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7. 화요일, 뮈렌을 둘러 본 뒤

김멜발트로 걷기로 했다.






눈을 치우는 아이 옆을 지나는 썰매를 탄 사람들의 신나는 환호성





















사진 찍는 중에도 곁을 쌩쌩 달리는 스노보더들


















산책길 옆에는 이렇게 난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고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마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



집들 사이에 들어서면 계단으로 된 지름길 안내가 되어 있다. 우리는 걸으니 지름길로 간다.












김멜발트 케이블 카 승강장에 도착
















스테헬베르크로 내려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스테헬베르크 승강장









스테헬베르크에 내리면 라우터브룬넨까지 버스를 탄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그린델발트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타고 츠바이뤼취넨에서 환승






그린델발트 도착



그린델발트 역



그린델발트에 온 목적은 이미 끝났지만 그린델발트 눈조각 축제의 남은 흔적이라도 볼까해서였다. 하지만 기대보다 실망.











그린델발트 시내를 조금 거닐다, 돌아가야 할 시간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루체른으로 돌아갈 열차를 기다린다.

그런데 대합실에서 이걸 발견했다.

그동안 수차례 인터라켄에 왔었지만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안내판이다.








오늘의 포스팅도 아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무리






망설이다 걷기로 한 게 이 날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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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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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중 Shilthorn은 Schilthorn의 오타)





[D+15] 2014.1.17. 금요일, 쉴트호른 가는 날.

쉴트호른에 가려면
먼저 라우터브룬넨으로 이동하여 로프웨이를 타고 그뤼취알프로 간 후
산악열차를 타고 뮈렌에 가야한다.


날씨가 잔뜩 흐려 한산한 인터라켄 동역 앞 광장



"VIP 패스 주세요!"



라우터브룬넨으로 향하는 열차 밖 풍경은 온통 눈세상이다.



라우터브룬넨 역과 로프웨이 승강장은 통로로 연결돼 있다.



그뤼취알프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가 눈을 뒤집어 쓴 채 우릴 기다리고 있다.






케이블 카에서 만난 한국 처자들 (쉴트호른에 어제 다녀왔는데 뮈렌 마을이 예뻐서 다시 구경 간단다.)



그뤼취알프에 내리면 뮈렌으로 가는 열차가 대기중












막차 시간 꼭 기억하세요!









우릴 태우고 눈길을 헤쳐 온 열차



뮈렌 역





































































뮈렌 마을을 가로질러 끝까지 가면 쉴트호른으로 가는 로프웨이 승강장이 나온다.









뮈렌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날의 큰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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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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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 2014.1.16. 목요일,
루체른 -> 인터라켄 -> 벵엔 -> 맨리헨 전망대

겨울 속으로 간다.



인터라켄 동역에 우릴 태워다 줄 열차



루체른 -> 인터라켄 이동 중 차창밖 풍경들





















인터라켄






인터라켄 동역 가까이에 있는 유스호스텔 (완공된줄 알았더면 여기 묵었을텐데 아쉽다.)



인터라켄 동역 앞 Coop



인터라켄 동역



"벵엔 갈거예요."






라우터브룬넨 역






라우터브룬넨 마을






벵엔 도착















맨리헨 전망대로 올라가는 로프웨이 승강장



스키를 매지 않은 사람은 우리뿐 ^^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트레킹 코스 폐쇄













Coop에 들러 먹거리를 사들고 백패커스로 가는 우리나라 젊은이들






그 모습에서 여름을 생각해낼 수가 없다.
겨울에 보는 맨리헨은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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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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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2. 화요일, 체르마트 일정을 끝내고 이제 융프라우 주변 지역으로 간다.

 

체르마트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또 들리는 산양의 방울소리가 경쾌하다.

 

체르마트 역 플래폼 (건너편 열차가 '빙하특급' - 한번쯤 타보고 싶은 코스을 달리는 열차인데 아쉽다.)

