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30. 토요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떠나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

귀국할 때 이용할 공항이 있는 취리히가 가장 가깝지만 효율성을 고려하여 가장 먼 마을 체르마트로 간다.

인스부르크 중앙역을 출발 (07:54), 취리히 중앙역을 경유 (11:20) - 점심 식사와 비스프 체르마트 구간 산악열차 티켓 구입 - 하고,

취리히 출발 (12:02) - 비스프 도착 (14:02), 비스프에서 체르마트행 열차로 갈아 탄다.

체르마트 도착, 15:14

(7시간이 조금 넘는, 이번 여행에서 주간이동으로는 가장 먼 거리)

 

 

 

 

인스부르크 중앙역 출발

 

 

 

 

비스프에서 마터호른 고타르드 철도로 갈아타고 체르마트로 간다. ( 체르마트행 열차는 비스프역이나 비스프역 한 정거장 전 역인 브리그 역에서 타면 된다.)

 

 

 

 

 

 

 



 

체르마트 도착, 체르마트역의 모습

 

 

 

체르마트역 바로 건너 편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행 등산열차역.

 

[ Zermatt, Switzerland (스위스 체르마트) ]

산악도시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체르마트는 인구 4,000여 명의 작은 마을이다.

가톨릭 교도가 대부분인 주민들은 독일어를 사용하며 주로 산악 관련 서비스업이나 목축업에 종사한다.

'스위스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 관광의 유일한 기지가 체르마트다.

처음 들러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마을이며,

짙푸른 하늘에 하얗게 떠올라 있는 마터호른, 소가 풀을 뜯는 푸른 들판, 꽃들로 장식된 목조 살레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워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공기가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자들에게는 참 다행스런 조건을 갖춘 마을이기도 하다.

 

 

숙소를 찾아 짐을 풀고, 마을 구경에 나섰다.

 

 

먼저 체르마트 마을에서 마터호른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로 간다.

 

 

전망 포인트 - 마을 묘지 끝에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 본 마터호른.

 

 

다리 위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 모습.

 

 

 

[ Friedhof ]

다리 바로 곁에 있는 묘지, 마터호른에서 조난당한 등산가들이 잠들어 있다.

 

 

 

 

 

 

 

 

 

내일 올라야 할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로 가는 로프웨이 승강장도 미리 들렀다.

 

로프웨이 탑승 시간도 확인해 두고.

 

 


 

 

돌아 가는 길에 계곡 아래 마터비스파 강변 도로에서 경쾌한 방울 소리가 들린다. 한 무리의 산양떼가 움직인다.

 

산양의 뒤를 따르는 아이의 모습이 정겹다.

이 산양 무리는 여름이면 아침 9시경과 저녁 5시경 마을 위에 있는 산양 우리와 마을 아래에 있는 목초지를 오가는데 이를 보는 것도 즐겁다.

 

 

[ Matterhorn (4478m) ]

 

 

 

[ Katholische Kirche (가톨릭 교회, 묘지 가까이 있다.) ]

 

 

 

 

 

마을은 마터비스파 강을 중심으로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도로는 대부분 차가 겨우 비켜 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

 

 

 

 

마을의 주 도로인 반호프 거리, 차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전 구역이 보행자 전용이다.

 

 

 

청정지역인 체르마트엔 가솔린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고 전기자동차나 우마차의 통행만 가능하다. 

 


 

반호프 거리

 

 

 

날은 저물어 가고, 저녁 식사를 위해 들른 레스토랑. 

 

Fondue (미트 퐁뒤)와 Raclette (라클레트)

 

역시 배가 불러야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생기나 보다. ^^

 

 

 

 

 

다음 포스팅은 마터호른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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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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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Favorite #17 - iMac ]

흥분과 두렴을 함께 가져 온 아이맥.
들인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버벅이게 한다.
그래도 흡족함은 크다.
고운 자태로 도도히 앉은 모습에 흐믓해 하며
함께 해야 할 많은 작업들에 콧노래를!


















주말에 책상에 쭈그려 앉아, 오늘도 꼼지락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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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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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30. Sat, Zermatt, Switzerland



나그네 길이 고단하지 않게,
지쳐 낙담하지 않게 하소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자취에
환한 미소와 행복이 묻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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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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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gi's CHOICE 2012-1 ] Remember of MARCH
홍매화, 2011.3.12. 촬영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신 봄비가 반갑다.
온 땅이 깨어나고 꽃들은 기지개를 펴겠지.
환하게 밝아 올 봄천지를 기대하며,
아름다운 꽃송이를 기억한다.
추억도 세월도 예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향기론 네 미소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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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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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고 스산한 바람이라도
내 마음에 이미 와 버린 봄을 어찌하랴.
산책길에 만날 네 모습을 그리워 한다.

