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18.(금) 프라하 마지막 날이자 여행을 마치는 날


[ Petrinska rozhledna (페트신 공원 전망대) ]
1891년 파리의 에펠탑을 본떠 만든 높이 60m의 전망대. 주변에 거울 미로, 성 우브지네츠 교회, 천문대 등 볼거리가 있다.
프라하 성 정문에서 도보 25분 거리이고, 까를교 건너 U lanove drahy 거리에서 등산전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하필 내가 갔을 때는 전면수리기간이어서 전차가 운행되지 않아, 공원길을 따라 힘들게 올라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전망대



전망대 옆에 있는 성 우브지네츠 교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가지










까를교




프라하 성




성 우브지네츠 교회







전망대를 내려와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가는 길




언덕 위로 수도원이 보인다.




[ Strahovsky Klaster (스트라호프 수도원) ]
프라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트라호프 광장 남쪽에 있는 수도원 (민족문학박물관, 도서관 등이 있다.)










문 앞에 서있는 나무가 인상적인 건물.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수도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문을 열고 나왔다.^^)







[ Loreta Prager (로레타 성당) ]
1626년에 지어진 로레타 성당은 가톨릭의 세력확장을 위해 팔레스타인의 성모 마리아의 집을 본떠 만들었다.













로레타 성당 옆길을 돌아 프라하 성 정문을 향해 간다.




꽤나 아름답게 느껴졌던 골목길이 이어져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볼 수 있는 흐라트차니 광장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까를교에 눈도장을 찍고,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여행이 끝났음과 마음 가득한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곳.



프라하 공항 내 조형물










이제 오래된 여행이 담긴 낡은 사진첩을 덮는다.
언제 다 마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마무리 되어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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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eap ghd 2011.06.1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오래된 여행이 담긴 낡은 사진첩을 덮는다

  2. BlogIcon mark 2011.06.17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엔 프라하만 출장으로 주마간산 식으로 둘어봤지만 그래도 프라하의 매력에 완전 매료되었었죠.
    이 멋진 도시를 향기님의 환상적인 사진 기술에 프라하는 더욱 멋진 매력있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네요. 완전 관광 목적으로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향기™ 2011.06.17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이시네요. 업무가 목적인 경우와 여행으로 들르는 것은 천지 차이겠죠. 꼭 한 번 들르실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 BlogIcon 텍사스양 2011.06.1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프라하에도 전망대가 있었군요..
    프라하성이 가장 높은 곳인 줄 알고 더 위로 갈 생각을 못했네요..

    • BlogIcon 향기™ 2011.06.1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망대 자체가 많이 높지는 않지만 오르내리는 계단이 밖으로 트여있어 내려올 때는 좀 후들거리기도 하더군요. 고소공포증이 좀 있어서요. *^^*

2006.8.17.(목) 체스키 끄르믈로프

프라하에서 열차를 타고 4시간 남짓 가면, 마을 전체가 1992년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 끄르믈로프에 다다른다.
남부 보헤미아 숲 속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아름다운 중세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마을 전체를 블타바 강이 S자로 휘감아 흐르고 있어 신비롭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안내표지판



'영주의 장원'이라 불리는 '체스키 끌로므로프 성'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그 아래 아치형 다리 밑을 지나 구시가로 접어 들게 되는데,
먼저 영주의 장원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체스키 끄르믈로프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전체 풍경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  Zamek Cesky Krumlov (체스키 끄르믈로프 성) ]

보헤미아 성 중 프라하 성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세계 300대 건축물 중 하나로 체코 대표 관광명소.
성은 4개의 정원과 큰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이사이에 무도회장, 바로크 극장, 예배당 등 40여개에 달하는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성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모습






















시가지를 가로 질러 흐르는 블타바 강










 

 

 





아래로 '이발사의 다리'가 보인다.










성 내,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통로로 아래엔 지금도 곰들이 살고 있다. (영주의 동물원이었던 셈)



성을 내려와 마을로...


[ Lazebnicky most (이발사의 다리)]
성이 있는 라트란 거리와 강 건너 구시가를 연결하는 다리로, 라트란 1번지에 이발소가 자리한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한다.
다리 위에는 19세기에 세워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와 다리의 수호성인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루돌프 2세의 서자와 이발사의 딸과의 비극적인 사랑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이발사의 다리에서 바라 본 블타바 강




강변 카페와 레스토랑




다리에서 올려다 본 성, 흐라데크 타워.



언덕 위에 성이 길게 지어져 있다.




구 시가지 모습들







[ Namesti Svornosti (중앙광장) ]
구시가 중앙에 위치한 중앙광장은 체스키 끄르믈로프의 또 다른 상징으로 오늘날까지 마을의 중심이다.
광장과 마을 곳곳을 연결하는 길이 사방으로 뚫려 있다.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성 아래로 연결되는 마을 입구로 돌아 왔다.




블타바 강을 즐기는 사람들

















구경을 모두 마치고, 성 아래로 뚫려 있는 아치형 길목으로 나와 프라하로 돌아간다.




꽤 늦은 오후에 도착한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국립 박물관의 저녁 모습)




해가 저물어 가는 바츨라프 광장






여행 막바지 사진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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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텍사스양 2011.06.08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이라 그런지 녹음이 푸르르고 생기가 도네요..
    저희는 작년(10년) 5월에 가서 그런지 관광객이 생각처럼 많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체스키에서 1박하는 이들은 저희 밖에 없나봅니다..

    • BlogIcon 향기™ 2011.06.0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갔을 땐 성수기여선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강에서 뱃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2. BlogIcon MindEater™ 2011.06.09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은 곳은 많고...시간과 돈은 없고..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

    • BlogIcon 향기™ 2011.06.09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힘쓰고 애써서 모으고 모으나 세월이 갑니다. 인생사가 다 그렇겠지만 말입니다. 갈 기회도 능력도 부쩍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

  3. BlogIcon 유키 2011.06.10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붕색이 통일되어 있어 그런지 시가지 풍경이 동화속 그림처럼 현실감 없이 아름답게만 보여요..
    유럽땅도 언제가 밟아 보아야할텐데요.. 프라하가 그렇게 좋다는 소문만 들었습니다. ㅠ_ㅠ

    • BlogIcon 향기™ 2011.06.10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린 저런 집 색깔은 상상조차 못했었는데 온통 붉고 노란색들이 저렇게 포근하게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유럽 많은 도시의 색인 것 같습니다. 프라하도 참 멋진 동네죠. ^^*

  4. BlogIcon MORO 2011.06.12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잘 만들어진 이국적 놀이공원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5. BlogIcon markjuhn 2011.06.13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에 출장갔을때 현지 대리점 사장의 안내로 가봤던 거 같기도 하네요.
    제가 갖고 있던 체코에 대한 잘못 각인된 이미지('프라하에 봄은 오는가 라는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화 운동과 탄압등..) 때문에 프라하에서 본 밝은 표정의 현지인들, 젊은 이들과 넘치는 관광객을 보고 한동안 혼란스러웠던 일이 생각납니다.

  6. BlogIcon 작은소망 2011.06.1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여행가고 싶어요.. ^^

2006.8.16. (목) 체코 프라하에서 둘째 날, 까를교를 지나 존 레논 벽화를 둘러본 후 네루도바 거리를 거쳐 프라하 성 앞에 다다랐다.


드디어 프라하 성 앞




성에 들어가기 전, 성 앞 '흐라트차니 광장'을 잠깐 둘러보자.










성모 마리아 탑 - 중세 시대 흑사병으로 인해 체코인의 30% 이상이 죽은 후, 세워진 것.




프라하 성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오르는데 조금 힘들지만, 광장에서 도시 풍경을 내려다 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프라하 성 ]
흐라트차니 언덕 위에 자리한 프라하 성은 9세기 중엽에 건축이 시작돼 14세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그 후 다양한 건축기술이 도입되면서 18세기에 이르러 화려하고 정교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프라하 성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궁전, 정원, 성당 등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각 건물은 다른 시기에 모두 다른 양식으로 지어졌다.
볼만한 것으로는 12세기에 지어진 구 왕궁과 체코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 비트 성당,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이지 성당,
연금술사들이 살았다는 황금소로, 16세기 중반에 지어진 벨베데르 정원 등이다.




프라하 성 근위병































성 비트 성당


























성 이지 성당





































예술 작품이 따로 없다, 프라하 성 계단길










그날 먹은 체코 전통 음식 '굴라쉬'








시간이 꽤나 흐른 여행이지만 그때의 추억이 생생하듯
감미롭던 음식의 맛도 입 안 가득 남아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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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1.05.2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을 곱씹는 것은 삶에 커다란 양분이 되지요. ^^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mark 2011.05.27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 근위병 근무교대였는지 아무튼 무슨 행사를 먼 발치에서 본것 같은데 프라하는 죽기전에 꼭 한번 더 가고보 싶어요.

2006.8.16. (목) 체코 프라하에서 둘째 날, 프라하 성을 둘러보기로 한 날이다. 성으로 가는 길목인 까를교 주변을 먼저 둘러본다.



어제 이어 다시 찾은 까를교.
(지난 포스팅 참조 http://hyanggi89.tistory.com/entry/D15-Praha-Czech-체코-프라하)


동쪽에 있는 탑에는 블라타 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까를교



전망대 아래로 보이는 광장들













블라타 강변





까를교 건너편으로 프라하 성이 보인다.





프라하성 쪽 모습



 








전망대를 내려와 올려다 본 모습




















까를교 위의 악사들




까를교 서쪽 탑을 지나면 '피자 익스프레스'라는 간이 음식점이 있다.(사진 우하단)
모든 피자를 조각내어 판매하므로 다양한 피자 맛을 볼 수 있고 값도 저렴한 편.




구시가지에서 까를교를 건너 말라스트라나 지구로 들어서면 프라하 성으로 이어진다.





네루도바 거리로 이어지는 Chram sy.Mikulase교회 앞 광장









Chram sy.Mikulase교회





이제 네루도바 거리에 들어 선다.




[ 네루도바 거리 ]
외국 대사관과 기념품점, 카페, 퍼브, 레스토랑 등 바로크 양식의 화려하고 멋진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
눈여겨볼만한 것은 집집마다 특징을 살려 조각한 19세기 심벌과 앙증맞은 문패들.





레스토랑 앞에 선 종업원 (사진을 찍자 씩 웃음을 지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전도연의 숙소로 나왔던 건물 - 계단 위 바로 왼편




언덕 막바지에서 올라 온 길을 뒤돌아 본다.




아래쪽 시가지 풍경







드디어 보인다. 프라하 성 정문이다.




성 앞 광장 한 켠에서 악사들의 연주를 즐기는 사람들




프라하 성으로 올라오는 다른 골목길 (성 바로 우측길)



성과 우측 골목길 사이엔 또 다른 공원같은 길도 펼쳐 있다.

























성에 들어가기 위해 정문으로 돌아가다 골목길을 다시 담았다.






성 정문에서 시가지로 내려가는 골목길 입구 


사진이 많은 관계로 프라하 성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긴다.



[ 존 레논 벽 ]
전 세계인의 낙서장, 존 레논 벽 (까를교를 건너 왼쪽 지역에 있다.)
영국 그룹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이 암살당한 1980년부터 체코 공산주의가 붕괴된 1989년까지 반 공산주의자들이 자유를 열망하며 비틀즈의 노랫말과 하고 싶은 말을
낙서와 그림으로 표현한 벽. 30m가량 이어지는 벽면에 그림과 글씨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왜 '존 레논 벽'일까? '프라하의 봄'과 '벨벳 혁명'을 거친 체코의 젊은이들에게 먼저 다가온 것은 이념과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이었나 보다. (- 최미선 신석교 저, 퍼펙트 프라하 중에서)







벽 끝 쪽엔 이런 낙서도...






