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밀어 낸 것이 이것일까.
화사한 얼굴 내보이려
얼마나 애가 탔을까.

때가 왔을 뿐인데
지긋하던 여름이 더디감에 못 이겨
반가움이 커진 것일까.

그대 화사한 얼굴이 유난히 곱다.
속내야 서글픈 그리움이지만.

 

 

 

 

 

 

2012.9.19. 수요일
아파트 화단에서 꽃무릇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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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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