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면 창 밖 하늘을 내다보는 버릇은 여전하다.
간밤 무더위에 뒤척이던 몸뚱아리엔 찌뿌둥함이 남아있고
이젠 지쳐 보내버리고 싶은 여름 끝물
아침들도 몰려오는 비바람은 싫은가 보다.
가을에나 보여주던 붉게 상기된 얼굴을 벌써 대한다.




뒷모습이 서운하도록 선선히 물러나지 않겠니? 네 뒷통수가 보고 싶은데.
---
향기™


 

'주절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 TAXI ...  (2) 2010.12.09
Happy Weekend!  (10) 2010.09.04
On Vacation  (12) 2010.08.06
After Serve in Life  (4) 2010.06.24
Hope!  (10) 2010.06.08
Posted by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