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2014.1.5. 주일

오전엔 '잘쯔부르크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오후엔 미라벨 정원에 들러 산책하고
저녁엔 미라벨 궁전에서 연주회 감상.


* 잘쯔부르크 한인교회 *











* Salzburg Hbf 잘츠부르크 중앙역 *

역사를 개축한지 수 년만에 제 모습을 드러냈다.
전면 모습은 예전 그대로이나 내부가 확 바뀌었다.



역 바로 앞에는 시내외로 가는 포스트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역으로 들어서면 대합실이 있는데, 이 대합실은 크기와 모습은 예전 그대로인데 환한 색상으로 바뀌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대합실과 연결된 플랫폼으로 통하는 통로.
예전엔 아주 좁고 어두운 통로였으나 지금은 널찍하게 확장하고 여러 시설을 갖추었다.



대합실을 지나 통로(플랫폼) 쪽으로 조금 걸으면 오른편에 OBB 라운지가 있다. 1등석 티켓(또는 성인 유레일 패스)을 가진 사람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잘츠부르크를 떠나던 날, 이곳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꽤 오랜 시간을 편히 있었다. 시설은 아주 좋아졌으나 마땅히 앉아 있을 공간은 없어 불편하던 차에.)



5번 플랫폼 곁에 화장실과 코인라커가 있다.





* Makartplatz 마카트 광장 *






광장 한가운데 있는 조형물




* Mirabellgarten 미라벨 정원 *

마카트 광장에서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정원(공원) 특성상 입구가 여럿인데 아마도 이곳이 정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함께 부르던 '도레미 송'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해졌다. (겨울 시즌이라서 꽃들도 사람도 얼마 없어서 한산하기만 하다.)





정원에서 호엔 잘츠부르크 요새가 한눈에 보이기에 기념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겨울시즌엔 정원 내에 꽃들이 거의 없고 출입도 제한한다. 들어가지 말라고 줄을 쳐 놓았는데도 이렇게 들어가야 하는 심사가 꽤 궁금하다. 우리나라 처자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원형으로 돌며 노래 부르던 분수대



* Schloss Mirabell 미라벨 궁전 *

정원 안에 있는 미라벨 궁전은 디트리히 대주교가 연인이었던 살로메 알트를 위해 1606년에 지은 것이다.
'대리석의 방'은 모차르트가 연주를 한 곳으로 유명하다.
(저녁에 연주회가 있는 곳이어서 사전 답사^^)





숙소로 돌아와 연주회 복장으로 갈아 입고




미라벨 궁전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 미라벨 광장



미라벨 광장을 사이에 두고 미라벨 궁전과 마주보고 있는 Sankt Andrewkirche 성 앤드류 교회 (이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미라벨 궁전






연주회장















오늘 연주회는 대만족
데뷰 무대를 갖는 것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부터 출연한 모든 연주자에게 박수!
세상엔 신동도 꽤 많은듯... 감탄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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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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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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