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nerary'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1.07 My Favorite #19 - Planning for a TRIP
  2. 2011.07.09 Trip Itinerary 여행 일정표 만들기 27
  3. 2011.06.29 Making Itinerary 여행 일정 짜기 2

[ my Favorite #19 - Planning for a TRIP 여행 그리기 ]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큰 기쁨을 주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여행 그리기'가 아닐까 싶다.

여행의 즐거움은 꿈꿀 때부터 시작된다 하지 않던가
요즘 난 그 큰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예전에 그렸던 여행 일정을 다시 돌아보며
오늘 'MyFavorite Series'를 채워간다.



다음은 지난 여행들에 앞서 그렸던 여행 일정표들이다.


2006년 유럽여행




2007년 캐나다 여행



2009년 유럽여행



2011년 유럽여행



이 일정표 만들기는 1996년 시작되었다.


아래아 한글로 만들었던,

1996년 첫 유럽 배낭여행 일정표

익숙하지 않은 일정짜기는 꽤 어려웠지만 조잡한 감마저 보이는 인쇄물로 결실을 보았다.
지금까지 그 틀은 변함이 없다.






이제 또 하나의 '여행 그리기'가 끝났다.



머지 않아 떠날 그리운 그 곳에서 휴식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17년만에 다시 만나는 호주는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길 것인가.





Beautiful Life!
---
향기






'My Favori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Favorite #21 - Greet the 2016!  (0) 2015.12.12
My Favorite #20 - Greet the New Year!  (0) 2014.11.22
My Favorite #18 - iPAD mini  (4) 2012.12.15
my Favorite #17 - iMac  (0) 2012.03.24
my Favorite #16 - hyanggi's Home Theater  (0) 2012.02.11
Posted by 향기™
,

※ 이글은 지극히 '편협한 향기의 여행법'을 담고 있다. 결코 모범답안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항공권 구입
간략한 일정 짜기
호텔 예약
열차 시각 검색과 열차 예약

신경 쓰이는 일을 대부분 마쳤으니 이젠 하루 하루 어떻게 보낼 것인가 세세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루 일과를 시간 또는 순서에 따라 나열하고 각 항목에 대해 주요 사항을 적는다.
이동은 어떻게 할 것인가.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면 비용은 얼마가 들 것인가.
보거나 입장할 곳의 요금은 얼마인가.
식사는 어느 곳에서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한가 따위의 자세한 사항을 적어 두면
길거리에 허비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경비에 관한 예산을 세울 수 있고 환전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만든 일정표를 들여다 보자.

표지


전체 여정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달력 모양의 표를 만들어 주요 여행지를 적어 넣었다.


표지를 넘기면


여행에 꾸릴 물품을 꾸러미별로 적어 놓은 소지품 목록이다.

배낭이나 캐리어를 꾸릴 때 이 목록을 보고 하나씩 챙겨 넣는다.
짐을 꾸리는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배낭이나 캐리어에 넣을 순서에 의해 목록을 작성하면 더 좋겠다.
(위 이미지는 예전 목록이어서 지금은 빠진 것과 새로 추가된 물품도 있다. 개인적인 물품은 지웠다.^^)


다음 장부터는 날짜에 따라 매일 일정을 적은 하루 일정표


여행 정보(안내) 책과 블로그 등에서 얻은 정보이므로 실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대략적인 계획과 예산을 세울 수 있다.




완성된 일정표 사진

 




이렇게 일정표를 만들어 두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고 다음 날 할 일과 준비할 것 등을 빠뜨리지 않고 챙길 수 있다.
또한 짐을 꾸려 다음 여행지로 떠날 때 숙소에 물건을 빠뜨리고 가는 일도 없어진다.


다음 포스팅은 이런 저런 '준비물 (Items)'
---
향기™

 


여행일정표 틀을 원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추가합니다.

그동안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보내드리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보내드릴 수 있는 파일은 '코렐드로'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프로그램을 다룰 수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만약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몇 분내에 뚝딱 만드실 수 있는 정도의 것입니다.

