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행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58건

  1. 2016.06.16 Paris 2, France 프랑스 파리에서 한가한 하루를 6
  2. 2016.05.26 Paris, France 프랑스 파리, 그 다섯 번째 만남 2
  3. 2016.05.18 Strasbourg 3, Franc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낮과 밤 2
  4. 2016.05.06 Strasbourg 2, Franc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 안개 낀 아침의 쁘띠 프랑스
  5. 2016.04.26 Strasbourg, Frnac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2
  6. 2016.04.12 Nuremberg 4, Germany 독일 뉘른베르크 - 게르만 국립 박물관 2
  7. 2016.04.05 Bamberg, Germany 독일 밤베르크
  8. 2016.03.22 Nuremberg 3, Germany 독일 뉘른베르크
  9. 2016.03.15 Nuremberg 2, Germany 독일 뉘른베르크
  10. 2016.02.23 Nuremberg, Germany 독일 뉘른베르크 야경
  11. 2016.02.16 Rothenburg, Germany 독일 로텐부르크 2
  12. 2016.02.10 Departure to Nuremberg 떠나던 날
  13. 2015.06.16 Zurich -> Homecoming 취리히 2, 스위스 2
  14. 2015.06.09 KUNSTHAUS, Zurich, Switzerland 쿤스트하우스, 스위스 취리히
  15. 2015.06.04 Rigi Kulm 2, 스위스 리기산 다녀오기 2
  16. 2015.05.26 Rigi Kulm, Switzerland 스위스 리기산 가기
  17. 2015.05.22 Murren 2, Switzerland 스위스 뮈렌 2 - 김멜발트로 트레킹 2
  18. 2015.05.19 Snowy MURREN 뮈렌, 스위스 2
  19. 2015.05.15 The Night of Luzern 루체른의 밤, 스위스 5
  20. 2015.05.12 Golden Pass Line 골든 패스 라인, 스위스 4
  21. 2015.05.07 Gornergrat, Zermatt, Switzerland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스위스 체르마트
  22. 2015.05.04 Matterhorn, Zermatt, Switzerland 마터호른, 스위스 체르마트
  23. 2015.04.24 Sunnegga, Zermatt, Switzerland 수네가 전망대, 스위스 체르마트
  24. 2015.04.21 L'Aiguille du Midi, Chamonix-Mont-Blanc, France 에귀 드 미디, 프랑스 샤모니
  25. 2015.04.16 Annecy 2, France 프랑스 안시
  26. 2015.04.13 Annecy, France 프랑스 안시
  27. 2015.03.26 Chamonix-Mont-Blanc, France 프랑스 샤모니
  28. 2015.03.23 Departure 떠나던 날
  29. 2015.03.17 Zurich 스위스 취리히
  30. 2015.03.12 Rheinfall, Schaffhausen, Switzerland 라인폭포, 스위스 샤프하우젠 2




2015.12.30. 수요일,

크리스마스 무렵의 파리는 늘 궁금했다.

이번 유럽 여행 일정 막바지에 파리를 넣은 것은 연말과 새해를 맞는 모습이 보고 싶었기 때문.


다섯번째 방문 때문인지 다른 호기심은 없고 그동안 놓쳤던 곳들과 다시 보고 싶은 곳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낼 계획.






이른 아침, 세느 강변의 싸늘한 바람이 상쾌하다.




오늘의 루트는 퐁네프 다리를 건너 생 샤펠 교회와 노틀담 대성당을 둘러보고 오페라 갸르니에로 가는 일정이다.


늘 감미로운 느낌의 퐁네프.




* La Conciergerie 콩씨에르쥬리 *





생 샤펠 입구엔 벌써 사람들의 줄이 길다.








생 샤펠 교회를 다시 찾은 것은 지난 번 방문 때는 스테인드 글라스 보수 공사로 한쪽 벽을 가려놓아 그 멋진 모습을 다 볼 수 없었기 때문.




















겉 모습도 한 장.





생 샤펠 교회로 들어가려는 사람들








* Cathedrale Notre-dame 노트르담 대성당 *


파리에 올 때마다 들러 남겨 놓은 사진이 많지만 그래도 다시 사진첩에 남긴다.







처음 방문 때는 존재를 몰랐고 다시 방문해서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포엥제로'

(파리 기준점이 되는 지점, 다른 지역으로 거리를 재는 출발점이다.)






















다음은 지난 방문 때 문을 열지 않아 들어가 보지 못한 오페라 갸르니에를 찾아간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 중 하나.



* L'Opera Garnier 오페라 갸르니에 *


나폴레옹 3세의 명으로 샤를 갸르니에가 1875년 건축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바스티유 오페라가 생기기 전까지 여기에서 오페라가 공연됐지만 지금은 발레 전용관으로 쓰인다.


천장을 화려하게 장식한 샤갈의 그림과 8톤 무게의 샹들리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샤갈의 프레스코화 '꿈의 꽃다발'











뒷편에 마련된 화랑과 장서를 보관한 방도 관심을 끈다.











윗 층 전면 복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화려하다.








