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Cut in Royal Botanic Garden (Sydney, Austrailia 1996.1.16 Tue / Nikon FM2 + Zoom-Nikkor 28-85mm 1:3.5-4.5 + Kodak Film / hp Scanjet 5530 filmscan)


파란 하늘
푸른 잔디
시원한 바람과 그늘
찰랑이는 호수의 습한 기운
조그만 책 한 권.

음악소리 베개삼아
하늘 보고 누우면
아득한 세상.

내 속 어둠도
사랑하는 이를 향한 미안함도
모두 내려놓은
낮아진 마음.

잊은 시간 흘러도
감겼던 눈 떠져도
날 지키는 하늘 있고
곁에 누운 당신 있으니
여긴 꿈의 동산.

오늘도
이 떠나는 마음 속에
기쁨 넘쳐라.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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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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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09.07.01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인...이셨군요.ㅎㅎ

    큰 나무 그늘 아래 누워서 하루 종일 책을 읽고 싶은데...

  2. BlogIcon 유키 2009.07.01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아름다운 곳이네요... 한달 채 남지 않으신건가요? 여행은 기다리는 시간이 더욱 설레이고 즐거운 듯해요 ^^

  3. BlogIcon MORO 2009.07.01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 있으려니, 이미 저는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4. BlogIcon azis 2009.07.03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다녀오시고 어떤 보따리를 풀어놓으실지.. 저도 기대 됩니다 ^^

  5. BlogIcon Bacon™ 2009.07.05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양쪽 모퉁이의 저 그림들은 어떻게 그리신 건지.. ^^;;

    • BlogIcon 향기™ 2009.07.06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고와 글씨 그리고 컷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포토샵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제가 주로 쓰는 건 '코렐드로'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차 컷은 프로그램 구입시 들어있는 이미지 시디에 있는 것이랍니다. ^^

  6. agnes 2015.03.27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랑에 질의 남겼는데 답을 넘 잘 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
    참 부럽네요 저도 여행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인연을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을 맺어 함께 하는 여생을 이렇게 멋진 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는다는 건 아주 큰 축복인 거 같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

    • BlogIcon 향기™ 2015.03.27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방문 고맙습니다.
      아주 오래 전 포스팅 글에 댓글 달아준 탓에
      이런 글을 쓴 적도 있나 새삼스럽기도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라며 다시 감사한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