내용을 알지 못하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탁하시는 듯 합니다.
보내드릴 수 있는 파일은 아주 간단한 틀이랍니다.
아래 모습의 3쪽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막연한 기대로 부탁하셔서 실망하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여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탬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젠 제공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Posted by 향기™
,


※ 이글은 지극히 '편협한 향기의 여행법'을 담고 있다. 결코 모범답안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여행 날짜와 일정을 대략 잡아 항공권을 구했으니, 이에 맞춰 세부적인 일정을 짤 차례다.

여행을 시작할 때 어디로 갈 것인지와 일정을 짜기 위해 그 지역에 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요즘은 여행정보책자가 다양해서 정보를 얻기에 용이하다.
여행할 나라와 도시를 정하기 위해 두 세 가지 책자를 선택하고 내용을 살펴본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을 선택하는 것도 좋으나, 내가 보기에 편한 책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닌가 한다.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책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려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처럼 방대해질 게 뻔하다.

내가 매번 선택한 책 중 하나는 '100배 즐기기' 시리즈(랜덤하우스, 예전 '세계를 간다' 시리즈)이다.
첨부된 지도가 보기에 용이하고 도시별 여행 루트를 추천하고 소요시간을 알려주어 하루 코스를 정하기에 좋다.
오래 전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지도에 그 도시 (도로를 따라) 여행 루트를 화살표로 표기해 놓았었다. 이게 처음 그 곳을 방문하는 이에게 얼마나 확실한 정보로 여겨졌는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아마도 절대적이거나 우월한 루트란 없을 것이고 책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여행기간에 맞도록 도시를 택하고 순서를 정하여 일정을 짜야한다.
열차 이동거리를 잘 따져 열차 안에서 허비되는 시간이 적도록 한다.
이동 거리가 멀어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간은 야간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전엔 숙박비와 시간 절약차원에서 많이 이용했다. 요즘엔 열차예약비가 워낙 비싸 숙박비에 버금간다. 결국 시간절약 차원이 되겠다.)
다른 나라로 넘어갈 때 등 도시간 거리가 멀면 야간열차를 이용하면 좋은데 거리가 어중간해서 야간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새벽 3,4시에 내려야 한다면 곤란하다. 아침을 맞기까지 고역은 둘째치고 숙소 체크인이 정오를 넘긴 시간이 많아 오전을 망쳐 놓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해뜰무렵 도달하는 더 먼 도시까지 야간열차를 이용하고 바로 다시 원래 목적지로 되돌아오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다.
결국 원래 목적지에 오전 8,9시 정도면 도착되니까. (열차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유레일패스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

이젠 유럽을 몇 번 다니다 보니 체류기간과 배치와 코스운영에 관한 것이 쉽게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처음인 경우엔 참 난감하기 이를데 없을 것이다. 일단 어느 도시의 정보를 모아 며칠간 머물러야 할 것인지 결정하여 기간을 맞춰야 한다.
물론 입출국 도시는 맨 처음과 나중에 배치하고 말이다.



[ 2009년 코스 예시 ]

* 파리(프랑스)로 입국하여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출국하는 코스로, 지난 여행에서 미련이 많이 남았던 파리에 중점을 둔 여행이었다.
* 파리(5박, 중간 하루 몽셍미셀투어 포함) - 바트이슐(잘츠캄머구트, 1박) - 할슈타트(1박) - 라우터브룬넨(1박) - 쾰른(1박) - 프랑크푸르트(귀국)
* 중간에 야간열차 3회 (파리->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인터라켄, 인터라켄->쾰른)포함하여 총 14일 여정.
* 스위스 인터라켄(라우터브룬넨, 융프라우요흐)에서 귀국을 위하여 프랑크푸르트로 마지막 이동 일정을 생각했다가 야간열차 이동에 어중간한 거리여서 쾰른이 추가된 것이다.
  (더 먼 쾰른으로 갔다가 프랑크푸르트로 되돌아 온 케이스, 덕분에 예정에 없었던 쾰른대성당을 만날 수 있었다.)

 



 

다음 포스팅은 'Hotel Reservation (호텔예약)'
---
향기™

 

 

Posted by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