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AXI ...

주절대기 2010.12.09 14:11








21년 7개월만에
제주행  고급 택시를 탔다.

아스라한 추억 속으로 나를 싣고 떠난 택시는 말이 없다.
그리고 제주는 어제 만난 이웃처럼 무덤덤하게 나를 대한다.

21년전, 신혼여행으로 만난
호텔도 그 모습 그대로
전혀 낯설지 않다.

새로운 코스 때문인지
정겨움 보단 새로움이 크다.

바람 속에서 얼굴만 감싸쥐다가
어느덧 아쉬운 시간이 모두 지났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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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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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10.12.10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이죠? 잠시 네팔 히말랴야를 갔다왔습니다. 저도 오는 15일 결혼기념일이라 가까운 제주도나 갔다 오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