지난 해, 봄꽃을 들여다 보며,
마음마저 따뜻한 봄 속을 미리 거닌다.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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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9. 금요일,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

오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에 들른 후, 인스부르크 중심가 구경에 나섰다.
평일 오후인데도 거리는 비교적 한산하다.













중앙역에서 Salurner 거리를 따라 10여 분을 걷다 보면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와 만나는 지점에 개선문이 있다.

[ Triumphpforte (개선문) ]
Maria Theresia St.(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남쪽 끝에 있다.
Maria Theresia(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아들인 Leopold II(레오폴트 2세)와 스페인에서 온 Maria Ludovica(마리아 루도비카)의 결혼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개선문에는 여제의 가족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로 방향을 돌려 구시가지로 향한다.




멀리 '성 안나 기둥'이 보인다.







[ Annsaule (성 안나 기둥) ]
티롤 지방을 침략한 바바리아 군대를 몰아낸 기념으로 1703년 7월 26일 성 안나의 날에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한가운데 세운 것이다.
코린트 양식의 기둥 꼭대기엔 성모 마리아가 서 있다.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온 Christoforo Bendetti(크리스토포로 벤데티)의 작품.
개선문에서 북쪽으로 250m에 위치.




계속 북쪽, 왕궁을 향하여 간다.







뒤 돌아 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의 인파와 노점 카페의 모습




거리 중간에 보기 드문 색상을 가진 교회가 눈에 띄었다.
[ Spitalskirche zum Heiligen Geist (성화(聖化)한 영혼을 위한 위로교회 ?? - 향기™의 직역임^^) ]



내부도 상상을 벗어난 색깔.




거리의 행위 예술가(?)




[ Stadtturm (시탑 時塔) ]




[ Goldenes Dachl (황금 지붕) ]
인스부르크의 랜드 마크인 황금지붕은 원래 Archduke Friedrich V (프리드리히 대공)이 티롤지역의 통치자를 위한 거주지로 만든 곳이다.
이것을 Maximilian I(막시밀리안)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그의 두 번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지붕을 씌워 개축했다.
금도금이 된 동판 2,738개를 사용했으며, 황제는 이 발코니에 앉아 광장에서 거행되는 행사를 지켜보곤 했다.
햇볕이 귀한 유럽에서 이런 정남향의 발코니를 갖는 것이 귀족의 특권이었다 한다.







[ Helblinghaus (헬블링하우스) ]
15세기 자본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로 후에 Stuccos(스투코) 양식이 추가됐다.
Sebastian Hlbling(세바스티앙 헬블링)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데, 그는 1833년 이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했다고 한다.




 [ Kaiserliche Hofburg (왕궁) ]

1460년 Archduke Siegmund(대공 지그문트)에 의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을 후에 1754~1773년 테레지아 여제의 명에 따라 외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축 됐다.










왕궁 앞 도로 건너편에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다. 틀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미소가 난다.




왕궁 건너편에 있던 극장 앞은 재미있는 퍼포먼스 중.




야곱 성당을 향해 간다.




[ Dom St. Jakob (성 야곱 성당) ]






















[ Tiroler Volkskunstmuseum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 ]
티롤지방의 풍물과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2008년 1월부터 2009년 중반까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했다.
(단조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이 없는 이는 건너 뛰어도 좋을 듯 하다.)































[ Hofkirche (왕궁 교회) ]
1553~156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성 야곱 교회보다 160여 년 앞서 건축된 교회로 
막시밀리안 황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의 행적을 기리는 기념물로 채워져 있다.
성당 한가운데 놓여 있는 석관 위에 무릎을 꿇고 있는 황제와 황제의 공적을 그린 24개의 부조들은 Ferdinad II (페르디난트 2세) 시대부터 8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원래 40개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28개만 완성된 석상은 황제의 선조의 모습이다.
 
이 교회의 입구는 티롤 민속예술 박물관과 같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있고, 박물관 또는 교회 관람 티켓을 구할 수 있으며
물론 모두 포함된 티켓도 있다.



