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 목요일

오늘은 오랑주리 미술관을 시작으로 오르세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오랑주리 미술관에 들르기 위해 콩코르드 광장으로 간다.


파리에 오면 늘 들르게 되는 곳, 콩코르드 광장과 튈르리 공원.












콩코르드 광장 쪽 튈르리 공원 입구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공원 입구 오른편에 있는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미술관 정면인데 이 계단을 오르면 뒷편이다.)








* Musee de I'Orangerie 오랑주리 미술관 *

유명한 모네의 'Nympheas 수련'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
높이가 약 2m나 되는 그림 8점으로 구성된 연작으로 두개의 타원형으로 구성된 큰 방의 벽 전면에 전시되어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연못의 모습을 각각 다른 색조로 표현하고 있다.
2000년부터 6년에 걸쳐 개장 공사를 하여, 천장 창문에서 부드러운 자연광이 들어와 마치 수련이 떠 있는 연못에 와있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모네의 수련 연작은 윗층에 있는데 사진 촬영 금지. (아쉽다.)

아래로 내려가면 드랭, 르느와르, 세잔, 마티스 등의 수작과,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인상파에서 에콜 드 파리에 이르는 근대 회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측면
(오랑주리가 오렌지 나무를 심어 가꾸던 곳을 뜻하듯 식물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규모가 작고 모네의 수련 연작을 제외하고 전시된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아 짧은 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 모네의 수련을 마냥 보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게 아쉽다.)



미술관을 나와 튈르리 공원에서 잠깐 휴식
























이제 오르세 미술관으로 우회전!






늘상 보던 곳이라는 핑계로 적당히 둘러보고 지나는 진사의 마음이
콩코르드 광장과 튈르리 사진에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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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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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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