전면 발코니에서 볼 수 있는 거리 모습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러 라파예뜨 백화점도 기웃거렸다.


















숙소에서 남긴 개선문 야경









쫒기지 않는 마음과 욕심 없는 여유로움이 즐거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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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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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화요일,

오늘은 파리를 만나러 간다. 그 다섯 번째 만남을 기대하며.


연말과 새해를 어디서 맞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것이 파리.

그 새로운 분위기가 궁금했다.



스트라스부르를 떠난다.


스트라스부르 역 정보 하나 - 코인라커와 유인짐보관소가 플랫폼 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파리로 간다.





파리에 가면 주로 정하는 숙소는 개선문 근처.

여행의 마지막 숙소였기에 조금은 안락을 누리고 싶었다.


숙소 발코니에서 본 풍경. 바로 아래 샤를 드 골 공항으로 가는 에어 프랑스 리무진 출발 정류장이 있다. (여기 묵는 것은 이 때문도 있다.)


숙소에 짐 두고 산책을 나간다. 일단 떠날 때를 대비해 버스 시간표도 봐두고.


너도 여전하구나.


샹제리제 거리는 어느 도시와 다르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없다. 삭막하기조차 하다.


일단 배부터 채우자. 맛집 '워싱턴 포스트'





분위기와 맛 모두 좋았다.



상제리제가 이래야 맛이지! ^^*


배를 채웠으니 커피도 한 잔, 샹제리제 거리의 스타벅스.





날이 저무는 시간에 가까우니 보이지 않던 크리스마스 장식이 눈에 띈다.









콩코르드 광장 쪽으로 조금 내려가자 크리스마스 마켓의 흥겨움이 한창이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여기서 백건우 윤정희 부부와 마주쳤는데 슬쩍 찍은 사진은 초상권으로 생략한다.












이제 콩코르드 광장


개선문 쪽도 한 번 뒤돌아 보고.




연말과 연초에 세워지는 회전 관람차







튈르리 공원은 언제나 정겹다.






내가 사랑하는 오르세. ^^*




카루젤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의 밤 모습. 여름엔 해지는 시간을 기다리기가 고역이었는데 겨울엔 그 모습을 보기 쉬워 좋다. ^^











앙헬리나는 여전히 기다리는 줄이 길다.


어느 호텔의 로비,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지다. (호텔이 멋지다 생각했는데 오성 호텔이다.)


마들렌느 교회


그렇지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보고 싶었지. 샹제리제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에펠 탑







5번째 만남의 황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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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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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월요일,

아침 일찍 쁘띠 프랑스 지역을 둘러보고 이제 시내로 들어간다.



DAY




조금 걷다보니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 이른다.


낮 시간에도 한 번 들어가 보자.
























성당 출구 쪽 기념품 파는 곳 앞 바닥인데 어디나 동전 던지는 사람들 참 많다.












쁘띠 프랑스 지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어느 도시나 첫인상을 결정짓는 열차 역. 스트라스부르 역을 구경갔다. 도착할 때 캐리어 때문에 정신 없었으니까.











NIGHT


끌레베르 광장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앞 카페



대성당 부근 골목길의 크리스마스 장식





대성당의 밤모습



끌레베르 광장의 대형 트리는 쉽게 대할 수 없는 크기로 주변을 한참이나 서성거리게 만들었다.






스트라스부르의 낮과 밤, 그 속에서 여유로왔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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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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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월요일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스트라스부르를 만나러.

강 가 카페에서 모닝 커피 한 잔 하고선 쁘띠 프랑스를 보러 간다.



안개 자욱한 아침 풍경은 그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기대에 차 구경 나선 마음이 구경보단 그냥 그 모습 속에 녹아든다.
























* Eglise Luthérienne Saint Thomas 성 토마스 교회 *





















안개가 걷히고 햇살이 가득하다.

이제 다시 대성당으로 간다.








쁘띠 프랑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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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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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7. 일요일, 뉘른베르크(독일)를 떠나 스트라스부르(프랑스)로 간다.



쾰른행 열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프랑크푸르트 역




다시 프랑스 국경을 넘는 열차로 갈아탔다.



숙소에서 내다 본 스트라스부르 역 풍경


숙소에 짐 풀고 시내 구경에 나섰다.

스트라스부르 역 전경


역에서 스트라스부르 중심 시가지로 연결되는 rue du Maire Kuss 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 건너 Eglise Catholique St Pierre Le Vieux 교회를 만난다.







* Place Kleber 클레베르 광장 *






광장 한 켠엔 거대한 크리스 마스 트리가 서있다.





* Place Gutenberg 구텐베르크 광장 *



* Cathedrale Notre-Dame 노트르담 대성당 *






















대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나오니 꽤 날이 저물었다.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거리 구경에 나섰다.















구텐베르크 광장의 트리






클레베르 광장의 대형 트리가 거리의 장식 조명과 만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구경을 모두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한 컷.



실제 모습을 잠깐!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모습들보다 프랑스의 장식이 더 화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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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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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6. 토요일, 뉘른베르크.