 

위 두 사진은 박물관 중간쯤을 지나며 찍은 것으로 교회만 들어간다면 찍을 수 없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서면















박물관을 둘러본 후, 실내 복도를 따라 교회에 입장하여
교회 정면을 담지 못한 관계로
구글 검색으로 그 모습을 본다.
(다음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인스부르크 구경은 그리 크지 않은 구시가를 둘러보는 것만으도 충분하며,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른 도시니 만큼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지만 빈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비롯해 유럽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기차도 많고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이 편하며 매년 겨울엔 스키어들로 붐비는 곳이다.






우리 관광객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만큼 조그마한 도시로
늘 빼놓았던 곳이어서 이번엔 아쉽지 않도록 들렀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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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스위스 체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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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을 느끼는 물건이나 좋아하는 것들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다.
그래서 my Favorite를 시작 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선정한 my Favorite 대상은 hyanggi's Home Theater인데,
좋아하고 즐기는 측면에선 이미 언급했어야 할 것임에도
여태 미뤄 온 것은 너무 거창하지 않을까 싶은 까닭이었다.

주변의 여러가지 즐길거리나 취미 등도 부침이 있어 깊이 빠졌다 덜하기를 반복한다.
요즘 날씨가 추운 탓에 음악과 영화를 보고 듣는 것이 조금 더 많아졌다.
그렇다보니 오랜만에 올리는 my Favorite의 대상이 됐다.



[ my Favorite #16 - hyanggi's HOME THEATER ]

고급 기기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별볼 일 없는 시스템으로 이뤄진 지극히 평범한 A/V Room 이지만, 오랜 시간 하나 하나 달라지며 오늘에 이른 것들이다.

앞 모습



음향기기 모습




위 사진을 동영상 출력을 담당하는 맥북프로의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다. (맥북프로 바탕화면 캡쳐 이미지)




맥북프로를 소스로 하여 빔 프로젝터를 구동한 모습







영상을 담당하는 프로젝터:
작은 사각형 안은 예전에 사용했던 Panasonic PT-AE300E(LCD)로 7년이 넘게 수고하다 지금은 퇴출되어 컴퓨터 방에서 조력하고 있다.
오른편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Optima (DLP) 프로젝터로 가격은 AE300E 보다 훨씬 저렴하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성능은 훨씬 낫다. 가격대비 꽤 만족스런 영상을 보여 준다. 




센터 스피커 (탄노이 A/V용 센터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 (탄노이 A/V용 톨보이형 스피커) - 탄노이 스털링이 메인을 맡은 관계로 음색이 비슷한 탄노이 제품으로 통일.


음악을 전담하는 오라 노트 앰프 (Aura Note Premier - 시디와 튜너를 포함한 올인원 앰프)

오라노트는 그동안 쓰던 쿼드 앰프와 진공관 앰프를 대신해 들어 온 것으로 간단한 모습을 원한 것이다.



자, 구동 모습이다.
(스크린 크기는 120인치)




보통은 기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우나, ISO를 잔뜩 올리고 셔터 스피드를 길게 잡아 찍었더니 영상의 하얀 부분이 번져 보여 깔끔하지 못한 사진이 됐다.
눈으로 보기엔 영화관과 비슷하다 느낄만큼 선명한데 ^^



A/V Room의 뒷모습도 궁금하니 전체 모습 한 장.





추운 주말일지라도 가슴 속에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은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 아닐까
편히 앉아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듣는 음악이 고맙고
호화롭진 않아도 나만의 공간이 있음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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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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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9. 금요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버스를 이용하여 인스부르크 근교  Wattens마을에 있는 크리스털 박물관을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중앙역 앞에 위치한 셔틀버스 정류장






셔틀버스요금: 왕복 8.5유로 / 인스부르크 카드 소지자 무료




버스로 약 35분 여를 달려 도착한 박물관 앞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조형물 (인도 단체 여행객 때문에 사진 찍기에 애를 좀 먹었다. 시끄럽기가 중국 단체 여행객에 버금간다. ^^)



카페와 매표소




박물관 매표소 (입장권 9.5유로 / 인스부르크 카드 소지자 무료)







[ Swarovski Kristallwelten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 ]
현대 예술가들의 크리스털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물관은
1995년 스와로브스키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박물관 안과 밖에 볼거리가 다양하다.
손바닥 모양의 정원과 주위 산으로 둘러 싸인 주변 분위기는 사진 찍기에도 좋다.