꽤 오래 전 여행 얘기를 해를 넘기며 해대는 것이 조금 쑥스럽지만, 곧 마무리 될 듯 하다.
사진을 고르며 또 다시 머나먼 곳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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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뽀키 2011.05.19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프라하..
    저 빨간 지붕들을 꼭 한 번 보고싶습니다.
    즐감하고 돌아갑니다.^^

    • BlogIcon 향기™ 2011.05.19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스러움을 많이 간직한 도시여선지 참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긴 했었습니다만.
      프라하만의 느낌에 빠져 수차례 들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

  2. BlogIcon wigrang 2011.05.1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진곳의 멋진사진.
    안구정화하고 갑니다.

    • BlogIcon 향기™ 2011.05.19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여행 사진들을 종종 드려다 보고, 이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고르면서 다시한번 멋진 프라하를 느끼고 있습니다. ^^*

  3. BlogIcon 오자서 2011.05.20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유럽은 언제나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요~~~

  4. BlogIcon 작은소망 2011.05.20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 블로그만 오면 여행뽐뿌가 막와요 ㅠㅠ

  5. BlogIcon mark 2011.06.18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낙서(?)를 보니 엇그제 어느 TV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서 남해 7 광구 유전 한일 공동개발 협약을 일본이 단독 폐기하고 앞으로 2030년이되면 일본이 단독으로 자기 영해라고 우겨도 꽥소리 못할 지경으로 만든 무대응, 무전략,무.무.무.무능 무책임한 역대 우리 정부의 외교통상부의 대응에 그만 허탈과 배신감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 BlogIcon 향기™ 2011.06.18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노하는 수백 수천만 보다 영향력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2006.8.15. (수) 체코 프라하에서 첫 날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고 유럽인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름다운 도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프라하는 198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6대 관광도시 가운데 하나.
하지만 후스전쟁, 30년전쟁, 2차세계대전, 1968년 프라하의 봄과 1989년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양분된 벨벳혁명에 이르기까지 온갖 고난과 슬픔도 함께 지닌 도시다.




먼저 체코 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성지이기도 한 'Vaclavse Namesti (바츨라프 광장)'으로 간다.



[ Narodini Muzeum (국립박물관) ]
바츨라프 광장의 남쪽 끝에 있는 박물관






박물관 입구 계단에서 바라 본 바츨라프 광장
























박물관 안에서 내다 본 바츨라프 광장과 대로














박물관을 나와 바츨라프 광장에서 현재를 느껴본다.






1969년 프라하의 봄을 떠올리게 하는 분신자살 시위를 벌인 두 명의 젊은이를 애도하는 기념비엔 지금도 헌화가 끊이지 않는다.







바츨라프 광장 중간에 있는 Pasaz Rococo 건물 안에 들어가면 거꾸로 매달린 바츨라프 기마상을 볼 수 있다.
자유주의로 바뀐 체코 젊은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본 한 작가가 '세상이 완전히 뒤집어졌음'을 풍자해 만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미선 신석교저, 퍼펙트 프라하 중에서)






[ Stavovske Divadlo (스타보브스케 극장)
1783년에 지어진 네오 클래식 양식의 극장.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가 1787년 초연된 곳. 모차르트 일생을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에도 등장하는 곳이다.







[ Prazna Brana (화약탑) ]
1475년에 세워진 구시가의 출입문으로 까를교의 탑을 모델로 했기 때문에 생김새가 비슷하다.
화약탑이란 이름을 얻은 것은 17세기에 화약저장소로 쓰였기 때문.




[ Staromestske Namesti (구시가 광장) ]
고풍스러운 구시가의 중심으로 11세기부터 형성된 광장. 프라하의 상징인 틴 성당, 구시청사, 천문시계, 얀 후스 동상 등의 볼거리가 어우러진 프라하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역.




[ Kostel Panny Marie Pred Tynem (틴 성당) ]
1365년 세워진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체코 색이 가장 강한 건물.



[ Kostel SV.Mikulase (성 미쿨라슈 성당) ]
합스부르크 왕가가 프라하를 지배하던  1735년에 완성된 바로크 양식 성당.



[ Staromestska radnice & Orloj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
구시가 광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 독특한 디자인의 천문시계가 설치돼 유명하다.
이 천문시계는 인형, 천문시계, 달력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다.






매시 정각이면 시계에서 12사도의 인형이 열린 창문에 나타난다.



광장 중앙에는 얀 후스의 동상이 서있는데,
체코의 종교개혁가로 체코어 철자법을 개량하고 체코어 찬송가를 보급했던 카를 대학의 교수였던 그는 성당을 비판하고 면죄부 판매를 비난해 1415년 화형됐다.
하지만 만민평등사상을 바탕으로 한 그의 개혁은 체코의 종교전쟁을 불러와 결국 유럽 최초로 종교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되는 열매를 맺었다.





[ Karluv Most (까를교) ]
까를 4세가 1357년에 놓기 시작한 다리.
다리 양쪽엔 통행료 징수를 위한 목적으로 탑을 세웠다.






까를교 위의 악사들



까를교 양쪽 난간에는 1683년부터 세워진 30개의 성상(聖像)이 있다.






까를교 아래 블타바 강변



강변에서 바라 본 까를교






까를교 다음 다리인 Regii Most (레기교)



레기교를 건너면 나타나는 국립극장







까를교의 야경



까를교 위쪽, 프라하성의 야경이 아름답다.




아름답지만 슬픔도 가득담은 프라하의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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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na 2010.11.30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프라하군요, 제가 공항에만 살짝 들렀던 프라하요.
    역시 향기님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군요.
    그런데 박물관의 해골들은 뭐지요? 사람도 있고 동물도 있는 것 같은데요.

    • BlogIcon 향기™ 2010.11.30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라하의 국립박물관은 유물이 3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은 체코 최대의 장서를 자랑하는 도서관과 체코 출신들의 회화와 흉상
      2층은 체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고고학 유물과 8,000여점의 광물 전시
      3층은 자연사 박물관으로 조류 포유류 어류 인체관련 전시물이 있습니다.
      둘러봤을 때 느낌처럼 자연사 박물관에 더 가까운 하이브리드형(?) 박물관이었죠.
      유럽 유명 박물관이나 자연사박물관에 못미치는 규모여서 그냥 지나쳐도 되지않나 싶긴 했는데, 박물관을 들러본 지 좀 지난 상태여서 들렀었습니다. ^^*

    • BlogIcon 순토종영짱 2013.04.07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정말 아름답습니다.

  2. BlogIcon mark 2011.05.13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 프라하는 현직에 있을 때 출장으로 두번 들러 주마간산으로 짜투리 시간으로 사진에 보이는 동상들.. 시계탑, 챨스 브릿지 언덕이의 궁전을 봤지만
    아직도 기억은 생생 하네요. 그만큼 인상 이 깊었던 도시였습니다.



2006.8.14. (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두번째 날

지난번 방문 때 가보지 못한 '빈 숲'을 기대했던 날이다. 특별히 볼 것은 많지 않겠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숲 속에 있고 싶었다.







[ Wienerwald (빈 숲) ]
빈 면적의 3배나 되는 녹지대로 빈의 허파 기능을 하는 숲. 빈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활한 곳이어서 편한 곳에 내렸다.















Kirche St.Leopold am Leopoldsberg (레오폴드 교회)



빈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한 눈에 보는 빈의 전경 (클릭하면 큰 사진)



한참동안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다, 빈 시내로 돌아간다.
눈에 선한 성 슈테판 성당을 찾아서.



[ St.Stephansdom (성 슈테판 성당) ]
빈의 상징이자 혼이라 불리는 성당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오스트리아 최고 고딕 성당이다.
23만 개나 되는 벽돌로 지어진 건물로 세계 3 번째로 높은 137m의 첨탑 슈테플이 유명하다.





















높이 솟은 북탑과 남탑에 오르면 빈의 전경과 아름다운 지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데, 지난번에 올라 봤으니 이번엔 생략했다.

이제 케른트너 거리를 따라 오페라 하우스로 간다.
















[ Staatsoper (오페라 하우스) ]
성 슈테판 성당과 함께 빈의 상징으로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힌다.







[ Karntnerstrasse (케른트너 거리) ]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 슈테판 성당까지 연결되는 최대의 번화가로 600m 남짓한 길이의 보행자 천국이다.
까페 레스토랑 유명한 부띠끄 등이 모여 있고, 거리 예술가들의 멋진 음악 그림 묘기 등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 Hofburg (왕궁) ]
도시 속에 있는 도시라 할 만큼 대규모로 10개의 건물이 600여년이 걸쳐 세워졌다.

왕궁 예배당



신왕궁







갑작스럽게 하늘이 어두워지고 비바람이 몰아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시청사 첨탑)










예기치 못한 날씨로 - 우산은 숙소에 있는데 - 난감하다. 몰아치는 비바람에 한기가 옷 속 깊숙히 들어온다.
이쯤해서 숙소로 줄행랑 ^^*



그 여름철 추위가 지금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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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NOmania 2010.10.22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스트리아 그립네요. 다녀온지 한달이 채 안됐는데,
    겉보기엔 빈이 작아보이지만 조목조목 둘러봐야할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서,
    빈 숲은 시간상 생략했는데, 사진 보니까 굉장히 아쉽습니다 ㅠ

    • BlogIcon 향기™ 2010.10.23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엊그제였군요. 생생한 느낌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저도 처음 빈에 갔을 땐 빈숲까지 가 볼 여유가 없더군요. 두 번째 방문이어서 꼭 가보려 했었습니다. ^^*

  2. BlogIcon あかいいと 2010.10.22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1년에 다녀와서 기억도 잘 안나는 오스트리아..다음 달 초에 출장 차 다시 오스트리아에 갑니다-

    기억이라도 더듬어볼까해서 포스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

    • BlogIcon 향기™ 2010.10.23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여행이나 출장으로 나갈 예정이 잡힌 분들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출장)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3. BlogIcon 로미♪ 2010.10.23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보고갑니다 :-)
    간만에 컴퓨터를 할 수 있게되어 들어와보니 글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

  4. BlogIcon mark 2010.10.25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라는 어딜 가도 깨끗하고 그림같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향기™ 2010.10.25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연이 아름다워선지 그 걸 지키고 가꾸려는 기본적인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 BlogIcon mark 2010.10.30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저들은 선조들이 축조해 놓은 모든 예술작품을 고히 보관 관리하는 것 보면 우리가 많이 배워야할 점이지요. 우린 국보 1호도 관리 소홀로 어느 정신나간 늙은이가 방화하는 것도 막지 못했으니...

  5. 2010.10.26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향기™ 2010.10.27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획했다 취소된 것이 대부분 아쉽겠지만 어디 여행만한 것이 있겠습니까? 무척이나 아쉬움이 크셨겠네요.
      빈은 이름이 주는 무한한 여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꿈 속을 걷는 것처럼 말입니다.
      실제 제 느낌은 고색창연하다기 보단 세월의 동거랄까요. 옛 모습과 정취는 간직한 채 더욱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속으로 지나는 비디오처럼 함께 농축된 느낌입니다. 세 번씩이나 들른 곳인데도 마치 아직도 캐내지 못한 무언가가 숨어 있을 것 같은 도시... 그래서 지금도 미련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6. BlogIcon 작은소망™ 2010.10.28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여행 구경 잘했습니다. ^^!
    예전에는 회사인터넷이 느려서 사진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FTTH로 바까서 사진이 바로바로 뜨네요 ^^

  7. BlogIcon 소나기 2010.10.28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은 경유지라 잠시 밖에 구경을 못했었는데 조금 삭막한 느낌이였는데
    멋진 곳이였군요.^^

    • BlogIcon 향기™ 2010.10.28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과 비엔나 필 등 꽤나 고색창연하고 부드러운 기대를 갖게 합니다만, 아주 현대적인 세련미가 공존하는 도시라 생각됩니다. 파리처럼 캐 볼수록 진국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인듯 싶습니다. ^^*

  8. 2010.10.30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BlogIcon Bacon™ 2010.11.07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 참.. 사진들을 보다.. 문득.. 여길 (학교) 좀 떠나서 쉬다오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되요. 뭐 개강한지 얼마나 되었고.. 일은 또 얼마나 했다고... 그러는건지..;;;

    • BlogIcon 향기™ 2010.11.07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생 자체가 나그네인 모양입니다.
      어떨 땐 옛 추억이 서린 곳으로 어떨 땐 알지 못하던 새로움을 찾아 떠나고 싶으니까요.
      늘 건강하시고 홧팅입니다. ^^*


2006.8.13. (주일) - Wien (빈) 첫 날
오전 시간엔 예배 드리러 교회에 가고, 오후 시간 시립공원을 찾아 휴식을 즐기기로 계획을 세운 날이다.

