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2014.1.3. 금요일


오늘의 중점은 미술사박물관과 저녁 연주회.
미술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저녁 시간까지 여유로운 시내구경에 들어갔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국회의사당으로




* Parliament (국회의사당) *

원래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오스트리아 지역을 관장하기 위한 제국의회 건물로 1883년에 완성한 건물.
Theophil Hansen(테오필 한젠)이 그리스 민주주의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였고,
의사당 앞 분수의 황금을 두른 상은 약 4.5m 높이로 지혜의 여신 아테나이며 카를 쿤트만의 작품.
1920년 이후에는 오스트리아의 국회와 빈 주의회가 건물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 Voltive Church (Katholisches Pfarramt Volitivkirche) 볼티브 교회 *























































* Rathaus (시청사) *

빈 시의회와 시장 직무실이 있는 곳으로 1872~1883년에 걸쳐 지어졌다.
고딕양식의 건물로 97.8m 높이의 탑에 6m 높이의 빈 상징 중 하나인 기사상이 세워져 있어 총 높이는103.8m에 달한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장식물 철거 작업 때문인지 앞에 펜스를 치고 출입을 막아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길 건너편을 지나며 한 컷만을 남겼다.)







* Burgtheater (궁정극장) *

연극만을 공연하는 빈 최초의 극장.















* Peterskirche (성 베드로 교회) *



















Pestsäule (Graben 거리의 조각상) *










* St. Stephansdom (슈테판 성당) *



















* Staatsoper (오페라하우스) *




오페라하우스 공연장 천장의 아름다운 샹들리에 (18년 전 오페라하우스 투어 때 본 모습 그대로여서 아련한 추억이 떠올랐다.)
















이번 여행의 테마 중 하나였던 연주회 관람, 그 첫번째 과제를 이룬 후
뿌듯한 마음으로 시원한 밤거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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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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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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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목요일

6번째 유럽여행에 나섰다.
지난 여름 파리와 근교에 다녀왔던지라
계획에 없던 여행이었다.

여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는 것과
결혼 25년을 맞는 해라는 것이 어우러져
뭔가 이벤트를 스스로에게 주고 싶었다.

어딜 갈까 그리고 무엇을 할까
궁리를 하다 연주회를 찾아가면 좋겠다 싶어
여행의 초점을 거기 맞추다 보니 먼저 떠오른 도시가 빈 그리고 잘츠부르크
거기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공항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앞 좌석에 앉았던 꼬마 숙녀(외국 아이인데 어떤 연유로 한국에 왔을까 관심.^^)



Baggage Claim (Wien Airport)



빈 오페라 하우스 가까이 숙소를 잡았다. 짐을 두고 밤거리 구경에 나섰다.



오페라 하우스 야경



필름 뮤지엄 쪽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






* Staatsoper (오페라하우스) *

음악의 도시 빈의 대표적 건물로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1863 ~ 1869)
1869년 5월 25일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공연함으로써 문을 열었다.
링 거리가 생긴 후 최초로 지어진 건물이며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정부청사나 국회의사당, 시청보다도 먼저 복구되었다.



계속 해서 거리 구경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되지않아 거리는 아직도 화려하다.)

* Karntner Strasse (케른트너 거리) *

오페라극장에서 성 슈테판 성당까지 이어져 있는 빈 최대의 쇼핑거리
문헌에 의하면 1257년에 Strata Carintianorum이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언급되었는데 남쪽의 Carinthia라는 곳으로 가는 주요 무역로였다고 한다.
링 거리가 만들어지면서 케른트너 거리는 보다 넓어졌으며 1974년에는 차 없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편하게 걸어 다니면 쇼핑할 수 있게 되었다.









스테판 성당의 밤 모습은 어떨까 하여 찾아 갔는데 오히려 그 모습은 차분하기만 하다.









* St. Stephansdom (성 슈테판 성당) *

빈의 랜드마크이자 얼굴이 된 성당.
첫 성당의 기초 위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 벽과 천장이 추가되었고 40년 후에 고딕 양식의 지붕이 그 위에 건설되었다.
'Steffl 슈테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남탑의 높이는 137m이며 65년의 공사로 완성되었다.
1529년과 1683년 두 번에 걸친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침략 때 감시탑의 역활을 했고 병사들을 위한 숙소도 마련되었다.
지붕은 23만개의 타일로 덮여 있는데 두 마리의 독수리는 합스부르크가의 심볼이다.









내부는 너무 어두워 사진을 얻기에 어려움이 컸다.



















지난 두 번의 빈 방문에서 가보지 않았던 앙커 시계를 이번엔 꼭 찾고자 했다.






* Ankeruhr (앙커시계) *

1911~191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화가이자 조각가인 Franz von Matsch에 의해 제작되었다.
전형적인 아르누보 디자인이며 앙커 보험회사 빌딩의 두 부분을 잇는 다리 역활을 하고 있다.
한시간 단위로 각자 다른 인물들이 시계를 지나가고, 정오에는 모든 인물들이 총출동하고 인물마다 각기 다른 음악이 흐른다.





내일을 위해 숙소로 돌아간다.









해가 일찍 지는 겨울 시즌이 내게 자연스럽게 남겨 준 것은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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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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