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4. 월요일


픽업 시간에 맞추기 위해,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퍼스를 떠나 피너클즈 지역을 보러 간다.



픽업 차량을 기다리며, 퍼스의 조용한 아침 거리에 있다.





먼저 들른 곳은 Caversham Wildlife Park




코알라를 다시 만져보니 그 감촉이 새롭다.




캥거루도 보고 먹이도 주고










아예 손을 붙들고 먹이를 먹는 캥거루의 모습이 앙증맞기까지 하다. ^^




Wombats(웜뱃)과 사진도 찍고



피너클즈로 가는 중에 들른 주유소(영화에서 처럼 벌판 한복판에 있어, 주유와 식사와 차 그리고 용변까지 해결)





점심 시간 즈음에 도착한 랍스터 공장(표현이 좀 이상하다. 바다에서 잡은 랍스터가 모두 여기에 모여 손질하고 포장되어 각지로 보내진다.)






각 공정에 관한 설명을 개인 오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우리말 해설도 있었음)





시설을 둘러 본 후, 여행사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





식사 후 피너클즈 지역으로...


드디어 피너클즈 안내판이 우리를 맞는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피너클즈 모습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긴다.)



피너클즈를 둘러 본 후, 샌드 보딩을 위해 모래 사막으로 간다.


버스 안에서 본 풍경들








Lancelin Sand Dunes 도착

하얀 모래뿐인 주변이 참으로 멋지다.
모래 언덕을 차량으로 몇 바퀴 돌았다. 오르막 내리막 급경사에 짜릿하다. 모두들 환호성.








우리가 오르고 내린 모래 언덕에 선명하게 찍힌 바퀴 자국들



















샌드 보딩을 위해 높은 언덕에 차를 세우고




보드 타는 법 설명을 듣는 중


시범을 보이는 가이드 (일본인 몇을 인솔해온 유학생인데 자주 오다 보니 이젠 별 감흥이 없다고.^^)


보드를 타고 내려갈 언덕. 꽤 경사가 심하다.






자 이제 출발 하세요!
우리 대학생들이 몇 있었는데, 젊다는 것은 이리 좋아요. 신났네요.






오르내리길 수차례



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고



돌아갈 시간, 아쉬움 가득





보딩의 즐거움과 함께 하얀 모래밭과 언덕의 멋진 모습이 뇌리에 깊게 남아있다.
아름답기까지 했던 곱고 하얀 모래의 감촉이 지금도 손에 느껴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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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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