오전엔 밤베르크로 나들이 한 후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종종걸음으로 뉘른베르크에 돌아왔다.



수공예인 지구 곁길을 따라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향해 급한 걸음을 옮긴다.










* Germanisches Nationalmuseum 게르만 국립 박물관 *

예술에 관해서는 독일에서도 최대 규모인 박물관.

선사 시대 출토품부터 중세 예술품, 근대 회화 등 오늘날까지의 예술 양식의 변천을 망라하고, 의상과 가구 등 시민의 생활용품은 물론 세계 제일의 소장품 수를 자랑하는 피아노까지 전시된 방대한 규모의 박물관이다.














규모가 워낙 방대하여 안내 팜플렛에 소개된 유명품 위주로 보기로 했다.

DECORATIVE PUNCH BOWL






DOUBLE VIRGINAL


FOUNTAIN FIGURE "HANSEL"


RELIQUARY SHRINE


GERMANIA (PHILIPP VEIT)


CODEX AUREUS


TOMB STATUE


GOLD HAT


EAGLE FIBULA


SELF PORTRAIT (REMBRANDT)


CHARLEMAGNE (ALBRECHT DURER)


SCHLUSSELFELDER SHIP


ASTROLABE






SELF PORTRAIT (ERNST LUDWIG)


PORTRAIT OF HERWARTH WALDEN (WILLIAM WAUER)


LITTLE MONUMENT OF HEINRICH HEINE (THEODOR VON GOSEN)


MAKE ROOM FOR THE GREAT RAFHAEL (ADOLPH MENZEL)


BATTLE OF THE AMAZONS (ANSELM FEUERBACH)


VOTIVE BOARD



무지 피곤하고 아픈 다리를 끌고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떠난다.





그래도 아쉬어 해질 때까지 거리 산책.






피곤하고 다리가 아파도 숙제를 끝낸양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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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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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6. 토요일

오늘은 밤베르크 나들이.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역을 떠난다.


베를린행 기차를 탄다. (베를린 가는 열차라니 베를린도 가고 싶다.^^)





밤베르크 역






역에서 마을 중심지까지 도보로 15분쯤 거리여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하지만 우린 걷기로 했다.

마을 분위기를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니까.


독일을 관통해 흐르는 마인강 줄기는 이곳 밤베르크도 지난다.





Schonleinsplatz


쇤라인츠 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







밤베르크 관광의 기점이 되는 구 시청사는 레그니츠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위에 있다.




* Altes Rathaus 구 시청사 *



















구 시청사 내부 기념관












구 시청사 주변 풍경



수도원의 모습도 보인다.






* Dom 대성당 *



Staatsbibliothek Bamberg




St. Jacob Kirche








멀리 수도원으로도 가보자.







수도원 정원에서 보는 주변 풍경들











수도원 모습은 웅장하지만 정갈하다.








이제 서둘러 돌아간다.



돌아갈 땐 버스로 편하게.









뉘른베르크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급한 이유는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혹 볼 수 있을까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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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5. 금요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늘은 크리스마스 마켓도 철수하고 거리의 가게도 문을 닫았을테니 기대하는 바는 없고

한가한 거리나 산책 해볼 생각이다.





옛날 수공예인들이 살았던 집을 재현해 놓은 수공업자 지구인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들어가보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나 한가한 시간을 갖게 된게 아쉽다.



수공예인 광장을 둘러볼 수 없음에 그 곁 아랫길을 따라 산책하기로 했다.



* Opera House *





오페라 하우스 건너 편에 있는 게르만 국립 박물관으로 간다. 문 닫혔을 게 뻔하지만 그 겉모습이라도 보고 싶었다.




* Germanisches Nationalmuseum 게르만 국립 박물관 *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기대를 가졌던 곳이 크리스마스 마켓과 이 게르만 국립 박물관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에 찾아와 너무 아쉽다.

창을 통해 그 로비만 물끄러미 들여다 보다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 엘리자베스 교회.

걷다보니 교회가 둘.



* Evang.- Luth. Kirchengemeinde St. Jacob 장크트 야콥 교회 *

이 교회가 엘리자베스 교회 아닐까 추측했는데 아니다. 그 겉모습이 기대보다 멋지다.

가까이 가니 찬송 소리가 울려 나온다.


크리스마스 미사 중.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끝날 때까지 미사에 참석. 중간 중간 들려준 찬양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감미롭니다.



* Kath. Pfarrkirche St. Elisabeth  장크트 엘리자베스 교회 *

이 곳이 처음 가려고 했던 성 엘리자베스 교회



아직 미사 전인지 찬양대 연습 중.




엘리자베스 교회를 나와 이제 여유있는 발걸음을 옮긴다.












* Maxbrucke  막스 다리 *

이 다리 위에서 둘러보는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답다.








* Spiezeugmuseum 완구 박물관 *






* St. Sebaldus Kirche 장크트 제발두스 교회 * 


오늘은 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북적이던 크리마스 마스 마켓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철수해버린 마켓은 적막하다.