아침 일찍 숙소(민박)를 나섰다.
모닝 커피로 비엔나 거리 한 귀퉁이에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숙소 가까이 있던 Mariahilf (마리아힐프)교회. 그 앞에는 Haydn (하이든) 동상이 서있다.



민박집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낸 (개신)교회. Zwingli Kirche (Zwingli Memorial Church)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시간이 따로 있어 그 예배에 참석했다.


오후 시간을 보낼 벨베데레 궁과 시립공원으로 가기 위해 남역으로 간다.

지하철 노약자를 위한 좌석 곁에 붙어있던 표지.


남역에 도착











[ Belvedere (벨베데레 궁전) ]
좋은 전망의 옥상 테라스라는 이딸리아 건축 용어에서 유래한 벨베데레
전쟁 영웅 오이겐 왕자의 여름 별장으로 1721~1723년에 지어진 궁전, 1914년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한 페르디난트 황태자가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10 년간의 신탁통치를 마치고 오스트리아의 완전한 독립을 부여한 조약이 서명된 곳.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 하궁 오랑게리로 이루어져 있고 도미니크 지라드가 만든 프랑스풍 정원이 있다.

정문















궁 뒤편 정원



정원에서 본 벨베데레 궁전




벨베데레 궁을 나서 시립공원을 향해 간다.
멀리 칼스교회가 보이는 커다란 Schwarzenberg Platz (광장)으로 들어선다.







광장 중앙엔 조형물이 있는데, 분위기로 보아 충혼탑인 듯.






Schwarzenberg Platz을 지나면 나타나는 Karls Kirche (칼스 교회)



10 년만에 다시 찾은 교회의 모습은 변한 게 전혀 없다. 뭐 그리 오랜 세월도 아니였으니까.^^



멋진 교회 모습 (예전처럼 그 앞에 앉아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이제 교회를 뒤로 하고 시립공원으로 간다.



도중에 만난 브람스 할아버지



베토벤 할아버지도 계신다.





[ Stadtpark (시립공원) ]
1862년 개원한 시민들의 휴식처. 요한스트라우스를 비롯해 슈베르트 브르크너 등의 기념상을 볼 수 있다.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춰 가면 노천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왈츠를 즐길 수도 있다.








빈을 소개하는 사진으로 많이 등장하는 요한 스트라우스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의 동상은 이 시립공원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여유롭게 따뜻한 태양과 공원의 풍경을 즐기는 빈 시민들









슈베르트 동상


공원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한 후, 지하철을 타고 시청사로 향한다.



[ Rkthaus (시청사) ]
구시가의 옛 시청사를 대신해 1883년 세운 네오 고딕 양식의 멋진 건물. 100m 높이의 탑이 인상적이다.




시청사 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여름의 필름 페스티벌과 겨울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꼽을 수 있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보지않아 아쉬웠던 필름 페스티발. 시작 시간이 많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러 간다.
시청사 주변엔 궁정극장, 국회의사당, 시민정원 등이 가까이 있다.
시민정원에 모짜르트 동상이 있고 그 앞에 펼쳐진 높은음자리표 모양의 화단이 멋진데 이번에는 시간상 들르지 못했다.


시청사 바로 앞, 길 건너에 있는 Burgtheater (궁정 극장).




[ Parlament (국회의사당) ]
그리스 신전 양식을 모델로 1883년에 건립됐으며, 합스부르크 왕국이 사라진 뒤 지금까지 오스트리아 의회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 앞에 있는 Athenebrunen (아테네브룬넨) 분수는 1902년 카를 쿤트만이 디자인한 것으로 분수 한가운데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서 있다.



















날이 저물어 가고 필름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도 채워져 간다.













궁정극장의 야경



국회의사당의 야경을 사진에 담고 숙소로 돌아간다.



휴식의 날에도 꽤 긴 코스를 지났다.
모두 눈에 익어 여유롭고 편안하다.
내일은 전에 가보지 못한 빈 숲으로 갈 예정.






여러 차례 들러 눈에 익고 아쉬움이 없을 것 같은 곳이
더 그리운 것은 무슨 연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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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NOmania 2010.10.22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때는 편했지만 사진 찍은게 조금이라 돌아와서 뭔가 허전한데
    님 사진 보니깐 좋네요 ㅇㅇ 니콘 D시리즈

    • BlogIcon 향기™ 2010.10.23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뒤돌아 보면 아쉬움이 남는 게 여행 아닌가 싶습니다.
      구석 구석을 뒤져도 못 들어가 본 골목에 미련이 남습니다. ^^*

  2. BlogIcon Bacon™ 2010.11.07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유럽은 역사와 전통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것 같아요. 미국인들이 부러워하고.. 열등감을 느낄만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럽 여행... 경비를 아끼면서 다녀오는 비법같은 거 혹시 아시나요? @_@

    • BlogIcon 향기™ 2010.11.07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비법은 저도 알고 싶은데요. ㅎㅎ
      전통과 역사를 아끼고 관리하는 애정의 마음이 드러나는 듯 보입니다.
      잘 지내시죠? 11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006.8.12 (토) Salzbrug 둘째 날 -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 Sound of Music Tour (투어로 돌아보는 짤츠캄머구트) ]
짤츠부르크에서 매일 출발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는 4시간 정도 걸리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촬영지를 볼 수 있다.
여정은 짤츠부르크 역 출발 → 미라벨 정원 → 레오폴트스크론 성 → 헬브룬 궁전 → 논베르크 수녀원 → 장크트 길겐 & 볼프강 호수 → 몬트 호수의 교회 → 짤츠부르크 역으로 이어진다.
이 투어의 장점은 대중교통으론 돌아보기 힘든 지역을 짧은 시간 안에 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가 좋지 않다. 아무래도 비가 오려나 보다.

숙소(유스호스텔)에서 미리 예약해둔 덕분에 숙소까지 마중을 나와 우릴 픽업해준다.

미라벨 정원 옆에 집결.



투어 버스에서. (여행 중에 이렇게 비를 만나면 참 난감하다. 계획된 일정을 미룰 수도 없고.)



호엔 짤츠부르크 성 곁을 지나



꽤 눈에 익은 풍경들을 만난다.



모차르트가 즐겨 걸었다는 Mozart Way 가 반갑다.



호숫가를 거닐며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 올린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눈과 사진기에 추억을 담고.



모차르트 길 가에 서있던 짤츠부르크 여행 안내



비록 짧은 순간이나마 모차르트와 함께 걷는 상상을 한다.




쇤브룬 궁전으로









비 내리는 정원 참으로 아늑하고 차분하다.



거기에 눈에 확 띄는 낯설지 않은 정자가 있다.



[ The Sound of Music Pavilion ]
바로 Rolf와 Liesl이 "Sixteen Going on Seventeen"를 노래하던 곳이다.




볼프강 호수 곁 마을 St.Gilgen (장크트 길겐)으로 들어 선다.



비오는 호수는 운치를 더한다.









모차르트의 어머니와 누이가 태어나고 살았던 집









집 정원엔 장크트 길겐과 모차르트 가문에 관한 안내석이 있다.




볼프강 호수







Montsee(몬트호수) 마을로 이동.

몬트 호수 마을에서 만난 무궁화. (먼 타지에서 만나는 무궁화는 더욱 반갑다.)



보기 힘든 진한 보라색을 띄고 있는 무궁화가 참 곱다.



멀리 친근한 교회 첨탑이 보인다.












이 곳은 영화 중 마리아가 결혼했던 몬트 호수 마을에 있는 교회다. 웅장한 오르간 소리가 울려퍼지던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른다.














이틀 간의 짤츠부르크 여정을 마치고 이젠 빈으로 간다.
오후 2:35 짤츠부르크 출발, 5:35 빈 도착 - 3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낮에 보는 Salzbrug Hbf



역 대합실
(어제 아침 일찍 도착하여 신세를 졌던 침상(?)과 부스 위에 놓여 있던 대형 인형들의 모습은 작년(2009년)에 들렀을 때 모두 치워지고 없었다.)



열차를 기다리며



Wien (빈, 비엔나) 도착








일정이 고되고 피곤하지만, 지나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또 짤츠부르크에 가게 될까 싶은 마음에 사진으로 만나는 짤츠부르크가 묘한 여운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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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미♪ 2010.09.18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느낌이 참 솔직하네요.
    여행다닐당시 사용하시던
    카메라 기종과 렌즈가 어떻게 되시죠?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 BlogIcon 향기™ 2010.09.18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주셔서 반갑습니다.
      저 당시 사용하던 카메라는 Nikon D70s+18-70mm 렌즈 조합입니다. 위 사진 중에는 똑딱이 사진도 몇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대부분 D70s 사진이랍니다.
      지금은 Nikon D90+18-200mm 조합을 주로 사용합니다. 2009년도 유럽여행 사진이 대부분 그렇고 초광각 사진은 Sigma 10-20mm를 쓴 것입니다.

      잠깐 로미♪님 블로그 사진을 봤는데 산뜻한 사진이 참 좋고, 제가 가보지 못한 스페인 사진들이 더욱 부러워 보였습니다. 전역하시고 꿈꾸는 멋진 여행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


2006.8.11 (금) Salzburg, Austria

지난 밤 10:40에 취리히를 출발한 야간열차가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4:24
아직도 밖은 어둡고 날씨는 차가와 한기가 몸을 파고 든다.
이른 아침 기차를 기다리는 지 여행객 몇은 대합실에 담요를 두르고 누워있다.
우리도 그 틈에 끼어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한기에 가만 있을 수 없어 역앞을 서성이다 찍은 짤츠부르크 중앙역 정면



날이 밝아오자 숙소를 찾아 가 짐을 맡기고 산책에 나섰다.

미라벨 정원으로 들어 가는 길. 벌써 아침 산책을 마쳤는지 신호를 기다리는 가족의 모습이 여유롭다.






[ Mirabell Garten (미라벨 정원) ]
짤츠부르크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정원, 지금은 공원으로 개방.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더욱 유명해진 짤츠부르크.
영화 속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송'을 부르는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이 이 미라벨 정원이다.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예식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는 하객들.
짤츠부르크에 3번이나 들렀는데, 이 미라벨 정원에 왔을 때마다 만난 장면이다.









다시 찾아간 곳에선 옛 기억을 되살려 같은 포즈로 사진을 다시 찍는 것도 재미있다. 그런데 십 년전 보았던 나무의 모습이 아닌 것이 아쉽다.
꽤나 우람하고 컸던 나무가 천재지변을 만난건지 아니면 노후해 가지 몇을 잃었는지 왜소해진 모습으로 서 있다. (왼편 큰 나무)






멀리 호엔짤츠부르크 성이 보인다. 미라벨 정원은 호엔짤츠부르크 성을 찍는 포토 포인트 중 하나.






들를 때마다 이게 정문인데 싶다. 물론 그들에게 그런 개념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이다. (개방된 공원이어서 문의 개념은 없겠지만...)



미라벨 정원 정문(?) 바로 앞은 마카트 광장.



미라벨 정원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체크인하고 본격적으로 시내구경.
Salzach (잘자하) 강변을 따라 호엔짤츠부르크 성을 향해 간다.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 입구에서 만나는 St.Blasius 교회.



바로 게트라이데 거리로 들어서지 않고, 윗쪽 길 카라얀 광장쪽으로 걸어 호엔짤츠부르크 성과 모짜르트 광장 쪽을 돌아 게트라이데 거리로 돌아 올 생각.

