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잠깐 비 그친 오후 만났던 홍매화, 양지쪽 홍매화는 20% 정도 개화한 듯 하다




남도엔 한 주 내내 흐리고 비가 내린다.
빼꼼히 얼굴 내민 홍매화 마저 햇살을 그리워 한다.
이 비 그치고 나면 새얼굴 많이 만나려나.
창밖만 내다 보다 희망 찬 주말이 저물어 간다.
새얼굴 홍매화야
비 그치면 만나겠지
그 땐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은은한 네 향을 뿜어 주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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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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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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