 대문과 기둥에 글귀를 붙이는 풍습이 된 것이다. 또한 입춘에는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재수()를 기원하는 굿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입춘굿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등이 있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5일씩 3후()로 갈라서, ① 동풍이 불어서 언땅을 녹이고, ②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③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하였다. 잡절()은 입춘날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밭에 씨앗뿌리기가 시작되는 88야(), 태풍시기인 210일, 220일 등은 각각 입춘날로부터 88일, 210일, 220일째 날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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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연일 살 에는 찬 바람 속에서도
봄의 희망을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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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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