Herbert von Karajan Platz (카라얀 광장)







Universitat Kirche (Kollegien Kirche) - Universitat Platz 에 있는 교회, 일명 콜레기엔 교회. (정문 기둥 명패에 두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






교회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합창소리가 들린다.



저녁시간에 있을 콘서트 리허설 중. 관광객 틈에 끼어 앉아 흐믓한 마음으로 감상.



레지던츠 광장으로 들어선다.



[ Residenzplata (레지던츠 광장) ]
짤츠부르크에서 가장 넓은 광장. 17세기에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분수가 가운데 서있다.






레지던츠 광장에서 만난 이탈리아 학생들. 역시 꽤나 떠들썩하다.



모차르트 광장



모차르트 광장의 악사들



[ Dom (대성당) ]
744년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진 뒤 13세기 후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 성당 앞에선 음악제 준비가 한창이다.





축제극장 앞을 걸어 게트라이데 거리 쪽으로 간다.



[ Mozart Geburtshaus (모차르트 생가) ]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 1756년 1월 17일 모차르트가 이곳에서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다.



[ Getreidegasse (게트라이데 거리) ]
짤츠부르크의 대표적인 번화가. 상점마다 업종을 상징하는 독특한 문양의 간판으로 유명하다.



게트라이데 거리에선 맥도날드조차 고상한 척 한다. ^^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본 St.Blasius 교회




[ Monchsberg Aufzug (전망대)]
게트라이데 거리 근처에 있는 전망대로 짤츠부르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모습






전망대에서 찍은 짤츠부르크 전경 (6컷에 의한 파노라마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땅거미가 서서히 드리워지자, 전망대를 내려와 저녁 찬거리를 사들고 유스호스텔로 돌아간다.
내일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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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O 2010.09.0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말이죠..!
    커피잔 들고 유유히 걸으면서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BlogIcon 향기™ 2010.09.09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제법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네요. 여유로운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

  2. BlogIcon MindEater™ 2010.09.08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에 담요는 필수!!
    ㅎㅎ 기타가 너무 크네요~~ ^^

    • BlogIcon 향기™ 2010.09.09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한여름이라도 대책없이 추우면 참 당황스럽더군요. 그리고 그 큰 악기는 저도 처음대한 것이어서 재미있었습니다. ^^*

  3. BlogIcon 작은소망™ 2010.09.09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한국이 아닌 다른곳에서 사진을 꼭 담아보고 싶네요...

  4.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9.10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떔시 구물꾸물하던 아침에, 뭐랄까...화창한 사진?
    특히 해드리우는 시가지 사진에서 확 안구정화하고 갑니다^^

  5. BlogIcon mark 2010.09.14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아름다운 도시여서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이런 좋은 사진이 나올꺼라는 착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구름도 아름답네요.

    • BlogIcon 향기™ 2010.09.15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이 맞습니다. 워낙 정갈하고 격조있는 관광지라서 사진 찍기에도 좋은 마을입니다. 이 사진들은 두 번째 방문했던 때 찍은 것인데, 작년에 가서 보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젠 좀 혼잡스럽게 변해가는 게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

    • BlogIcon mark 2010.09.16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츨장으로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짤스브르그는 가보지 못해서.. 더 가보고 싶네요.

  6. BlogIcon 텍사스양 2010.11.2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짜르트 생가 앞에서 웹툰작가 '강풀' 부부와 스쳐지나간 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2006.8.10. (목) 지난 추억 속으로 - 스위스 루체른과 취리히
하루 일정으로 지난 추억을 되살려 보는 날

밤 열차로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취리히 도착. 십 년만에 다시 찾은 곳인데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임을 금세 알 수 있다.






역내 코인라커에 짐을 두고서, 루체른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둘러본 취리히역 앞 모습.






07:50 경 루체른 도착, 역시 두 번째 찾은 루체른에서 옛 기억 더듬기에 들어간다.

루체른 역






역을 나서면 바로 대하는 Vierwaldstatter see (피어발트슈테터 호수)









역 앞 선착장에서 우편 시립미술관에 이르는 풍경 (12컷을 모은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임)


호수를 둘러볼 수 있는 페리가 떠나는 선착장




[ Kapellbrucke (카펠교) ]
루체른의 상징이며 유럽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1333년에 세워졌으면 200m 길이의 다리 전체에 지붕이 덮여 있는 특이한 형태를 갖고 있다.
지붕 천정에는 17세기에 루체른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수호성인을 새긴 110장의 판화가 걸려 있다.
다리 끝에는 8각형의 물탑이 있는데 보물이나 각종 서류를 보관했다. (현재는 기념품점)


















피어발트슈테터 호수 (루체른 역 건너편에서 본 모습)






호수와 멋지게 어우러진 시립박물관과 루체른 역사의 모습




[ Hofkirche-Sakristei (호프교회) ]
루체른 사진임을 즉시 알아보게 하는 모습을 지닌 호프교회






호프교회 앞에서 뒤돌아 본 시가지 모습



호프교회 내부






교회 왼편 주랑, 정원인가 하였더니


아름답기까지한 교회묘지다.





[ Lowendenkmal (빈사의 사자상) ]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 토르발트젠의 작품.1792년 빠리 튈르리 궁전에서 루이 16세와 마리 앙뜨와네뜨를 보호하려다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각.
죽어가는 사자의 모습에서 몰락한 왕가와 그들을 지키려는 용병의 슬픔이 보인다.





루체른 시내 조그만 광장







[ Spreuebrucke (쉬프로이어 다리) ]
1408년에 세워진 것으로 카펠교의 명성에 가려있어도 옛모습을 잘 간직한 의미있는 다리. 카펠교처럼 다리를 덮은 지붕에 67개의 그림이 걸려 있다. (카펠교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









피어발트슈테터 호수로 부터 흘러내리는 물줄기. 양과 속도가 엄청나다.













취리히로 돌아 와, 추억을 더듬으며 이리기웃 저리기웃 거린다.

취리히 공과대학으로 올라가는 폴리반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




[ Grossmunster (대성당) ]
12세기부터 100여 년에 걸쳐 지은 스위스 최대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


대성당에서 리마트강 건너편에 보이는 Fraumunster (성모성당)






성모성당에서 바라 본 대성당



성모성당쪽 강변에서 바라 본 대성당. 빅토르 위고가 이 대성당의 종탑을 가리켜 '후추가루통'이라 불렀다는 말이 생각나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취리히 역으로 되돌아 가는 도중 만난 시가지 모습






취리히 역 앞 광장



취리히 역의 멋진 모습








모두 눈에 익어 부담없는 하루를 보냈던 루체른과 취리히를 뒤로 하고
이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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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니터 색감에 자신이 없다.
여전히 오늘도 땀이 흐르고 의자는 뜨겁다.
그래도 승리하는 하루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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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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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0.08.23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진 너무 잘 찍으셨네요. 감동받고 갑니다.

  2. 2010.08.23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소나기♪ 2010.08.24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쩨른.. 은근 심심한 도시더군요.ㅎㅎ
    날씨가 흐린지 모르겠지만 전에 비해서 시안과 옐로우가 아주 약간씩 더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 BlogIcon 향기™ 2010.08.24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캘리브레이션 도구도 없으니 말입니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감각이 사라져 버려 그냥 적응해 버리는 눈을 보며 갈팡질팡입니다.
      루체른은 한 바퀴 돌고 나면 더 볼게 없을 정도로 조용한 면이 있죠. 그 게 좋아서 또 갔었는데 정말 심심했습니다. 날씨도 많이 좋지 않았구요. ^^*

  4. BlogIcon MORO 2010.08.25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하나 하나가 달력이네요..;)

    • BlogIcon 향기™ 2010.08.26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가 막바지로 치닫지 않나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가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5. BlogIcon 텍사스양 2010.11.23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이 시원시원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인터라켄에서 '골든패스' 기차로 가 보았습니다..

    다른 곳들 사진도 기대하며 둘러보겠습니다..


2006.8.9. (목) 베르사유 궁전 둘러보기


빠리를 다시 찾은 들뜬 마음 때문인지 일찍 눈을 떴다.

민박집 창 밖으로 만난 빠리의 일출


아득히 사끄레꿰르 대사원 (성심성당)이 보인다.





[ Cha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 ]
유럽 최고의 왕권을 자랑하던 부르봉 왕조가 107년에 걸쳐 살았던 절대군주 체제의 대표적 사적지.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먹구름이 몰려 오며 빗줄기가 굵어진다.



베르사유 궁전을 찾은 이유가 거대한 정원을 즐기기 위함이었는데, 엄청난 비바람이 그를 막았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나 싶은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가져 온 추위에 한참을 떨었다.
무더운 8월을 보내며 그렇게 떨어보긴 처음 ^^*


빠리와의 첫만남이 못내 아쉬어 십 년만에 다시 찾은 빠리.
야간 열차의 돌발 상황으로 어제 오전 시간을 뺏어가더니, 오늘은 세찬 비바람으로 오후 시간을 접어야 했다.

2006년의 유럽 여행이 이탈리아와 체코를 주로 보는 여행이었고,
이동하는 중간에 점을 찍듯 들러가는 빠리의 이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또한번 뼈저린 아쉬움을 심었다.

(다음은 스위스 루쩨른/취리히)






모니터 문제로 작업을 할 수 없어 이번 포스팅은 많이 늦어졌다.
새로운 모니터를 영입하고 채 눈에 익기도 전에 사진 작업을 하다보니 뭔가 어색하다.
남도에 엄청나게 쏟아 부은 빗줄기가 그 해 빠리를 더욱 실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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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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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reative We 2010.08.17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사진 잘 찍으셨네요 ㅋ
    같은 장소를 갔어도 확실히 찍어 놓은 사진은 다르군요 ㅠㅠ

  2. BlogIcon moreworld™ 2010.08.17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르사유 궁전은 제게 반틈짜리 기억으로 남아있지요.
    사람들에게 휩쓸려다니다가 정원을 포기해버렸거든요.
    이 사진을 보니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3. BlogIcon mark 2010.08.17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장때 없는 시간 내서 후다닥 주마간산으로 봐서 뭘 봤는지 하나도 생각이 안나지만 후원이 참 넓었다는 기억이 아스라히 납니다.

    • BlogIcon 향기™ 2010.08.1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궁전 내부는 모두 비슷하게 느껴져 무얼 봤는지 아스라합니다. 유럽의 궁전들은 커다란 정원이 참 멋진 곳이 많아 정원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곳이 많더군요.
      특히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은 꼼꼼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

  4. 2010.08.19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MORO 2010.08.19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은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하게 만드는군요..;)

    • BlogIcon 향기™ 2010.08.19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즐거움 가득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Moro님, 늘 평안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6.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08.19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 더욱 아름다운곳이네요
    사진이 정말 깨끗합니다.^^

  7. BlogIcon 로미♪ 2010.09.27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그냥 아주... 눈이 호강합니다 ^^*
    다른분들도 그렇고, 광각렌즈로 SIGMA 10-20mm 를 이용하더군요.
    전역후 제 DSLR을 하나 장만할건데, 입문자가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을까요?


2006.8.7 (월) 베네찌아 싼타 루찌아 역에서 야간 열차(19:59)를 타고 빠리 Bercy 역에 다음날 아침 08:23에 도착하는 일정을 계획하였으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 발생.
10여일 전 로마에 도착 즉시 예매하려 했으나 열차의 모든 좌석이 이미 매진 상태.
야간 열차를 탈 수 없으면 베네찌아에서 하루 더 묵어야 하고 다음날 빠리까지 주간 이동 해야 하니 하루 일정은 모두 포기해야 하는 지경이 됐다.
(10년 전 여행만을 생각하고, 세상이 변한 것은 감지 하지 못한 탓. 이젠 여행 떠나기 전에 숙소와 열차까지 모두 예약해야만 한다. 물론 돌발 상황을 즐기려면 관계 없지만.)
 
다행스럽게 인터넷을 뒤져 다른 루트를 찾는데 성공.
Venezia Santa Lucia (베네찌아 싼타 루찌아역 22:52) → Swiss Lausanne (스위스 로잔 환승, 익일 08:30) → Paris Lyon (빠리 리용역 13:24 도착)
비록 오전 시간을 잃었지만 그나마 다행.


