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6. 토요일, 뉘른베르크.

오전엔 밤베르크로 나들이 한 후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종종걸음으로 뉘른베르크에 돌아왔다.



수공예인 지구 곁길을 따라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향해 급한 걸음을 옮긴다.










* Germanisches Nationalmuseum 게르만 국립 박물관 *

예술에 관해서는 독일에서도 최대 규모인 박물관.

선사 시대 출토품부터 중세 예술품, 근대 회화 등 오늘날까지의 예술 양식의 변천을 망라하고, 의상과 가구 등 시민의 생활용품은 물론 세계 제일의 소장품 수를 자랑하는 피아노까지 전시된 방대한 규모의 박물관이다.














규모가 워낙 방대하여 안내 팜플렛에 소개된 유명품 위주로 보기로 했다.

DECORATIVE PUNCH BOWL






DOUBLE VIRGINAL


FOUNTAIN FIGURE "HANSEL"


RELIQUARY SHRINE


GERMANIA (PHILIPP VEIT)


CODEX AUREUS


TOMB STATUE


GOLD HAT


EAGLE FIBULA


SELF PORTRAIT (REMBRANDT)


CHARLEMAGNE (ALBRECHT DURER)


SCHLUSSELFELDER SHIP


ASTROLABE






SELF PORTRAIT (ERNST LUDWIG)


PORTRAIT OF HERWARTH WALDEN (WILLIAM WAUER)


LITTLE MONUMENT OF HEINRICH HEINE (THEODOR VON GOSEN)


MAKE ROOM FOR THE GREAT RAFHAEL (ADOLPH MENZEL)


BATTLE OF THE AMAZONS (ANSELM FEUERBACH)


VOTIVE BOARD



무지 피곤하고 아픈 다리를 끌고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떠난다.





그래도 아쉬어 해질 때까지 거리 산책.






피곤하고 다리가 아파도 숙제를 끝낸양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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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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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6. 토요일

오늘은 밤베르크 나들이.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역을 떠난다.


베를린행 기차를 탄다. (베를린 가는 열차라니 베를린도 가고 싶다.^^)





밤베르크 역






역에서 마을 중심지까지 도보로 15분쯤 거리여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하지만 우린 걷기로 했다.

마을 분위기를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니까.


독일을 관통해 흐르는 마인강 줄기는 이곳 밤베르크도 지난다.





Schonleinsplatz


쇤라인츠 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







밤베르크 관광의 기점이 되는 구 시청사는 레그니츠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위에 있다.




* Altes Rathaus 구 시청사 *



















구 시청사 내부 기념관












구 시청사 주변 풍경



수도원의 모습도 보인다.






* Dom 대성당 *



Staatsbibliothek Bamberg




St. Jacob Kirche








멀리 수도원으로도 가보자.







수도원 정원에서 보는 주변 풍경들











수도원 모습은 웅장하지만 정갈하다.








이제 서둘러 돌아간다.



돌아갈 땐 버스로 편하게.









뉘른베르크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급한 이유는 게르만 국립 박물관을 혹 볼 수 있을까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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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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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5. 금요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늘은 크리스마스 마켓도 철수하고 거리의 가게도 문을 닫았을테니 기대하는 바는 없고

한가한 거리나 산책 해볼 생각이다.





옛날 수공예인들이 살았던 집을 재현해 놓은 수공업자 지구인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들어가보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나 한가한 시간을 갖게 된게 아쉽다.



수공예인 광장을 둘러볼 수 없음에 그 곁 아랫길을 따라 산책하기로 했다.



* Opera House *





오페라 하우스 건너 편에 있는 게르만 국립 박물관으로 간다. 문 닫혔을 게 뻔하지만 그 겉모습이라도 보고 싶었다.




* Germanisches Nationalmuseum 게르만 국립 박물관 *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기대를 가졌던 곳이 크리스마스 마켓과 이 게르만 국립 박물관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에 찾아와 너무 아쉽다.

창을 통해 그 로비만 물끄러미 들여다 보다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 엘리자베스 교회.

걷다보니 교회가 둘.



* Evang.- Luth. Kirchengemeinde St. Jacob 장크트 야콥 교회 *

이 교회가 엘리자베스 교회 아닐까 추측했는데 아니다. 그 겉모습이 기대보다 멋지다.

가까이 가니 찬송 소리가 울려 나온다.


크리스마스 미사 중.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끝날 때까지 미사에 참석. 중간 중간 들려준 찬양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감미롭니다.



* Kath. Pfarrkirche St. Elisabeth  장크트 엘리자베스 교회 *

이 곳이 처음 가려고 했던 성 엘리자베스 교회



아직 미사 전인지 찬양대 연습 중.




엘리자베스 교회를 나와 이제 여유있는 발걸음을 옮긴다.












* Maxbrucke  막스 다리 *

이 다리 위에서 둘러보는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답다.








