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 토요일

루가노 2일째, 로카르노를 들른 후 벨린초나로 돌아와 그란데 성과 시가지를 간단히 구경.



[ Bellinzona 벨린초나 ]

루가노에서 열차로 약 30분 소요.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번영을 누렸던 중세의 요새 도시이며, 벨린초나 주의 주도이다.
그란데 성, 몬테벨로 성, 사쏘 코바로 성 등 3개의 성과, 그란데 성과 몬테벨로 성을 중심으로 한 시내를 둘러싼 요새벽 무라타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벨린초나 역의 정면 모습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 때문에 가장 큰 그란데 성과 시가지만 간단히 둘러보고 루가노로 돌아가기로 했다.






걷다보니 가이드가 이끄는 한 무리의 관광객을 뒤따르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란데 성 입구에 다다랐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 막다른 곳이다.



오묘한 요새 속으로 따라 들어갔다.



거기엔 엘리베이터가.


가이드에게 성으로 올라가는 게 맞는지 걸어 올라갈 수는 없는지 물었더니
정말 걸어 올라가기를 원하느냐고 그렇다면 자기는 말릴 생각이 없다고 우스개 소리로 답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성 입구 ^^*






* Castel Grande 그란데 성 *

벨린초나 중심부의 큰 바위 위에 위치해 있으며, 3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1250년경에 지어졌으며 1500년경까지 증개축이 반복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Torre Nera(검은 탑)과 Torre Bianca(하얀 탑)에 올라갈 수 있고, 서쪽과 남쪽의 요새벽 Murata 위와 그 아래 터널 형태의 길을 산책할 수 있다.



성에 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자료관





















































* La Collegiata 교회 *

성 바로 아래 코레지아타 광장에 있는 교회























그란데 성과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벨린초나의 모습을 보며 내리는 비를 참 아쉬워 했다.
밝은 태양 아래 그 모습을 상상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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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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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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