입으로 물을 뿜는 얼굴 속이 박물관 (얼굴 좌우에 입구가 있어, 두 조로 나뉘어 입장 - 티켓에 입구도 구분되어 표기되어 있음)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대형 크리스탈 샹들리에, 그리고 다양한 크리스탈을 이용한 조각과 제품 인형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곳엔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매장 전경



















박물관 밖으로 나와 주위 공원을 산책



















인스부르크 시내로 돌아갈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백화점에 가면 항상 마주치게 되는 스와로브스키 매장, 그래선지 박물관 구경도 꽤 재미있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대할 수 있고,
보너스로 우리 매장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저렴한 제품에서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했다.)
매장을 나서는 관광객들의 손에는 저마다 쇼핑백이 하나 둘.




다음 포스팅은 인스부르크 시내 구경





그런데 집사람 손엔 아무 것도 없다.
참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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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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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立春)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이고, 양력 2월 4일 경이다. 태양이 황경 315˚에 왔을 때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 한다. 입춘 전날을 철의 마지막이라는 절분(節分)이라 하며, 이날 밤을 해넘이라 불렀다. 따라서 입춘을 마치 연초(年初)처럼 본다.


양력 2월 4일경, 태양이 시황경 315°에 왔을 때를 입춘 입기일로 하여 이후 약 15일간이 입춘기간에 해당한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는 하지만, 추위는 아직도 강하다.

그러나 입춘 전날이 절분()인데 이것은 철의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부르고,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서 귀신을 쫓고 새해를 맞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입춘을 마치 연초()처럼 본다. 최근에도 행해지는 입춘의 풍습으로는 종이에 입춘을 송축하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이는 일이다. 보통은 입춘대길(: 입춘에 크게 길하다)이라고 적어 대문에 붙이며 이를 입춘첩() 또는 입춘축()이라고 불렀다. 옛날에는 설날이 되면 대궐에서 신하들이 연상시()를 지어 올렸는데 이때 잘 지어진 글을 기둥이나 난간에 붙였고 이것을 춘첩자()라고 불렀다. 이것이 전래되어 양반집과 민가나 상가의 대문과 기둥에 글귀를 붙이는 풍습이 된 것이다. 또한 입춘에는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재수()를 기원하는 굿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입춘굿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등이 있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5일씩 3후()로 갈라서, ① 동풍이 불어서 언땅을 녹이고, ②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③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하였다. 잡절()은 입춘날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밭에 씨앗뿌리기가 시작되는 88야(), 태풍시기인 210일, 220일 등은 각각 입춘날로부터 88일, 210일, 220일째 날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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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연일 살 에는 찬 바람 속에서도
봄의 희망을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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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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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며 맞은 2012년, 여전히 빠르게 흘러간다.
이번에는 놓치는 것 없는지 두리번거리며 2월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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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바탕화면을 사용하실 분은 http://wallpaper2u.tistory.com 에서 가져 가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16:10 (2560*1600 pix)과 16:9 (2560*1440 pix) 두 종류로 만들었습니다.
iMac 27"  구입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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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8. 목요일
아침 일찍 바트이슐(오스트리아 짤머캄머구트)을 떠나 할슈타트를 둘러 본 후, 잘츠부르크역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인스부르크로 이동.

Salzbrug Hbf 16:02 출발 → Innsbruck Hbf 17:51 도착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


[ 열차 객실 사진 찍다 쫒겨난 얘기 ]
이용한 열차는 Railjet로 유럽에서 몇 안되는 호화(?) 열차 중 하나. (우연히 시간대가 그렇게 맞았다.)
열차 안내판에서 1등칸 위치를 숙지하여 대기하고 있다가 열차에 쓰여진 1등칸을 확인하고 탑승.
그런데 새객차여선지 무지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잡고 짐을 정리하고 난 후,
사진으로 남겨둬야겠다 싶어 사진을 몇 장 찍는데 승무원이 자리를 옮기란다.
1등칸 탑승권이라 말했는데도 옮겨야 한단다. 이 칸은 1등칸이 아닌 프리미엄칸이라고.


어쩐지 예전에 보지못했던 고급스런 객차더라니. 사진을 미처 다 찍지도 못한 채 옮겨가야 했다.
(조그만 늦게 나타나지....) **^-^**



인스부르크 중앙역에 도착





타고 온 열차





대합실은 소박하다.





계단을 이용 위로 올라가 역사 밖으로.