* Spiezeugmuseum 완구 박물관 *






* St. Sebaldus Kirche 장크트 제발두스 교회 * 


오늘은 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북적이던 크리마스 마스 마켓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철수해버린 마켓은 적막하다.




한가한 거리엔 그래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 St. Lorenz Kirche 장크트 로렌쯔 교회 *




대형 상점의 쇼 윈도우도 이젠 침묵에 잠겼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이렇게 문이 열린 카페가 그나마 여행객들의 위안이 된다. ^^*





크리스마스 당일의 분위기가 아주 궁금했던 매우 여유롭던 그날의 포스팅은 아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무리.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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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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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4. 목요일, Christmas Eve!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구경에 나섰다.







St. Klara Kirche 성 클라라 교회











St. Lorenz Kirche 성 로렌츠 교회



















Fleischbrucke


Heilig-Geist-Spital & Heubrücke





Frauen Kirche & Nürnberger Christkindlesmarkt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St. Sebaldus Kirche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성 제발두스 교회의 웅장한 모습이 나타났다.







제발두스 교회 뒤편 길 건너 나란히 선 Altes Rathaus(구 시청사)





다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기 위해 광장으로.


















Frauen Kirche 성모 교회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의 흥겨운 사람들 속을 헤집고 이제 뒤러의 집을 찾아간다.



Durerhaus 뒤러 하우스

1420년경 세워진 목조 주택으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1509년부터 세상을 떠난 1528년까지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고.



뒤러의 집과 마주 선 Kaiserburg(카이저부르크)








뒤러의 집에서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바이스게르버 소로를 찾아갔다.











기대보다 너무 짧은 거리







뉘른베르크에 어두움이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흥겨움으로 가득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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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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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수요일

로텐부르크에 들렀던 우리는 서둘러 뉘른베르크로 돌아간다.

조금이라도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싶어서다.

뉘른베르크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4시 30분쯤.

벌써 날이 어두어간다.



뉘른베르크 역의 저녁



중심부를 향해 걷는다. 거리에 늘어선 크리스마스 상점들.







St. Lorenz Church



레고 상점의 산타



Fleischbrucke 다리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린이 크리스마스 마켓






Hauptmarkte Nürnberg 뉘른베르크 중앙광장 & Männleinlaufen 교회







중앙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











크리스마스로 들뜬 마음은 누구나 똑같나보다.










늘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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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수요일

뉘른베르크에서 묵었으니 먼저 뉘른베르크를 보고 다음날 로텐부르크엔 가기로 했었다.

그런데 로텐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23일로 마감한다는 정보를 듣고 일정을 급선회하여 로텐부르크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뉘른베르크 역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뉘른베르크 역 중앙문





Rothenburg St. 로텐부르크 역


Roder Tor 뢰더 문








Markusturm 마르크스 탑












Rathaus 시청사


Marktpl. 마르크트 광장




로텐부르크의 명소인 케테 볼파르트(크리스마스 상점)가 있는 거리


Ratstrinkstube 시의회 연회관



마르크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의 개점시간이 남은 관계로 플뢴라인을 먼저 보러 간다.


로텐부르크의 랜드마크인 Plonlein(플뢴라인) 모습 



플뢴라인 너머로 이어지는 성벽을 구경하기 위해 간다.










성벽 내부














다시 플뢴라인 쪽으로 나와 크리스마스 상점을 보러 되돌아 간다.



Kathe Wohlfahrt 케테 볼파르트




상점 안에 있는 대형 트리



사진 촬영은 금지라는 얘기는 들었었지만 사진 찍을 제스처를 취해도 옆에 있던 관리인이 아랑곳하지 않아 그냥 몇 장 찍었다.^^*






케테 볼파르트를 나와 거리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간다.












시청사 첨탑에는 전망대가 있다.



첨탑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 계단



전망대 아래 펼쳐진 로텐부르크 모습들










전망대에서 내려와


요기도 하고


거리 산책








돌아가기 아쉬어 다시 플뢴라인 모습을 담고















저 사진 안에는 내가 담겼겠다.


로텐부르크 역, 이제 돌아간다. 








늘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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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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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다녀 온 유럽이지만 이번 여행은 유달리 기대에 차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 풍경을 마음가득 그려놓았다.

파리테러, 항공편 변경 등 이런 저런 곡절을 겪으며 떠나야 하는가 불안한 마음도 찾아왔다.

지나고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지만.


떠나던 날

예전과 다르지는 않다.

장거리 비행에 처음 타는 아시아나 항공을 제외하곤.




탑승수속대 위의 크리스마스 인사가 아름답다.


















우린 이제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날아간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 독일패스(German Rail Pass)를 개시하고 열차시간에 맞춰 달음질. ^^*



공항역에 열차가 25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타고 싶은 시간의 열차를 타긴 했지만 우왕좌왕.

그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여행.



뉘른베르크 도착, 숙소에서 바깥 풍경을 보는 것으로 오늘 하루는 마무리





내일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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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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