환승했던 Swiss Lausanne (스위스 로잔) 역



갈아 탈 열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잠시 역 앞에 나가 로잔 분위기를 맛보며 산책



로잔역 구내



빠리 리용역 도착


십 년만에 다시 찾은 빠리.
이 먼 땅에 다시 왔다는 생각에 묘한 기분이 된다. (그 땐 3년 뒤 -2009년에 다시 들르게 될 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 Jardin des Tuileries (튈르리 공원) ]
루브르 박물관과 꽁꼬르드 광장 사이에 있는 공원. 곳곳에 놓인 조각들이 예술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오전 일정에 잡혀 있던 곳들은 자연히 패스하고, 먼저 찾은 튈르리 공원이 예전 모습 그대로 우릴 반긴다.






[ La Place de la Concorde (꽁꼬르드 광장) ]
'단결, 화합'을 뜻하는 꽁꼬르드 광장은 건축가 가브리엘이 루이 15세에게 바치기 위해 20년에 걸쳐 만들었다 한다.






광장 가운데 이집트의 룩소르 궁전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서있고, 상젤리제 거리를 통해 개선문이 보인다.




[ Avenue Champs Elysees (샹젤리제 거리) ]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과 유행의 거리. 꽁꼬르드 광장에서 개선문이 있는 에뜨왈 광장까지 똑바로 뻗은 1.8km의 대로.

꽁꼬르드 광장 방향



개선문 (에뜨왈 광장) 방향









[ Arc de Triomphe (개선문) ]
에뜨왈 광장의 대표적 상징물. 나폴레옹이 1805년에 있었던 독일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연합군과 씨워 이긴 오스테를리츠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지었다.






에뜨왈 광장의 개선문에서 서쪽 대로를 따라 저 멀리 라데팡스 지역의 제 3의 개선문을 볼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공원 사이에 있는 카루젤 개선문과 에뜨왈 광장의 개선문 그리고 라데팡스의 제 3 개선문이 일직선 상에 서있다.)



이제 에뜨왈 광장에서 방향을 돌려 샤이오 궁으로 간다.


[ Palais de Chaillot (샤이오 궁) ]
에펠탑과 마주한 부채꼴 모양의 건물로 1937년 빠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앞으로 바라 보이는 에펠탑과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포인트이기도 하다.






















짧은 한나절이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간다.












첫 유럽여행을 감행(?)했던 1996년, 지금처럼 샤이오 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저물어 가는 시간을 아쉬어 했었다.
꼭 다시 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10년 후를 기약했고, 그 뜻을 이뤘다.
하지만 그때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던 빠리.

지난 해 다시 찾아 간 뒤, 지금은 아쉬움이 아닌 그리움이 남아 있다.






요즘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며, 세느강변에서 불어오던 살랑이는 바람결을 애써 느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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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boramina 2010.08.09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요즘은 기차와 호텔 모두 예약하고 다녀야 하는군요.
    8년 전 겨울에 파리에서 베네치아까지 야간 열차 타고 갔던 생각나요. 그 때는 아무 계획 없이 다니던 때였는데요...
    오랜만의 파리 사진 좋아요, 언제쯤 다시 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BlogIcon 향기™ 2010.08.09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편리한 점도 많긴 하지만, 예전 여행의 즐거움이 많이 사라진 듯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예약 없인 유명한 미술관도 교회도 들여다 보기 힘들고, 숙소와 열차 등은 말할 것도 없더군요.
      유럽 만큼 여행이 아기자기하고 편하고 즐거운 곳이 많지 않아서 호주와 뉴질랜드 책을 보면서도 유럽을 언제나 그리고 있습니다. ^^*

  3. BlogIcon mark 2010.08.13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사진으로는 향기님의 사진이 최고인 것 같아요. 좋아합니다.

    • BlogIcon 향기™ 2010.08.13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 말씀을요.
      사진을 찍을 때 다큐멘타리를 찍듯이, 즉 다음에 사진을 보면서 일정이나 에피소드 등 스토리가 훤히 기억나도록 찍으려고 하다보니,
      다음에 사진을 들여다 보면 거기가 어디였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기 싶더군요.
      여행 자체를 이해하기 쉬운 사진 - 원하는 것인데 그게 조금이나마 담긴다면 그걸로 만족하지요. ^^*

  4. BlogIcon MindEater™ 2010.08.15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파리하면 세느강의 찌른내(?)가 ㅎㅎㅎ
    여튼 첫 해외출장이 파리였는데 그때 기억이 솔솔합니다. ^^;;


2006.8.7 (월) 베네찌아에서 둘째 날

이른 아침, 짐을 챙겨 베네찌아 산타 마리아역으로 간다.
오늘 밤 열차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역내 짐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하루 일정을 시작.



Stazions Ff.Ss Santa Lucia (베네찌아 싼타 루찌아 역)


싼타 루치아 역 전경 (사진 왼편)

어제 도착했을 때는 얽히고 설킨 골목길을 따라 숙소를 찾아 가느라 눈돌릴 겨를이 없었는데
오늘은 차분한 마음으로 싼타 루치아 역을 기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역 내 카페에서 모닝커피와 빵 한 조각으로 아침을 대신





싼타 마리아 역을 나서면 앞을 막아서는 건물들과 운하가 베네찌아임을 실감나게 한다.














[ Santa Maria Groriosa dei Frari (싼타 마리아 그로리오사 데이 프라리 성당) ]
정면 현관 조각이 볼만한 고딕 양식의 성당.








들어 온 정문쪽으로 뒤돌아 한 컷. 조각들이 꽤나 다채롭다.















내부 제단에 있는 티치아노의 걸작 '성모승천'이 교회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라리 교회 뒤편에는 또 다른 성당이 있다.




[ Ca'Rezzonico (레쪼니꼬 궁전) ]
조르조 마사리가 완성시킨 건물로 17세기의 베네찌아 풍속 관련 자료와 18세기의 미술품과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레쪼니꼬 궁전 입구 (정면 모습은 운하 건너 편에서 볼 수 있다. 이른 시각이어서 들여다 볼 수 없었다.)


[ Collezione Peggy Guggenheim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
이딸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미술관. 입체파, 초현실파, 추상주의파 등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미술관 이름은 소장품을 기증한 미국인 백만장자 페기 구겐하임에서 따옴.






[ Chiesa Della Salute (살루떼 교회) ]


교회 앞이 바로 운하인지라 전체 건물을 담기 위해 뒤로 물러설만한 공간이 없다.

그래서 좌우에서 한 장씩









교회 내부


문 밖으로 싼 마르꼬 광장의 종루가 보인다.



교회 앞 운하 모습




운하 중 넓은 폭 위에 세워진 몇 개의 다리가 있는데 형태가 비슷하다. 그 중 목조 다리도 있다.
살루떼 교회 쪽에서 이 다리를 건너 싼 마르꼬 광장으로 간다.



이 다리에 올라 서면, 바로 이곳이 베네찌아의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포토 포인트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목조다리를 건너 싼 마르꼬 광장 쪽으로 간다.





싼 마르꼬 성당과 두깔레 궁전




두깔레 궁전 앞 카페 계단에 앉았다.


계단에 앉아 지도를 펼쳐, 지나온 길을 표시.
중앙 하단 넓게 표시된 지역이 현위치. 왼편 상단 뾰족하게 내민 끝 지점이 싼타 루찌아 역.
Z자 모양으로 흘러가는 운하를 중심으로 위쪽 반원이 어제 지난 길이고 아래쪽 반원이 오늘 거친 길.
아침 일찍 도착하면 명소를 모두 둘러보고 밤열차로 떠날 수 있다. (물론 다른 섬으로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탄식의 다리도 다시한번



누군가 탄식의 다리를 지나던 죄수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듯.



조그만 공원에서 휴식



타보고 싶던 멋진 쿠르즈 유람선



Vaporetto (바포레또) 수상버스 정류장 - 베네찌아에선 모든 교통수단이 물 위에 있다.



이제 저물어가는 시간에 싼타 루찌아 역 계단에 앉았다.



밤 열차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역 계단이 채워져 간다.



우리나라 젊은이도 만나고, 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여행을 온 가족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열차 시각이 가까와 온다.

다시 만나자. 베네찌아.
그날을 고대한다.

-------

한 순간의 실수가 빚은 공허함! ㅜ.ㅜ
(모두 날렸다가 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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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나기♪ 2010.07.28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끝에 베네치아 냄시가 슬 나는듯합니다. ㅎㅎ
    역앞의 야경도 참 운치가 있었군요.

  2. BlogIcon boramina 2010.07.30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사진 있었던 거 아닌가요?
    이번 여름에는 여행 안 가세요?

    • BlogIcon 향기™ 2010.07.31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하나 고치다가 모두 날려 먹었습니다.
      바로 다시 올리려니 좀 하기 싫은 생각이... ^^
      ---
      이번 여름은 건너 뜁니다. 호주를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겨울을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런데 이런 저런 모양으로 계획중인데 쉽지 않네요. *^^*

  3. BlogIcon 작은소망™ 2010.08.03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국적인 풍경을 보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무더위가 이제 더더욱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유념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 ^^


2006.8.6 (일) 밀라노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베네찌아로 가는 날.



소박한 '밀라노 한인교회'








밀라노 중앙역 - 마치 박물관인양 거대하고 고풍스럽다.






14:05 밀라노 중앙역 출발 → 베네찌아 산타 루찌아역 17:08 도착


베네찌아의 특징인 골목길을 걷는다.






골목길을 걷다보면 길이 끊긴듯 나아갈 곳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봐야 찾을 수 있는 복잡하게 얽여있는 골목



그래도 관광객들 꽁무니를 쫒다 보면 길 잃는 경우는 없다. ^^



운하 사이를 누비는 곤돌라를 보며 여기가 베네찌아라는 걸 실감한다.




[ Ponte di Rialtto (리알토 다리) ]
베네찌아를 관통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폭이 좁은 곳을 골라 놓았다. 원래 목조였으나 16세기말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 군선(軍船)이 드나들도록 가운데를 높게 했다.



좁은 운하를 자유자재로 운항하는 곤돌라.




[ Campanile (종루) ]
싼 마르꼬 광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종루. 싼 조르조 마죠레 성당과 함께 손꼽히는 전망대다.



[ Piazza di SanMarco (싼 마르꼬 광장) ]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했을 만큼 아름다운 광장. 베네찌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주변에 종루, 두깔레 궁전, 싼 마르꼬 성당 등이 함께 있다.







[ Basilica San Marco (싼 마르꼬 성당) ]
12 사도 가운데  한 명인 싼 마르꼬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세운 성당. 싼 마르꼬는 날개 달린 사자로 상징되는 베네찌아의 수호성인이 됐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돼 있으며 종교적 의미를 떠나 예술적 가치도 매우 뛰어나다.







[ Palazzo Ducale (두깔레 궁전) ]
베네찌아 공국의 정부청사로 9세기에 만들어졌다. 전성기의 두깔레 궁전은 막강한 베네찌아 권력의 상징이었다.

















[ Ponte dei Sospiri (탄식의 다리) ]
두깔레 궁전에서 지하 감옥으로 통하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 지하 감옥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햇볕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죄수들이 한숨을 지으며 건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다리 밑을 지나는 곤돌라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두깔레 궁전, 탄식의 다리 쪽에서 바라 본 싼 조르조 마죠레 성당










운하 건너 편에 보이는 살루떼 성당












탄식의 다리 아래쪽으로 들어 서는 곤돌라에 다정한 연인들.



13세기에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Carnevale (까르네발레, 축제의 뜻)  때는 화려한 색상과 장식을 단 가면을 쓴 사람들이 활보한다. 2월, 사순절 10일 전부터 시작.




노을을 받으며 붉게 저물어 가는 베네찌아











찬란히 다시 떠오를 태양을 기대하며 잠자리로 향한다.




