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연이은 비바람에
하얀 꽃잎 길 위에 뒹구는 모습이
예쁘기도 애처롭기도 하다.

시샘에 그리도 더디오던
봄꽃들이
이젠 하나 둘 곁을 떠나간다.



남도에 나뒹구는 하얀 꽃잎 남기고
봄은 하얀 벚꽃 앞세워
북으로 북으로...



새하얀 자태 내 눈에 가득 담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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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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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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