한가한 거리엔 그래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 St. Lorenz Kirche 장크트 로렌쯔 교회 *




대형 상점의 쇼 윈도우도 이젠 침묵에 잠겼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이렇게 문이 열린 카페가 그나마 여행객들의 위안이 된다. ^^*





크리스마스 당일의 분위기가 아주 궁금했던 매우 여유롭던 그날의 포스팅은 아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무리.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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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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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4. 목요일, Christmas Eve!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구경에 나섰다.







St. Klara Kirche 성 클라라 교회











St. Lorenz Kirche 성 로렌츠 교회



















Fleischbrucke


Heilig-Geist-Spital & Heubrücke





Frauen Kirche & Nürnberger Christkindlesmarkt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St. Sebaldus Kirche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성 제발두스 교회의 웅장한 모습이 나타났다.







제발두스 교회 뒤편 길 건너 나란히 선 Altes Rathaus(구 시청사)





다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기 위해 광장으로.


















Frauen Kirche 성모 교회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의 흥겨운 사람들 속을 헤집고 이제 뒤러의 집을 찾아간다.



Durerhaus 뒤러 하우스

1420년경 세워진 목조 주택으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1509년부터 세상을 떠난 1528년까지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고.



뒤러의 집과 마주 선 Kaiserburg(카이저부르크)








뒤러의 집에서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바이스게르버 소로를 찾아갔다.











기대보다 너무 짧은 거리







뉘른베르크에 어두움이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흥겨움으로 가득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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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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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수요일

로텐부르크에 들렀던 우리는 서둘러 뉘른베르크로 돌아간다.

조금이라도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싶어서다.

뉘른베르크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4시 30분쯤.

벌써 날이 어두어간다.



뉘른베르크 역의 저녁



중심부를 향해 걷는다. 거리에 늘어선 크리스마스 상점들.







St. Lorenz Church



레고 상점의 산타



Fleischbrucke 다리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린이 크리스마스 마켓






Hauptmarkte Nürnberg 뉘른베르크 중앙광장 & Männleinlaufen 교회







중앙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











크리스마스로 들뜬 마음은 누구나 똑같나보다.










늘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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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수요일

뉘른베르크에서 묵었으니 먼저 뉘른베르크를 보고 다음날 로텐부르크엔 가기로 했었다.

그런데 로텐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23일로 마감한다는 정보를 듣고 일정을 급선회하여 로텐부르크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뉘른베르크 역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뉘른베르크 역 중앙문





Rothenburg St. 로텐부르크 역


Roder Tor 뢰더 문








Markusturm 마르크스 탑












Rathaus 시청사


Marktpl. 마르크트 광장




로텐부르크의 명소인 케테 볼파르트(크리스마스 상점)가 있는 거리


Ratstrinkstube 시의회 연회관



마르크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의 개점시간이 남은 관계로 플뢴라인을 먼저 보러 간다.


로텐부르크의 랜드마크인 Plonlein(플뢴라인) 모습 



플뢴라인 너머로 이어지는 성벽을 구경하기 위해 간다.










성벽 내부














다시 플뢴라인 쪽으로 나와 크리스마스 상점을 보러 되돌아 간다.



Kathe Wohlfahrt 케테 볼파르트




상점 안에 있는 대형 트리



사진 촬영은 금지라는 얘기는 들었었지만 사진 찍을 제스처를 취해도 옆에 있던 관리인이 아랑곳하지 않아 그냥 몇 장 찍었다.^^*






케테 볼파르트를 나와 거리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간다.












시청사 첨탑에는 전망대가 있다.



첨탑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 계단



전망대 아래 펼쳐진 로텐부르크 모습들










전망대에서 내려와


요기도 하고


거리 산책








돌아가기 아쉬어 다시 플뢴라인 모습을 담고















저 사진 안에는 내가 담겼겠다.


로텐부르크 역, 이제 돌아간다. 








늘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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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다녀 온 유럽이지만 이번 여행은 유달리 기대에 차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 풍경을 마음가득 그려놓았다.

파리테러, 항공편 변경 등 이런 저런 곡절을 겪으며 떠나야 하는가 불안한 마음도 찾아왔다.

지나고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지만.


떠나던 날

예전과 다르지는 않다.

장거리 비행에 처음 타는 아시아나 항공을 제외하곤.




탑승수속대 위의 크리스마스 인사가 아름답다.


















우린 이제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날아간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 독일패스(German Rail Pass)를 개시하고 열차시간에 맞춰 달음질. ^^*



공항역에 열차가 25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타고 싶은 시간의 열차를 타긴 했지만 우왕좌왕.

그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여행.



뉘른베르크 도착, 숙소에서 바깥 풍경을 보는 것으로 오늘 하루는 마무리





내일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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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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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9. 목요일, 취리히에서 마지막 날.











취리히 공과대학으로 올라가는 빨간 푸니쿨라 폴리반 (취리히에 올 때마다 한번 타볼까 했다가 기회가 없었던 만큼 이번만은 꼭 타보자고!)