중앙역 건너편 모습










왼편 검은 건물이 내가 묵을 숙소 (짐을 챙겨 묵고 떠나기 좋도록 역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다.)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더욱 가깝고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깨끗한 건물이어서 횡재한 느낌이다.



[ ibis Innsbruck Hauptbanhnhof (인스부르크 아이비스 호텔) ]

2인실, 172유로(2박)
대도시가 아니고 대중적 호텔이라는 점 때문인지 무척 저렴하다.
거기에 위치와 호텔의 깨끗함으로 따지면 짱!
호사를 누릴 요량이 아니라면 강추!






중심부와 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입구 - 왼편은 엘리베이터 오른편은 계단으로 통한다.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계단을 이용(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불편하지 않다.)



프론트 데스크 모습은 초상권 관계로 생략하고,

내부와 객실 모습


















짐을 풀고 간단히 씻은 후,
내일 둘러 볼 루트를 파악하기 위해 숙소 주변을 배회.










중앙역 지하 마켓에 들러 사온 저녁거리

대부분 일찍 닫는 가게와 달리 역 내에 대형 마켓이 있어 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물건도 다양한 게, 여기에 숙소를 잡은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던가.

에어가 불러주는 노래를 들으며 과일과 음료 그리고 빵과 샐러드로 즐기는 간단한 저녁식사를 한 후,
사진도 정리하고 인터넷으로 고국 소식도 보고.





지난 얘기를 다시 이어가려니 새삼스럽다.
겨울에 보여주는 여름 이야기라서 조금 쑥스러울 듯 하지만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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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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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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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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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아픔과 아쉬움 가득한 2011년이 저문다.
그래도 따뜻한 가족의 사랑과 2012년의 희망으로 시작한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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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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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15 ]




Merry CHRISTMAS 2011




"For to us a child is born, 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will be on his shoulders. And he wi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Prince of Peace." (Isaiah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




성탄의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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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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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14 ]




D-1, CHRISTMAS 2011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God the One and Only, who is at the Father's side, has made him known." (John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한복음 1:18)




하얀눈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독생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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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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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13 ]




D-2, CHRISTMAS 2011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John 1:4,5)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4,5)




밝은 얼굴, 환한 미소, 흥겨운 마음
온 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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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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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12 ]




D-3, CHRISTMAS 2011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John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매서운 추위와 칼바람이 견딜만한 것은 당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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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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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11 ]




D-4, CHRISTMAS 2100




"In a loud voice she exclaimed: "Blessed are y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child you will bear!" (Luke 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누가복음 1:42)




하얀 세상이 주는 즐거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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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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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10 ]




D-5, CHRISTMAS 2100




"All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the Lord had said through the prophet." (Matthew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마태복음 1:22)





내 마음 속 가득 이루어진 기쁨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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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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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9 ]




D-6, CHRISTMAS 2011



"...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Matthew 1:23)
"...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훈훈한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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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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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8 ]




D-7, CHRISTMAS 2011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Luke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성탄 종소리 흥겹게 울린다.
내 마음 속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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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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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7 ]



D-8, CHRISTMAS 2011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Luke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누가복음 2:10)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이 묻어나는 주말을
환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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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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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5 ]



D-10, CHRISTMAS 2011



"Greetings, you who are highly favored! The Lord is with you." (Luke 1:28)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누가복음 1:28)




성탄의 기쁜 소식을 듣는 모든 이에게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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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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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4 ]



D-11, CHRISTMAS 2011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요한복음 1:9)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 man was coming into the world." (John 1:9)





세상에 들어 온 그 빛은
이 어둔 세상과 내 마음에 기쁨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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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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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CHRISTMAS 2011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누가복음 19:38)
"Blessed is the king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Peace in heaven and glory in the highest!" (Luke 19:38)


마음에 가득한 평화가 노래를 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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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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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CARD Series 2011-2 ]


D-13, CHRISTMAS 2011


내 마음 속에도 즐거운 성탄 멜로디가 울려 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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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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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 man was coming into the world. (John 1:9)"




여기 오시는 모든 이에게, 성탄의 기쁨이 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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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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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세월을 돌아보며 아쉬움 가득하다.
하지만 기대를 품어 새해를 기다린다.
12월, 성탄의 즐거움 또한 가득하길...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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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8. 목요일.
원래는 할슈타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익일 아침 인스부르크로 이동할 생각이었으나 전에 들른 적이 있는 곳이어서
간단하게 눈팅으로 끝내고 오후에 인스부르크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일찍 서둘러도 할슈타트에 머물 시간은 3시간 남짓이 되겠다.
(아침 9시경 도착하여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할슈타트를 떠났다.)


