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Paris - 2nd Day (part 2) - 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
사진 - 여행 이야기/Euro-trip III, 2009 2009. 9. 5. 05:332009.7.31 금요일.
나는 지금 오르세로 간다.
기대에 부풀어 행복을 숨 쉰다.
세느 강가에 의젓한 오르세 미술관.
예상과 달리 입구는 한적하다.
미술관 앞 입간판 속에서 고흐가 나를 반긴다.
간단한 휴대품 검사 후 실내로 들어가, 입장권을 산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뒤돌아 보면 오르세의 심볼처럼 돼버린 멋진 시계가 눈길을 끈다.
가운데 통로을 중심으로 좌우에 전시실이 늘어서 있다.
중앙 통로 모습
[작품 감상]
테피다리움 (1853년, 테오도르 샤세리오 작)
누구의 작품인지 기억에 없지만, 숙연한 느낌에 한참을 보고 서있었던 작품.^^
비너스의 탄생 (1863년, 알렉상드르 카바넬 작)
요정의 춤 (1850년, 카미유 코로 작)
세탁하는 여인 (1863년, 오노레 도미에 작)
발코니 (1868-1869년, 에두아르 마네 작)
피리 부는 소년 (1866년, 에두아르 마네 작)
올랭피아 (1863년, 에두아르 마네 작)
해변의 처녀들 (1879년, 피에르 퓌비 드 샤반 작)
오르페우스 (1865년, 귀스타브 모로 작)
벨렐리 가족 (1858-1869년 경, 에드가 드가 작)
가족모임 (1867년, 프레데릭 바지유 작)
정원의 여인들 (1867년, 클로드 모네 작)
까치 (1868-1869년, 클로드 모네 작)
풀밭 위의 점심식사 (1863년, 에두아르 마네 작)
비너스의 탄생 (1879년, 윌리엄 부게로 작)
맘에 드는 작품이 넘넘 많아요. 총총걸음.^^
장갑을 낀 귀부인 (1869년, 샤를 뒤랑 작)
마드무아젤 L.L의 초상 (1864년, 제임스 티소 작)
세계의 기원 (1866년, 귀스타브 쿠르베 작) 19금.^^*
작품 속에서 쿠르베가 오랜 기간 동안 고심했던 인간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순수하게 육체적인 것으로 환원된다.
이 특별한 작품 속에는 상징과 진실, 유물론과 우의가 한데 뒤섞여 있다. - 시모나 바르탈레나의 '세계 미술관 기행' 중에서
개양귀비꽃 (1873년, 클로드 모네 작)
화가의 아틀리에 (1855년, 귀스타브 쿠르베 작)
쇠퇴기의 로마인들 (1847년, 토마 쿠튀르 작)
이삭 줍는 여인들 (1857년, 장 프랑수아 밀레 작)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 작)
로뎅 테라스에서 만난 어린이 견학팀.
바티뇰의 아틀리에 (1870년, 앙리 팡탱 라투르 작)
요람 (1872년, 베르트 모리조 작)
회색과 검은색의 구성 n. 1, 화가의 어머니 (1871년, 제임스 맥닐 휘슬러 작)
마루를 대패질하는 사람들 (1875년, 귀스타브 카유보트 작)
오페라좌의 관현악단 (1868-1869년 경, 에드가 드가 작)
발레 수업 (1871-1874년, 에드가 드가 작)
압 생트 (1876년 경, 에드가 드가 작)
다림질하는 여인들 (1884-1886년, 에드가 드가 작)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1876년,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
몽토르게이 거리 - 1878년 6월 30일의 축제 (1878년, 클로드 모네 작)
생라자르 역 (1877년, 클로드 모네 작)
여기서 또 만났군요.^^
런던, 의회 (1904년, 클로드 모네 작)
루앙 대성당 (클로드 모네 작)
자화상 (1889년, 빈센트 반 고흐 작)
가셰 박사의 초상 (1890년, 빈센트 반 고흐 작)
오베르 쉬르우아즈 성당 (1890년, 빈센트 반 고흐 작)
부인과 커피포트 (1890-1895년, 폴 세잔 작)
아실 앙프레르의 초상 (1868년, 폴 세잔 작)
레스토랑 옆, 야외 테라스에서 잠깐 휴식. ^^ (세느 강과 튈르리 공원을 내려다 보며.)
사끄레꿰르 사원
테라스 풍경
도시의 무도회 (1883년,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
아름다운 앙젤 (1889년, 폴 고갱 작)
타히티의 여인들 (해변에서) (1891년, 폴 고갱 작)
호사, 평온, 그리고 관능 (1904년, 앙리 마티스 작)
서커스 (1891년, 조르주 쇠라 작)
우물가의 여인들 (1892년, 폴 시냑 작)
이로써 작품 감상을 마치고, 지친 다리를 뻗고 쉰다.
내 머리 위를 걷는 사람들.
내가 앉을 자리에 우리말 안내도를 앉히고 셀카 한 장. (나 여기 있었다니까...! ^^)
꼭 다시 만날거야, 오르세!
오르세 미술관과 튈르리 공원을 잇는 보행자 전용 다리.
이제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을 향해 간다.
마음 가득 미술의 향기를 담고.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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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