공과대학쪽 폴리반 표발매기




취리히 공과대학에 오르면 이렇게 취리히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취리히 역 대합실에 걸린 시계 (몬데인 디자인 시계로는 아마 가장 큰 게 아닐까 싶다.)



이제 돌아간다.


아쉬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여행이 끝났다. 다음 여정을 준비중이다.
항공권, 숙소예약이 끝나니 마음은 이미 거기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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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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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9. 목요일, 취리히로 간다.



안녕! 루체른.




취리히 중앙역, 언제나 변함없는 그모습.



오늘의 목표, 쿤스트하우스! (늘 마음에 둔 곳인데 취리히 일곱 번 방문만에 뜻을 이뤘다. ^^*)








* KUNSTHAUS ZURICH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

호들러, 세간티니 등 스위스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 및 알베르트 자코메티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
마네, 고흐, 바젤리츠 같은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위치는 중앙역에서 3번 트램을 타고 세 정거장
개관시간은 10:00 ~ 18:00(수,목, 금요일은 20:00까지, 월요일은 휴관)
요금은 22프랑


지하 물품보관소(무료)

























































































숙제를 끝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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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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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8. 수요일, 리기산에 갔던 날.




오늘 포스팅은 지난 번에 이어 리기 쿨름 정상에서 시작한다.


































리기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변 마을 풍경들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있어 거기서 잠깐 쉬기로 했다.








호텔 안 레스토랑 모습 (오른편 안쪽이 음식을 고르고 계산할 수 있는 곳)



쉬었으니 이제 내려 간다.


리기산은 겨울 시즌에도 트레킹이 가능하다.
























Rigi Kaltbad 리기 칼트바트 도착 (저 둥근 건물 속 나선계단을 내려가면 케이블 카 승강장이 나온다.)


케이블 카를 타러 매표소 앞을 지난다. (표를 구입할 수도 있고 패스나 왕복권은 보여 주고 지나면 된다.)


베기스 도착




베기스를 뒤로 하고 루체른으로 돌아간다.












송신탑이 서있는 봉우리가 리기 쿨름








루체른 도착


언제나 멋진 호프교회






호프교회의 명물, 아름다운 음색으로 유명한 오르간.















오늘 포스팅도 아내가 담아준 사진으로 마무리.








늘 좋은 날씨를 보여 준 리기 쿨름, 익숙한 모습이 새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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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8. 수요일, 오늘은 리기산에 간다.




루체른 중앙역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간다.
























피어발트슈테터 호수와 어우러진 필라투스는 루체른 호수에 멋을 더한다.






















































베기스 (리기산에서 내려올 때는 이 마을로 내려온다.)












비츠나우에 도착하면 리기 쿨름으로 가는 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열차 왼편에 앉으면 아래 호수 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리기 쿨름 도착








세 번째 오르는 리기 쿨름에 이르는 길이 하얀 눈으로 덮혀 더욱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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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7. 화요일, 뮈렌을 둘러 본 뒤

김멜발트로 걷기로 했다.






눈을 치우는 아이 옆을 지나는 썰매를 탄 사람들의 신나는 환호성





















사진 찍는 중에도 곁을 쌩쌩 달리는 스노보더들


















산책길 옆에는 이렇게 난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고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마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



집들 사이에 들어서면 계단으로 된 지름길 안내가 되어 있다. 우리는 걸으니 지름길로 간다.












김멜발트 케이블 카 승강장에 도착
















스테헬베르크로 내려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스테헬베르크 승강장









스테헬베르크에 내리면 라우터브룬넨까지 버스를 탄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그린델발트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타고 츠바이뤼취넨에서 환승






그린델발트 도착



그린델발트 역



그린델발트에 온 목적은 이미 끝났지만 그린델발트 눈조각 축제의 남은 흔적이라도 볼까해서였다. 하지만 기대보다 실망.











그린델발트 시내를 조금 거닐다, 돌아가야 할 시간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루체른으로 돌아갈 열차를 기다린다.

그런데 대합실에서 이걸 발견했다.

그동안 수차례 인터라켄에 왔었지만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안내판이다.








오늘의 포스팅도 아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무리






망설이다 걷기로 한 게 이 날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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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7. 화요일, 오늘은 뮈렌으로 마실 나가는 날.





인터라켄으로 가는 열차,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





루체른과 인터라켄 사이를 오가는 열차는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열차이며 모든 열차편이 골든패스 라인 열차니 이 두간을 이동하며 골든패스 라인 열차 타기를 원한다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오늘도 눈발이 날리며 마실을 기대케 한다.
































인터라켄 오스트 역 도착. 라우터브룬넨으로 가는 열차로 바꿔 타기 위해 플랫폼 2번으로 올라가니 "Eurail Not Valid"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여기부터 융프라우 지역 안으로는 사철구간이고 산악열차를 타야 한다.

그러니 유레일 패스는 유효치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레일 패스로 타려 했으면 이렇게 안내판까지 붙여놨을까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다.

