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럽고 시샘 많아도
봄이 핀다.
불그레 고운 얼굴로 어느덧 곁에 다가와
봄이 핀다.
매선 바람 안타까운 내 맘 아는지
봄이 핀다.
봄을 지으신 이에 부끄런 내 마음 속에도
봄이 핀다.
마음 들킬까 애써 딴청 피워도
빨갛다 너처럼.








홍매화 (개화율 80% 이상)






















비상 직전


매화 (개화율 20% 정도)














산수유 (개화율 60% 이상)





명자나무 (개화율 0%)




[ 모두 Nikon D90 +  Nikon AF-S 70-200mm VR ED F2.8G + Nikon AF-S TELECONVERTER TC-20EII 사용 ]




겨우내 그리움으로
이젠 반가움으로
맞는 그대
내 가슴 가득 찾아와
환한 미소로 짙은 향기로 피어 나기를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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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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