그 때 보다 지금 더 간절한 베네찌아
거기 있었나 싶게 아쉬움이 가득하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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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죠세킨 2010.07.21 0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쁘네요! 와...
    날만 안 더웠다면 갔을 곳이었는데... 참 많이 아쉽네요.
    덕분에 사진 잘 봤어요~

  2. BlogIcon 모건씨 2010.07.21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폭의 그림들 같습니다 ㅎㅎ

  3. BlogIcon 소나기♪ 2010.07.2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네치아는 정말 유럽여행 중 최고의 추억중 하나입니다.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4. BlogIcon 유 레 카 2010.07.2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말로만듣던 그 베네찌아...흐..사진 아주 고맙게 잘 봤습니다..^^

  5. BlogIcon MindEater™ 2010.07.21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베니치아 사진들만 보면 고등학교때 몰래 들어간 극장에서 본 '7일간의 정사'가 생각납니다. ㅎㅎ
    너무 예쁜 도시에요~ ;)

  6.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7.23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유일하게 하는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배네치아가 가장 아름답게 구현되어 있다는...^^
    머쮠사진 감상하고 갑니다~~

  7. BlogIcon 유키 2010.08.06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로망의 거리 베네치아네요..
    철모르는 시절엔 저곳 어딘가 노천카페에 앉아 카푸치노 한잔 하는 것이 꿈이였는데 말이지요.. ^__^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아.. 너무 예쁜 곳이네요.. ㅠ_ㅠ

  8. BlogIcon mark 2010.08.23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리노에서 아래 소렌토를 지나 시실리 섬까지 가봤지만 베니스를 가보지 못한...

    • BlogIcon 향기™ 2010.08.24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움이 많으시겠네요. 베네찌아에 관한 느낌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기대치에 훨씬 못미친다는 분들이 종종있습니다.
      하지만 멋지다하시는 분들이 훨 많은 것은 사실이고, 한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ark 2010.08.24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저보고 이태리만 여행하라고 해도 복종할 만큼 이태리를 좋아라 합니다.

    • BlogIcon 향기™ 2010.08.24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이태리는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쾌적한 곳도 아니고 도시는 풍광이 좋거나 세련됨은 없어도 거기 얼마동안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2006.8.5 (토) 여행 6일째, 피사를 거쳐 밀라노로 간다.

피렌체 싼타 마리아 노벨라 역을 출발하여 피사 중앙역에 내린 시각은 아침 08:06


피사 중앙역과 역 앞 광장



광장에서 버스 1번을 타고 깜뽀데이 미라꼴리까지 간다.



버스를 내리면 담장으로 둘러싸인 세례당, 두오모, 사탑의 모습이 보인다.


이 문을 지나면 너른 뜰 한가운데 모여 있는 세례당, 두오모, 사탑을 만난다.



한 눈에 들어오는 세례당, 두오모, 사탑


먼저 사탑을 향하여 간다.


[ Torre Pendente di Pisa (피사의 사탑) ]
두오모의 부속 종탑. 1173년 피사 출신 건축가 보난노 피사노가 공사를 시작해 1350년 시모네가 완성.
약한 지반 때문에 3층이 완성될 무렵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했으나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으리라는 결론으로 공사를 재개하여 보기드문 형태의 사탑이 탄생됐다.


마치 예전에 본 것처럼 낯익은 모습으로 서있는 '피사의 사탑'








[ Duomo (두오모) ]
사탑보다 1세기 정도 앞선 1068년에 짓기 시작. 부셰토와 라이날도의 합작품이며 피사 로마네스크 양식의 최고 걸작.







[ Battistero (세례당) ]
우아한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세례당은 12 ~ 15 세기에 걸쳐 지어졌다.









피사를 간단히 둘러 본 후, 피사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밀라노로.


피사 중앙역, 플랫폼의 모습


이탈리아 열차 치곤 꽤 럭셔리 했던 밀라노행 열차 속에서.


오후 밀라노 도착 후 베네치아에서 파리로 가는 열차을 예약.
숙소에 체크인 한 후 여장을 풀고, 저녁 시간 숙소를 나와 두오모를 찾아 나섰다.



두오모 앞 광장


[ Galleria V.Emanuele II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 ]
두오모를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커다란 아치형 회랑. 멘고니의 설계로 1877년 완성. 십자가 형으로 교차되는 2개의 긴 회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랑 안에는 분위기 좋은 까페와 상점이 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이 두오모


[ Duomo (두오모) ]
14세기말 비스꼰띠 감독 아래 공사가 시작돼 18세기 나폴레옹에 의해 완성된 고딕 양식의 성당.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 의 엄청난 규모로, 로마의 싼 삐에뜨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 독일 쾰른 대성당에 이어 세계 4위의 크기를 자랑.
성당 지붕 위에 빼곡히 솟아있는 135개의 삼각형 탑과 2,000여 개가 넘는 성인들의 조각은 성당의 웅장함에 아름다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 La Scala (스깔라 극장)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이며 1778년 교회를 허문 자리에 건축되었다. 빠리 빈의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힌다.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을 지나면 나타나는 스깔라 극장.


극장 앞 조그만 광장.


극장 앞 거리 풍경


스깔라 극장 야경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 안의 모습


좌우에 자리 잡은 까페와 상점


회랑 안, 이름 모를 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저녁 식사. 마르게리따 피자와 올리브로 맛을 낸 스파게티.
모습과는 달리 지금까지 맛 본 피자와 스파게티 중 단연 최고였던 그 날의 맛을 잊을 수 없다. 밀라노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간절함.







두오모의 야경




두오모 앞 광장의 야경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 건너편)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의 야경


밀라노의 밤이 저물어 간다.

밀라노는 두오모를 빼면 볼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밀라노 하면 두오모를 꼽는다.
하필 대대적인 보수 공사중이어서 아름다운 앞 모습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쉽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해가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대대적인 유럽의 유적 보수 기간이었다고.....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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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0071004 2010.07.15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곳은 유럽짝퉁이라고 불리는데요...

    • BlogIcon 향기™ 2010.07.16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짝퉁 속으로 가고 싶습니다. 1월1일 불꽃놀이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는데, 계산이 안나오는군요. ^^*

  2. BlogIcon 소나기♪ 2010.07.17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밀라노의 야경 참 멋지군요.^^
    그런데 티셔츠를 제작해서 떠나셨나봐요.^^

  3. BlogIcon Bacon 2010.07.19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ㅠㅠ
    사진 속의 장소들이 참 인상 깊은데.. 사진이 그 장소들의 느낌을 잘 사리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보고 저도 공부 좀 해야겠어요. @_@
    ..
    그런데.. 흠.. 왠지.. 향기님은 사진으로 재미난 걸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지난 번 벽도 그렇고.. 티셔츠도 그렇고.. @_@
    뭔가 멋있습니다.

    • BlogIcon 향기™ 2010.07.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격려가 됩니다. ㅎ
      배워야 하는 것도 많고 또 열심히 해야 실력이 늘건데, 저는 여행지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사진에 담아 추억을 만드는 게 너무 좋습니다.^^*

  4. BlogIcon mark 2010.07.20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두오모를 이태리 출장갔을 때 주만 간사격으로 봤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 BlogIcon 향기™ 2010.07.21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은 곳입니다. 당일 늦게 도착했고 다음 날은 주일이었던 관계로 예배를 드려야 했고 또 다음 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일정 때문에 제대로 둘러 볼 수가 없었거든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

  5. BlogIcon boramina 2010.07.30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왜 이태리에서 맛있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못 먹었던 거죠?ㅠㅠ
    티셔츠 멋져요. 향기님 진짜 재미있게 사는 분인 것 같아요,ㅎㅎ

    • BlogIcon 향기™ 2010.07.30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제가 더 아쉽네요. 이탈리아에서 피자는 남부지역이 더 맛있다더군요. 나폴리에서 피자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아를 생각하면 멋진 유적과 함께 음식이 먼저 떠오릅니다. ^^*


2006.8.4 (금) - 피렌체

아침 일찍 로마를 출발하여 피렌체 싼타 마리아 노벨라 역 도착.
역사를 나서며 맞는 피렌체의 아침이 상쾌하다.



피렌체 역에서 만난 피렌체의 첫인상



역 앞 광장


광장 건너에 있는 싼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



광장 쪽에서 바라본 피렌체 역 건물



[ Cheista di Santa Maria Novella (싼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 ]
피렌체 싼타 마리아 노벨라 역을 나오자 마자 보이는 교회. 고딕과 르네쌍스 양식이 조화를 이룬 건물로 내부 길이가 100m에 이른다.


교회 측면 (역에서 보이는 면은 후면이다. 화사한 대리석으로 지어져 아름다운 정면은 보수공사중이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었다. 오른쪽 앞으로 보이는 건물이 피렌체 역)





두오모로 가는 중에 들렀던 교회











[ Duomo (두오모) ]
피렌체의 상징 두오모는 강성한 피렌체 공국의 종교적 중심이었다. 원래 이름은 Santa Maria del Fiore (싼타 마리아 델 피오레)로 '꽃의 성모 교회'를 뜻한다.
192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70여년 만에 완성. 브루넬레스키 설계. 성당 외벽은 흰색 분홍색 녹색의 대리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장식하여 독특하다.






























[ Battistero S.Giovanni (싼 죠반니 세례당) ]
단테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두오모나 지오또의 종탑 보다 100년 이상 앞서 세워졌으며 피렌체의 수호성인 싼 죠반니에게 바쳐졌다.
마주 보고 서 있는 두오모가 완성되기 전까지 대성당으로 쓰였다.


싼 죠반니 세례당 (왼쪽 건물)은 두오모 (가운데 가려진 건물) 와 지오또의 종탑 (오른쪽 탑) 과 함께 모여 있다.



유명한 것은 두오모와 마주하고 있는 동쪽 문인데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이다.



천국의 문



[ Basilica di San Lorenzo (싼 로렌쪼 성당) ]
메디치 가의 전용 성당으로 피렌체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


싼 로렌쪼의 돔은 두오모 돔을 모방.




[ Piazza della Signoria (씨뇨리아 광장) ]
피렌체에선 찾기 힘든 넓은 공간으로 과거에는 도시의 구심점으로 시민들이 토론을 벌이거나 정사(政事)를 결정하던 곳.
베키오 궁전과 우피찌 미술관이 곁에 있다.














다비드와 헤라클레스가 정문을 지키는 베키오 궁전
















[ Galleria degli Uffizi (우피찌 미술관) ]
바사리가 설계하고 메디치 가의 재력으로 채워진 미술관. 피렌체 르네쌍스의 걸작 등 2,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명한 작품으로는 '봄' '오니싼띠의 마돈나' ' 싼 로마노의 전투' '비너스의 탄생' '동방박사의 예배' '우르비노의 비너스' 등이 있다.











베키오 다리에서 본 우피찌 미술관


아르노 강 건너에서 본 우피찌 미술관




[ Ponte Vecchio (베키오 다리) ]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양쪽에는 귀금속 세공소와 보석상이 늘어서 있다.
세기의 연인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운명의 장소이기도 하다.










베키오 다리 위에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던 노신사




[ Palazzo Pitti (피티 궁전) ]
궁전 안에는 메디치 가의 소장품이 전시된 팔라띠나 박물관 등 5개의 박물관이 있다.










[ Piazzale Michelangelo (미켈란젤로 광장) ]
다비드 상이 서 있는 광장으로 오르는 언덕길은 전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아르노 강 너머로 붉게 빛나는 피렌체의 붉은 지붕의 건물들, 두오모, 종탑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특히 노을질 때의 풍경은 여행의 피로를 가시게 할 만큼 인상적이다.


























다음 일정은 피사, 밀라노




사진이 많으니 만만치 않네요. 헉헉 ^^;;
새로운 힘으로 한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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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07.1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2. 2010.07.12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realprince 2010.07.1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이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2006년 사진 정리하시나 봅니다.

    저는 2003년 사진 정리중인데...-.-;;

    잘 보고 가요.

