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를 흉내내는 거냐!
짙은 회색빛 주말 아침 하늘은
결국 세찬 비바람을 몰고 온다.

주말 컴 앞에 앉은 난
창밖 빗소리엔 아랑곳 하지 않고
머릿속에 온갖 가을 풍경을 그리고 있다.
단풍 구경 갔어야 하는 건데 하며.


 

 

[ 어느 가을날의 일출 ] 

 

 

 

빼곰 내밀던 네 얼굴을 오늘 봤으면 좋았을 것을.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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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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