(여행 사이트에서 나도 무지 많은 댓글을 달았으니까 ^^)




라우터브룬넨에서 그뤼취알프로 가는 케이블 카




그뤼취알프에 도착하면 다시 산악열차로 바꿔탄다.




뮈렌 도착


역을 나서면 왼편으로 마을이 펼쳐진다. 마을을 통과하는 길은 두 갈래 왼편 아랫길과 오른편 윗길








아랫길




윗길로 올라가며 뒤돌아 본 모습(뮈렌 역의 모습)


















이렇게 어릴 때부터 스키 강습을 받나보다.



이 사진을 보면 왜 앵그리버드가 떠오를까! ^^*




내 집 앞은 내가 치워요.









쉴트호른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 승강장 (여기까지 오면 마을 끝이다. 다시 아랫길로 돌아간다.)







김멜발트와 스테헬베르크로 내려가는 케이블 카 (이번엔 타지 않았다. 걸어 내려갈 거니까.)


















뮈렌의 겨울은 여전히 멋지다.
아니,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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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6. 월요일,

이른 아침 체르마트를 떠나 몽트뢰-루체른 구간의 골든패스 라인을 즐기고 루체른에 도착.



재빨리 숙소에 짐풀고. (세번째 묵는 숙소라서 편안.)


루체른 중앙역


루체른 호수와 호프 교회 모습은 늘 변함없다.




눈덮힌 카펠교의 모습은 처음이다.




Jesuitenkirche (루체른 예수 교회)








시청사
















루체른 중앙역은 루체른 페스티벌 준비로 한창이다.








어둠이 깔린 루체른 거리에 눈이 내린다.




























눈 속에서 보낸 하루,
그 마지막 시간까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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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6. 월요일, 오늘은 스위스 열차편 중 가장 사랑을 받는 코스인 골든 패스 라인 열차를 타는 데 중점을 둔 날이다.

골든 패스 라인 열차는 몽트뢰<->츠바이짐멘, 츠바이짐멘<->인터라켄 오스트, 인터라켄 오스트<->루체른 등 세 구간을 오간다.

모두 특색있는 열차로 구성돼 있어 세 구간 열차를 바꿔 타야 한다.



몽트뢰에서 츠바이짐멘을 오가는 열차는 파노라믹 열차와 클래식 열차인데 파노라믹 열차 중 가장 앞 칸에 VIP 좌석을 갖춘 경우는 하루 두 편이다.

그 열차를 타기 위해선 시간을 잘 맞춰야 하기에 이른 아침 서둘러 출발해야 했다.

몽트뢰를 향하여!



아침 5시 경 숙소를 나서야겠기에 숙소 체크 아웃은 전날 미리 해두었다.



새벽 5:40 경 분천역


체르마트 역과 우리나라 분천 역이 자매지간인지 처음 알았다. 그곳에서 우리 역 이름을 보니 되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기분.


이른 시간 열차는 모두 우리 차지.



몽트뢰 역 플랫폼에 내리면 건너에 골든패스 라인 플랫폼이 보인다.


플랫폼을 옮기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면 밖으로 나가는 이런 통로를 만난다.


그 반대편으로 골든패스 라인 플랫폼으로 올라가면 된다.(끝에 매점처럼 보이는 곳이 골든패스 매표소가 있는 대합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들어가 본다.


매표 창구에 우리가 예약한 것도 확인


플랫폼에서 열차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열차가 들어 온다. 앞에 보이는 칸 안으로 VIP 좌석이 보인다. (기관사는 2층에)


가장 앞 칸(1등석) - 저 왼편으로 나가면 전면을 바라 볼 수 있는 VIP 좌석이 8석 있다.


VIP 석에서 보는 앞 풍경


이제 몽트뢰를 출발


조금 있으니 식당칸 메뉴도 나눠준다.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면 좌석으로 가져다 준다. 먹고 마시며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


움직이는 열차 속에서 찍다보니 엄청 흔들린 사진






















































츠바이짐멘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


비록 VIP 석은 없어도 창 밖 풍경은 일품






골든패스 라인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에는 이런 표식이 있다.(지나는 열차를 급히 찍어서 얻은 이런 사진도 자료로 쓴다. ^^*)




스피츠 부근인데 이 지역은 꽤 낮은 지대인듯 하다. 푸른 색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지점.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다시 루체른으로 가는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 열차로 환승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바람은 겨울을 만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골든 패스 라인을 지나는 동안 휘날리던 눈발은 우릴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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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5. 일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간다.




체르마트 열차 역 바로 앞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등산열차 역


매표소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50% 할인)




열차 내 스키석 ^^




















고르너그라트 도착
















고르너그라트 역 전경


































카페 의자에 앉아 노닥거리는 동안 구름이 꽤 몰려왔다.






















고르너그라트 바로 아래 역인 로텐보덴 (보통 여기서 부터 트레킹하여 내려간다.)
















눈썰매로 내려가는 가족들



너무나 좋은 날씨를 만나 내려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마지막은 아내가 남겨준 내 모습으로 마무리. ^^






세 번째 방문이었던 체르마트.
그간의 정성에 답하기라도 하듯 맑고 청명한 날씨로 온전한 마터호른을 보여 준 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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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5. 주일, 고르너그라트에 올라 마터호른의 모습을 보려던 날.


