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잔인한 소식과 함께 찾아 왔지만
봄은 곁에서 흐드러진 자태로 기지개를 켠다.

지난 번 꽃소식에 이어 두 번째 꽃사진들.


어느덧 '벚꽃'조차 만개해간다.









꽃망울만 머금고 있던 '명자나무'도 제법 꽃을 피웠다.







화단 한 쪽 '조팝나무'도 하얀 미소를 짓고 섰다.







이젠 파란 잎새가 제법 돋아나 노랗디 노란 자신의 화려함 마저 시샘하는 '개나리'





다소곳한 '수선화'도 조용히 봄을 응원한다.





봄의 향기 '라일락(수수꽃다리)'도 벌써 진한 향기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 Nikon D90 +  Nikon AF-S 70-200mm VR ED F2.8G + Nikon AF-S TELECONVERTER TC-20EII 사용.




하루 이틀 반짝 햇살에 기운차린 꽃들이 흐드러지게 춤추며 봄을 맘껏 노래한다.
깨어나는 4월에 나도 함께 깨어나기를 염원한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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