  4. BlogIcon 쭌's 2010.07.12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은 하나의 예술작품이네요~~

    • BlogIcon 향기™ 2010.07.1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성당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특히 밀라노의 두오모는 색감이 여타 성당들과는 전혀 다른 것이 멋지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하니까요.^^*

  5. BlogIcon MindEater™ 2010.07.13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각상들을 보니 얼마전 본 타이탄 영화가 생각나네요~ ㅎㅎ
    돈 열심히 벌어서 훌훌 떠나고 싶은데...에효~~ ^^;;;

  6. BlogIcon 유키 2010.07.14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림인지 사진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네요.. 유럽여행 향기님 덕분에 실컷 합니다.. (^^)(__)(^^)

  7.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7.15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서 봤던 다리위에 집이 진짜 있군요?^^

  8. BlogIcon 로미♪ 2010.10.01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정말 볼때마다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
    이당시 렌즈를 18-70으로 이용하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브랜드가 nikon인가요?
    아니,, 실례가 안된다면 06년 당시하고 09년당시 정확히무슨 렌즈들을 들고가서 사용하셨는지, 마지막으로 어느렌즈가 여행다닐때 굉장히 괜찮았는지 자세히 알고싶네요 :-)
    렌즈를 아무리 좋은 것을 쓰더라도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

    • BlogIcon 향기™ 2010.10.02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2006년 사용했던 카메라는 Nikon D70s였고, 렌즈는 (보통 번들렌즈라 부르는) Nikon 18-70mm 렌즈를 썼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평을 얻었던 렌즈입니다.
      2009년엔 Nikon D90 카메라에 Nikon 18-200mm 렌즈 조합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Sigma 10-20mm렌즈도 사용했고요.

      여행용 렌즈라면 18-200mm가 최적일 것입니다. 성능도 좋고 무엇보다도 광각으로 부터 망원까지 커버해주는 화각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나로도 충분하니까요. 거기에 도시여행이라면 10-20mm를 덤으로 가져가신다면 금상첨화입니다.


2006.8.3 (목) 바띠깐 시국을 둘러 본 날.
오후 일정으로 나보나 광장, 빤떼온, 꼴로냐 광장, 뜨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스페인계단과 난파선의 분수) 을 둘러 봄.



[ Piazza Navona (나보나 광장) ]
차량 통행이 금지된 광장으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 명물은 3개의 분수. 비싸지만 노천 카페가 쉼을 제공한다.






























[ Pantheon (빤떼온)]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 극찬 했을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하는 로마 건축의 백미.
'모든 신(神)들의 신전(神殿)'을 의미하며, 기원전 27년 올림푸스의 신들에게 제사하기 위해 아그리빠가 지었다 함.








반원형의 지붕과 아치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직 벽만으로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
채광창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름 9m의 구멍 Oculus는 반원형의 지붕 한가운데 있고, 자연채광만으로 조명이 가능.
비가 내릴 때는 천장의 구멍으로 비가 들이치지만, 많은 양은 아니라 한다.
이것은 빤떼온에 숨겨진 놀라운 사실로 건물 안의 더운 공기가 비를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라고.










[ Piazza Colonna (꼴로냐 광장)]
빤떼온에서 국회의사당이 있는 몬떼 치토리오 광장을 지나면 높이 42m의 높다란 원기둥이 있는 광장을 만난다.


꼴로냐는 커다란 원기둥의 뜻.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것.
기둥에는 전쟁의 모습이 새겨져 있고 꼭대기에는 아우렐리우스 동상을 놓았으나, 지금은 바울의 동상이 차지하고 있다.




[ Fontana di Trevi (뜨레비 분수)]
나뽈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1726년 완성. 니꼴라 살비의 작품.












바다의 신 넵투누스와 그의 부하 트리톤, 해마를 모티브로 함. 해마를 보면 하나는 거칠고 하나는 유순해 보이는데, 바다의 대립되는 이미지를 상징 한다고.
조각 전체가 한 개의 원석으로 만든 것이라 당연히 이음새를 볼 수 없다.



뜨레비 분수 옆에 있던 교회당에서 잠시 휴식^^



뜨레비 분수의 전경.






인파로 우글우글.^^*





[ Piazza di Spagna (스페인 광장) ]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이곳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스페인 대사관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
바로크 양식의 137개 계단 위로는 성심회 소속 삼위일체 교회가 있다.

계단 아래 작은 광장에는 베르니니의 아버지 삐에뜨로 베르니니의 작품인 'Fontana della Barcaccia (난파선의 분수)'가 있다.


베르니니는 홍수가 났을 때 여기까지 배가 떠내려 온 것에 착안하여 분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분수의 물은 사람이 마실 수 있게 가장자리에서 좀 떨어져 있고, 아래로 흐르는 물은 동물이 마셨다 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스페인 계단. 위로는 삼위일체 교회가 있는데, 보수 공사중이어서 화각 안에 넣지 않았다.^^



스페인 계단에 앉아 바라 본 난파선의 분수 모습과 쇼핑으로 유명한 꼰도띠 거리 입구.



바띠깐 박물관과 바띠깐 시국 사진이 좀 많아 하루 일정을 둘로 나눴더니 오늘은 사진 올리기에 좀 수월하다.
다음 일정은 피렌체




7월의 하늘과 7월을 누비는 마음이 상쾌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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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dEater™ 2010.07.02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원기둥,,,,저곳이 아닌 파리 어딘가에서도 본 것 같은데 말이죠..^^;;

  2. BlogIcon 쭌's 2010.07.04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많은 계단에 않아서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사람 구경이나 했으면 좋겠어요~~ㅎ

  3. BlogIcon Bacon™ 2010.07.06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사람들이 상당히 많군요. @_@ 미국에서 나름 한적한 동네들에서만 살다가 이번에 스페인 가서 살짝 놀라고 왔습니다. 역시 로마여서인지.. 북적북적하네요.

  4.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7.06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명소인 뜨레비분수 한글로 바꾸면 느낌이 확 떨어지던데요^^
    시원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5. BlogIcon 작은소망™ 2010.07.07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공 회사라 사진로딩하는데 한참 걸리지만
    여행을 한듯한 기분일듯 합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6. BlogIcon MORO 2010.07.07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군요, 조요한 노천 카페의 일상을 상상해 봅니다..;)

  7. BlogIcon mark 2010.07.09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얀 대리석 조각들이 너무 사실적이고 아름다워요. 그 옛날에 천재 조각 예술가들이 많이 있었거나 모두가 조각가였거나...


2006.8.3 (목) Citta del Vaticano (바띠깐 시국)을 가다.

인구 1,000명이 안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띠깐
가톨릭의 본산이자 구심점인 교황의 본거지. 1929년 무솔리니와의 협약으로 독립국가가 됨.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늘어 선 사람들.



[ Musei Vaticani (바띠깐 박물관) ]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박물관. 역대 로마 교황의 거주지였던 바띠깐 궁전을 18세기 후반에 박물관으로 개조.


박물관 입구


옷차림도 조심. 여긴 박물관 이전에 예배당이니까.










설명이 없어도 눈에 들어오는 그림 한 점.




[ Capella Sistina (씨스티나 예배당) ] - 박물관 둘러보는 코스 중간에 위치
길이 40.23m, 폭 13.41m, 높이 20.73m의 씨스티나 예배당은 교황 선출이나 기타 주요 의식을 거행할 때 사용하는 곳으로 한 천재의 위대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미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




그리고 '최후의 심판'





박물관에서 내다 보이는 싼 삐에뜨로 대성당의 뒷 모습과 정원







바띠깐 우체국 - 모두 둘러보고 나가는 길목에 위치 (믿을 수 없는 이딸리아 우체국과 달리 신용이 높은 우체국. 우편물을 보내려면 여기서.)


누구나 찍는 계단 사진^^ - 쥬세페 모모가 설계한 달팽이 모양의 나선 계단으로, 예전엔 이 계단을 걸어 올라 박물관에 입장했으나 이젠 계단을 걸어 내려가 박물관을 나선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여전하다.





[ Piazza San Pietro (싼 삐에뜨로 광장) ]
교황 알렉산드로 7세의 계획으로 대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베르니니가 1655년부터 12년에 걸쳐 완성한 광장.

중앙에 오벨리스크가 서있고 도리아식 기둥 284개로 이뤄진 반원형 회랑과 싼 삐에뜨로 대성당이 있다.


대성당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선 사람들.


싼 삐에뜨로 대성당


광장 중앙에 서있는 오벨리스크 - 높이 25m, 서기 37년 칼리쿨라 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


바티칸 시국을 지키는 스위스 용병들. - 복장은 미켈란젤로 작품. 지금은 상징으로 남아 있고, 대부분 이딸리아 경찰이 치안을 담당.




[ Basilica di San Pietro (싼 삐에뜨로 대성당) ]
베드로의 무덤이 있던 언덕에 초라한 모습의 싼 삐에뜨로 성당이 있었다고 한다. 교황 니콜라우스 5세는 베드로의 권위에 걸맞은 성당을 건축하게 했다.
1506년 착공하여 1626년 완공.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되는 대성당 내부.






발을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는 말 때문에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싼 삐에뜨로 동상.


베르니니의 청동 기둥







화해의 길 - 성 삐에뜨로 광장에서 싼딴젤로 성에 이르는 길 (싼딴젤로 성 쪽에서 바라본 싼 삐에뜨로 대성당)







[ Castel Sant'Angelo (싼딴젤로 성) ]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135년 건축 되었으나,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
전설에 의한면 로마에 흑사병이 퍼져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때 교황이 기도를 하다 천사가 칼집에 칼을 넣는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그후 전염병은 사라졌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도하던 자리에 성을 지음. 당시 황제의 동상이 있던 자리에 천사상을 세웠기 때문에 이름도 천사의 성으로 바뀜.








천사의 다리에서 바라 본 싼딴젤로 성





화해의 길을 걸어 나오다 들른 어느 빵집에서 먹은 빵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다시 가면 찾을 수 있을지...

다음에 계속...



16강을 넘어 8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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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O 2010.06.24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킨 변경하니 더욱더 사진들이 빛이 나는군요..;)

  2. BlogIcon 소나기♪ 2010.06.24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드로 성당과 광장은 저에게 뜨거움으로 기억에 되고 있죠. 작열하는 태양속에서 사람들 사이를 걸어다니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ㅎㅎ 대신에 미켈란젤로의 위대함을 제대로 알게 되었지만.^^

  3. BlogIcon MindEater™ 2010.06.25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뱅글뱅글 계단이 인상적이네요~ 아~~ 가보고 싶,,,^^

  4. BlogIcon 유키 2010.06.30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에서만 보던;; ㄷㄷㄷ 위에 아~ 하고 계신분이 향기님이신가용? ㅋㅋㅋ
    계단사진은 언제 봐도 멋지네요!!! ^o^/

    • BlogIcon 향기™ 2010.06.30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 사진은 입장을 기다리며 줄 서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 단체 관광객 한 가운데 끼게 되었는데요. 똑딱이 사진기를 높이 들어 찍었는데 찍고 보니 저런 사진이었어요. ^^*

  5. BlogIcon jukun 2010.07.05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그곳에 미켈란젤로 작품은 절대 사진 촬영금지인데,, ㅎㄷㄷ4

    천지창조를 보고 정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었던 기억이 나네요

    • BlogIcon 향기™ 2010.07.05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방문과 댓글 고맙습니다.
      당시 민박에서 만났던 여행자에게서도 사진 촬영 금지라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행운인지 제가 들어 섰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하더군요. 제지 없이 저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찍을 수 없었다 말씀 하시더군요. 행운이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6. BlogIcon Bacon™ 2010.07.06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말이죠. 그런데 바티칸이 독립된 하나의 국가였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D+2] 2006.8.2 (수) 꼴로쎄움 주변

꼴로쎄움, 개선문, 싼 삐에뜨로 인 빈꼴리, 빨라띠노, 대전차 경기장, 진실의 입, 갑빠똘리오 광장, 까빠똘리노 미술관,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베네찌아 광장, 포로 로마노
이 모든 곳이 한 블럭 안에 모여 있다. 외형만 둘러보자면 서두르면 오전 또는 오후만으로도 족할 정도다.


