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7. 목요일, 야간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이동






2013. 1. 18. 금요일 아침 시드니 도착

퍼스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시내로의 이동은 에어포트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인포에서 티켓을 구입



에어포트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숙소 도착 체크 인



숙소 바로 앞에 있던 * Ken Don Gallery 켄 돈 갤러리 *

태양 아래 빛나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캥거루 등 호주를 상징하는 문양을 컬러플하게 표현함으로써 전세계에 호주를 알리는데 공헌한 현대화가 켄 돈.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어디선가 한번쯤 본 기억이 날 것이다.
위치는, 현대미술관 뒷문이 있는 조지 스트리트에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삼거리 교차로에 있다.
(랜덤하우스 간, '호주100배즐기기'에서 인용)



숙소가 Rocks(락스)지구에 있던 관계로 오가며 늘 락스의 풍취를 즐길 수 있어 아주 좋다.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에서 가까운 Pancakes on the Rocks (팬케이크 전문음식점)에 들렀다.











별 기대 없이 특별한 분위기를 보기 위해 들른 음식점, 역시 내겐 맞지 않다. 밥이 달다니! ^^




[ Sydney 삶과 여유가 묻어나는 빅 시티, 시드니 ]

샌프란시스코,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구불구불 도시를 파고드는 해안선은 고층빌딩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어내고, 크고 작은 공원과 유럽식 주택들은 삶의 여유를 보여준다.
오페라 하우스의 우아한 자태와 하버 브리지의 유려한 곡선은 항구도시 시드니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등 공신.
(랜덤하우스 간, '호주100배즐기기'에서 인용)


반갑다, 오페라 하우스!
17년만에 다시 만남을 기뻐하며 첫 샷!





















산책 나온 녀석들은 헥헥헥 ^^ (그러게 왜 겨울 옷을 입고 나왔어?)










* Circular Quay 서큘러 키 *





* Museum of Contemporary Art 현대미술관 *





하버 브리지를 바라보며 오페라 하우스를 향하여






오페라 하우스 내부, 안내 데스크와 매표소





내일(토요일) 저녁을 위하여 오페라 공연 티켓도 구입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 무도회')





공연장 로비도 살짝 들여다 보고







해가 저물어 가니 오페라 하우스 내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스테이크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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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내가 찍어 준 내 모습




분명 같은 날 찍은 사진인데, 옷차림은 딴판.

거기엔 사연이 있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몰려온다.
에어포트 셔틀버스 기사에 의하면 오늘 시드니 최고 온도가 40도까지 오를 거란다.
아직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숫자, 가늠할 수 없다.

숙소에 짐을 두고 도스 포인트를 향해 잠깐 걸었다. 위 사진에서 보듯 반바지 차림으로. (당연히 날씨가 더우니 하고서)
그런데 몇 분을 채 걷지 않아 후회가 몰려온다. 살이 익어가는 느낌.
우리나라에서 보통 경험할 수 있는 35도 이상의 날씨에서 조금 더 더운 느낌이겠지 생각했는데 이건 새로운 경지다.
에어컨 실외기 수 십, 수 백대 앞에 서있는 느낌, 아니다. 뜨거운 바람이 아닌 그냥 그 뜨거움 속에 담긴 느낌이랄까.
그냥 어쩌지 못하고 안절부절한 상황.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숙소로 돌아가 다른 옷으로 갈아 입은 것이 아래 사진이다.

그렇게 시드니는 내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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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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