 

Zermatt (09:39) 출발 → Visp 환승 (10:57) → Spiez 환승 (11:33) → Interlaken West 도착 (11:55)

 


Interlaken West (인터라켄 서역 - 융프라우 지역으로 오르기 위해선 동역을 이용해야 하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동역까지 간다.
하지만 인터라켄 마을의 중심은 서역이어서, 인터라켄에 숙소를 정했다면 서역에서 내리는 게 편하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제공한다.)

 스위스 알프스 관광의 베이스 캠프로 알려진 인터라켄은 툰 호수와 브리엔쯔 호수 사이에 위치한 중심도시다.
라틴어 인터라쿠스에서 유래된 인터라켄은 1893년 세계 최초의 산악철도가 개통되면서 유명해졌다.
해발 1,000m 높이의 그린델발트로 출발하는 등산열차와 3,474m의 융프라우요흐 등산열차의 개통으로
아이거, 묀흐, 융프라우 등 해발 4,000m가 넘는 산을 정복하려는 산악인과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려는 전 세계 관광객들로 넘친다.

 

인터라켄 마을 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시간을 이용해 벵겐과 멘리헨 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했다.



Hohe-matte (회헤 마테)
 인터라켄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잔디광장으로, 이곳 회헤 마테에서 바라본 저녁 무렵의 융프라우가 최고다.
동역과 서역(사이의 거리는 걸어서 약 30여 분 정도)을 잇는 중심 거리인 Hohe-weg (회헤  거리)의 중간에 있다.

 

 

 

Interlaken Ost (인터라켄 동역)

 

동역에서 열차를 타고 벵겐으로 가야 하는데, 중간에 라우터브른넨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열차에서 바라 본 라우터브룬넨 마을 풍경

 

 

 

 

 

 


사진에 찍힌 라우터브룬넨의 모습이 예전 사진과 달라진 게 없다. ^^

 

Wengen (벵겐) 도착

 

[ Wengen (벵겐) ]
녹음으로 둘러 싸인 한적한 마을로 융프라우가 특히 아름답게 보이며, 계곡바닥의 마을 라우터브룬넨과 절벽 위 마을 뮈렌이 한눈에 보인다.
LWM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멘리헨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거점 마을이다.
벵겐역 앞의 언덕을 올라가 아이거 호텔의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Dorf-strasse (도르프 거리)가 마을 중심 거리.
왼편에 관광국과 우체국, 오른편에 멘리헨 전망대로 가는 LWM 로프웨이 승강장이 있다.

 

 
벵겐 역의 모습

 

 

 

벵겐 information Center (인포메이션 센터)

 

멘리헨 전망대 LWM 로프웨이 승강장 (멘리헨 전망대까지 약 5분 소요)

 

발아래로 벵겐이 멀어져 간다.

 

 

 

[ Mannlichen (멘리헨 전망대) ]

 

아득한 벵겐 마을
 

 

 멘리헨 전망대 승강장

 

 

 

 

 

 

 

 

 

 

다른 방향에서 멘리헨 전망대에 이르는 코스도 있는데,
그린델발트에서 WAB 등산 철도와 GGM 로프웨이를 이용하는 코스.
그린델발트 방향에서 오는 로프웨이가 닿는 승강장 모습

 

 

 

 

 

 

 

 

 

 

 

 

 

 

 

 

 

 

 

멘리헨 전망대에서 클라이네 샤이데크 전망대까지 트래킹을 계획 했었으나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인터라켄으로 내려오는 열차 시간에 대기 어렵다는 판단과
내일 트래킹을 감안하여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바로 인터라켄으로 내려왔다.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아 다음에 꼭 다시 갈 생각이다.)


인터라켄 시내 (회헤 마트, 잔디광장 부근)에 있는 일본식 정원

 

회헤 마트에서 바라 본 융프라우

 

 

 

 

인터라켄은 조그만 마을이기도 하지만 세 번째 방문인지라 모습이 낯설지 않을뿐더러
관광이 아닌 휴양지를 찾은 기분이어서
마음이 무척 차분하다.

내일의 트래킹을 기대하며
조용한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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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다음 포스팅은 그린델발트와 피르스트 전망대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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