[ Colosseo 꼴로쎄움 ]
로마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름은 거대하다는 뜻의 Colossale (꼴로쌀레)에서 유래했고, 정식 명칭은 Flavio Amphithetre (플라비오 원형극장) 이다.
둘레 527m, 높이 48m나 되는 거대한 극장을 불과 8년의 짧은 기간에 지어낸 로마인의 건축술이 놀랍다.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80개가 넘는 아치 문이 있었고, 관객은 10분이면 모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한다.





















[ Arco di Constantino 꼰스딴띠누스 대제 개선문 ]
꼴로쎄움 바로 곁에 있는 승리의 개선문으로 꼰스딴띠누스 대제가 라이벌 막센티우스를 밀비안 다리 전투에서 물리친 것을 기념해 315년에 세웠다.
프랑스 빠리 상젤리제 거리의 개선문의 모델이 됨.








[ Palatino 빨라띠노 ]
황제와 귀족의 거주지로 숲이 우거져 매우 쾌적하다.
















[ Circo Massim 대전차 경기장 ]
로마 귀족이 열광하던 전차 경주가 열리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옛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하다.
공터의 크기를 보면 얼마나 큰 경기장이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빨라띠노에서 내려다 본 대전차 경기장 (왼편에 일부가 보인다.)








[ Bocca del Verita 진실의 입 ]
Santa Maria in Cosmedin (싼타 마리아 인 꼬스메딘 성당)의 입구에 있는 海神 트리톤의 얼굴이 새겨진 원반.
영화 '로마의 휴일'로 일약 세계적 명소가 됐다. 이 것은 원래 로마 시대 하수구 뚜껑인데,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입을 다물어 손을 잘라버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진실의 입에 손을 한 번 넣어 보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진실의 입


진실의 입이 있는 싼타 마리아 인 꼬스메딘 성당



[ Vittoriano 비또리오 에미누엘레 2세 기념관 ]
1870년 이딸리아 반도 통일의 영웅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는 건물. 신고전주의 양식의 흰 대리석 건물은 로마의 상징 가운데 하나.










[ Piazza del Campidoglio 깜삐똘리오 광장 ]
까삐똘 언덕이라고도 하며 수도를 뜻하는 영어 Capital에서 유래.
까삐똘 언덕 위에 있는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며 Cordomata (꼬르도나따)라고 부른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12세기경 건축물 Palazzo dei Senmatrio (세나또리오 궁전)이며 현재 로마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가 있다.






광장  한가운데 있는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인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




[ Foro Romano 포로 로마노 ]
꼴로쎄움과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사이에 넓게 자리한 고대 로마의 중심지.
여기에서 로마의 사법 정치 상업 종교활동이 번성했지만, 지금은 화려한 과거를 짐작케하는 기둥과 초석만 남아 있다.


깜삐똘리오 언덕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포로 로마노










현존하는 로마의 개선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티투스의 아치




꼴로쎄움 쪽에서 들어오는 입구 모습.




[ San Pietro in Vincoli 싼 삐에뜨로 인 빈꼴리 ]
'빈꼴리'는 베드로가 마메르띠노 감옥 지하에 갇혀 있을 때 그를 묶어둔 두 개의 사슬로 이 곳에 보관되어 있다.
또한 이 교회의 자랑인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모세상'도 있다.


빈꼴리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





베드로를 결박했던 사슬 '빈꼴리'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모세 상'








사진을 보면서 뜨거웠던 그 날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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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dEater™ 2010.06.17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의 입은 손을 넣기 조금 무섭네요~~ ^^;;

  2.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06.19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로 사진첩을 책자로 내셔도 되겠어요
    그런데 왜 진실의 입이 아파보이죠
    너무 관광객들한테 시달려서 그러나요 ? ^^

  3. BlogIcon 소나기♪ 2010.06.21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방금 팔라티노언덕을 걷다가 댓글을 씁니다.^^

  4. BlogIcon azis 2010.06.2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님의 여행사진을 보면 엄청난 여행 뽐뿌가 와요 ㅠㅠ

  5.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6.22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여행 잘했습니다^^ 근데 콜롯세움 8, 9번 사진 잔디위에 히끗히끗한거 쓰레기인가요???

  6. BlogIcon 유 레 카 2010.06.22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마는 어쩌면 도시 전체가 유적지 군요..사진 너무 잘봤습니다.(향기님 잘게시죠?)

  7. BlogIcon boramina 2010.06.22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로마에서 돌아왔는데요, ㅎㅎ
    뭐 보고 온 게 없어서요,^^: 향기님 사진으로 보는 게 훨씬 좋은데요.

    • BlogIcon 향기™ 2010.06.22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사히 잘다녀오셨군요. 업무로 인해 여유롭게 둘러볼 시간이 없으셨나 보군요. 아쉽네요. 그래도 지금 로마의 모습을 볼 수는 있겠죠. ^^*

  8. BlogIcon 쭌's 2010.06.23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마의 전성기를 잠시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9. BlogIcon mark 2010.06.23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 대전을 두번이나 치루고도 이렇게 많은 유적을 가지고 있다니 신기하기만 해요.

  10. BlogIcon Bacon™ 2010.07.06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건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_@ 사람들이 많이 찾는 로마라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 BlogIcon 향기™ 2010.07.06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관광지 중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하나일겁니다. 로마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


2006.8.1 (화) 실질적 여행 첫 날. 이탈리아 남부투어로 폼페이 포지따노 아말피를 본 날.

[ Pompeii 폼페이]
Vesuvio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멸망한 도시로 교과서를 통해 익히 아는 곳.
18세기에 발굴되면서 그 찬란했던 도시가 다시 깨어났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도시 전체의 모양하며, 호화로운 욕탕, 원형극장, 윤락가와 유흥가, 거주지와 상가로 이루어진 계획도시의 면모가 휘황하다.
잘 포장된 도로와 반듯한 시가지, 도로 규격, 상수도 시설 등 지금의 도시와 견주어도 하나도 빠짐이 없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매표소를 지나면 왼편으로 멀리 보이는 Vesuvio (베수비오) 화산



Porta Marina (마리나 문) - 바다의 문이라는 뜻으로 항구 쪽으로 난 문. (그 당시엔 바로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가이드는 설명)
둥근 천장을 가진 두 개의 통로로 하나는 보행자 다른 하나는 마차와 가축의 출입구.



잘 포장된 도로. 밤 길을 쉽게하기 위한 빛나는 하얀 돌들이 곳곳에 박혀 있는 것이 인상적.



Basilica (공회당)



Santuario di Apollo (아폴로 신전)



Tempio di Giove (제우스 신전)



발굴된 유물을 모아놓은 곳






수레가 지나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바닥이 경이롭다.



Casa del Fauno (목신의 집) - 바닥에 장식된 타일 모자이크 작품 - 섬세함 화려함 색감 사실감 -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도로변에 있는 음수대. 얼마나 잘 계획되고 건축된 도시인지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atro Grande (대극장)






[ Positano 포지따노 ]
절벽 위의 도시 포지따노는 아말피 해안 마을 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 Amalfi 아말피]
중세 이딸리아의 4대 해상국 중 하나인 아말피 공화국의 고도. 지금은 예전의 번영을 뒤로 하고 아말피 해안 여행의 기점이 된 인기 있는 관광지.





















꽤 오래 전 여행이어서 기억이 가물거리니, 여행일정과 정보를 제공하기가 조심스럽다.
일정에 따른 여행기라기 보다, 지역 모습들을 소개하는 사진첩임을 말씀드린다.
다음 여정은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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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쭌's 2010.06.09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요기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곳이예요~~~~~ ㅜㅜ

  2.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6.09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보고 있어도 흥분되네요...,
    유럽 여행! 이제 이까이꺼가 꿈이 되버린건가? ㅡㅜ;

  3. BlogIcon Realist。 2010.06.09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지네요. 저도 내년여름 계획중입니다 ㅎ

    • BlogIcon 향기™ 2010.06.09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내년 여름 계획이시라니 은근히 부럽습니다.
      올핸 화산재 문제로 가신대도 조금은 염려스러울 거니 오히려 좋은 거 같습니다. ^^*

  4. BlogIcon MORO 2010.06.0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에 있는 건물들이 너무 근사합니다..;)

    • BlogIcon 향기™ 2010.06.10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탈이 심하고 좁은 공간에 다양하게 지어진 집들, 그리고 거기 거주하는 사람들이 신기롭기까지 느껴졌습니다.
      그래선지 더욱 멋지 풍경을 보여줍니다. ^^*

  5. BlogIcon MindEater™ 2010.06.11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축복받은 도시 같아요~~ 풍경 끝내줍니다. ;)

    • BlogIcon 향기™ 2010.06.11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상들의 역사가 대단하고 거기에 풍광 또한 좋으니 거저 먹는 것처럼 보일 정도더군요. 눌러앉아 몇날 며칠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

  6.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10.06.11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사진을 보니 빨리 여행가고 싶네요...ㅎㅎ

    • BlogIcon 향기™ 2010.06.12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 여름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겐가요?
      여행은 실행에 관계없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멋진 여행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7. BlogIcon mark 2010.06.14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아 SUV Sorento 유럽기자 시승회 때문에 씨실리 섬에 가는 길에 폼페이를 들러 본 일이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화산재에 파묻혀 폐혀가 되었던 자리에서 옛날의 화려한 삶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

  8. BlogIcon 소나기♪ 2010.06.14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탈리아 남부를 못가본게 천추의 한입니다.ㅜㅜ
    스페인 버리고 이탈리아 좀 더 머무르는거였는데..

    • BlogIcon 향기™ 2010.06.14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보지 못한 곳은 언제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죠.
      소나기님과는 반대로 저는 스페인을 아직 가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가 볼 날이 있겠죠. 그 땔 기다리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9. BlogIcon 유 레 카 2010.06.22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수비오 산이라면 붐베이가셨군요..아고....너무 부럽습니다.사진도 아주 잘봤습니다^^


꽤 오래 전 여행 사진을 들춰보며, 그 때로 돌아간다.
아물거리는 기억을 쥐어짜는 고통을 피해, 정보 보단 그 때 즐거웠던 모습들을 들여다 보며 추억을 노래하려 한다.
여행기가 아닌, 그냥 사진첩을 들추며 마냥 즐겁길 원한다.


[D-day] 2006.7.31 (월)
모두 뒤로 한 채 떠나는 즐거움을 누리다.


몇 달 동안 꿈꾼 그 곳을 향한 마음.



마음 분주한 사람들.


날다



뒤적이는 손끝에 가벼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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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reworld™ 2010.06.04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열심히 달리셨겠는데요. ^^
    추억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2. BlogIcon 쭌's 2010.06.04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으로의 여행이 시작되는건가요?! ㅎㅎ

  3. BlogIcon azis 2010.06.04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앞두고선 늘 설레여요.
    저는 요즘 이번 여름 휴가 계획에 한창입니다 ^^

  4. BlogIcon boramina 2010.06.04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여행기가 펼쳐지나요?
    이번에 로마에 갈 일이 있어서 로마 여행기가 기대되는 걸요.^^

  5. BlogIcon 에코홈탄성코트 2010.06.04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나도 영어 좀 되서 패키지 말고 단독 여행 좀 다니고 싶으다~~~ ㅡㅜ;

  6. BlogIcon MindEater™ 2010.06.04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여행,,,멋진 풍경 가득한 사진들로 가득하겠군요..기대 만땅입니다. ^^*

  7. BlogIcon 작은소망™ 2010.06.08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는 언제쯤 유럽여행을 떠나볼까요..
    정말로 시간만 많구 돈만 많다면 유럽여행함 떠나보고 싶네요.. ^^

    • BlogIcon 향기™ 2010.06.08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여행에 재정적 심적 부담이 있을지라도, 시간 돈이 있다해서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여건은 만들기 나름 아닐까요. 바람은 꿈은 이루어지니까요. 작은소망™님의 유럽사진이 상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