체르마트에서 아침을 맞는다면 꼭 봐야할 게 있다.

그것은 마터호른의 일출.

해가 떠오르면 마터호른 꼭대기에 내려앉는 햇살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마터호른의 여명









마터호른 꼭대기에 햇살이 앉기 시작



























다음 사진들은 고르너그라트에 다녀온 후, 오후의 마터호른이다.



























늘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애태우던 마터호른, 이번 방문에선 그 관대함으로 황홀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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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4. 토요일, 프랑스 샤모니를 떠나 스위스로 돌아간다. 체르마트를 향해.




떠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아쉽다.


이른 아침 샤모니 역 (20여 년전 처음 샤모니에 들렀을 때가 떠오른다.)


Vallorcine에서 환승


옆 칸 아저씨들 신났다. 가는 내내 사진 찍고 호탕한 웃음소리, 여행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법.


스위스에 들어섰다. Martigny(마흐띠니)에서 다시 환승.


먼저 자리 잡은 귀염둥이


Visp(비스프)에서 다시 Matterhorn Gotthard Bahn 열차로 환승








체르마트 도착. 날씨가 맑고 구름이 마터호른을 가리지 않았다.

구름모자 쓰지 않은 마터호른을 서둘러 남겼다.









날씨가 좋으니 오후 시간이 기대된다. 수네가 전망대로!


스위스 패스 있냐고 묻는 역무원. 친절한 미소가 좋다.


푸니쿨라 승강장으로 가는 통로. 여기 모습도 올 때마다 바뀐다.


수네가 전망대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대부분 서서가도록 의자가 없다. 뭐 잠깐이니까.


역시 겨울엔 스키 타는 사람들로 만원


그래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어!


마터호른은 수네가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최고!








여름엔 십자가 바로 곁 길까지 갈 수 있는데 겨울엔 오로지 스키 슬로프가 되어 접근조차 불가하다.


레스토랑에 앉아 마터호른 감상






샤모니에서 긴 이동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네가에서 본 멋진 마터호른이 만족스러웠던 하루.






체르마트 역 밤 모습














세 번째 찾은 체르마트지만 눈 속의 그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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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3. 금요일, 에귀 드 미디에 오르기로 한 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하늘 살피기
여행 중 아주 신경쓰이는 일 중 하나는 날씨
특히 고산지대에 오르는 날은 더욱 그렇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야 한다.


에귀 드 미디 봉우리가 구름 사이로 아스라하다. 과연 맑은 하늘과 웅장한 자태를 볼 수가 있을지.


지난 겨울 여행도 그랬지만 이렇게 스키 맨 사람들 중에 관광객은 우리뿐.


구름이 걷혔다. ^^*




도착!






















바람은 살을 에이고 사진을 찍는 손은 품에 감추고 싶다.
산 아래 계곡은 이렇게 구름으로 가득하다.
우리와 계곡 그리고 마을을 갈라 놓았다.












가득 찬 구름 때문에 거대한 봉우리들은 모두 뒷동산이 됐다.


















마을로 내려와 남은 시간 동안 몽탕베르 전망대로 간다.
샤모니 주변에서 오를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럿있는데 그 중 한 곳이다.


















도착. 예상했던대로 구름 잔뜩 끼었다. 바로 앞 봉우리 조차 볼 수 없다.


아래 계곡 빙하동굴로 가는 케이블 카

이번엔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그냥 주변 산책에 나섰다.















빼꼼 내민 햇살






하지만 몽탕베르가 우리에게 보여 준 것은 이게 전부였다.







마을 저녁 풍경


마을은 웬 축제(?)중
















오늘 포스팅도 아내가 남겨 준 내 모습으로 마무리. ^^*






날씨는 여행객을 쥐락펴락한다.
에귀 드 미디에서 환했던 햇살은 몽탕베르에선 구름 뒤에서 쉬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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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 목요일, 안시 그 두번째 사진들












































































































세련미 돋는 프랑스 역











아내가 남겨 준 내 뒷모습






즐거운 여행에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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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 목요일, 안시 다녀오는 날.

샤모니 몽블랑에 있는 삼일 동안 하루를 빼서 안시에 다녀올 계획을 짰고,
언제 갈 것인가는 현지에서 결정하기로 했었다.

일기예보에 따라 흐린 날을 골라 먼저 가기로 결정.
아무래도 좋은 날 에귀 드 미디에 올라야 하기 때문.



동트기 전 숙소 앞 풍경




서둘러 안시를 향하여 출발




"안시 갈 거예요!"


안개낀 새벽 플랫폼






샤모니 몽블랑 가까운 동네에 학교가 있는지 몇 정거장 뒤부터 학생들이 줄줄이 탔다.


앙증맞은 SERVOZ 역의 간이 플랫폼 대합실


St. Gervais les Bains역에서 환승





안시 도착


역 앞 풍경


안시 역 (샤모니와는 다르게 프랑스 풍이 난다.)