할슈타트 역에 내렸다.




햘슈타트 역사 (근무자도 보이지 않는 간이역, 방심하단 지나쳐 버릴 수 있으니 주의)




역사 옆길로 내려가면 할슈타트 마을로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이 있다. (요금 2.2유로, 왕복 4.4유로)




선착장에서 본 호수 건너편 할슈타트 마을
















이 교회 앞에 배가 선다.




배에서 내려 할슈타트 포토포인트를 찾아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찍은 사진: 이 모습이 할슈타트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다른 교회가 있다.



Katholischen Kirche 교회로 올라간다. (사진은 선착장에서 본 모습)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마당은 역시 묘지가 차지하고 있다.




교회 마당에 서면 아래로 선착장, 청교도 교회와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교회를 내려와 이 마을의 중앙 광장으로 들어 섰다.
Hauptplatz













왼편에서 본 마을 풍경




왼편으로 한참 가다보면 이런 조그만 공원이 나오는데, 앉아 쉬기에 참 좋다. (이곳으로 건너기 전에 무료 화장실이 있다.)












워낙 좁은 마을이다 보니 둘러 보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여유롭진 않다.




할슈타트 역으로 돌아와 기차를 기다린다. (이번에도 한 무리 우리나라 여행객을 만났다.)





지난번 여운이 커 시간을 쪼개어 다시 들른 곳, 할슈타트.
하지만 이번엔 조금 실망스럽다.
변한 것도 없고 풍광이 아름다운 것은 여전한데 왜 그럴까.

여행은 장소에 따라 마음 가짐과 시각이 달라야 한다.
모습을 보기만 해도 감동과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조용하고 예쁜 마을은 그냥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는 그곳의 정취를 다 느낄 수 없다.
여유롭게 거닐고 앉고 누워 쉬던 지난 방문 때와 달리 짧은 시간에 눈요기로 지나치는 풍경은 정말 감흥이 덜하다.
절반 아니 십분의 일에도 못미치는듯 하다.

짧게 스쳐 지나는 할슈타트는 추천할 수 없다.
적어도 하루 이상을 묵으며 그 품에 앉겨 쉬는 여정을 꾸릴 것을 강력 추천하는 곳, 할슈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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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예전에 포스팅한 할슈타트 사진과 중복되어 많은 사진이 생략됐다.
할슈타트를 더 보기 원한다면
http://hyanggi89.tistory.com/131 (Part1: Rainy Hallstatt I)
http://hyanggi89.tistory.com/133 (Part2: Rainy Hallstatt II)
http://hyanggi89.tistory.com/134 (Part3: Sunny Hallstatt)

다음 포스팅은 인스부르크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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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7. 수요일.
바트이슐에서 출발, 장크트 길겐을 둘러보고 볼프강 호수변 선착장에서 증기유람선을 이용하여 호수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장크트 볼프강 서편 선착장인 샤프베르크반에서 내려 샤프베르크 산에 올랐다 내려와, 이제는 볼프강 마을로 들어선다.



볼프강 호수에서 바라 본 장크트 볼프강 마을.







샤프베르크반 선착장 주변 풍경들





























































볼프강 교회








[ Sankt Wolfgang (장크트 볼프강) ]
독일 통일의 주역 헬무트 콜 전 총리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등산열차 Schfberg Bahn를 타고 Schafbergspitze (샤프베르크 산)에 올라가서 보는 전경은 일품이다. (전번 포스팅)


이제 마을 중심부로 간다.

St. Wolfgang Markt 선착장 바로 위쪽에 있는 광장 (포스트 버스도 여기에 선다.)



















볼프강 교회
















볼프강 교회 앞 마당
















볼프강 교회의 주제단은 고딕 예술의 걸작. 하지만 교회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아쉬움)



















터널 앞 포스트 버스 정류장(St. Wolfgang Markt)에서 버스를 타고 바트 이슐로 돌아간다.




참 볼 게 많았고 마음을 환하게 했던 하루 여정을 마친다.


장크트 볼프강 마을 자체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샤프베르크 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장크트 길겐, 몬트 호수 마을, 장크트 볼프강 그리고 할슈타트를 포함하여 신혼여행 또는 휴양지로 강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잘트캄머구트, 꼭 한번쯤 들러보기를 권한다.
---
향기™



다음 포스팅은 할슈타트.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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