중심부를 향해 걷는다.


















안시 성 뒷 모습이 보인다.










안시성 내부 관람 입구






안시 성과 성 프랑수아 성당


* Le Palais de I'lle 안시 성 *

안시의 랜드마크, 누구나 안시를 방문하면 이곳을 찾고 사진을 찍는다.


* Eglise Saint François de Sales 성 프랑수아 성당 *










성 프랑수아 성당에서 본 안시 성






성 프랑수아 성당의 앞 모습, 오른쪽 뒤로 Paroisse Sainte Jeanne De Chantal 교회의 모습도 보인다.





이제 호수 공원으로 간다.




















* Pont des Amours 사랑의 다리 *









호수 공원에서 멀리 보이던 Cathédrale de la Visitation을 당겨 찍었다.








고른 사진이 의외로 많아 다음 포스팅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게 많이 아쉬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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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 화요일

취리히 공항 곁 호텔에서 눈을 뜬 우리는 서둘러 샤모니-몽블랑을 향해 간다.

스위스 동편에 위치한 취리히에서 출발하여 스위스를 가로질러 서쪽 마흐뜨니를 거쳐 프랑스 샤모니까지 꽤 긴 구간이다.

(스위스 패스 사용, 샤모니는 프랑스지만 샤모니까지 스위스 패스가 유효하다.)



취리히 공항역



취리히 공항역 COOP (Open 06:00 ~ 23:00)



일단 제네바 공항까지 가는 열차를 탔다.



스위스는 온통 하얀 눈세상











샤모니로 가는 열차로 바꿔 타고.



샤모니 도착



샤모니 역 대합실



샤모니-몽-블랑 역 전경



역 앞 풍경





숙소에 짐을 풀고





마을 한 바퀴, 거리가 한산하다.







Eglise Reformee de France (역에서 뒷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교회)







Musee Alpin











몽블랑을 카리킨다는 소년의 손끝엔 구름뿐 ^^ (내일 올라야 할 에귀 드 미디가 걱정이다.)





The Church of Chamonix














샤모니 마을을 순환하는 무료 미니버스 승강장 안내판 (미니버스 애칭이 귀엽다, 당나귀)


당나귀를 타고 본 마을 한 구석



에귀 드 미디 케이블 카 승강장에 이르자 당나귀에서 내렸다. (내일을 위해 현장답사)






일단 숙소로 복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밤마실







밤 거리엔 사람들의 모습이 꽤 많다.





































샤모니 역은 이렇게 적막에 싸여간다.






거리의 한산함이 겨울 때문인가 싶었는데 카페와 호프집에 왁자지껄한 사람들로 밤은 꽤 흥겹다.
낮에 거리가 한산했던 건 모두들 스키타러 간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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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 여덟번째 유럽으로 떠나던 날.

처음 유럽배낭을 떠났던 1996년, 19년전에 갔었던 샤모니 몽블랑(프랑스)에 언젠가 다시 가볼 날을 기대했었다.

이번 여행의 출발점은 샤모니 몽블랑이다.





















늘 그렇듯이 첫 날은 비행기 타는 날이다.
취리히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곁에 있는 호텔에서 몸만 뉘었다.
내일 아침 일찍 샤모니 몽블랑을 향해 긴 여정을 떠나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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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2. 화요일, 여행 마지막 날.

오전엔 샤프하우젠으로 라인폭포를 보러갔고 오후엔 저녁 비행기 시간까지 취리히에서 시간을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취리히 역 풍경



취리히 골목길 기웃기웃



Predigerkirche















점심 식사


















프라우뮌스터와 성 베드로 교회






리마트 강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린덴호프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았다.)









프라우뮌스터



그로스뮌스터



바써 교회(앞에 서있는 동상은 스위스 종교개혁자 쯔빙글리)



그로스뮌스터 뒷 모습









반호프 거리



페스탈로찌 공원(조그마한 공원인데 개방은 갈 때마다 달랐다.)



취리히 역






취리히 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대 앞



탑승구 앞






이젠 아직 사진 정리도 안 된 2015년 1월 8번째 유럽여행 포스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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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2. 화요일, 오늘은 샤프하우젠으로 라인폭포를 보러간다.
그 동안 취리히에 여섯 차례나 들렀지만 가보지 못했던 곳이다.




화창한 날씨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취리히 중앙역으로 간다.


참 볼 때마다 멋없는 역이라는 생각.








라인폭포가 열차 창밖에 나타났다. ^^




샤프하우젠 역을 나서면 바로 버스 정류장


1번 버스를 타고 라인폭포로 간다.


정류장에 내려 위치를 확인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낙폭은 작지만 웅장한 물줄기 (유럽 최대 규모를 가진 폭포)






























무궁화는 볼 때마다 반갑다.


* Schlossli Worth 뵈르트 성 *

현재는 레스토랑으로 사용.












뵈르트 성 건너에 보이는 성이 Schloss Laufen 라우펜 성이다.
















샤프하우젠 역




여행 마지막 날이어서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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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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